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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8/18
    다크나이트에서 드러나는 현대 정치의 문제점.. (4)
  2. 2008/08/12
    웅장하고 비장한 Dark Knight OST (5)
  3. 2008/08/07
    다크나이트중 인상깊었던 장면들.. (34)
  4. 2008/08/07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10)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게 수년에 한번정도였는데..
올해는 다크나이트에 월E에..
다크나이트를 한번 더보게 되었으니..ㅡㅡ
영화관 복이 터진듯..^^

두번째 다크나이트를 보니..
첫번째에 보지 못했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생각난다..
그래서 한번 더 이야기 해보자..^^
역시 스포일러 투성이일것으로 예상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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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마지막.. 조커와의 대결이다..
특히 2대의 배에 죄수들과 일반인들을 태우고..
게임을 하는 모습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드는 생각은..
다수결의 함정이다..
일반인들은 스위치를 누를것인가에 대해 투표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찬성의 압도적인 승리..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스위치를 누르지 않는것이 바른 행위이다..
다수결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스위치를 들고 있는 사람은
찬성이 많았지만 차마 스위치를 누르지 못한다..
그것을 본 아저씨 한명이 나와서 그 짐을 자신이 짊어지겠다고 한다..
물론 결국 누르지 못했다..
그 짐을 짊어지기엔 너무 무거운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이라면?
엄청난 추진력으로 눌러버렸다면?
조커는 배트맨에게 완전한 승리를 거둘수 있었을것이다..
하비덴트를 타락시켜 투페이스로 만들고..
시민들을 타락시켜 살인자로 만들었으니..
하지만.. 다행히도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없어서..
조커는 절반의 승리로 그치고 말았다..

다수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그리고 다수가 이명박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요즘 좀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아직 이명박에 대한 지지는 매우 낮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다수가 옳은지..
촛불집회등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심판을 가하는쪽이 옳은지..
어느쪽이 옳건간에..
둘중의 한 다수는 잘못이다..
그리고 그것은 역사가 이야기 해 주리라 생각한다..

추진력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잘 생각하길 바란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밀어붙이기 보다는..
좀 더 마음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보고 진행하길 바란다..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안된다고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똑같이 이명박 대통령 자신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무조건 된다고만 하지 말길 바란다..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할 줄 몰랐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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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는 정말 최고의 영화이다..
21세기 들어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다크나이트를 꼽을수 있다..
(박하사탕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박하사탕은 보고나면 기분이 정말 더럽다..ㅡㅡ
그에 비해 다크나이트는 적절한 수준에서 잘 마무리 지었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그 묵직한 OST는 꽤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질렀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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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OST를 그다지 즐겨 듣는편은 아니다..
몇몇 아주 인상깊은 OST를 정말 가끔 듣는다..

지금까지 가장 인상깊었던 OST를 꼽으라면 단연코 스타워즈이다..
존 윌리엄스의 화려하고 웅장한 오프닝은..
그 영화만큼이나 유명하다..
또한 다스베이더 테마 역시..
음악만으로 캐릭터가 떠오르게 만든다..
그만큼 강렬한 OST는 더이상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번 다크나이트의 OST는 한스짐머와 제임스뉴튼하워드의 합작이다..
한스짐머는 음악가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는 나도 알만큼 꽤 유명하다..
한때(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ㅡㅡ) 디즈니의 애니매이션 OST를 맡아서 작업했었다.
그래서인지 왠지 디즈니풍의 밝고 발랄한 음악이 나올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제임스뉴튼하워드는..
프리티우먼과 배트맨비긴스의 OST를 작업했다고 하니..
배트맨 테마를 만든 장본인인건가..
프리티우먼은.. 정말 최고의 OST중 하나 아닌가..

이번 다크나이트는..
정말 다크하다..
묵직하게 깔려있는 중저음이 가득하다..
이어폰이 찢어질듯 울리는 중저음은 배트맨의 고뇌가 드러나있고,
내 마음도 울리는듯 하다.
또한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나 수퍼맨은 테마 멜로디가 강렬했던 반면..
다크나이트의 (배트맨 비긴스에서도 그랬던것 같지만..) 배트맨 테마는..
멜로디보다는 화음에 가깝다..
강력한 중저음을 바닥에 깔은 화음...
그나마도 너무 영웅적인 면모를 나타내는것 같아 딱 두번만 쓰였다고 한다..
(그래도 기억엔 선명하게 남아있을만큼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강렬한 중저음보다..
맑고 청아한 고음역을 훨씬 좋아한다..
그래서 저음을 강조한 음장들을 정말 싫어한다..
eq가 소리를 화려하게 만들어준다고 하지만..
난 플랫한 eq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작곡자와 프로듀서의 의도가 제일 잘 나타나있으니까..
그런데.. 다크나이트를 들으면서 중저음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다크나이트 영화를 보고 감동했는가?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OST를 질러라..
그리고 OST를 들으며 다크나이트의 강렬함을 다시한번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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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스포일러에 당하기 싫으신분들은 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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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 영화는 조커의 영화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조커 하나로는 이 영화가 완성될수 없다..
그래도,
머니머니해도,
다크나이트는 배트맨 영화다.

1. 인트로가 끝나고..
배트맨 비긴즈의 Scarecrow가 처음 배트맨이 등장할때 잠깐 나온다..
그것도 배트맨의 이미테이션들과 함께..
같이 보러 간 사람들 중에서 배트맨 비긴스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생뚱맞게 느끼더라는..^^
그나저나..
배트맨을 따라하는 이미테이션들이라니..
꽤 참신했다..

2. 배트포드가 처음 나오는 부분은..
나도 모르게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만큼 인상깊고 멋있었다고나 할까..^^
망가져서 자가수리가 불가능한 자동차가 분해되면서 나오다니!!!
배트포드의 모습도 멋지지만..
그 등장은 정말 예상 밖이었다..

3. 새로운 배트맨 수트가 나왔다.
기존에는 그냥 수트가 바뀌었는데,
이번엔 바뀌게 된 이유가 확실하다.
폭스에게 대놓고 더 좋은 수트를 개발해달라고 압력을 넣는 브루스..
그런데..
배트맨의 매력은 목이 돌아가지 않아서 상체를 한꺼번에 돌리는 그 모습이었는데..
목이 돌아가버리니..
예전보다 포스가 좀 떨어지는듯..
하지만.. 그래도 멋지다..^^

4. 투페이스가 되버린 하비덴트..
그리고 하비덴트에게 전혀 해명하지 않는 배트맨과 고든..
왜 해명하지 않지?
조커는 레이첼과 하비덴트의 장소를 바꿔 불렀다.
그래서 레이첼에게 달려가던 배트맨이 하비덴트를 구하게 되었다..
아직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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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영화에서 킹핀 역을 맡은 마이클 클라크 던컨



5. 그 기폭장치를 던져버린 아저씨..
카리스마 넘치는 죄수 역할을 한 배우..
마이클 클라크 던컨 맞지요?
그 덩치는 그냥 인상만으로 엄청난 카리스마가 흘러 나오게 하는듯..
그리고..
마블코믹스의 데어데블 영화에서..
킹핀으로 나왔는데..
DC코믹스의 배트맨 영화에서 죄수로 나오는군요..^^
혼자 재미를 느끼고 있었던것일지도..^^
마이클 클라크 던컨이 아니라는군요..ㅡㅡ;;
데어데블을 오마주했아 했더니..
톰 티니 리스터라는 배우랍니다..
제5원소에서 대통령으로 나왔던..
정보 주신 바구미님 감사드립니다..^^

6. 결국 조커는 패배했다.
하비덴트는 조커의 비밀무기였지만,
그리고 하비덴트를 투페이스로 변화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고담시민은 조커가 아닌 배트맨의 손을 들어주었다.
마지막 출격 바로 전에 폭스(아니 알프레도였나..)가 배트맨에게 한 한마디..
사람들을 믿으라는 대사는 마지막에 서로 상대방의 배를 폭파하지 않을거라는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조커는 패배해버린다..

7. 마지막에 배트맨은 어둠속으로 도망친다..
배트맨을 부르는 조명은 부서지고..
고담시의 희망이었던 하비덴트를 영웅으로 남기기 위해
투페이스의 죄를 뒤집어 쓴 배트맨은 이제 더욱 어둠속으로 숨어들어
다크나이트가 된다..
하지만..
그게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사실을 그대로 발표하는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것이 더 옳은 선택이다..
당장 고담시가 절망하더라도,
그게 바른 선택이다.
결국 배트맨은 마지막에 고담시민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배트맨은 어둠속으로 도망쳐야 했다.

어쨋든..
최근에 본 영화중 단연코 최고의 영화임은 부정하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프롤로그를 보면서 느낀 옥의티..
왜 조커랑 같이 은행을 털은 무리들은..
조커를 몰라봤을까..
그들의 자동차가 도착할때까지 조커는 가면을 쓰고 있지 않았다.
자동차가 도착한 후에 가면을 쓰면서 자동차에 탑승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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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아니 오늘 새벽인가..
용산 CGV에 가서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예정에 없던거라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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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많은 평을 봐와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역시 그 기대를 모두 충족시켜주고 남았습니다..
이미 고인이 되버린 히스레저의 조커도 좋았고,
아론에크하트의 하비덴트도 상당히 좋았네요..
크리스챤베일도 훌륭하구요..
그외에 배우들을 어디 하나 흠잡을데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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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이끌어가는 3명의 캐릭터가 모두 잘 살아있다는 느낌..
이런 느낌은 꽤 오랫만에 느껴보는듯 합니다..

모두들 히스레저의 조커를 극찬하고 있습니다만..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딱 기대만큼 보여주는군요..
악하지만..
그냥 재미있어 하는 느낌..
매우 치밀해 보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듯한 모습..
어쩌면 그게 조커의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비덴트가 투페이스로 바뀌는 내용은..
그럴듯해 보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소통의 부재가 아쉽기도 하네요..
관객은 모든 상항을 다 볼수 있으니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죠..
조금만 더 소통할수 있었다면 투페이스의 비극적 결말은 없을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배트맨을 다크나이트로 만들어가기에 더욱 아쉽네요..

브루스웨인..
아무리 봐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배트맨일때의 연기는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면에 가려져서 표정이 나타나지 않음에도,
그의 갈등이 너무 크게 와닿네요..
특히 마지막에는 눈물이 찡하게 만드네요..

영화에 평점을 준다면 만점도 아깝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배트포드..
정말 멋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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