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대한 언론플레이는 계속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마치 화수분 같다고나 할까.. 어제 오늘 눈에 띈 기사들만 모아봤다.


내용은 제목만 봐도 짐작갈만 하다. 특히 마지막에 소개한 기사는 그 뒤의 속셈까지 짐작가게 만든다. 그 뒤의 속셈은 안드로이드 폰의 업글요구를 잠재우기 위한것이 분명하다.

첫번째 기사를 보면 삼성 한국형 앱이 수십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삼성의 앱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당연히 다운로드 수가 높을수 밖에.. 선택의 폭이 좁으니 말이다.. 이런 기사는 기사라기 보다 차라리 광고이다.

두번째 기사를 보면, 아이폰4의 화상통신 기능인 페이스타임으로 포르노 산업이 퍼져가고 있다는 기사이다. 정말 어이없는 기사일 뿐이다. 기사만 보면 애플이 성인 어플의 승인을 금지한 일과 함께 묶어서 애플을 욕하고 있다. 하지만 기사의 포르노 산업은 어플과 상관 없다. 성인 전화 산업이 전화기를 만드는 회사의 잘못인건가..

마지막 기사는 위에서 이야기했던 속셈이 너무 쉽게 드러난다. 마지막 기사를 보고 들은 생각은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의 업그레이드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iOS4에 대한 불만에 대한 정확한 통계 없이 대다수의 사용자가 불만인듯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내 주변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불만이 거의 없다. 사소한 불만은 있을수 있지만 저정도의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기사를 쓰려면 정확한 근거가 필요하다. 불만이 있는 유저들이 있다면 대략 어느정도의 유저들이 불만인지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삼성 앱의 수가 부족하지만 질은 떨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어떤 전문가인지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 근거 없이 쏟아내는 기사는 이익관계가 걸려있는 광고일 뿐이다.. 아니 하물며 광고라도 근거가 있는 법인데, 광고만도 못한 기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