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폰 3GS도 전파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통신사에서는 말이 없군요..
아이폰 3G때보다는 그 충격이 덜한것 같습니다.

3G와 3GS..
둘 다 나온다면 어떤것을 구입해야 할까요..^^

아이폰 3GS가 일본에서 6월 26일 출시되었고,
휴대폰 판매 1위에 올랐다.
1위가 아이폰 3GS 32G 모델이고,
2위가 아이폰 3GS 16G 모델이다.

그동안 일본에서 아이폰이 성공 못했다며 국내 출시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난 1년간 아이폰 3G는 꾸준히 팔렸고,
거의 100만대가량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3GS가 출시되자.
1,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도 7월이나 9월에 출시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시기상 7월은 물건너 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나오면 꽤나 크게 히트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한다..

작년 가을부터 계속되던 루머가 이제 피크에 다달았다.
WWDC때 우리나라의 아이폰 출시가 발표되지 않아서 실망했던 아이폰을 기다리는 많은 유저들은,
갑자기 터져 나온 iPhone 3G의 전자파 인증 소식에 환호성을 질렀고,
기다렸다는듯이 아이폰 관련 루머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루머는 루머일뿐..
아직까지 정확한 이야기는 없고 각종 지인통신을 그 출처로 하는 루머만 난무할 뿐이다.
어쨋든 10개월가량 계속되어지는 아이폰 루머를 접하면서..
그동안 설레는 가슴을 몇번이나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생각하게 된 우리나라 IT의 현주소를 진단해보자.

1. 우리나라의 규제는 과도하다.
작년 아이폰 출시 루머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위피였다.
위피가 걸림돌이 되어서 아이폰이 출시되기 어렵다는 이야기..
결국 올해 4월달에 위피 의무 탑재가 없어지면서 해결되기는 했지만,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겐 정말 답답한 상황이었다.
비단 아이폰만이 아니라 많은 외산폰들이 위피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
위피를 걷어내자 마자 외산 폰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직 큰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지만 이제 외산폰은 우리나라에 막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다..

요즘 드는 생각은..
사진 촬영시 촬영음에 대한 규제때문에 못들어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시 일정음량 이상의 촬영음이 나와야 한다고 들은 기억이 있다..
아이폰에서는 매너모드시 촬영음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EU에서도 사진 촬영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건더기님 감사합니다..)

2. 우리나라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우리나라는 20세기 후반부터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보급된 강력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IT 강국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IT 강국이라 할수 있는가?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었는가?
국내 시장은 강력한 규제로 외산으로부터 보호되었고,
결국 국내 시장은 몇몇 회사가 장악해 버렸다.
세계 IT는 오픈으로 발전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계속 닫혀있다.
오픈은 커녕 규제와 처벌로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3. 우리나라는 도전하지 않는다.
이동통신사는 자신들의 헤게머니를 놓지 못하고 있다.
더 큰 파이를 위해서 자신들의 헤게머니를 놓고 윈-윈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생각을 못한다.
그들은 자신의 헤게머니를 놓는다는 그 사실이 두려운 것이다.

IMEI 문제 역시 같은 맥락이다.
외국의 거의 모든 통신사는 IMEI를 블랙리스트를 운영한다.
기본적으로 통신을 허용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폰만 차단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화이트리스트를 운영한다.
기본적으로 차단하고,
리스트에 있는 폰만 허용한다.
외국에서 언락된 아이폰을 사가지고 들어와도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는 통신사에서 휴대폰 식별번호를 통해 휴대폰을 관리하는데에서 생기는 문제이다..
이는 아직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전자파 등록 전까지만 해도 전자파 등록이 되지 않아서 iMEI를 등록시켜줄수 없다고 하였으나.
전자파 등록이 된 후에는 또 다른 이유를 들고 나올것으로 보인다..
개인 식별은 USIM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외국 첩보영화에서 많이 보는..
휴대폰에서 USIM 카드만 바꿔서 폰을 사용하는 일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안된다..
통신사의 IMEI 관리 때문이다..
국제화를 꿈꾼다면 국내부터 바꿔야 한다..

4. 언론플레이가 심하다.
아이폰을 경계하는 기사가 유독 많이 눈에 보인다.
심지어 새로운 iPhone 3GS가 3일만에 100만대 팔렸다는 기사와
별볼일 없다는 기사가 동시에 나온다..
전자는 팩트고 후자는 억측이다.
그 외에도 아이폰을 그 공격 목표로 하는 기사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언론플레이 하는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눈살이 찌푸려진다.
왠지 자신감이 없어보인다.

중요한 것은.
아이폰이 좋은 폰이여서 나와야 하는것이 아니라,
아이폰은 통신사가 쥐고 있는 헤게머니를 유저에게 돌려줄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이다.
즉 아이폰 출시에 대해 사대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논의의 중심을 다른곳으로 돌리려는 시도이다.
저런식의 기사는 아무리 좋게 보려고 노력해도 좋게 봐지지 않는다.
단지 통신사의 언론플레이로 보일뿐이다.

우리나라는 더이상 IT 강국이 아니다.
국제화 국제화 외치지만,
우리나라는 인터넷의 바다에 혼자 떨어져 있는 섬이다.
그리고 세계의 바다는 계속 넘어오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든 버티려고 한다.
그럴 필요 없다.
그냥 우리도 넓은 세계의 바다에 뛰어들면 된다.
할수 있다 구호만 외치지 말고,
행동하자!!!

iPhone 3G S가 출시 3일만에 1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iPhone OS 3.0은 발표 5일만에 6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iPhone 2세대는 100만대를 넘는데 74일이 걸렸고,
iPhone 3G는 3일만에 100만대를 넘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iPhone 3G S 역시 3일만에 100만대를 넘겼다.

각종 매체에서는 iPhone 3G S에 대해 좀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약간의 업그레이드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또한 월스트리트에서는 처음 1주일동안 50만대가량 팔릴것으로 예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 시장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iPhone 3G와 같은 속도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100만대의 판매고에는 99달러로 가격을 내린 iPhone 3G의 판매는 포함되지 않았다.
만약 포함시킨다면 몇대가 팔렸을까..

아이폰의 대한민국 출시가 점점 기정사실화 되어 가는것 같다.
7월 내지 8월에 출시될거라는 소식이 그 어느때보다 그럴듯해 보인다.
새로 출시된 3Gs는 아니더라도 저가의 3G라도 나올것 같이 보인다.

한편으로 삼성의 전략폰이라는 제트가 공개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단 꽤나 새로운 모습을 가진 폰이 삼성에서 공개되었으니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여느때의 삼성과 같이 화려한 스펙까지..
아이폰보다 고속의 CPU에,
고화소의 디카에,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는 UI..
Smarter than a Smartphone 이라는 문구는 제트가 추구하는 바를 확실히 드러낸다.
제트의 UI 소개 동영상이다.



정말 멋져보인다..

그런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애플의 강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더 빠르다는 제트의 CPU는 힘겨워 보이고,
아이폰의 강점이라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은 당연히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계속 언론에서는 제트 띄우기에 정신이 없다.
심지어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제트보다 더 좋은게 출시된다고 계속 띄우고 있다.
그와 함께 아이폰 두드리기까지..

바로 이런 모습이 아이폰 출시를 더 확신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 아이폰과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아이폰과의 라이벌 구도를 만듦으로써 아이폰을 선택할때 더 고민하게 만들수 있다.

거의 1년동안 아이폰 출시 루머와 기대 속에서 기다린 유저들이 많다.
그리고 이제 그 결실을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아이폰 국내 출시 루머가 무성한 가운데,
발표가 나기 전에 아이폰 출시를 예측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내용이 나왔다.
바로 전자파 인증..



애플의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에 대한 전자파 인증 내용이다.
모델명은 A1241
이것은 구글링에 의하면 아이폰 3G 16기가 모델이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 3GS가 아닌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폰 출시에 대한 지인발 루머가 아닌 가장 그럴듯한 증거가 나왔다.
과연 출시는 언제쯤 될까..


내 손에 들어온 아이폰..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이번 WWDC 2009에서 아이폰 3GS가 발표되었다.

빨라진 속도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만,
우리나라 출시 발표가 없어서 많이들 아쉬워 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무진장 아쉽네요..


아이폰 3GS를 보면서 생각난 기기가 있으니,
2GS다..
바로 Apple 2GS

애플은 애플2로 한때 컴퓨터 시장을 장악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그 혈통의 마지막 기종이 바로 비운의 Apple 2GS였다.


아이폰 3GS의 G는 Generation이고 S가 Speed인 반면
Apple 2GS의 G와 S는 각각 Graphic과 Sound이다.
애플2에 그래픽과 사운드를 강화한 강력한 기종이었다.
다만 이미 컴퓨터 시장은 16비트로 넘어갔고,
애플에서도 애플2보다 매킨토시에 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었기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애플2를 기억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꿈꾸어보았던 기종이 아닐까?

또한 3GS, 2GS가 있는데, 오리지널 GS는 없을까..

iPhone vs. Palm Pre Apple/뉴스 2009. 6. 8. 13:20

재미있는 사진인듯..^^

Cult of Mac에서 가져왔습니다..

TUAW에 의하면,
새로운 아이폰의 이름은 iPhone Video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AT&T의 서포트 페이지에 새로운 기기인 iPhone Video가 나왔다고 합니다.
바로 전에 새로운 아이폰의 이름이 iPhone V3가 될거라고 했는데,
이때의 V가 Video인가 보군요..

그냥 단순히 동영상 촬영정도라면,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또 모르죠..
동영상 촬영도 멋지게 포장해서 혹하게 만들지도..

재미있는 동영상이 올라왔네요..
달리는 경주용차 안에서 타이핑하기 테스트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아이폰의 단어 인식하는 기능이 훌륭한것 같습니다..
다만 영문이 아니라 한글 타이핑이었으면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