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얼마전 신문 기사로도 나온 프로그램으로 서울버스라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고등학생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써 서울시의 버스 운행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런데 갑자기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다.
이유인즉 서울시에서 API를 막았단다.
해당 서비스로 수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나..

세계적으로 API를 오픈함으로써 윈-윈하는것이 추세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도 그렇게 하는데,
국가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오픈되는게 당연하다.
그게 국가에서 부르짖는 세계화에도 맞다.
그런데 서울시는 오픈되어 있는 API를 오히려 닫고 있으니..
말과 행동이 다르다.
그러려면 세계화를 주장하지 말아라..
우리의 혈세를 들여서 구축한 서비스는 당연히 우리가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야 한다.

오세훈 시장에게 이명박 대통령에게 생각을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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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6일 15시 30분 현재 서울 버스에 대한 서비스는 지원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버스에 대한 서비스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Open CL 1.0 Spec 퍼블리쉬 Apple 2008. 12. 12. 10:19
아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맥OSX 10.6 Snow Leopard의 핵심기술중 하나인 Open CL 1.0 스펙이 퍼블리쉬되었다.
Open CL은 Open Computing Language의 약자로,
컴퓨터의 CPU뿐만 아니라 GPU까지 활용하는 Multi Core Processor 기반 환경을 제공하는 API라 이해하면 될것 같다.


CPU와 GPU는 분명 하는 일이 다르다.
그리고 CPU보다 GPU의 발전이 더 눈이 부신게 사실이다.
하지만 강력한 기능을 가진 GPU가 그 연산 능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고 있다.
따라서 GPU의 기능을 같이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여기저기에서 진행이 되고 있고,
그중에 가장 유명한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젝트가 Open CL이다.

이번에 Open CL 1.0이 발표되면서,
GPU를 개발 및 생산하는 nVidia나 ATI를 비롯한 많은 업체에서 지원을 발표했다.
또한 OSX 10.6 Snow Leopard의 발표가 멀지 않았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든..
OSX 10.4 타이거로 시작한 내 맥북프로는 10.5 레퍼드를 거쳐 10.6 스노우 레퍼드까지 잘 버텨줄거라 믿고,
어서빨리 10.6 스노우 레퍼드의 출시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