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끄러운 세상에서 묵묵히 번역만 올리는 것은 과연 방관일까요 방조일까요.

원문링크: 배터리 하나 더!

우리 집은 동부 해안가이고 우리 부모님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계신다. 서로 멀리 떨어져있긴 하지만 우린 매우 가까운 편이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통화를 주고받는다. 지난 부활절 연휴에는 어머니가 입원을 하게 되셨는데, 이런 때야말로 그동안 쌓아둔 항공사 마일리지를 써서 부모님이랑 형제들과 시간을 보낼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자영업 하면서 좋은건 '자리 비웁니다!' 공지 때리고 바로 텐트 싣고 어디로든 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동네 공항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비행시간은 5시간 남짓. 배터리 수명을 못믿는 건 아니지만 역시 스패어 배터리는 있어야겠지? 막판에 그 결정을 내리고선 애플스토어로 달렸다. 스패어 배터리 충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출발 전까지는 다 끝나서 나는 어두컴컴한 토요일 아침에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다.

너무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비행기 타고 2시간은 내리 자버렸고, 갑자기 마무리지어야 할 일이 떠올라 맥북을 켜서 이런 저런 일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모니터를 어둡게 하면 배터리 오래쓴다'라고 읽은 기억이 나서 모니터는 최고로 어둡게 해두었다.

괜히 어둡게 했나보다. 착륙한다고 컴퓨터 넣으라고 하는데 아직 배터리는 48%나 남아있었으니까. 스패어 배터리는 꺼내보지도 않았다. 내 일은 대부분 text editor만 쓰면 되니까 iStat로 살펴본 CPU나 디스크 사용량이 얼마 안되었다는 게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거기다 에어포트도 꺼놨으니 그 만큼 낭비되는 부분도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고.

맥북을 가지고 있으신 분은 배터리 아래면에 있는 작은 버튼을 보았을 것이다. 이걸 누르면 불이 들어오면서 배터리의 잔량을 알려주는데, 이번에 알게되었지만 배터리를 노트북에서 분리한 상태에서도 작동된다. 괜찮은 기능이군.

맥북의 배터리 품질에 대한 여러가지 악평은 나도 이미 읽어보았고 그 중 상당수는 애플 스토어의 feedback에서 직접 본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전 세대 맥북과 관련된 것이라 아마도 나는 운이 좋은 편이거나 아니면 애플에서 문제를 해결했거나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내 배터리는 아직까지는 훌륭한 편이다.

지난 3일동안 거의 배터리로만 맥북을 돌렸는데 유지 시간이 정말 놀랍다. 그동안 써봤던 Dell이나 HP 노트북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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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배터리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일단 David Alison의 의견으로는 거의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듯 하네요..
물론 텍스트 에디터만 사용하는 컴퓨터 사용 특성도 크게 작용했을지도 모르겠군요..
맥북 에어의 배터리 교환 불가도 꽤 그럴듯해 보이게 하는 느낌도 있네요..
하지만 일부 유저들에겐 배터리 교환 불가가 매우 치명적일수도 있겠죠..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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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아이폰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증가했음을 발표했군요..
http://www.apple.com/pr/library/2007/06/18ipho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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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시간 5시간 -> 8시간
인터넷 사용 5시간 -> 6시간
동영상 플레이 5시간 -> 7시간
오디오 플레이 16시간 -> 24시간
그리고 대기시간이 250시간이군요..

아이폰의 배터리가 교환 불가인게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정도면 이틀정도는 너끈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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