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기술, 영화, 도서 그리고 삶

'윈도 비스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02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8) - 맥 vs. 윈도우 (6)
  2. 2007/01/13 윈도 비스타는 맥 OSX의 전철을 밟을것인가 (27)

드디어 등장하는군요. 윈도우 매니아가 본 맥 vs. 윈도우 비교입니다.

원문링크: 맥 vs. 윈도우 (처음으로 제목을 원문 그대로 쓰는군요.)

오늘밤 RSS feed를 살펴보다가 Digg에 올라온 애플스토어 방문기를 읽게되었다.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었다. 글 쓰는 스타일도 맘에 들고, 나 역시 애플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글쓴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놀라운 건 이 블로그에 댓글이 엄청나다는 거다. 그 포스트는 "맥은 쓰레기!" "그래? PC 즐쳐드삼!" 류의 댓글로 넘쳐났고, 자세한 설명까지 들어간 댓글도 수백개가 넘었다.

여진히 양 진영은 팽팽하구먼. 다행이야. It's nice to see that the battle lines are still drawn!

일단 한가지는 인정하겠다. 나도 한때 "맥 즐, 윈도우가 킹왕짱" 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대전재가 있다. 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니 맥은 무용지물이었다. 하지만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바꾼 뒤로는 플랫폼 구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아직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하던 때가 그립기는 하다.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flexible한 시스템, 공용화되고 잘 정의된 유저 인터페이스 항목들, 그리고 어플리캐이션 개발용 툴의 빠른 속도 등등.. 이런 부분이 난 정말 좋다. 안타깝게도 요즘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걸 이전처럼 좋아하진 않는다.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가 같이 설치될까 두렵고, 회사에서 컴퓨터를 잠궈버려서 프로그램 설치가 아예 안될 수도 있다. 웹 프로그램은 그런 문제점이 없으니 새로운 사무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점점 더 각광받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플랫폼 구분은 갈수록 무의미해진다. 단순히 내 웹 사이트에 프로그램을 올리기만 하면 우리집의 모든 윈도우 머신은 물론, 내 맥과 Ubuntu에서도 돌릴 수 있다. 규격만 맞춘다면 내 핸드폰의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내가 쓰는 모든 기계에는 각자 정해진 자리가 있다. 윈도우 기계는 내 메인 개발 장비이고 게임 기계다. 맥북은 메신저 및 외부 통신용(이메일, 블로깅 등등) 기계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고, 메인 랩탑이라 어디든 나랑 같이 간다. Ubuntu? 호기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른 기계가 작업중일 땐 웹서핑에 쓰고 괜찮은 리눅스 프로그램을 찾으면 한번 깔아보긴 하지만 그게 전부다.

맥 vs. 윈도우 라는 거, 크게 상관치 않는다. 그냥 당신의 용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라. 모든 플랫폼은 그만의 장점과 단점도 있다.

결론은 난 내 컴퓨터 모두를 사랑한다. 비스타 깔아둔 노트북 하나만 빼고. 이녀석은 무슨 이유에선지 다른 컴퓨터 전부를 합친거보다 더 설쳐대니까. 그렇다고 싫다는 건 아니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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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플랫폼의 중요성이 약해져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외하고요..ㅜㅜ

그나저나.. 비스타는 이분도 싫어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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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Apple/David Alison l 2008/05/02 14:19

윈도 비스타의 리테일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RTM 버전은 이미 나왔고 이미 사용해본 유저도 적지 않다.
과연 윈도 비스타는 윈도 XP의 뒤를 이어갈 수 있을것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 XP는 5년간 운영체제의 왕좌를 지켜왔다

한편 비스타의 가장 큰 문제점인 호환성이 비스타를 선택하게 만드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겉보기엔, 그리고 상식적으로는 호환성이 잘 유지될거 같으나 실제로 비스타는 아직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하시 못한다.
예로 인터넷 뱅킹은 실행하는데 수많은 클릭을 요구하며, 더하여 수많은 클릭 후에 이상한 에러를 뱉어내곤 한다.

한편,
OSX는 어떠한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티브 잡스가 배경으로 지정된 OSX

OSX 10.0이 정식으로 출시된 것은 2002년도이다.
그리고 지금은 2007년도, 무려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도 클래식 맥(OS9)을 찾는 사람이 많다.
무엇이 이런 사태를 야기시켰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 OS9은 클래식의 마지막 버전이다

국내에 국한된 상황이긴 하지만 쿽 3.3k가 클래식 맥에서만 동작하기때문이다.
국내 맥의 대부분은 DTP를 위한 기기였고
국내 DTP 시작은 쿽 3.3k를 표준으로 생각하고 있다.
OSX가 출시된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쿽 3.3k를 사용해야 한다.
요즘 인디자인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만,
아직도 쿽 3.3k의 위상은 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은 많은 것이 이야기 되고 있지만 이 글에서 이야기할 사항은 아닌듯 싶다.
간단히 언급하면,

어쨋든, 쿽 3.3k가 동작하지 않는 OSX는 국내에선 자리를 잡기 매우 힘들었다.
최근 들어 OSX 10.4 Tiger가 발표된 후에야 OSX 유저가 좀 늘었고,
인텔맥이 출시된 후에서야 국내 맥 유저들이 많아졌다.
즉 OSX가 출시된 후 국내에 유저들이 많아지는데에는 4년정도가 걸렸다.

비스타가 다른것이 무엇인가.
일반 유저를 생각해 보았을때, 액티브 엑스의 동작을 상당부분 막음으로 인해 호환성에 문제가 생겼다.
또한 많은 온라인 게임은 실행조차 되지 않는다고 한다.
더하여, 국내 포탈들은 액티브 엑스를 버리지 않겠다고 한다.
(비 윈도 유저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것이냐!!!)
맥의 쿽과 무엇이 다른가.
이러한 상황은 분명히 비스타의 대중화를 늦출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 비스타는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OSX는 한국에서 대중화 되는데에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과연 비스타는 한국에서 대중화 되는데에 몇년이나 걸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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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zekil
컴퓨터 일반 l 2007/0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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