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 애플 관련 뉴스와 루머를 정리해봅니다.

1. 아이패드 루머들
여전히 아이패드 루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충 살펴보면, 레티나는 아니고, NFC/RFID를 지원하며, 재질은 Carbon Fiber를 사용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라는 7인치 아이패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월 말에 발표하고 3월에 출시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는 루머도 있다. 스타일러스를 지원할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더 나아가서 아이패드 3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올해 9월에 아이패드 3가 나올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아이패드 3는 너무 앞선 루머같다. 아이패드2의 크기와 무게는 더 얇아지고 가벼워질거라고 한다. 과연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2. 아이폰에 대한 뉴스 및 루머들
아이폰5는 돌아오는 6월에 열리는 WWDC에서 발표될거라고 한다. 주목할만한 루머로는 아이폰 미니라고 명명된 작은 아이폰이 2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나올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고 한참 나왔던 루머인데 조용해졌다가 최근 다시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을것 같지만, 애플 입장에서는 쉽게 만들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급율은 안드로이드에 뒤쳐졌다. 하지만 제조사로 보면 아이폰은 노키아에 이어 2위를 굳건히 하고 있고, 앱스토어도 아직 안드로이드가 아이오에스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3. 애플, 소프트웨어 리테일 박스 판매 중지 가능성
애플이 맥용 앱스토어의 성공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리테일 박스 판매를 중지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맥용 앱스토어가 성공하면 구지 리테일 박스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고 그런점에 좋은 결정이 될것 같다. 그래도 OSX 리테일 박스는 계속 판매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4. 아이튠 스토어 및 아이팟 클래식 시장 현황
아이튠 스토어의 음악 판매가 전분기 대비 5%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디지털 음원 시장이 정체기에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화 판매는 여전히 강력하고 월마트가 쫓아오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뉴스로 지난번 아이팟 업데이트때 제외된 아이팟 클래식이 여전히 북미에서 5위의 미디어 플레이어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팟 클래식이 업데이트가 없어서 단종될것 같다는 예측이 예전에는 나왔는데, 여전히 5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을 보면 쉽게 단종되지는 않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John Gruber가 꼽은 탑3 아이폰 앱을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설 연휴로 인해 좀 늦었습니다. 집에서 블로깅 하려고 컴퓨터만 꺼내들으면 애들이 마구 달려드는군요..ㅡㅡ 다행히도 그다지 큰 뉴스는 없는것 같네요.. 좀 늦기도 하고 그래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1. 시장 현황
2011년이 된지도 1개월이 지나면서 2010년 4분기 시장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한 시장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2010년 4분기 스마트폰의 승자는 안드로이드로 2009년에 비해 무려 615%가 넘는 실적을 올리면서 당당히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안드로이드는 33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서 32.9%의 시장을 차지함으로써 30.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노키아를 누르고 최고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에 비해 애플은 1620만대를 판매했고 시장 점유율은 16.3%에서 16.0%로 떨어졌다. 아이폰이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기 보다는 너무 많은 안드로이드폰이 세상에 나옴으로써 안드로이드가 너무 크게 성장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이다. 한편, 시장 점유율과는 별개로 이익에 대한 보고가 있는데, 역시 엄청나다. 특히 애플의 이익은 정말 엄청나다. 단 4%의 시장 점유율로 50%에 가까운 이익을 독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을 무리해서 올리기 보다는 이익을 최대화 시키는것이 애플의 전략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태블릿에 대한 시장 조사도 나왔다. 


2010년 4분기 태블릿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75%정도를 차지했고, 갤럭시탭이 22%, 기타 3%정도 차지했다. 갤럭시탭 덕분에 아이패드는 95%의 시장 점유율이 75%로 떨어졌다. 그러나 갤럭시탭의 시장 조사가 문제가 있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어쨋든 아직까지는 아이패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다만 출시된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허니컴이 발표됨으로써 진정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위력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수 있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버라이즌용 아이폰4가 예약을 받았는데, 2시간만에 예약이 종료되었고, 이는 신기록이라고 한다. 약 10만대의 버라이즌용 아이폰4가 판매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아이패드2 루머 
아이패드2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액정이 유출되면서 루머가 다시 나오고 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닌것으로 보이며, 두께가 매우 얇아졌다고 한다. 그 외에 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3백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될것이고 디스플레이 포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금주중에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면 좀 실망할것 같지만, 카메라 장착과 얇고 가벼워지는것으로도 매력적일것으로 예상한다.

3. News Corp의 The Daily 발표 
루퍼트 머독의 News Corp에서 아이패드용 The Daily를 발표했다. 지난 뉴스에 애플의 이벤트로 소개했는데, 애플이 참여했지만 애플의 이벤트는 아니었고 News Corp의 아이패드용 어플 발표회라고 보는것이 맞을듯 하다. 다만 주목할만한 사실이 아이패드 앱에서 구독이 가능해졌고 The Daily는 주당 0.99달러의 비용으로 구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아이패드를 통해 정기 간행물을 구독할수 있게 되었고, 예전부터 구독 기능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출판사들은 배신감(?)을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이 열림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