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제나두님의 두번째 포스팅을 패러디한 글입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패러디입니다.

역시 패러디 대상은 제나두님의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둘중에 하나 알아서 선택하세요.. (사실 포스팅할 내용이 없어서..)


우리나라는 이건희 손안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1. 현실은 현실이다.

신은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은 삼성을 창조했고, 삼성은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물론 확실치는 않다)

이건희에게 손을 벌리며 "삼성을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면 삼성에 입사한다. 직접 경험해 보라.


2. 삼성은 영원한 삼성이다.

삼성이 만든 가전제품에 삼성이 만든 메모리, 거기다가 스마트폰까지 삼성이라니.

이보다 완벽한 삼성 솔루션은 없다.

게다가 삼성은 세계 탑의 회사이다. 세계 탑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이러쿵 저러쿵 말은 많지만 경제 위기에서도 빛이 나는것은 삼성이다.


3. 삼성 휴대폰을 구입한 사람은 삼성 스마트폰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 휴대폰이 있다고 삼성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는다고? 천만에.

삼성은 브랜드를 파는 회사이다. 삼성 휴대폰에서 느낀 사용자의 자부심은 삼성을 버리기 힘들게 만든다.

어차피 휴대폰은 자주 바꾸는 기계이다. 진정한 삼성의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더 돋보인다.


4. 휴대폰보다 모두 나아진다.

우선 스마트폰은 메모리도 커지고, 전체적인 하드웨어 스펙이 모두 좋아진다. 화면도 넓어지고 무선랜도 지원된다.

게다가.. 선택의 폭도 넓지 않다.


5. 불편은 쓰다. 하지만 감수할 만 하다.

아이튠도 못쓰고 앱스토어도 없다. 하지만 누군가 삼성 스마트폰을 싸게 준다고 하면 안쓰겠는가?

아무리 느리고 나쁘더라도 구입한지 오래된 휴대폰보다는 쓸만하다.

좀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새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광활한 터치스크린은 영화보기도 좋다.


6. 국가는 삼성의 적이 아니라 우군이다.

삼성의 비리를 처벌할 수 있는 곳은 국가이다. 하지만 국가는 이미 삼성에게 꼼짝하지 못한다.

이미 저질러진 각종 비리에 면죄부를 부여했다. 오히려 국가에서는 삼성을 밀어줄 공산이 크다.

조만간 삼성에서 정계에 진출할지도 모른다.


7. 스마트폰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에선.

한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이 0.4%라는 말은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와이파이가 풀린 스마트폰은 지난해 부터야 본격적으로 출시됐고, 쓸만한 스마트폰은 아직 5종도 채 되지 않는다. 

만약 스마트폰의 여명기에 삼성 스마트폰이 자리를 잡아 버리면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삼성 스마트폰이 무서운 것은 바로 삼성제품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힘이 그만큼 막강하다.


8. 이건희는 아들을 사랑한다.

이건희는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삼성을 물려주려 하였다. 이보다 인간미가 넘치는 경우가 어디 있는가.

표면적으로 도덕적이지 않아도 사랑이 넘친다. 뭐 스마트폰이랑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9. 이건희는 삼성도 사랑한다.

이건희가 왜 삼성을 아들에게 물려주려 했을까? 그만큼 삼성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삼성의 비리에 책임지고 물러나면서도 불법 증여를 받은 아들은 삼성에 남겨놓았다는 점에서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삼성 비리가 터진 후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그 증거다.


10.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류는 멸망할지도 모른다.

내 최후의 폰이 삼성 스마트폰이라면 이건희가 날 구원해 줄지 모른다.

게다가 내 인상 마지막 휴대폰이 외국의 폰이라면 매국노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삼성 스마트폰이라면 애국자가 될 수 있다.


본 글은 제나두님의 글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삼성에서는 계속 새로운 터치폰과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그와 함께 아이폰과 애플을 타겟으로 단점을 이야기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것은 우연일까?


그렇다면 삼성에서는 아이폰을 이길수 있을까?

각종 네가티브 마케팅을 통해서도 어려울것 같다.



1. 기능 축소의 전례

국내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폰들은 해외에서 발표한것보다 스펙이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해외에서 발표한것과 동일한 스펙의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싸구려 마감일것이다.


2. 살 사람도 다른 제품을 산다.

예전엔 휴대폰 하면 애니콜이었지만 요즘은 사이언도 분발하고 있다.

또한 위피의무화 폐지로 해외의 휴대폰들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 삼성 스마트폰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

게다가 원래 국내에서 스마트폰은 삼성보다 LG가 더 유명했다.


3. 생각처럼 불편하다.

비단 삼성만이 아니다. 

보기엔 화려하지만 사용에 있어서는 사용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듯한 UI는 짜증나게 만든다.

삼성폰이 최고라 생각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삼성폰을 사용하신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전화만 걸으신다.

최근들어 문자 확인 및 전화번호부를 사용하시기 시작하셨다.

그만큼 불편하다는 이야기이다.

최근에 나온 전지전능 옴xx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았는데,

한때 PDA좀 만졌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접속 하는데 꽤 오래 뒤적거려야 했다.


4. 삼성을 믿는가? 정녕?

그간 삼성이 보였던 행동을 보라.

제왕적 경영 및 불법 탈세, 불법적인 경영권 계승,

노조 설립 금지, 태안 기름유츨 사태 등..

도덕적인 회사를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불법을 자행하는 회사는 없어야 한다.


5. 제대로 된 앱스토어가 없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제대로 된 앱스토어가 없다.

앱스토어를 만들려고 해도 폰마다 스펙이 다르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개발자도 적다.

윈도 모바일을 쓰더라도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할 방법이나 장소조차 알기 힘들다


6. 이제 2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1위는 다 알다시피 노키아이다..

노키아는 요즘 실적이 안좋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는 굳건하다.

최근 경제 위기에도 삼성폰의 실적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불꽃은 꺼지기 전에 더 밝은 법이다.

자체 기술도 없고,

한 모델이 성공하면 그와 비슷한 모델로 라인업만 늘리는게 좋은지 모르겠다.

게다가,

삼성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윈도 모바일은 갈수록 시장을 잃어가고 있다.


7. 삼성은 특별하지 않다. 스마트폰에선

삼성은 전체 휴대폰에서 2위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선 그다지 힘을 못쓰는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는 한 회사일 뿐이다.

게다가 윈도 모바일은 시장에서 점점 입지가 작아지고 있다.

하물며 그 안의 삼성은..

요즘은 안드로이드도 인기가 있지만,

이제 폰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나마도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삼성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해도 갈길이 멀다..


8. 삼성은 특별하다. 한국에서만..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이라면 모든게 용서되는듯 하다.

작년에 이건희 전 회장이 고개 한번 숙이자 삼성을 향한 모든 화살이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볼때엔 그냥 큰 회사일 뿐이다.

이제 겨우 38위, 순이익으로는 41위에 들었다.

세계적으로는 갈길이 멀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지위로 인해 국내엔 최신 스마트폰이 늦게 나오기까지 한다.

국내에서 개발된 스마트폰이 국내에 나오지 않다니..

한국에서 특별한 삼성이다.


9. 삼성은 아직 블로거, 네티즌들의 존재를 모르는것 같다.

삼성에서는 이미지 광고등을 통해서 마케팅을 참 잘한다.

그런데 블로거, 네티즌들은 그런 이면의 삼성의 문제점들을 너무나 잘 안다.

그런 블로거, 네티즌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삼성이 바르게 나아가는것 뿐이다.

또한 스마트폰도 더 좋고 선도해가는 스마트폰을 만들어야 한다.


10. 신종인플루엔자로 인류는 멸망할지도 모른다.

삼성은 계속 새로운 폰을 내놓지만,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코앞이다. 그렇다는 얘기다.

애플의 App Store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 구글도 안드로이드 마켓을 준비하고 있고,
삼성에서도 비슷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연다고 한다.


애플의 App Store를 보면 등록된 프로그램이 2만개를 넘어섰다고 하고,
지금 이시간에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는것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
너무 많은 정보는 정보가 아닌 쓰레기가 되버리듯이,
너무 많은 프로그램은 필요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

많은 프로그램을 확보하는것이 중요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많다면 그중에서 정말 유저가 필요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찾는것이 중요해진다.
따라서 각 플랫폼별로 프로그램 스토어가 생기고,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지면, 정말 중요한것은 바로 검색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검색이라면 누구보다 구글이 앞서있는게 사실이다.
구글의 검색은 이미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다.
그런 검색 기술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적용할 수 있을것이다.

한편 애플은 크게 성공한 iTunes Store를 이미 갖고 있고,
App Store도 iTunes Store와 함께 연계시키고 있다.
iTunes Store에 익숙해진 유저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비슷한 방식의 검색 및 탐색 기능은 애플의 노하우가 되어 App Store를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삼성이 연다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삼성은 애니콜랜드라는 컨텐츠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꽤 오래된 홈페이지로 거의 10년가까이 된듯 하다.
하지만, 그다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신경 쓰는것 같지도 않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구글이나 애플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예상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삼성의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잘 만들어진 플랫폼보다는 그럴듯한 외형만 갖춘 스토어가 될 확률도 많아 보인다.

어쨋든..
지금까지는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애플과 같은 프로그램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시장이 개장되고,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개발되는 시기가 된다면,
중요한 부분은 바로 검색 기술이 될 것이다.
그때 가서 준비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늦는다.
미리 준비한 플랫폼이 스마트폰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할것이다.
그리고 애플도 구글도 이미 이런 방향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처음 아이폰이 출시되었을때,
멀티터치와 자이로 센서등에 열광하고,
그중에서도 App Store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


그런데, 현재는 어떠한가?
많은 글들이 아이폰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폰의 멀티터치와 강력한 성능등에 더 집중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삼성, LG가 '아이폰' 타입 스마트폰 만들면 좋을텐데
라는 포스팅도 올라왔다.
역시 아이폰의 하드웨어나 기술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이폰의 하드웨어나 기술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한계를 지적하는 글이나 기사도 많이 나왔다.
애플 아이폰? 덤벼봐
아이폰, 국내에 들어와도 성공할 수 있을까?
[IT] 한국형 스마트폰 `옴니아` 써 보니…

하지만 많은 글이나 기사들이 간과하고 있는것이 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아니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의 문제는,
바로 App Store가 없다는것이다.

App Store는 먼저, 프로그램의 집합소가 되고 배포처가 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것은 윈도모바일도, 팜도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는것은 쉽지 않다.
넓고 넓은 인터넷에서 하나하나 찾아나가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자기가 찾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확인이 어렵다.
하지만 App Store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다.

또한 App Store는 애플이 확인한 프로그램만 배포된다.
따라서 malware등에 대한 위험성이 상당부분 감소된다.
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성을 준다.
역시 App Store의 매우 큰 장점이 된다.

마지막으로, 개발자에게 훌륭한 수익구조를 제공한다.
기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간단하게 불법 복제를 통해 배포될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겠지만 불법 복제가 매우 힘들다.
모든 프로그램이 App Store를 통해 배포되기 때문이다.
이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풍부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할수 있게 된다.

아이폰에게 중요한것은 멀티터치일수도 있고, 막강한 하드웨어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폰을 아이폰답게 만드는 핵심은 바로 App Store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기술 내용이 없고서는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없다.

요즘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삼성, LG등 주요 업체에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외국에서도 RIM이나 노키아, 구글폰 등 다양한 제품이 계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아이폰이 빛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의 기사에 의하면,
2008년 3/4분기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3.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분기에는 12.2%, 전년도에는 11.2%였던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크게 성장했음을 알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만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들은 스마트폰 내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정체 내지는 하락하고 있다.
특히 심비안의 하락폭은 매우 큼을 알수 있다.
2008년도 1,2분기때엔 아이폰이 고전했지만,
3분기에 3G 아이폰을 출시하고는 급격하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북미시장만 한번 살펴보자.


북미시장에서는 RIM의 블랙베리가 강세이지만,
아이폰 3G의 출시와 함께 시장점유율이 뚝 떨어졌다.

물론 아이폰 3G는 새로 나온 제품이라 이런 그래프를 보일수도 있다.
따라서 4분기 실적까지 나와봐야 더 확실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의 약진과 블랙베리, 심비안의 점유율 하락은 눈여겨 볼만 하다.

한편,
아무리 애를 써도 힘을 쓰지 못하고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윈도 모바일은,
MS는 역시 윈도와 오피스뿐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윈도 CE 6 기반의 기기들이 출시된 2008년도 4분기 윈도 모바일의 실적이 궁금해진다.
4분기에서도 어느정도 회복하지 못한다면,
MS에게 모바일 시장은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시장이 될것같다.

어쨋건,
애플을 좋아하는 나에게 애플 아이폰의 약진은 흐뭇하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그런 아이폰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무용지물이라는게 정말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