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그다니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은메달도 소중함을 알아주는 분들이 더욱 늘어나는군요.
좋은 일입니다.

원문링크: 기상 레이더 30초만에 설치하기


태어나서 30년동안 난 햇빛 가득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다. 이 곳의 일기 예보는 스모그 경보 등급이 가장 중요했고, 그 다음이 다른 동네 날씨는 어떤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다음 15년을 동부 해안가에서 지내다 보니 일기 예보가 좀 더 중요해졌다. 그리고 일기 예보도 굉장히 많아졌다.

어제 대쉬보드를 가지고 놀면서 우리 동네의 레이다 영상을 보여줄만한 위젯이 없나 찾아보았다.
레오파드에 들어있는 날씨 위젯도 꽤 이쁘장한 포맷으로 일기 예보를 해주는, 썩 괜찮은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 폭풍우가 몰아치거나 노스이스터(Nor'easter, 미 동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폭풍; 역자주)가 방문하시는 날이면 이게 도데체 언제쯤 물러갈지가 정말 궁금해진다.
이럴 때 레이더 영상만큼 좋은 것도 없다.


내가 찾아본 미국 레이더 영상 중 가장 좋은 사이트는 Wunderground이며, 이제부터 공유하려는 테크닉은 1분도 안되어 여러분이 사는 곳에 대한 최신의 고해상도 레이더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정말 만들기 쉽고, 레오파드가 설치된 맥 한 대만 있으면 준비 끝이다.

1단계: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Wunderground Radar Mosaic을 사파리로 불러낸다.

US Nexrad Radar Composites : Weather Underground

2단계: 레이더 지도에서 보고 싶은 지역을 선택한다.

3단계: 지도가 나타나면 지도 아래의 Animate 단추를 클릭한다.

4단계: 지도에 애니매이션이 뜨면 사파리 툴바에 있는 가위 아이콘을 클릭한다. 지도를 선택하고,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추가'를 클릭한다.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커다란(640x480) 레이더 영상 지도가 대쉬보드에 추가되었습니다.
다음번에 폭풍우가 몰아친다는 소리를 들으면 대쉬보드를 켜서 어느 지방이 위험한지를 살펴보시면 되겠다.
레오파드에서는 잘 되는데 타이거나 이전 버전의 OS X에서도 잘 되는지는 모르겠다.

미국에 살지 않는다고? 국제적으로 알려주는 곳을 원하신다면? Wunderground 지도를 쓸 수 있는 이유는 이 사이트에서 동영상 GIF 파일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다른 애니매이션 기술을 적용한 기타 사이트들도 들어가봤지만 대쉬보드에서는 안되었다.
이 방법으로 미국 이외의 레이더 영상을 만들어주는 곳을 찾으신 분은 리플에 꼭 적어주시기 바란다.

아, 혹시 남부 캘리포니아에 계시는 분이라면 이런 건 별 쓸모 없으실테니 그저 날씨로 고생하는 나 같은 사람들이 어디 살고 있는지 살펴보는 정도로 쓰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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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웹클립 정말 좋지요..
저도 한때 자주 사용했지요..
요즘은.. 그냥 사이트를 항상 열어놓아도 큰 문제가 없어서 그냥 열어둡니다..
다만 제 블로그의 방명록은 웹클립으로 만들어서 봅니다..
다만.. 업데이트가 거의 없을뿐..^^

우리나라 올림픽에서 너무 선전하네요..^^
유도와 펜싱의 은메달이 아쉽지만..
은메달도 너무 좋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분들..
너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최고입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