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에 스티브잡스는 WWDC 2010 키노트를 발표했다. 그 시간을 통해서 아이폰4와 iOS4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에 내가 한 예상 포스팅(WWDC, 차세대 아이폰)이 얼마나 맞췄을지 확인해본다.


1. 전체적으로는.. 절반정도 맞췄다..
아이폰과 아이폰OS가 중심이 되었고, 키노트때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파리가 5로 업데이트되었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직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50점정도?

2. 차세대 아이폰 이름
아이폰 이름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아이폰 HD를 예상했는데 아이폰4로 나왔다. 역시 허를 찌를줄 아는 스티브 잡스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 아이폰HD라 표시된 스크린샷이 나와서 예상이 빗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ㅡㅡ

3. 하드웨어 스펙
하드웨어 스펙은 거의 맞췄다.. 그런데 별로 색다른게 없다. 왜냐하면 유출된 내용 덕분이다. 오히려 예상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 애플의 대단함을 나타낸다. 불만이 많았던 디자인에서 외부 철제 프레임이 안테나라던가 자이로스코프 내장 등은 쉽게 예상하기 어려웠다. 그런것을 볼때 역시 애플은 애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내가 예상한 USB 호스트 기능은 추가되지 않았다. 

4. 기타
한국이 발매 예정 국가로 소개된다는것을 맞췄다.. 아이폰의 많은것이 공개되어서 별로 예상할것이 없었는데, 한국이 발매 예정 국가로 소개되는 것을 맞춘게 기분이 좋다.. 그런데, 정작 나는 아이폰 3GS의 2년 노예이니.. 그냥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어야 할듯 하다..

전체 예상 부분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면 65점정도가 될것 같다..
이번 WWDC 2010 키노트는 아이폰이 전부였다. 그 속에서 애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다음 포스팅은 키노트 동영상을 본 후에 애플의 계획을 예상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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