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새로운 맥북프로가 발표되면서 주목받게 된 기술중 하나가 바로 썬더볼트이다. 외부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차세대 규격으로 인텔과 애플이 공동 개발했다고 알려졌다. USB 3.0보다도 훨씬 빠른 무려 10G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엄청난 연결 인터페이스로 소개되고 있다.


썬더볼트는 포트 하나로 각종 외부 장치를 연결할수 있다. USB와 마찬가지로 외장 스토리지는 물론이고 외부 모니터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또한 여러 장치를 연결하기 위하 IEEE1394에서 사용하던 방식인 데이지 체인을 통해 6개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앞으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계속 나오면 정말 유용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게 사실이다. 바로 모니터 연결때문이다.

모니터 연결은 엄청난 데이터를 사용한다. 1920*1080(1080p)의 해상도를 24비트의 컬러를 사용하고 60Hz의 리플레시 레이트를 사용하는 경우 초당 데이터 전송량은 1920*1080*24*60=2,985,984,000 bit 이다. 즉 초당 약 3기가의 대역폭을 사용한다. 서서히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는 30인치 모니터의 경우 2560*160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이는 초당 6기가의 대역폭을 사용한다. 따라서 30인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썬더볼트를 통해 주변기기가 얻을 수 있는 대역폭은 4기가에 불과(?)하다. 현재는 충분해 보이지만, 막 발표된 인텔의 G3 SSD의 경우 읽기 속도가 초당 500MB, 비트로는 4기가에 육박하니 인텔의 G3 SSD 하나를 같이 사용하면 썬더볼트의 대역폭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거기에 멀티트랙 레코딩을 하거나 동영상 레코딩을 한다면 이미 썬더볼트의 대역폭은 부족하게 된다.

물론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여유가 있다. 그런데 맥북프로에는 따로 외장 모니터를 연결할 포트가 없다. 그리고 외장 모니터를 사용함으로 얻을수 있는 생산성 향상을 생각해보면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작업 환경이 된다.

결국 썬더볼트의 10기가에 이르는 대역폭은 외장모니터 연결로 인해 대역폭을 매우 많이 잡아먹게 된다. PCIe x4 를 직접 외부 장치에 연결한다는 아이디어와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너무 많은것을 넣은게 아닌가 싶은 불안함이 있다. 물론 2개의 포트를 이용할수 있다면 그만큼 대역폭은 늘어날수 있지만 그것은 다른 인터페이스도 비슷하다.

물론 썬더볼트는 불안함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인터페이스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써 미래를 내다 본다면 성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는듯 하다. USB 3.0은 하위 호환성을 무기로 좀 부족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쉽게 확산될 수 있지만 썬더볼트는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이므로 완전히 무에서부터 기반을 닦아야 함을 생각하면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큰 성능차이가 없음을 고려하면 마냥 성공을 확신할수는 없는것 같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튠의 분리를 바란다.  (15) 2011.03.08
아이패드2 발표, 애플의 마술  (23) 2011.03.03
썬더볼트 충분할까?  (10) 2011.03.02
포스트 잡스를 준비하는 애플  (7) 2011.02.22
애플 예찬  (8) 2011.02.15
13인치 맥북에어 CTO 풀옵션 사용 소감  (9) 2011.02.08
드디어 새로운 맥북프로가 나왔다.
스티브잡스 생일에 맞춰서 등장한 새로운 맥북프로는 정말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나왔다.

13인치는 듀얼코어 i3부터, 15인치는 쿼드코어 i7부터 지원하는것은 물론이고, HD급을 자랑하는 Facetime 카메라, 더 강력해진 VGA에.. 신기술인 썬더볼트까지.. 특히 썬더볼트는 기존에 LightPeak로 알려진 차세대 입출력 기술로 최대 10기가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가격은 기본형이 우리나라 돈으로 155만원부터 319만원까지 이고, 환율은 세금을 10%정도로 계산하면 대략 1180원정도가 적용된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썬더볼트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외장기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가장 중요한 점은 성능보다 지원하는 외장기기가 얼마나 많은가 하는 점이다. 10기가라는 강력한 성능은 사용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이른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 사실 10기가나 하는 고속의 연결이 필요한 경우가 현재 있는지도 의문이다. (개인이 아닌 연구나 산업계에서는 좀 다를수 있지만..) 현재의 디스크 속도가 6기가도 채우지 못하는것을 보면 너무 앞서나간다는 우려가 없지 않다. 현재 10Gb의 속도를 내는 네트워크 카드가 수십만원에 육박하는것을 보면 너무 획기적이다. 하지만 USB를 전격 채용함으로써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도 애플임을 생각해보면 이번도 역시 애플로 인해 다시한번 기술이 도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를 보면서 질끈 눈을 감고 지름신을 떨쳐보려고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지난 주말부터 팬소리가 굉음을 내더군요. 워낙 자주 뜯어본 맥북프로여서 과감히 뜯어서 이거저거 해 보았습니다. 결국 효과는 보지 못하고 팬소리가 점점 커지기만 하더군요.. 결국 월요일부터는 사용하지 못하고 화요일 오전에 대화컴퓨터에 AS 입고 시켰습니다.

제 맥북프로는 2006년 하반기에 출시된거라 워런티도 이미 끝났기때문에 제가 마구 뜯어서 HDD를 SSD로 바꾸고, 용량 부족때문에 ODD도 과감히 뜯어내고 ODD 대신 SSD가 들어가서 SSD를 두대나 사용중입니다. 그러다보니 내부가 깔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AS 맡기기가 좀 껄끄러웠죠. 혹시라도 그게 문제가 될까봐 좀 거시기 했지요..
그래도 새로운 노트북을 사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냥 맡겼습니다. 맡기면서 내가 꽤 많이 뜯었다고 이야기도 미리 했지요.. 그런데 별 문제 없이 AS를 받았습니다. 물론 워런티가 끝나서 유료였지만요..ㅎㅎ 오른쪽 팬을 교환받았습니다. 6만8천원이 들었군요.. 보너스로 약간 덜렁거리던 (사실 덜렁거리는지도 몰랐던) 힌지도 조여서 덜렁거리던 것이 괜찮아졌습니다.
팬 하나 교환하는데 6만8천원이라는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꽤 높았습니다. 워런티가 끝난 후의 유상 AS 비용은 언제나 좀 비싸지요.. 개인적으로는 5만원 안쪽이면 가격에 대한 만족도 높았을것 같네요. 어쨋든 SSD도 2개나 달렸고 팬도 교환받았으니 더 오래오래 사용해야겠습니다.. 별로 아끼지도 않고 막 사용하는 편인데 이렇게 잘 버텨주니 고맙기도 하군요..ㅎㅎ
어쨋든 덕분에 며칠 블로그에 소홀했습니다. 아무래도 윈도 데스크탑으로는 해야할 작업 외에는 잘 안하게 되는군요.. 덕분에 새로운 아이맥출시나 매직패드 출시등을 뒤늦게 알았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거의 1년여만에 애플에서 새로운 맥북프로를 발표했다.
올해 초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i5, i7이 장착된 맥북프로를 기다려왔다. 전의 맥북프로는 2009년 봄즈음에 업데이트 된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니 거의 1년만의 업데이트이다. 그동안 다른 회사는 i5, i7을 장착한 노트북 라인을 내놓았는데, 유독 애플만 늦었다. 아이패드가 그 이유일거라 예상하지만 그래도 좀 많이 늦은게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나올때가 되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계속 나오지 않으니 일부 사람들은 담달폰에 이어서 다음주 노트북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할 정도였다. 그 와중에도 계속 루머는 나오고 있었고, 최근에는 4월 13일에 업데이트되고, 사양과 모델번호까지 나오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근의 그 루머들은 얼추 맞은것 같다..^^


13인치부터 17인치까지 코어2듀오, i5와 i7을 채용해서 출시되었다. 가격은 155만원부터 17인치 기본형은 299만원이다. 미국은 1199달러부터 2299달러까지 가격이다. 어림잡아서 1180원대 정도 환율이 적용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금 10%가 포함된 가격이고 미국은 세전 가격이다.) 

15인치 맥북프로의 주요 CTO 옵션


전 기종 4기가의 메모리가 기본이고 8기가가지 확장 가능하다. (가격은 살인적이다.) 또한 하드디스크의 경우 최고 512기가의 SSD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정말 엄청나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15인치는 기본적인 글로시 액정 외에 Hi-Res Glossy와 Hi-Res Antiglare 디스플레이 옵션이 추가되었다. Hi-Res 옵션의 경우 약 30%정도 늘어난 해상도를 제공한다. (15인치의 경우 1440*900에서 1680*1050으로 늘어난다.) 13인치의 경우 디스플레이 옵션이 없고 17인치는 Hi-Res이 기본이다. 그래픽카드는 13인치는 nVidia가 기본이고, 15인치 이상은 인텔HD 내장 그래픽카드 기본에 nVidia Geforce GT 330M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4월 들어서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아이폰OS 4를 발표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맥북프로를 업데이트했다. 맥으로 스위칭한 후에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발표된 기억이 없다. 그만큼 애플이 공격적이라는 것이 될것 같다.
어쨋든.. i5, i7을 장착한 맥북프로를 기다렸던 유저들은 마지막 관문인 전자파 인증만 기다리면 된다. 나도 SSD가 아니었으면 지름신을 떨쳐내기 힘들었을것 같다.. (SSD가 비싸지만, 새로운 맥북프로보다는 싸다..^^)

애플 스토어는 http://store.apple.com/kr 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기존에 빌려서 사용하던 OCZ vertex turbo 60기가를 빼고, 인텔의 160기가 SSD를 어제 저녁에 구해서 장착했다. 아래는 간만에 찍은 오픈박스 샷..


아이폰으로 어제밤에 집에서 막 찍은 사진이라 화질은 별로..ㅡㅡ
어쨋든..
60기가의 좁은 공간에서 160기가로 늘어나니 숨통이 트인다..
이제 ODD를 떼어내고 그자리에 2nd HDD를 다는 일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인텔 SSD의 Xbench 결과이다..
3년이 넘은 맥북프로라 SATA1만 지원하므로 속도가 좀 떨어진다..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내 맥북프로는 2006년도 후반에 나온 맥북프로이다. 코어2듀오를 채택한 첫번째 버전이고, CPU는 64비트, 버스는 32비트로 동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메모리는 최대 3기가까지 지원하고 SATA1으로 HDD가 연결되어 있다. ODD는 PATA이다.
메모리는 최대인 3기가까지 확장된지 꽤 되었고,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꼈던 HDD도 작년 말에 3년 워런티가 끝남과 동시에 500기가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답답한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서 정말 좋았지만, 기쁨도 잠시, 툭하면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꽤 짜증나게 하였다. 그래서 최근엔 유니바디 맥북프로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러던중 지난 포스팅에서 포스팅한 바와 같이 우연히 SSD를 빌려서 사용할 기회가 생겼고, SSD를 설치해서 2일정도 사용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판타스틱!!! 다시는 하드디스크로 돌아갈수 없을것 같다..


부팅속도도 정말 빨라졌고, (맥에게 부팅속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부팅하는 일이 거의 드물기 때문이다.) 어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도 환상적으로 빨라졌다. 무엇보다도 수시로 짜증나게 했던 바람개비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물론 그에 대한 반대 급부도 있다. 60기가의 용량은 500기가의 넓은 용량에 익숙해져 버린 나에겐 너무 좁다. 또한 빌려온것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돌려줘야 한다. 그래서 벌써부터 SSD를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다. 비싼 가격을 생각해서 120기가나 160기가정도로..
어쨋든.. 며칠전까지 퇴역시켜야 할까 고민하던 맥북프로가 SSD 하나로 2-3년은 더 사용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완전히 회춘한 맥북프로로 변신했다. 오래된 맥북프로이다 보니 SATA1뿐이 지원하지 않아서 SSD의 성능을 최대로 뽑아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다니.. 정말 SSD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장기간 사용하면 더티비트로 인한 성능 저하가 생긴다는 이야기도 있고, 맥에서는 TRIM을 지원하지 않음으로 인한 우려도 있지만 그래도 하드디스크랑 비교 불가라는 생각이 든다. 노트북을 바꾸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생명을 연장시킬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부족한 용량으로 인해 ODD를 빼버리고 그자리에 고용량의 HDD를 달 생각도 하고 있다. ODD가 PATA이다 보니 PATA에 SATA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베이가 필요하다. 문제는 맥북프로용은.. 외국에서 판매하는데 비싸다..ㅡㅡ 국내에서 비슷한 제품으로 대충 될것 같으니 한번 맞춰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맥에서 SSD 성능 테스트 결과이다.. 스펙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SATA1이고, 남은 용량도 60기가중 10기가뿐이 안남았고, 2일정도 사용한 후의 결과니까.. 그리고 벤치마크는 벤치마크일 뿐, 중요한것은 내가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부분이고, 적어도 나는 정말 100% 만족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오늘 우연히 SSD를 빌릴 기회가 생겼다.. 용량은 64기가뿐이 안되지만, 언제까지 돌려달라는 이야기도 없이 뜯지도 않은 새제품을 누군가가 흔쾌히 빌려주셨다..


덕분에 오랫만에 다시 맥북프로를 뜯었다. 두번째 뜯는거라 그런지 별로 긴장도 안되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뜯었다가 재조립하는데 30분정도 걸렸다. 그리고 스노우레퍼드 재설치에 30분정도 걸렸고, 타임머신에서 주요 설정 가져오는데 40분정도 걸렸다. 덕분에 60기가의 용량은 순식간에 다 차서 10기가뿐이 안남았다. 내일은 필요 없는 데이터 정리좀 해야할듯 하다..^^
처음에 부팅이 되지 않아서 잠깐 당황했지만 PRAM 소거 한방으로 가뿐히 해결한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술술 진행되었다. 밤이 늦어서 제대로 된 성능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으니 소감은 내일로 미뤄야겠다..^^

한편..
오늘 간만에 큰맘 먹고 헤드폰을 질렀다.. 올해 1월 기회가 되서 잠깐 들러본 CES에서 Bower & Wilkins (B&W)의 새로 나오는 헤드폰인 P5를 잠깐 들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모니터적인 소리에 반했고 출시를 기다렸다. 유럽엔 좀 일찍 출시되었고, 미국에 근래에 출시된듯 하다. 어쨋든 미국 애플스토어에 299.95달러에 출시된것을 확인하고 미국에 있는 지인에게 구입해서 보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고 바로 송금부터 했다. 국내에도 조만간 출시될것 같은데.. 선례를 보면 최소한 10만원 정도는 아끼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일지도 모르겠고..^^


더욱 맘에 드는 것은 아이팟/아이폰용 리모콘을 지원한다는 점이다..ㅎㅎ
초기 평도 매우 좋고..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지만.. 꽤 기대된다..^^

그러고보니.. 카테고리를 어디에다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나의 맥 이야기 카테고리에 넣어둔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작년말에 쓰고 싶었던 2009년 애플에 대한 정리를 이제야 포스팅한다..

2009년에 애플의 굵직한 일을 살펴본다.


1. 스티브 잡스의 병가와 복귀
2008년부터 야위어 가던 스티브 잡스는
2009년 1월 호르몬 문제로 인해 6개월간 병가를 낸다.
그동안 임시로 팀쿡이 CEO를 맡게 되고,
스티브 잡스는 간 이식을 받고 여름에 예정대로 복귀한다.
스티브 잡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어쨋든,
스티브 잡스의 부재로 인해 2009년 애플의 이벤트는 필 쉴러가 주로 담당하였다.

2. 13인치 맥북프로
기존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맥북이 13인치 맥북프로로 바뀌고,
맥북은 하얀색 플라스틱 바디로 남아있게 되었다.
덕분에 알루미늄 유니바디 맥북은 초레어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맥북프로는 13인치부터 17인치까지 많은 제품을 보유한 라인이 되었고,
맥북은 13인치 하얀색 플라스틱 바디뿐인 초라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맥북도 유니바디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맥북 라인이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3. 아이맥 모델 변화
아이맥이 더 와이드해졌다.
16:9의 스크린을 채용하고,
21.5인치와 27인치의 스크린을 채용하고 나왔다.
또한 27인치 모델엔 i5 프로세서를 장착 가능하다.
더 와이드해지고 더 강력한 모습으로 아이맥은 돌아왔다.


4. 아이폰 3Gs 출시

아이폰의 3번째 버전인 아이폰 3Gs가 발표 및 출시되었다.
아이폰 OS는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했고,
앱스토어 역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11월 28일 KT에서 아이폰을 정식 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고,
2009년 말까지 1달 남짓한 시간에 20만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의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5. Snow Leopard 출시
레퍼드에서 더 발전한 스노우 레퍼드가 출시되었다.
겉으로는 크게 바뀐게 없어서인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더이상 파워피씨를 지원하지 않고, 주요 코드가 카본 기반에서 코코아 기반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용량도 꽤 줄었고, 성능도 더 좋아졌다.
하지만 유저들에게는 바뀐게 없는듯이 느껴지기도 해서 좀 아쉽기도 하다.


6. 맥미니 업그레이드와 맥미니 서버 출시
계속 단종될거라 예상되던 맥미니가 업그레이드되고,
더 나아가 맥미니 서버도 출시되었다.
맥미니 서버는 OSX 서버 버전이 함께 제공되고,
ODD 대신 HDD를 두개 사용하고 있다.
애플의 홈서버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주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7. 멀티터치를 적용한 매직 마우스 출시
마이티 마우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마이티 마우스라는 이름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애플은 애플은 멀티터치를 적용한 매직마우스를 출시하여 돌파하였다.
아름다운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능까지..
일부 그립감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내가 써본바로는 정말 맘에 드는 마우스이다..^^

8. 기타
맥북프로의 업그레이드, 맥프로의 업그레이드, iLife, iWork 09 출시, 그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등,

애플의 2009년도 매우 많은 일이 있었다.
그중에 내가 생각하는 주요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다음에는 2010년도 애플의 모습을 예상해 보아야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지난주 금요일..
오랫동안 미뤄오던 맥북프로 AS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1. 트랙패드 클릭에 좀 문제가 있었고,
2. 어댑터에 불이 안들어오고 간혹 충전이 되지 않기도 했구요..
3. 왼쪽 커맨드키 아래부분(키보드가 아닙니다.)이 벗겨졌습니다.
4. 그리고 노트북 여는 버튼 바로 윗부분이 살짝 찌그러졌습니다..

사용에 크게 장애가 있는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AS 센터는 용산의 대화 컴퓨터..
꽤 유명한 애플 AS 센터지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구요..
주욱 설명했습니다..
4번의 항목에 대해서는 AS가 안된다네요..
그부분이 휜것은 외부의 충격때문이랍니다..
머.. 설명이 꽤 그럴듯 하고,
기능에 크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어서 그부분을 빼고 AS 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찾아왔습니다..
1. 트랙패드 클릭은..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찾아올때는 괜찮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또 이상한것 같습니다..
2. 어댑터 문제는 어댑터를 교환받고 배터리까지 교환받았습니다..
제가 맥북을 구입했을때는 어댑터가 좀 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작은 어댑터로 교환받았습니다..
좋네요..^^
배터리도 새걸로 받아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3. 왼쪽 커맨드키 아래부분이 벗겨진것은..
AS 대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미관상 문제일 뿐이고 기능에는 문제가 없어서 AS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맥북의 상판 크랙 이야기를 하면서 이것도 비슷한 경우로 볼수 있지 않느냐고 잠시 이야기해보았지만,
애플에서 안된다고 했다네요..
잠시 생각해보니 다른 노트북들도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대화컴퓨터는 꽤 친절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꽤나 친절하구요..^^
일단 지금까지는 괜찮은 이미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년쯤 전에 배터리 리콜받은 기억도 꽤 좋았습니다..^^

한편 3번, 즉 미관의 경우 더러워진게 아니고 벗겨진것인데..
AS 대상이 안된다는게 약간은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의 AS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70점정도 되는것 같네요..
AS가 끝났다고 문자도 받았구요..^^
AS에 대해 설명도 잘 들은것 같습니다.
안되는 부분은 왜 안되는지도 들었구요..

찾으러 갔을때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는데,
찾는것은 빠르게 먼저 처리해주더라구요..
다만 오늘처럼 사람이 많을때엔 AS 센터가 좁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전자랜드 신관 광장층은 지하철역이랑 좀 먼것 같습니다..ㅡㅡ

올해 11월이면 애플케어가 끝나는데..
과연 그 전에 다시 가게 될 일이 생길지 잘 모르겠습니다..
될수 있으면 더이상 AS 받지 않고 잘 사용하면 좋겠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pple > 나의 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te 2006 맥북프로에 장착한 SSD  (10) 2010.03.26
SSD를 장착한 맥북프로, 그리고 지름.  (6) 2010.03.25
맥북프로 AS 받았습니다.  (4) 2009.07.15
부족한 메모리  (22) 2009.04.22
Apple, 맥의 장점 및 단점  (12) 2009.04.09
레퍼드 재설치 완료..  (4) 2008.11.18

노트북 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는 휴대성이다.

노트북은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중 많은 위험에 노출될수 있다.

그래서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해 노트북 가방이 필요하다.

한편 튼튼하고 보호만 잘된다고 좋은 노트북 가방이라고 할수 없다.

노트북 원래의 목적인 휴대성 역시 노트북 가방이 저해하지 말아야 한다.


3년쯤 전에 MBP를 구입하고나서 수종의 노트북 가방을 사용했다.

벨킨의 메신저백을 처음 구입했고,

튼튼하고 보호가 잘될것 같았지만 무거운 무게와 떨어지는 휴대성에 실망하였다.

그다음에 인케이스의 슬링형 노트북 가방을 사용했다.

하지만 앉았다 일어났다 할때 슬링형은 은근히 불편했다.

최근까지 사용한 노트북 가방은 파우치와 가방의 중간쯤 되는 노트북 가방이다.

케이스로직의 NCLE-15F라는 노트북 가방이었는데,

정말 가볍고 슬림해서 맘에 들었다.

하지만 역시 문제가 있었는데,

너무 슬림하다 보니 노트북이 잘 보호될지 의문이었고,

너무 얇은 어깨끈은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어깨를 많이 아프게 하였다.

또한 어댑터, 외장하드, 마우스 등을 같이 넣어서 다니면,

가방의 포켓이 불룩 튀어나와서 보기 안좋았다.


그러던중 네이버 맥쓰사에서 이벤트를 한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내가 원하던 슬림한 가방 케이스로직의 ZNCS-116에 당첨되어 사용할 기회를 얻었다.

전에 애용하던 노트북 가방도 케이스로직이었는데,

이어서 사용하는 가방도 케이스로직인것은 우연인것만은 아닐것이다.

그만큼 가방을 잘 만든다고 생각이 된다.


보호는 왠만한 노트북은 모두 기본 이상은 한다.

그러다보니 그 휴대성이 꽤 중요한데,

휴대성에 크게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무게이다.

그리고 그 무게에 대해서 ZNCS-116은 꽤 괜찮았다.

전에 사용하던 NCLE-15F는 정말 가벼웠다.

가방보다는 파우치같은 느낌이랄까..

그에 비해 ZNCS-116은 약간 무거웠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고 그 전에 사용하던 많은 노트북 가방들을 생각해보면 손꼽히게 가볍게 느껴진다.


어깨끈은 적절히 편리하다.

특히 약간 휘어진 어깨받침은 어깨에서 흘러내리는것을 막아줘서 더욱 편리하다.

또한 적절한 두께는 어깨를 파고 들거나 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한편 어깨끈을 매는 부분이 비스듬하게 있어서 더 스타일리쉬하게 느껴진다.

다만 그걸로 인해 가방을 열고 닫는데 어깨끈이 걸리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노트북 수납부는 매우 컸다.

15인치 맥북프로가 여유있게 들어가서 좀 여유가 있어 보였다.

17인치는 좀 좁을것 같다.

케이스로직에서는 15-16인치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고 한다.


노트북 수납부 앞에는 또다른 수납부가 있다.

그물로 칸이 나누어진 부분엔 각종 악세사리는 노트를 넣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특히 넓은 그물에는 노트가 세로로 들어갈만큼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옆의 사진처럼 완전히 펼쳐진다.

따라서 공항에서 노트북을 꺼내지 않고 완전히 펼쳐서 검색대를 통과할수 있다고 한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기능인것 같기도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저런 작은 기능이 큰 편의성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가방의 전면에는 2개의 포켓이 있다.

하나는 벨크로로 간단히 고정되는 포켓으로 특별히 내부 포켓은 없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넣어두고 편하게 사용할수 있다.

또하나는 지퍼로 열고 닫을수 있게 되어있다.

지퍼 포켓 내부에는 USB 메모리 포켓과 팬꽂이가 있고, 아이팟 포켓등 다양한 포켓이 있다.

이정도면 전체적으로 매우 많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고 생각한다.


뒷면에는 케리어 손잡이에 꽂을수 있도록 되어있다.

여행 다닐때 캐리어를 많이 갖고 다니는데 그런 경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공항 검색대를 편하게 통과할수 있는 기능과 함께 생각한다면,

여행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보통때 가지고 다니는 물품들은,

노트북컴퓨터, 어댑터, 마우스, 볼펜, 모니터연결 어댑터, 외장HDD, 노트, iPod 및 이어폰이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 넣어도 가방이 여유있어 보인다.

그냥 보기엔 슬림해 보여도 꽤 많은 것을 넣어서 다닐수 있다.

그 전의 다른 가방들은 크기가 커도 의외로 수납공간이 좁아서 별거 넣지 않아도 꽉 찬 느낌인게 많았다.

하지만 ZNCS-116은 

꽤 슬림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훨씬 수납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또한 겉에서 보기에도 꽉 차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모양도 망가지지 않는다.


시험에서는 만접을 받을수 있어도,

세상에 만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만점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ZNCS-116은 그 노력의 산물이다.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정도의 만족도는 분명히 다른 가방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맥북프로와 같아 15인치정도 되는 노트북에서 사용하기 위한 슬림한 노트북 가방을 찾는다면,
제일 먼저 추천해 줄만한 노트북이 틀림없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