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개된 iTunes 8..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했다..
동영상을 통해 본 새로운 시각효과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였고,
바뀐 격자보기와,
새로 도입된 Genius 기능은 iTunes 8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크게 만들었다.

1. 격자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앨범 자켓을 통해 빠르게 탐색이 가능하게 만든 새로운 격자모양 보기는
iLife에서 제공되는 iPhoto와 비슷하게 동작한다.
앨범단위로 보면 그냥 앨범 자켓이 나오지만,
아티스트, 장르, 작곡가 등으로 보면,
동일한 항목에 대한 앨범이 iPhoto08에서와 같이 마우스를 움직임에 따라 변하고,
이로 인해 쉽게 탐색이 가능하다..

2. 새로 추가된 시각효과
Magnetosphere라 불리우는 새로운 시각효과는 정말 아름답다.
기존에 시각효과가 있다는것은 알았지만,
그다지 잘 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iTunes 8으로 업데이트한 후에는 시각효과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시각 효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이건 간에 한번쯤은 보면,
"아 이쁘다" 생각할만 하다..
다만,
내 윈도에서는 화면이 심하게 끊겼다.
이상한 점은, 작업관리자를 보면 CPU는 놀고 있고 남은 메모리도 충분하다..
더해,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이 끊기지 않았다..ㅡㅡ
무언가 화면 출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만..
다른 유저들은 괜찮다고 하니..
내 윈도의 문제일지도..
다행히 내 메인컴퓨터인 맥북프로의 OSX에서는 매우 잘 동작한다..

3. Genius 기능
아직은 판단하기 이른 느낌이 든다..
일단..
꽤 괜찮은 선곡을 해준다..
확실히 그냥 셔플보다는 더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셔플을 참 좋아한다..
아무래도 자꾸 듣던 노래만 듣게 되고,
음악을 편식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갖고 있으면서도 들어보지 못한 좋은 노래가 참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러한 노래들을 셔플 기능을 통해 들어볼 기회로 삼는다..
이런 셔플 기능을 발전시켜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을 기준으로 적절한 노래를 제시하는 기능은 참신하고 매우 훌륭한 접근이라 생각한다.
다만 단점으로,
iTunes Store에서 인식이 되지 않는 노래,
예를 들어 가요같은 경우는 동작하지 않는다..
난 팝도 많이 듣지만 가요도 조금씩 듣는데,
좀 아쉽다..
어쨋든 매우 신기하고 좋은 기능임에는 틀림 없다.
또한 앞으로 더 발전할수 있는 기능이라 생각한다.

일부 유저들에게서는 셔플기능이 잘 동작하지 않는다는 리포트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문제가 없었다..
또한 다들 알다시피 무료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적응하는데 힘들어하는 iTunes이지만,
(나도 첨엔 정말 힘들었다.. 태그정리..ㅜㅜ)
처음 태그정리만 잘 된다면 그만큼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금은 iTunes가 없는 mp3를 상상하기 힘들정도가 되어버렸다..
업데이트된 iTunes 8의 신기능을 마음껏 사용해서 더 편리하고 예쁘게 사용해보자..

Thanks St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