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기술, 영화, 도서 그리고 삶


이번엔 가벼운 내용입니다.
원문링크: 전원 어답터를 빼먹고 왔다고?!

부활절을 보내려고 딸이 대학에서 잠시 돌아왔다. 우리 딸이 집에 올때마다 난 정말 즐겁다. 훌륭한 딸이잖은가.
어제 조금 일찍 도착해서 나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던 중, 갑자기 따님 왈,
"아빠..." ("Daddy...")

...우리 딸이 날 '아빠'라고 부른다는 건 반드시 문제가 터졌다는 뜻이다. 평상시 호칭은 셋 중 하나니까. Dad, Dude, 또는 "야!"
따라서, 아빠 = ...안좋아.

"아빠. 학교 떠나기 바로 전에 자동차에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구요, 내 전화기가 고장나서 고쳐야 해요. 그리고 나 맥북 전원을 빼먹고 안가져와서 그러는데 아빠꺼 전원 좀 빌릴께요."

멍~ 한 눈으로 일단 듣고, 소화는 천천히. 머리 좀 굴려보자. 일단 엔진 경고등은 아직 보증기간 중이니까 큰 문제 없고.
저 얼어죽을 전화기, 아직 1년도 안된건데! MP3 달렸다며 "넘 멋지잖아요. 네?" 하고 고집부리는 바람에 의무사용 2년이나 걸었는데. 그래서 iPhone도 못사잖아! 불쌍한 Sprint 점원, 누가 걸릴지 모르지만 너 죽었다고 복창해라.

갑자기 경고등이 번쩍인다. 전원 아답터? 가만, 지금 내 맥북의 전원 아답터가 필요하다고 한건가? 뭔 소리야?

맥북에 전원 코드를 뽑아가면 도데체 어떻게 하라는 소리야? 물론 배터리 수명이야 좋겠지만 주말 내내 버티지는 못하잖아. 난 항상 전원을 켜두는 편이고, 설사 안쓰고 있더라도 갑자기 이런 글 쓸 일이 생길 지 모르니 어디 있는지는 알아둬야 속이 편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전원 하나를 나눠써야 한다 이거지. 스쿠버 다이버들이 산소통 하나 가지고 나눠쓰는 것 처럼 말이지. 우리 딸 올때마다 엉망이 되는 따님 방에 들어가서, 잔해 더미 속을 뒤져가며 전원 아답터를 찾아야 한다 그 말이지. 그나저나 그 작은 가방 속에 들어가는 물건이 어떻게 한 방을 가득 채울 수가 있는거지? 그리고 그 안에 맥북 전원 어답터 넣을 공간은 없었다?

언제 이렇게 투덜이 아저씨가 되셨냐고? 십대 애들만 셋이유. 신경 끄삼.

오늘은 나가서 할 일이 많으니 맥은 별로 안쓰겠군. 안그래도 애플 스토어 갈 핑계거리 찾고 있었는데 잘되었다. 전원 아답터 스패어로 하나 더 사둬야지.

장담컨데 우리 딸, 나중에 또 이런다.

----------------------------------------------------------------------

19번 글의 원문 댓글을 보면, 저자 David Alison이 답글 달면서 배터리 몇프로 남았다고 적어둡니다.
중간쯤 가니 결국 전원 뺏어와서 충전했더군요.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

---------------------------------------------------------------------

ㅎㅎ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도 저런 딸이 하나 있으면 참 좋겠네요..
우리 아들 녀석이 저렇게 되려면 15년정도 있어야겠군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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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David Alison l 2008/05/10 15:25

애플의 대표적 기기인 맥북 및 맥북 프로가 업데이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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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은 기본 메모리가 좀 늘었고..
CPU도 펜린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하드디스크 용량도 좀 늘었다..
아쉬운것은 애플 리모트가 옵션이 되었다.
별로 변한것 없이 그냥 마이너 업데이트인 느낌이 강하다..

맥북프로는..
무엇보다 맥북에어에 들어간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적용되었다..
맥북과의 차별성을 두려고 하는듯 하다..
또한 맥북과 마찬가지로 애플리모트가 옵션으로 빠지고..
대신 하면닦는 천을 제공하는군요..
기존엔 천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CPU가 펜린으로 교체되고,
비디오 메모리가 늘어났으며..
하드디스크 용량도 좀 늘었다..

애플 리모트가 맥북/프로 모두 옵션으로 빠진것이 제일 아쉽다..
하지만 기존의 맥 유저들은 거의 모두 1-2개씩은 갖고 있을 애플 리모트이니..
옵션으로 빼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대신 가격을 좀 낮췄어야 하는데 가격이 그대로인것이 약간 불만이다..

그 외에 아이팟 셔플 2기가가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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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 l 2008/02/27 04:25

요즘 애플에 대한 포스팅들이 부쩍 늘었다..
예전부터 애플에 대한 포스팅이 주였던 나에게는 좋은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위기 의식도 느껴진다..^^

한편..
애플제품에 대한 많은 의견을 보면..
보통.. 비싸다.
그리고 뽀대뿐이라는 의견이 많다..
과연 그럴까?

애플 제품이 비싼가?
mp3의 가격하락을 처음 시작했던것은 바로 애플의 아이팟셔플이었다.
맥북은 지금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맥미니나 20인치 아이맥은 완제품 PC에서는 꽤 좋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대체 무엇이 비싼것인가?
노트북라인의 1/3이 좋은 가격이고..
데스크탑라인의 1/2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주변기기나 배터리, AS비용이 비싸다고?
어디든 정품 부품값, 배터리는 비싸다..
AS기간이 지난 제품의 AS비용은 비싸다..
정책이 맘에 안들다면 이해할수 있지만..
그냥 비싸다고 하는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내 업체에 비해 융통성이 좀 없긴 하다..

하지만
애플 제품이 뽀대뿐인가?
정말로?
맥북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좋은 가격에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거기에 뽀대는 보너스일뿐이다..
작년에 나온 PC World 기사에 의하면..
윈도 비스타가 제일 잘 동작하는 노트북은 맥북프로란다..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더해서 맥OSX의 훌륭함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윈도보다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미려한 인터페이스는 맥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낸다.
그렇다..
애플 제품은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디자인되고 고안되었다.

요즘 논란의 중심에 있는 맥북에어를 예로 들어보자..
어떤 유저도 작업할때마다 일일이 선을 꼽는것을 좋아할리가 없다.
따라서 유저가 선을 꼽는것을 최소화 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유선에 대한 지원을 최소화 함으로써 산업계가 무선의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이끌고 있다.
내가 맥북에어에 기대하는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이다.

GUI를 양산용 컴퓨터에 최초로 도입한 애플이고..
마우스를 최초로 도입한것도 애플이고..
USB 보급에 앞장선것도 애플이다..
또한..
폐쇄적이라는 선입관과는 다르게,
많은 부분을 표준화함으로써 공개하고 있다.

산업을 이끌어가고..
사용자에겐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바로 그것이 애플의 위력이고, 맥의 매력이다.

그리고..
미려하고 환상적인 디자인은 보너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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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 l 2008/02/12 16:09

Part.1 보러가기..
Part.2 보러가기..
Part.3 보러가기..
Part.4 보러가기..

부끄럽게도 난 정품이랑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정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학교에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제품들 뿐이었다..
MS 제품군들이 주로 그렇다..
윈도를 비롯 오피스, 비주얼 스튜디오 등..
그 외에는 거의 정품이 없었다..

그러던중..
맥으로 스위칭을 하였다..
그리고 맥으로 스위칭 한 후 프로그램을 불법적인 경로로 구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무래도 유저수가 적다 보니 그만큼 불법으로 유통될 경로가 그다지 많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방법은 있었다..
토렌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많은 수의 맥 프로그램은 셰어웨어처럼 트라이얼을 제공하고 시리얼을 입력하는 방식이다보니..
시리얼을 모아놓은 시리얼박스와 같은것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던중 MacHeist에서 정품 프로그램을 할인 판매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였는지 모르지만..
한번 구입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결국 구입했다..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많은 프로그램을 구입할수 있었다..
그 후로는 될수 있으면 정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로도 종종 나오는 소프트웨어 할인판매에 많이 참여해서..
꽤 많은 정품 소프트웨어를 갖게 되었다..^^

또한 정품을 구입하기 어렵거나 너무 비싼 제품의 경우 비슷한 공개 소프트웨어가 없는지 찾아보았고..
놀랄만한 점은..
맥은 그다지 많지 않은 유저가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무료 소프트웨어가 윈도보다 더 많다는 느낌이다.

현재는 100% 정품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90%가 정품이다..
그리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100% 정품 유저가 되고자 한다.

더 나아가..
현재 사용중인 윈도 프로그램도 정품을 사용하고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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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나의 맥 이야기 l 2008/02/08 12:00

Part.1 보러가기..
Part.2 보러가기..
Part.3 보러가기..

맥을 구입해서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꽤 익숙해졌다고 생각이 들은것은 1달정도 지난 후였다.
10년이 넘게..
3.0때부터 생각해보면 20년가량 사용해온 윈도보다
1달 남짓..
그것도 윈도랑 같이 사용했던 OSX가 더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었던것도 스위칭한지 1달정도 지나서였다..
물론..
될수있으면 윈도 사용을 자제하고..
OSX에서 모든것을 하려고 노력했기때문일수도 있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환경의 제약상 어쩔수 없이 윈도가 필요한 부분이 상당부분 존재했고,
따라서 그당시 OSX를 사용하려고 노력했지만 50%정도는 윈도를 사용할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SX가 더 편리하다고 느껴졌다는것은..
OSX의 편리함을 나타내는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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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는 정말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맥에 익숙해지고 나서 제일 감탄했던 프로그램중의 하나가 바로 iTunes였다.
윈도에서는 사용할 생각조차 안했던 프로그램인데..
맥에서 사용해보니 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mp3를 옮길때 태그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보니 매우 힘들었던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한글은 왜 자꾸 깨지는지..ㅡㅡ
물론 지금은 해결책을 모두 알고 있지만..^^
그당시엔 매우 힘들게 태그 정리를 했다..
그리고..
태그 정리가 끝난 순간..
iTunes는 최고의 음악 관리 프로그램이 되어있었다..

iTunes에 적응하고 나니 바로 아이팟이 탐났다..
결국 난 2월초에 2세대 아이팟나노 빨간색을 구입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느낀것은..
애플의 지름신은 웨이브로 온다는것..

그 후로도 Airport Extreme Basestation도 사고 싶었으나 국내에 들어오지 못해서 구입하지 못했고..
(이번에 나온 타임캡슐.. 눈독들이고 있다..)
맥미니나 아이맥으로 집안의 데스크탑을 바꾸려고 한다..

중요한것은.
애플의 지름신을 조심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의 지름신은 이런 모습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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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나의 맥 이야기 l 2008/02/04 15:04

Part.1 보러가기..
Part.2 보러가기..

기다리기 지쳐서 맥북프로를 주문했지만..
BTO 옵션때문에 제품 받기까지 10일정도 걸렸다..
그 시간은 또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던 만큼..
제품을 받았을때의 기분 또한 너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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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의 박스는 정말 멋지다.


수많은 제품을 구입해보았지만..
새로운 제품의 포장을 개봉하는 느낌은 언제나 최고이다..
하물며..
맥이라면..^^

처음 맥을 켜고 나오는 환영 메시지는 나를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처음 사용해보는 OSX 10.4 Tiger...

기본적으로는 윈도랑 다를것이 없었다..
IE대신 사파리가..
미디어플레이어 대신 iTunes가 있을뿐..
그 외에 번들로 제공되는 iLife 프로그램들은 그것만으로도 맥의 효용가치를 높여주었다.

하지만 모두 좋았던것만은 아니다..
가장 먼저 맞닥뜨린 장벽은..
바로 프로그램 설치였다..

파이어폭스를 받아 설치하려고 하니..
이미지 마운트까지는 좋았는데..
그냥 파이어폭스 프로그램이 덜렁 있었다..
당연히 난 플그램을 더블클릭해서 실행했고..
파이어폭스는 아무런 문제 없이 실행되었다..
하지만.. 다음번에 실행할때에도 다시 이미지를 마운트 시켜서 실행해야 했고..
몇번 해보니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실행할때마다 이미지를 마운트시켜서 실행시킨다고?
그럼 어플리케이션 폴더는 왜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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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너무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ㅜㅜ


마운트한 이미지를 자세히 보고 나서야..
해당 프로그램을 어플리케이션 폴더에 드래그 앤 드롭해서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맥을 아는 사람들은 다들 아는,
컴퓨터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쉽게 알만한 프로그램 설치방법인데..
윈도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나는 그 사실을 몰랐던것이다..

---------------------------------------------------------------------------------
3부면 끝날줄 알았는데..ㅡㅡ
맥에 관련되서 생각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군요..^^
좀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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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나의 맥 이야기 l 2008/02/02 15:06

Part. 1 보러 가기..

맥의 구입을 마음먹고..
온라인상에서 이곳 저곳 기울여보았지만..
결국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곳은 온라인 애플스토어였다..
맥북은 매력적인 가격에 성능까지 최상이었다.
마침 2006년 10월즈음 해서 코어2듀오를 장착한 맥북이 발표되었으니..
맥북을 구입하기엔 정말 최적의 시기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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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기 직전까지 갔던 맥북


미국에서는 발표되고 바로 쉬핑이 된 반면..
한국에서는 따로 전자파 인증을 통과해야 했다.
애플코리아에서는 2주정도면 통과할거라고 했고..
난 2주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런데, 2주가 지난 후에도 여전히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따라서 나는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다..
100여만원을 더 주고 맥북프로를 구입하느냐..
아니면 앞으로 몇주를 더 기다리고 맥북을 구입하느냐..
그런데.. 의외로 고민은 길지 않았다..
2주동안 기다리느라 이미 지쳐버린 나는 그냥 맥북프로를 선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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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맥북프로를 구입했다.


솔직히 그당시 맥북프로를 주문하면서..
맥북이 나오면 후회할거라 생각했었다..
아무리 봐도 100만원 이상 더 지불하면서 구입할만한 메리트가 그다지 없어보였다..
그리고..
나의 예감은 잘 맞는 편이다..

하지만.. 맥북프로에 대해서만큼은 내 예감이 틀렸다..
제품을 받은 2006년 11월부터 2008년 2월 현재까지 단 한순간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
맥북에 비해 넓은 화면과 강력한 성능은 100만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게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쨋든..
맥북프로를 BTO를 통해 메모리를 2기가로 업그레이드해서 구입하고..
그와 함께 무선 마이티 마우스와 맥북프로 애플케어까지 함께 구입했다..
그리고...
나의 맥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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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나의 맥 이야기 l 2008/02/01 15:04

나는 맥으로 스위칭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다.
하지만 내가 처음 접한 컴퓨터는 애플이었다.
애플을 6년 이상 사용하다가 IBM PC가 들어오면서 IBM PC를 사용해왔고,
자연스럽게 MS-DOS를 거쳐서 윈도3.0, 3.1, 95를 거쳐서 98, 2000, me, XP까지 다양한 MS의 운영체제를 사용해왔다.
그러던중 2006년도에 맥으로 스위칭하게 되었고 그 조금 후 이 블로그를 개설해서 지금까지 꾸려오고 있다.
더 지나면 맥으로의 스위칭하게 된 이야기를 잊어버릴것 같아서,
더이상 미루지 않고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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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X 10.0 베타의 스크린샷


내가 맥을 실제로 처음 본 것은 2000년도 후반 즈음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난 PDA에 빠져 있었고,
오랫동안 오프모임에 나가지 않았던것을 깨고 각종 PDA 오프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기억이 정확하다면 하이텔의 PDA 동호회 오프모임에서..
어느분이신지(도저히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ㅜㅜ) 뉴턴과 함께 맥 노트북을 가져오셨다.
그리고 그 노트북에 OSX 베타 버전이 설치되어 있었다.
화려한 아쿠아 인터페이스에 반해버렸고,
그당시 인텔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설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OSX 10.0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서 인텔용으로 출시될 예정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맥 OSX에 대한 동경만 남겨두었다.
때마침 발표된 윈도XP는 그당시 아쿠아 못지 않게 이뻐 보였던 루나 인터페이스와 함께 출시되었고,
나름 루나 인터페이스도 이뻤기에 맥에 대한 동경은 더 쉽게 이겨낼 수 있었다.
(지금은 루나 인테페이스에 질렸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비스타의 에어로보다는 XP의 루나가 더 이쁘게 느껴진다..ㅡㅡ)

그 후로도 새로운 OSX 버전의 출시는 가끔 들려왔지만,
가끔 둘러 보기만 했을 뿐 처음 봤을때처럼 끌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음 한폄에 동경심은 여전히 갖고 있었던것 같다.
PPC를 CPU로 갖고 있는 맥을 구입하고,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윈도를 버리기엔 너무 위험이 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티브잡스는 인텔칩을 맥에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발표한다.


그러던 중 2005년.. 그동안 PPC 칩을 사용해왔던 맥이 인텔칩을 사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들 상상해왔던것처럼 맥에 윈도를 구동시킬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와 함께 동경해오던 OSX도 사용할수 있을테고 말이다..
그리고 2006년..
드디어 애플에서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제 더이상 맥의 구입을 가로막는 장벽이 없어진 것이다.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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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맥 이야기.. (Part.1)  (14) 2008/01/31
Posted by drzekil
Apple/나의 맥 이야기 l 2008/01/31 12:58

이번 맥월드에서 애플은 There's something in the air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그리고 키노트를 통해 맥북에어를 내놓았다.

이번 맥월드를 통해 애플은 자신들의 통합 솔루션을 완성했다.
그리고 그 통합 솔루션은 Air라는 한 단어로 압축될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이제 애플이 꿈꾸는 솔루션을 살펴보자..

1.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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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맥월드 2007에 802.11n을 장착한 Airport Extreme Basestation을 발표하였다..
이는 매우 빠른 속도의 무선 인프라를 제공해준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100Mbps의 유선 네트워크보다 더 빠른 최대 340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게다가 맥월드 2008에서는 1테라바이트의 용량을 자랑하는 HDD를 내장하여 타임캡슐로 발전하였다.
1394 내지는 USB로 연결된 외장HDD에 백업해야 하는 레퍼드 타임머신의 부족함까지 메꿔주고..
네트워크 내의 저장장치로서 손색이 없는 장치가 되었다.

2. 메인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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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이상 컴퓨터가 없는 집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일을 하던 싸이를 하던..
집에는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
물론 많은 경우 윈도 PC가 많지만..
애플은 메인 컴퓨터를 위한 제품 라인을 갖고 있다.
물론 윈도 PC보다는 맥이 더 좋은 선택일 것이다..

3. 모바일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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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맥월드 2008에 발표된 맥북에어..
맥북 에어는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대신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인다.
특히 과감한 포트의 생략은 많은 유저들에게 불안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그에 대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외장 마우스와 키보드는 블루투스를 사용하면 되고..
이제 백업은 타임캡슐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네트워크 연결 또한 타임캡슐의 802.11n으로 유선랜보다 빠른 속도의 연결성을 보장한다.
ODD마저도 네트워크로 연결되 주변의 다른 컴퓨터의 것을 빌려서 사용이 가능하다.

4. 미디어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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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맥월드 2007에서 발표된 애플TV..
이래 저래 관심도 받았고 말도 많은 기기임에는 분명하다..
아직도 실패다 더 두고 봐야한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올해 맥월드 2008에서 발표된 내용을 보았을때..
애플TV는 미디어 컨텐츠의 중심이 될 수 있을듯 하다..
맥월드 2007에서 발표된 애플TV는..
단순히 컴퓨터의 주변기기로써 미디어 스트리밍을 받아서 처리해주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바뀐 애플TV는 직접 아이튠스토어에 연결되어 미디어를 구매할 수 있게 됨으로 인해
자체로 훌륭한 미디어 서버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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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가지를 모두 통합해보자..
iMac이나 다른 데스크탑 컴퓨터를 통해 원활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며..
맥북에어, iPhone, iPod Touch를 통해 이동시에도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한 애플TV를 통해 미디어 컨텐츠에 대한 접근의 용이성과 가정에 있는 미디어 가전제품과의 유기적 통합을 이루어낸다.
그리고, 그 중심에 타임캡슐 또는 Airport Extreme Basestation을 통해 802.11n의 무선 인프라를 제공한다.
즉 모두 에어로 통합된다..

애플이 꿈꾸는 Air의 세계에 동참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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