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헤드님의 글을 보고 포스팅 합니다..
화이트헤드님께서는 통풍이라는 병이 있고..
그 병때문에 어쩔수 없이 노약자석에 앉았는데..
노인분들 너무 하신다는 내용..
그리고 노약자석에 대한 좋은 포스팅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한마디 하고 싶네요..^^
아내는 두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둘째가 이제 막 100일 넘겼네요..
첫째의 경우 출산하기 이틀 전까지 회사를 다녔습니다..
둘째는 몸이 안좋아서 일찍 휴직을 했지만요..
첫째때 지하철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노약자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자신이 임산부처럼 안보이나 하면서요..
노약자석에 앉는것이 정말 눈치보인다더군요..
간혹 역정을 내시는 노인분들도 계신다고 하구요..
예전에..
제가 발목을 심하게 다친적이 있습니다..
깁스를 했고 걷기가 힘들었죠..
하지만 역시 노약자석에 앉기는 주저하게 되더군요..
지금도 얼마전 발가락 골절상을 입어서 걷기가 힘들지만..
지하철을 타면 노약자석에 앉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너무 경로 우대 사상이 강조되어서인지..
적절한 사유가 있는 젊은 사람도 분명 노약자석에 앉을 수 있고..
그에 대한 목소리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시적인 장애(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골절등에 의한 일시적인 거동 불편함입니다)를 갖고 있는 사람도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게 맞지 않나요?
박카스 선전에서 보이듯이 건강한 젊은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지 않는것은 개인적으로 좋아보입니다만..
너무 몸이 안좋아서 앉아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께서 머라고 하시면 사정을 설명해 드리면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요..
물론 명백히 보이는 모습이 있어도 꾸중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요..
혹시 못보시지는 않았을까요..
한편..
노인들의 모습도 이해가 갑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뻔뻔하게 노인분을 앞에 두고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쌓인 감정이 그렇게 표출되는것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예전부터 불만이 많으셨다가..
요 몇년 사이에 노약자석에 대해 잘 지켜지고 경로 우대 사상이 강조되면서 큰 소리를 내실수 있게 되자 조금만 맘에 들지 않아도 머라고 하시는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경로 우대 사상에 대해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경로 우대 사상이야 말로 우리 나라가 갖고 있는 가장 훌륭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그와 함께 노인분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의 사정을 떳떳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모습이 젊은이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아닐까요..
인터넷의 글을 보실 수 있는 노인분들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바꿔나가면 노인분들도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조금 더 사람 사는 향기가 나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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