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는 휴대성이다.

노트북은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중 많은 위험에 노출될수 있다.

그래서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해 노트북 가방이 필요하다.

한편 튼튼하고 보호만 잘된다고 좋은 노트북 가방이라고 할수 없다.

노트북 원래의 목적인 휴대성 역시 노트북 가방이 저해하지 말아야 한다.


3년쯤 전에 MBP를 구입하고나서 수종의 노트북 가방을 사용했다.

벨킨의 메신저백을 처음 구입했고,

튼튼하고 보호가 잘될것 같았지만 무거운 무게와 떨어지는 휴대성에 실망하였다.

그다음에 인케이스의 슬링형 노트북 가방을 사용했다.

하지만 앉았다 일어났다 할때 슬링형은 은근히 불편했다.

최근까지 사용한 노트북 가방은 파우치와 가방의 중간쯤 되는 노트북 가방이다.

케이스로직의 NCLE-15F라는 노트북 가방이었는데,

정말 가볍고 슬림해서 맘에 들었다.

하지만 역시 문제가 있었는데,

너무 슬림하다 보니 노트북이 잘 보호될지 의문이었고,

너무 얇은 어깨끈은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어깨를 많이 아프게 하였다.

또한 어댑터, 외장하드, 마우스 등을 같이 넣어서 다니면,

가방의 포켓이 불룩 튀어나와서 보기 안좋았다.


그러던중 네이버 맥쓰사에서 이벤트를 한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내가 원하던 슬림한 가방 케이스로직의 ZNCS-116에 당첨되어 사용할 기회를 얻었다.

전에 애용하던 노트북 가방도 케이스로직이었는데,

이어서 사용하는 가방도 케이스로직인것은 우연인것만은 아닐것이다.

그만큼 가방을 잘 만든다고 생각이 된다.


보호는 왠만한 노트북은 모두 기본 이상은 한다.

그러다보니 그 휴대성이 꽤 중요한데,

휴대성에 크게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무게이다.

그리고 그 무게에 대해서 ZNCS-116은 꽤 괜찮았다.

전에 사용하던 NCLE-15F는 정말 가벼웠다.

가방보다는 파우치같은 느낌이랄까..

그에 비해 ZNCS-116은 약간 무거웠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고 그 전에 사용하던 많은 노트북 가방들을 생각해보면 손꼽히게 가볍게 느껴진다.


어깨끈은 적절히 편리하다.

특히 약간 휘어진 어깨받침은 어깨에서 흘러내리는것을 막아줘서 더욱 편리하다.

또한 적절한 두께는 어깨를 파고 들거나 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한편 어깨끈을 매는 부분이 비스듬하게 있어서 더 스타일리쉬하게 느껴진다.

다만 그걸로 인해 가방을 열고 닫는데 어깨끈이 걸리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노트북 수납부는 매우 컸다.

15인치 맥북프로가 여유있게 들어가서 좀 여유가 있어 보였다.

17인치는 좀 좁을것 같다.

케이스로직에서는 15-16인치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고 한다.


노트북 수납부 앞에는 또다른 수납부가 있다.

그물로 칸이 나누어진 부분엔 각종 악세사리는 노트를 넣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특히 넓은 그물에는 노트가 세로로 들어갈만큼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옆의 사진처럼 완전히 펼쳐진다.

따라서 공항에서 노트북을 꺼내지 않고 완전히 펼쳐서 검색대를 통과할수 있다고 한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기능인것 같기도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저런 작은 기능이 큰 편의성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가방의 전면에는 2개의 포켓이 있다.

하나는 벨크로로 간단히 고정되는 포켓으로 특별히 내부 포켓은 없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넣어두고 편하게 사용할수 있다.

또하나는 지퍼로 열고 닫을수 있게 되어있다.

지퍼 포켓 내부에는 USB 메모리 포켓과 팬꽂이가 있고, 아이팟 포켓등 다양한 포켓이 있다.

이정도면 전체적으로 매우 많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고 생각한다.


뒷면에는 케리어 손잡이에 꽂을수 있도록 되어있다.

여행 다닐때 캐리어를 많이 갖고 다니는데 그런 경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공항 검색대를 편하게 통과할수 있는 기능과 함께 생각한다면,

여행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보통때 가지고 다니는 물품들은,

노트북컴퓨터, 어댑터, 마우스, 볼펜, 모니터연결 어댑터, 외장HDD, 노트, iPod 및 이어폰이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 넣어도 가방이 여유있어 보인다.

그냥 보기엔 슬림해 보여도 꽤 많은 것을 넣어서 다닐수 있다.

그 전의 다른 가방들은 크기가 커도 의외로 수납공간이 좁아서 별거 넣지 않아도 꽉 찬 느낌인게 많았다.

하지만 ZNCS-116은 

꽤 슬림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훨씬 수납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또한 겉에서 보기에도 꽉 차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모양도 망가지지 않는다.


시험에서는 만접을 받을수 있어도,

세상에 만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만점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ZNCS-116은 그 노력의 산물이다.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정도의 만족도는 분명히 다른 가방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맥북프로와 같아 15인치정도 되는 노트북에서 사용하기 위한 슬림한 노트북 가방을 찾는다면,
제일 먼저 추천해 줄만한 노트북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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