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6일 저녁 6시 15분..
둘째 아들이 무사히 세상에 나왔습니다.
진통인지 아닌지 불확실한채로 병원에 온지 3시간만에 빛을 보았습니다.
첫째때는 양수가 먼저 터지다 보니 진통에 대한 느낌이 부족해서..
까딱하면 비상사태가 생길뻔 했습니다..
둘째녀석을 보니..
첫째녀석이 태어날때가 기억납니다..
어쩌면..
형제라고 생긴것도 비슷하게 생겼는지..
미간에 힘을주면서 인상쓰는것까지 닮았습니다..
첫째때도 긴장되고 정신이 없었는데..
둘째때는 좀 괜찮을줄 알았는데..
둘째때도 똑같이 아니 오히려 더 긴장되고 정신이 없었네요..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 다 찍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하나 못찍었네요..
아쉬워라..
첫째 녀석은 산부인과 병원 신관 개관예배시간에 맞춰서 나오더니..
둘째 녀석은 수요예배 시작하기 바로 전에 나오네요..
만약 셋째를 갖게 되면 주일 예배시간에 맞춰서 나오는게 아닌지..^^
너무너무 수고한 우리 아내..
갖 태어난 둘째를 품에 안고서 기쁨과 축복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너무 고맙습니다..
둘째녀석에게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보고 싶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유산의 위험속에서 꿋꿋이 버텨서 빛을 보게된..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우리 가정을 돌보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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