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기술, 영화, 도서 그리고 삶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을 보고서 갑자기 일본 추리소설에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생각없이 고르게 된 책이 "스쳐 지나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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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도 그다지 좋은 평은 안했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고른 이 책 스쳐 지나간 거리도 어느정도 재미있었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과 같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상을 받았다고 하니..^^

책의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적절하게 섞어놓았다..
과연 잘 섞일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정말 잘 섞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괜찮았다..

다만 미스터리의 긴박함이 로맨스때무에 희석되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그 덕에 마음이 편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미스터리의 매력은 그 긴박함이다..

그런데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문고판과 같은 느낌의 책 외형이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도 그렇고 검의 대가도 그랬는데..
내용보다 문고판과 같은 느낌의 겉모습은 왠지 자꾸 책을 읽게 만든다..
덕분에 몰입감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뚝딱 읽어버렸다..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
3점짜리가 너무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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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5/09 14:42

3번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다..
개미 시리즈에 이어서..
파피용..
그리고 이번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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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서 독서를 많이 하는 한 후배는 그다지 좋은 평을 하지 않았다..
상권 중간쯤 가면 대충 결론이 보인다나..
하지만 미스테리 소설이 아니라면 결론이 보이는 만큼 마음 편히 읽을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책이 주는 메시지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하지만 뇌는 미스테리 소설같은 느낌을 준다..
혜성같이 나타난 체스 챔피언의 의문스러운 죽음..
그리고 그 뒤를 캐는 기자의 모습..

한편으로는 미스테리 소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전혀 이야기가 달라 보이는 마르텡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너무 쉽게 결론을 내보인다..

그런데..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다시 한번 읽고 싶다..

그래서..
교회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다 읽고도 아직 반납하지 않고 있다..ㅡㅡ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난 쾌락을 위해 사는것 같지는 않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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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5/06 13:58

얼마전 그냥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집앞의 서점에 가서 그냥 느낌이 오는대로 한권을 턱하니 구입했다..
그 책이 바로 "검의 대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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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같은 느낌으로..
좀 두껍긴 하지만 작고 가벼운 크기로 나왔다.
들고 다니면서 읽기 딱 좋게..

검술 선생인 하이메 아스타를로아 주변의 살인사건(?) 이야기이다..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펜싱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그림 없이 글로만으로 상상하기는 좀 힘들었다..
하지만 뒤에 간단한 용어 설명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수월했다느 느낌..^^

스페인의 1800년대 역사와 어느정도 물려있는 느낌인데..
그쪽 역사를 잘 모르니, 조금 어렵기도 하고..

하지만 왠지 모르게 손에서 놓기 어려웠다..
덕분에 이틀만에 독파해버렸다..

다시 생각해보니 특별히 좋았던것은 없었던거 같은데..
문고판의 느낌이 좋았던 것인지..
이상하게 즐거웠던것 같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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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5/02 15:44

연구실 후배가 빌려줘서 어둠의 저편을 읽었다.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에 이어 벌써 세번째 하루키의 작품이다..
사실 읽은지는 좀 됬다..
등장 인물도 잘 기억이 안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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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작품은 읽을때마다 그 뛰어난 묘사에 감탄을 하게 된다.
실제 방안을 들여다보는 그 느낌..
등장 인물과 함께 그 장소에 있는 느낌을 하루키만큼 잘 주는 작가는 본적이 없다..

하지만..
해변의 카프카를 읽으면서도 느꼈던 거지만..
무언가 약간 불분명하다..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는 의미인지..
무엇인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느낌은 판타지의 느낌과 함께 개운하지 못한 느낌을 준다..

속 시원한 책으로는 2%부족하다..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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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4/28 17:40

코엘료의 신작..
포르토벨로의 마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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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는 작년 우연히 연금술사를 본 이후에 즐겨 찾는 작가가 되어버린것 같다..
이번 작품도 역시나 맘에 들었다..
이 책을 빌려준 친구는 뒷부분이 좀 부족한 느낌이라고 하지만..
난 꽤 만족했다..

사람은 본디 종교를 찾고 영적인것을 추구하는것 같다..
또한 기존 종교에 대한 비판도 볼수 있다..

그리고..
다음 작품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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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3/10 20:26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나는 애플을 좋아한다.
현재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으로 iCon을 매우 즐겁게 읽었다..
그리고 최근에 또다른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자서전을 냈고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그런것을 놓칠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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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의 어린시절부터 학창시절, 애플의 창업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까지..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iCon은 제3자가 스티브 잡스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서 잘 정리한 책인것에 비해
스티브 워즈니악은 자서전이기때문에 그 신뢰도가 더 높다 하겠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정말 최고의 엔지니어였고,
또한 최고의 해커였고,
최고의 이상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유머감각이 넘쳤고,
장난꾸러기였다.
그는 언제나 행복했다.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심지어 애플마저도 자신의 통합리모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뛰쳐나왔다..
나의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

아쉬운점은..
이 책이 10년만 일찍 출간되고..
이 책을 10년만 일찍 읽었으면 어땟을까..
분명히 나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유머를 잊지 말고,
언제나 웃으며 행복하게..
그리고 행동하자..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
최고중의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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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2/28 22:34

매우 오래된 책이다..
1989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20년이 되어간다..
하지만 오래된 책이라고 읽을 내용이 없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팔린 책인만큼 더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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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요즘 시국과 맛물려서..
다시한번 읽을만한 좋은 책인듯 하다..

좋은 구절을 하나쯤 소개하려고 했는데..
지금 옆에 있지도 않고..
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어떤것을 소개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이야기가 어느것 하나 버릴것이 없을만큼..
정말 좋은 책인듯 하다..

5점 만점에 5점!!!
강력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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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2/15 19:24

정말 간혹가다가 한번씩 축구에 관한 포스팅을 했다..
지금까지 3번했으니..
정말정말 간혹가다 한번씩 하는 포스팅인듯..^^
어쩌다 한번씩 하는 포스팅이지만..
그 포스팅을 보면 내가 아스날 팬임을 알 수 있다..^^

피버피치는 수십년동안 아스날 팬으로써 살아온 닉 혼비의 축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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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아스날은 벵거 감독 취임 이후 최고로 재미있는 축구를 구사한다..
빠른 패스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공격은 개인적으로는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하지만 벵거 감독 이전의 아스날은 그렇지 않았다.
Boring Boring Arsenal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하니..
정말 지루했던것 같다..

어쨋든.. 닉 혼비는 어렸을때 아버지와 함께 아스날의 경기를 보고 아스날의 팬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1992년까지 수많은 경기를 보아오면서 느꼈던 것들을 축구 경기에 맞추어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로도 제작됬고..
할리우드에서는 메이저리그로 바꾸어서 리메이크까지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축구에 대한 이상하리라 할만큼 신기한 열정을 담백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너무 공감이 된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특히 아스날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봐야할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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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1/25 11:24

얼마전에 뒤늦게 읽은 개미..
그리고 이번에 읽은 파피용..
모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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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 다 재미있다..

파피용은.. 간단히 지구에서 외계로 탈출하기 위한, 탈출한 후의 이야기이다..

지난번의 개미도 그랬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유토피아에 대해 다시한번 그리고 있다..
파피용호를 타고 외계로 탈출한 지구인들은 파피용호 안에서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끊임없이 유토피아를 갈망하지만..
그와 함께 어쩔수없이 유토피아 건설에 실패하는 인간의 추악함도 같이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새로운 행성에 도착한 사람들은..
다시 시작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그럼으로써 다시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다..

재미있는 내용과 함께 있는 삽화는 또다를 재미를 안겨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재미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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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1/12 00:58

처제한테 스펜서 존슨의 "행복"과 "멘토"가 있어서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행복" 먼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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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존슨의 특징 그대로..
간단하고 재미있게 스토리를 풀어가고..
말하고자 하는 교훈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한마디로
"자신을 위해 행동하라"
자신이 만족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삶에 여유가 생기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잘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신만 실천하는것 보다는..
다른 주위 사람들에게도 실천을 권유하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하는군요..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만족하면 그 주위 사람들에게도 더 잘하게 되므로 자신에게도 좋겠지요..^^
바쁜중에도 잠시 멈추고 1분쯤 자신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괜찮은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요즘 너무 이기주의가 가득한것 같습니다..
그런 중에 자신을 위해 행동하여 자신의 만족을 찾는다는 것은 이기주의를 더욱 부추키는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만족을 못하기에 더 이기적이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
그렇다면..
자신을 위해 행동하여 자신에게 만족하는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꽤 재미있게 보았고..
그다지 길지도 안아서 부담도 없었구요..
주는 교훈도 명확해서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요즘 이런류의 책을 읽으면, 나에게보다 주위 사람에게 적용하려는 경향이 좀 생긴듯 합니다..
나 자신에게 비춰보아야 하는데..
어찌 보면.. 제가 그렇게 못하기때문에 회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자신을 더 돌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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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나의 이야기/도서 l 2008/01/07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