설 연휴로 인해 좀 늦었습니다. 집에서 블로깅 하려고 컴퓨터만 꺼내들으면 애들이 마구 달려드는군요..ㅡㅡ 다행히도 그다지 큰 뉴스는 없는것 같네요.. 좀 늦기도 하고 그래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1. 시장 현황
2011년이 된지도 1개월이 지나면서 2010년 4분기 시장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한 시장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2010년 4분기 스마트폰의 승자는 안드로이드로 2009년에 비해 무려 615%가 넘는 실적을 올리면서 당당히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안드로이드는 33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서 32.9%의 시장을 차지함으로써 30.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노키아를 누르고 최고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에 비해 애플은 1620만대를 판매했고 시장 점유율은 16.3%에서 16.0%로 떨어졌다. 아이폰이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기 보다는 너무 많은 안드로이드폰이 세상에 나옴으로써 안드로이드가 너무 크게 성장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이다. 한편, 시장 점유율과는 별개로 이익에 대한 보고가 있는데, 역시 엄청나다. 특히 애플의 이익은 정말 엄청나다. 단 4%의 시장 점유율로 50%에 가까운 이익을 독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을 무리해서 올리기 보다는 이익을 최대화 시키는것이 애플의 전략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태블릿에 대한 시장 조사도 나왔다. 


2010년 4분기 태블릿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75%정도를 차지했고, 갤럭시탭이 22%, 기타 3%정도 차지했다. 갤럭시탭 덕분에 아이패드는 95%의 시장 점유율이 75%로 떨어졌다. 그러나 갤럭시탭의 시장 조사가 문제가 있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어쨋든 아직까지는 아이패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다만 출시된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허니컴이 발표됨으로써 진정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위력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수 있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버라이즌용 아이폰4가 예약을 받았는데, 2시간만에 예약이 종료되었고, 이는 신기록이라고 한다. 약 10만대의 버라이즌용 아이폰4가 판매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아이패드2 루머 
아이패드2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액정이 유출되면서 루머가 다시 나오고 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닌것으로 보이며, 두께가 매우 얇아졌다고 한다. 그 외에 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3백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될것이고 디스플레이 포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금주중에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면 좀 실망할것 같지만, 카메라 장착과 얇고 가벼워지는것으로도 매력적일것으로 예상한다.

3. News Corp의 The Daily 발표 
루퍼트 머독의 News Corp에서 아이패드용 The Daily를 발표했다. 지난 뉴스에 애플의 이벤트로 소개했는데, 애플이 참여했지만 애플의 이벤트는 아니었고 News Corp의 아이패드용 어플 발표회라고 보는것이 맞을듯 하다. 다만 주목할만한 사실이 아이패드 앱에서 구독이 가능해졌고 The Daily는 주당 0.99달러의 비용으로 구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아이패드를 통해 정기 간행물을 구독할수 있게 되었고, 예전부터 구독 기능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출판사들은 배신감(?)을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이 열림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