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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을 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
by drzek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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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과 업무의 이중주로 왕창 늦어졌습니다.

원문링크: "애플 고객센터입니다."


지난번 다른 사람들이 알려준 비법을 소개한 글에 Devburke가 사전으로 바로 들어가는 단축키를 알려주었다. Control-Command-D.
멋지군! 근데 왜 내 맥북에선 안되! 단축키를 바꿔보고 이것 저것 해봤는데도 안되는 것이다.

난 문제가 생겼을 때 모든 기술자들이 사용하는 비공을 시전했다. 구글 뒤져보기.
마침 애플MacKB에 똑같은 경험을 했다는 글 몇 개를 찾았는데, 이 기능이 신형 맥북에서만 된다는 것 같았다.
웹에서는 답이 없는 거 같아 직접 애플 고객 센터에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다. 아무것도 못건질 지 모르지만 애플 고객 센터가 지금껏 겪어본 다른 고객 센터랑 같은지 다른지는 알 수 있겠지.

아래의 시각은 모두 동부 표준시(EDT) 이다.

9:04am: 전화. 자동 응답기가 대답했다. 꼭 명령 내리는 기분. 이 순간은 늘 불안하단 말야.

9:07am: 버튼 몇 번 눌러서 Kim이란 사람과 연결됨. 여러가지 질문을 하면서 문제를 재현해보려고 했다. 참 착한 아가씨다.

9:10am: Kim이 좀 기다려보란다. 다른 기계에서 해보겠단다.

9:20am: 새로운 목소리 등장. "뭐가 문제시죠?" 어... Kim한테 다 말했는데. 별 수 없군. 다시!
이제부터 Kyle이 내 전화를 맡았다. 앞의 그녀보다 더 꼼꼼하고, 여러가지 방법들을 써본다.

9:28am: 재현이 안된다며 Kyle이 좀 기다려보란다.

9:33am: Kyle이 돌아왔다! 뭘 하고 있는지 계속 알려주는 좋은 친구. 버그 같다고 하는데? 몇 가지 더 시도해본다.

9:38am: 또 기다리란다. 전문가랑 같이 해봐야 할 거 같다는군. 시간이 좀 걸릴 지도 모르겠다고 알려줬다.

9:57am: Kyle이 누군가 도와주러 온다고 가끔씩 알려준다. 드디어 Dell이 등장. 애플 고객 센터에 문의를 했는데 Dell이 대답하다니, 이런 기막힌 아이러니가. 더 전문적인 상담 시작.

10:14am: Dell이랑 나는 할 건 다 해봤고 아직 해결이 안된다. Dell이 일주일 안에 연락을 준단다. 고참이랑 해결 방안을 상의해야 한단다. 어떤 맥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봐야 겠다네. (문제가 정말 있다면 말이지만.)


이게 전부다. 69분짜리 통화 후 이 문제는 애플의 손으로 넘어갔으니 지금쯤 뭔가 해답이 나오는 중이 아닐까.
난 매우 관대한 사람이다. 나랑 전화한 상담원에게 그랬으니까. 상담원들은 모두 친절했고, Kim은 좀 서툰 것 같아 옥의 티.

대응에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친절하게 기술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건 이 분야의 사업을 해 본 사람으로서 잘 알고 있다. 게다가 제대로 재현도 안된다면 얼마나 곤혹스럽겠나.

빨리 Dell이랑 Mac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다. 근데 이거 왠지 웃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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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애플 AS는 좋은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들도 별로 다른게 없네요..^^
혹시 파폭에서 안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알기론 사파리에서만 동작합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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