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컨버팅 프로그램은 종류가 많다.
윈도용으로는 팟인코더나 곰인코더 등이 있고,
맥용으로도 팟벗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MacX Video Converter Pro가 11월 15일까지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물론 따로 기술지원이나 업데이트는 제공하지 않지만,
꽤 강력한 비디어 컨버팅 툴로 알려져 있다.

윈도용은 물론이고 맥용도 배포하고 있다.


또한 DVD 립을 위해 MacX DVD Video Converter Pro Pack도 50% 할인 판매 하고 있다.


자신의 하드 디스크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해본적이 있는가?
그런 사람들을 위해 DaisyDisk를 소개한다.
하드 디스크를 스캔해서 지도를 예쁘게 그려준다.
또한 폴더를 선택하거나 지도에서 특정 부분을 선택함으로써 선택한 부분을 확대해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19.95달러의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처음 15일간은 그냥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Disk Inventory X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무료이지만 대신 좀 투박하고 인터페이스도 조금은 불편하다.


개인적으로는 DaisyDisk를 보고 나니 Disk Inventory X는 다시 보기 싫어졌다..^^
전에는 Disk Inventory X가 그렇게 대단해 보였는데 말이다..

보통 새로운 파일을 만든다면 파일을 사용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거기에서 새로운 파일을 만드는게 일반적인 방법인것 같다..
(적어도 내 주위에선 다들 그렇게 사용한다.)
그런데 여기에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Document Palette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프로그램은 간단하다.
파일을 만들고 싶은 경로로 들어가서
컨트롤+옵션+커맨드+N 키를 누르면 창이 나와서 어떤 파일을 만들지 물어본다.
그리고 만들고 싶은 파일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도 마우스는 물론이고 키보드도 이용 가능하고 단축키도 지정할 수 있다.

게다가..
무료이다..

아이튠즈의 영상효과(Visualizer)는 매우 예쁘다.
물론 윈도미디어나 다른 미디어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튠즈에서 영상효과를 보려면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커맨드+T"를 누르면 된다.
또한 영상효과가 나오는중에 "커맨드+F"를 누르면 풀스크린으로 볼수 있고,
"?"를 누르면 영상효과가 지원하는 기능에 대한 단축키 도움말이 나온다.

아이튠즈의 기본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아이튠즈의 영상효과 외에 멋지고 실용적인 무료인 14종의 영상효과를 소개한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영상효과가 있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영상효과는 레퍼드와 아이튠즈 8.2에서 잘 동작한다.


Punkt는 Quartz Compuser 영상효과로 스크린샷보다 실제 동작 화면은 더 멋지다.


Circle은 트랙이름, 아티스트, 앨범을 원모양으로 보여준다.


Fountain Music은 드럼 위에서 튀는 물방울을 연상시킨다. 입자의 사이즈나 크기 등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Dragon은 3D로 모델링된 춤추는 용의 비늘 모습을 보여준다. 생각보다 꽤 괜찮다.


WhiteCap은 화면의 공간을 돌아다니는 아름다운 색상의 동적인 와이어프레임을 보여준다.


Figure는 트랙이름, 앨번, 아티스트, 앨범커버 등을 가상 벽에 보여준다.


Bugaboo는 아름다운 색상의 빛나는 벌레들이 화면위에 돌아다닌다.


Cubism은 네모난 블럭들이 춤을 춘다. 음악의 정보와 앨범커버도 보여준다.


Gaslight는 프리퀀스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꽤 멋진다.


Snow는 아름다운 눈발이 당신의 화면에 날리는것을 보게 해준다.


LED Flow는 애플의 Quartz 기술을 사용해서 3D 공간에 레벨미터를 보여준다.


G-Force는 프랙탈 이미지를 보여주는 멋진 영상효과이다.


Sing은 귀여운 크리쳐가 당신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Jumping Steve는 스티브가 음악의 비트에 맞춰 뛰면서 춤춘다..

영상효과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일부는 설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설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효과는 .qtz 파일을 /라이브러리/컴퍼지션/ 폴더에 복사하면 된다.
(영문 상위의 경우 /Library/Compositions 폴더이다.)
각각의 영상효과는 모두 다른 옵션을 제공한다.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것도 있다.

원문 : 14 Free iTunes Visualizers

노트북을 들고 다니다 보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게 된다.

환경이 바뀌면 노트북의 설정도 바뀌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연구실에서는 고정IP를 사용해서 특정 AP에 접속해야 하고,

집에서는 유동 사설IP를 사용해서 집에서 사용하는 AP에 접속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설정은 사과 메뉴의 환경을 통해 수정할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언제나 더 편리한 것을 바라는 법..

수동으로 바꿔줘야 하는 환경이 자동으로 바뀐다면 정말 편리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네트워크 환경을 그 변수로 하여 자동으로 어떠한 환경인지 인식하고 설정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으로 코코아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도록 아주 기초적인 내용에서 더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중 이번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바로 MarcoPolo..


다양한 환경을 인식할수 있다


마르코폴로는 주변의 다양한 환경을 인식하고 현재 무슨 환경인지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시켜 준다.

인식하는 환경은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USB, 오디오 아웃풋, 블루투스, FireWire, 파워, 모니터, 실행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시간까지 다양한 환경을 인식한다.

그것중에서 자신이 적용하고 싶은 환경 변수들을 등록하고 신뢰도를 줌으로써 다양한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환경에 맞춰서 자동으로 할 일을 지정할 수 있다


자신의 현재 환경이 확인되면, 다양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네트워크 환경을 바꾸는것은 기본이고 오디오 볼륨 조정, 프로그램 실행, 기본 프린터 지정, 방화벽 설정, iChat 설정, 메일서버 설정, 스크린세이버 설정등 다양한 설정을 바꿀수 있다.

또한 환경이 확인될때 규칙을 적용할지 아니면 환경에서 나갈때 적용할지 등도 정할 수 있다.

게다가...

무료이다..


자동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설정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더이상 필요 없을만큼 편리하고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맥북유저로써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꼭 한번 사용해보라..

항상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OSX 10.4 이상이 필요하고,

홈페이지는 http://www.symonds.id.au/marcopolo/ 이다.


얼마전 두개의 트로얀 목마로 맥유저들은 매우 놀랐다.
트로얀 목마는 내 컴퓨터를 외부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다.
하지만 방화벽이 있어서 트로얀 목마의 트래픽을 막아버린다면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방화벽 프로그램인 Little Snitch2 를 소개한다.


Little Snitch2 는 프로그램 별로 포트와 주소를 지정해줄수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아이튠이 phoos.apple.com에 TCP 커넥션으로 80번 포트를 이용하여 접속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선택된 부분은 아이튠이 해당 사이트에 TCP로 80번 포트를 이용해서 접속하는것을 허용한다고 확인하는것이다.
프로그램의 모든 네트워크 접속을 허락할수도 있고,
포트에 대한 허락이나 사이트에 대한 허락도 가능하다.
또한 한번만 허락할수도,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까지 허락할수도, 그리고 계속 허락할수도 있다.

허락 또는 금지된 프로그램과 포트, 그리고 서버 목록을 위의 그림과 같이 관리할 수 있다.


메뉴바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과 같이 네트워크의 입출력을 확인할수도 있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접속 히스토리도 확인이 가능하다.

Little Snitch2 는 어렵지 않게 사용할수 있는 방화벽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네트워크 모니터링부터 접속 제어까지 가능하다.
또한 단순히 프로그램과 포트번호만 제어하는것이 아니라,
접속하고자 하는 서버의 주소까지 제어가 가능함으로써,
트로얀 목마와 같은 malware의 서버가 유동아이피를 사용하는 경우 실수로 연결을 허락하더라도 단발성 피해에 그칠수 있다.

다만,
쉽게 루트 패스워드를 입력해서 트로얀 목마를 설치하듯이,
트로얀 목마가 외부로 접속하고자 할때 아무런 생각 없이 커넥션을 허락한다면 아무런 효과를 못보는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커넥션을 허락할때 그만큼 잘 생각해보고 허락해야하는것은 유저의 몫이다.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이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연결 목록의 인터페이스가 2% 부족하다.

프로그램 사이트는
http://www.obdev.at/products/littlesnitch/index.html
이고,
가격은 29.95달러이다.

오후에 메타데이터 이야기를 포스팅했다.
그리고 그 글에 달린 답글에서 타셋리프님께서 Tags라는 프로그램을 언급하셨다.
그래서 간단히 Tags를 소개해본다.


Tags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각종 데이터에 태그를 다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핫키로 태그를 지정 및 검색할 수 있다.
파일, 음악, 사진은 물론이고, 사파리에서 보는 웹사이트, 메일, 포토샵, 동영상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지원한다.


태그는 구글에서 지원하는 오픈 프로젝트인 오픈메타를 사용해서 저장되고,
이는 스팟라이트를 이용해서 검색이 가능하다.
즉 파일에 접근할 때 스팟라이트로 검색해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부족한 점은
지원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종류를 늘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파이어폭스를 지원하지 않는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간혹 검색 결과 화면이 깨지는 문제가 있다.

가격은 29달러이고,
http://gravityapps.com/tags/overview/ 이 홈페이지이다.
구입하지 않으면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애플은 차고에서 애플1을 내놓은 이후에 수많은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1984년에는 매킨토시를 내놓으면서 공룡 IBM과 경쟁해왔고,
매킨토시는 아직까지 계속 판매되고 있다.

애플의 제품들이 살펴보고 싶은가?
매킨토시와 관련된 모든 제품의 역사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Mactracker이다.

1983년 시장에 출시된 리사부터,
2008년 10월에 출시된 유니바디 제품까지 모두 나와있다.


게다가 제품의 시동음도 들을수 있다.
초기 매킨토시의 시동음과 월E에서도 사용된 현재의 맥 시동음을 비교해보면 재미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시동음처럼 꺼질때도 소리가 났는데, 그 소리도 들을수 있다.
또한 벤치마크를 통해서 시스템의 성능도 간단히 비교가 가능하다.

아쉬운점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델을 관리할수 있는데,
시리얼을 통해 자동으로 워런티 확인이 가능하면 더 좋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현재는 워런티 여부를 수동으로 확인해야 한다.

Mactracker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www.mactracker.ca/

밀린 글 마구 올려야지요. 목표는 올해 안에 광맥 사용기 100 돌파하기입니다. (가능할까..)

생각해보니 과거 모든 번역을 '반말'로 했더군요.
그래서 '존칭'으로 바꿔서 해봤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My critical applications 5 months after switching


스위칭을 한 지 어느덧 5개월이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필수 프로그램의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그 동안 맥으로 하는 업무가 바뀌고 또 이 프로그램 저 프로그램 쓰고 지우고 하면서 이 리스트는 계속 바뀌어왔습니다. 이전 글을 보시면 어떻게 변해왔는지 아실 수 있겠네요.

Quicksilver
이 글을 쓰려고 주력 프로그램들의 이름을 정리할 때 퀵실버는 리스트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맨 위에 올라와있네요. 왜 그랬을까요?
퀵실버에 대한 칭찬 중 하나로 "Wei Wu Wei - Act Without Doing" 이란 말이 있습니다. 퀵실버가 이미 일의 일부가 되어서, 띄워놓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린거죠.

과거 스팟라이트가 그런 것 처럼 주로 프로그램 런쳐로 쓰고 있는데, 퀵실버의 간결한 인터페이스에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Automating tasks 능력과 파일 억세스 기능의 그 엄청난 잠재력을 생각하면 이제 겨우 맛만 본 기분입니다. 플러그인도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으로, - 특히 클립보드 - 최근에 클립보드로 복사한 10개의 항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퀵실버 사용시 주의사항: 처음 맥을 접하는 분에게는 너무 압도적인 기능일 수 있습니다. 맥으로 이제 막 스위칭 하신 분이라면 일단 스팟라이트를 한 두달 먼저 사용해보신 다음 퀵실버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처음 맥으로 넘어왔을 때는 별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너무 복잡해보였죠. 그래서 맥에 익숙해지고 난 후 다시 사용하고 나서야 그 놀라운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Firefox
아직도 파이어폭스를 시험해보는 중입니다만, 그동안 사용해 온 시간들을 볼 때 두 번째 위치에 놓는 것이 합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파리도 훌륭합니다만, 파이어폭스 3은 충분히 경쟁자라 불릴 만 합니다. 윈도우즈에서는 파이어폭스가 메인 브라우져라서 맥 버전의 애드온 기능들은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만, 조만간 사용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파이어폭스 3.0은 정말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이전에 써보시다가 그만 두신 분이시라면 꼭 다시 한번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Password
이 프로그램이 없으면 전 완전히 장님일겁니다. 계정을 가지고 있는 웹 사이트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패스워드도 기억해주니까요. 그리고 wallet 기능을 이용하면 연락처나 신용카드 정보 같은 중요한 개인 정보를 제 컴퓨터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으니 지갑을 찾으러 다닐 필요도 없고, 주소록도 정말 간결해집니다.

Terminal
일반적인 '프로그램' 개념에 넣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OS X 터미널을 쓰면서 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있습니다. 게다가 OS X 응용 프로그램과 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 사이의 손쉬운 Copy and Paste 기능으로 사용하기도 매우 쉽습니다. 멀티 탭 기능을 쓰면 여러 개의 BASH shell을 하나의 창에 동시에 띄우고 손쉽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웹 개발 플랫폼을 최근에 Ruby on Rails로 바꾸면서 터미널 윈도우에서 보내는 시간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DOS 커맨드 라인보다 훨씬 강력한 터미널, 이건 노는 물이 달라보입니다.

Textmate
윈도우즈를 떠나 맥으로 이주하면서 제 최우선 순위 업무는 UltraEdit 문서편집기를 대체할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Textmate를 추천하셨고, 여기서 코드를 작성할 생각이었으니 제 에디터 프로그램은 두말 할 것 없이 이것이었죠.
Textmate를 특별하게 만드는 점은 다양한 기능을 "bundles"로 추가한다는 점입니다. 여러 명령어와 마크로를 하나의 파일 타입으로 묶어주는 이 기능으로 인해 Textmate는 매우 특화된 에디터로 자리매김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Rails bundle은 코드 작성에 엄청난 도움이 되며, Git bundle을 사용하니 버전 제어가 놀랍도록 쉬워졌습니다.

Mail
Gmail 계정용 프로그램으로 쓰다가 말다가 하는데, 최근에는 다시 돌아왓습니다. Gmail의 IMAP 환경이 개선된 것 같긴 합니다만 가끔식 연결이 끊어져서 Mail.app를 다시 띄우곤 합니다. 이 점만 빼면 Mail은 이메일 주고받기에 가장 적당한 프로그램 같습니다.

iStat menu
iStat menu 없이 맥을 쓴다는 건 계기판 없이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을겁니다. 맥북을 쓰면서 iStat 덕분에 어떤 프로그램이 CPU를 힘들게 하는지 알 수 있었고, 맥 프로에서는 백그라운드에서 네트워크 작업 리스트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맥북 프로에서는 CPU의 온도와 팬 회전 속도를 계속 체크하지요. 물론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프로그램들도 있겠지만 iStat 메뉴만큼 단순하고 깔끔하며 쓰기 쉬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iPhoto
가끔씩 고생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iPhoto에 슬슬 적응하면서 제 사진들도 모두 여기로 옮겨왔습니다. iPhoto는 제 사진에 필요한 단순한 편집 - 크롭, 회전, 단순 편집, 적목 제거 등 - 을 하기에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와이프를 위한 슬라이드 쇼나 아이들의 성장을 기록하는 슬라이드 쇼도 이걸로 만들었지요.

Ken Burns 효과는 훌륭합니다. 사진에 진짜 움직임과 드라마를 더해주지요. 제가 겪은 거의 유일한 문제점은 자동으로 놔두면 사진의 이상한 부분을 확대한다는 점입니다. 그다지 확대해서 보고 싶지 않은 부분에 촛점을 잡는 경우가 가끔씩 생기지요. 특히 아이들의 어릴 때 사진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당연히 이럴 때는 수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럼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는 편입니다.

이런 단점만 뺀다면 iPhoto는 제 목적에 아주 적당한 것 같습니다.

Pages
맥북 프로를 구입할 때 교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iWork도 같이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체험판으로 꽤 오래 사용해서 많이 익숙해진 편이었지만, 프로그램이 느려보였습니다. 오피스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만, 둘 다 어느 정도 사용해 본 결과 iWork가 저에게는 더 깔끔해보였습니다. UI도 복잡하지 않고, 원하는 메뉴 찾느라 고생한 적도 없지요.

체험판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iWork에 올인한 관계로 - 돈도 좀 냈지요 - 모든 상황에서 iWork를 사용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Pages에서 열 수 없는 파일을 받는다면... 보낸 사람한테 호환성 없는 파일이라고 불평 한마디 해주고 말죠. 저도 과거에는 그랬으니까요. 그나마 저는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에는 하드코어한 편이 아니라 크게 문제될 건 없을 거 같습니다.

OmniGraffle
Visio를 대신할 만한 맥 프로그램을 찾는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께서 Omnigraffle을 추천하셨습니다. 제 용도에 딱일 뿐만 아니라, 몇 몇 기능은 Visio보다 더 잘하더군요. 템플레이츠 라이브러리는 정말 엄청나게 많아서, 이제는 멋진 UI도 순식간에 만들 수 있고 Rails style 데이타베이스 schema도 손쉽게 만듭니다.

NetNewsWire
아직 NetNewsWire보다 더 좋은 RSS 리더를 찾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더 찾아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NNW는 제가 원하는 바로 그 기능을 아주 훌륭하게 해냅니다. 제가 읽고 있던 글을 두 맥들과 제 아이팟에 연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정말로 즐겁습니다. 프로그램으로 인해 웹 사용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다는 건 참 좋은 경험이지요.

iTunes
iTunes는 맥보다 훨씬 먼저 사용했습니다. iPod을 꽤나 오랫동안 써왔으니까요. iTunes 스토어와의 연동은 정말 흠잡을 곳 없으며 구입하기도 너무나 쉽습니다.

Adium
가끔씩 iChat으로 돌아가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시간은 Aduim을 사용합니다. 이전에 했던 대화를 리뷰할 수 있는 기능은 정말 사랑스럽죠. 맘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진짜 조그만 채팅 윈도우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환상이지요(공짜).
유일한 단점이 비디오 채팅이 안된다는 점이라서 가끔씩 iChat도 필요합니다.

이게 제가 매일 사용하는 주요 맥 프로그램 리스트입니다. OS X 자체 기능들은 또 한 포스트를 차지할 만한 양이라서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Spaces, Quicklook 등도 저에게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Cyberduck이나 VMware Fusion 같은 프로그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이전처럼 자주 사용하지는 않고,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function 정도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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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랑 거의 비슷한데요..
위에 소개된 프로그램중 Omni Graffle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용중입니다..^^
TextMate는 한글 사용에 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아.. iStatMenu 대신 iStatPro를 사용하는군요..
메뉴보다는 위젯이 편해서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유명한 토렌트 프로그램인 uTorrent의 맥버전 베타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http://mac.utorrent.com/beta/


나도 윈도에서는 uTorrent를 사용하고 있다.
맥에서는 지금까지 Transmission을 사용하고 있었다.
Transmission도 매우 편리한 토렌트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무료이기도 하고..
한편 윈도에서 사용해본 uTorrent도 매우 편리하고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맥용도 받아서 설치하였다.


윈도용 uTorrent와 비슷한 분위기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맥스러웠고,
윈도용과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했다.

꽤나 만족스럽다..
Transmission과 같은 기존의 맥용 토렌트 프로그램과 좋은 경쟁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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