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에 새로운 아이패드2가 나온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 기사의 의도는 뻔하지만 한편으로는 누구나 짐작할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년에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패드에 대해 예상해본다.

1. FaceTime을 위한 카메라
이미 맥에서도 FaceTime이 된다. 아이패드라고 안될 이유가 없다. 애플이 FaceTime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아이패드도 FaceTime을 지원해야 한다. 결국 FaceTime을 위해서라도 카메라가 필요하다. 사실 1세대 아이패드에 카메라가 없는것이 의문이었다. 이제 2세대 아이패드에는 카메라가 달릴것이 99%확실하다.

2. 디자인 변화는 가능성이 낮을듯
디자인이 변화할 확률은 낮아보인다. 아이폰4와 같은 디자인보다는 아이팟터치와 같은 디자인으로 갈것 같다. 넓은 판의 앞뒤를 모두 강화유리로 하기엔 무게나 튼튼함 같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또한 맥라인도 검정색 화면 베젤에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지금 아이패드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결국 지금과 같은 디자인을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3. 화면 해상도
아이폰4로 바꾸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정말 감탄을 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패드의 해상도가 레티나처럼 현재의 2배가 된다면 좋겠다. 그렇다면 해상도는 무려 2048*1536이다. Full HD의 해상도를 넘어간다. 스티브 잡스가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현재 아이패드 화면은 132ppi이다. 이를 두배로 늘리면 264ppi가 된다. 스티브 잡스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면서 이야기했던 300ppi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 크기로 인해 눈과의 거리가 멀어지는것을 생각해보면 그럴듯 해 보인다.. 다만.. 10인치나 되는 화면에 고해상도를 넣을만한 기술이 되는가, 또한 기술은 되더라도 가격의 문제가 약간 걸린다.. 그래서 고해상도가 된다고 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럽다.

4. 7인치 아이패드? 20% 미만의 가능성
애플에서 7인치 아이패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도 들리고 있다. 내 생각에는 그럴리 없다. 7인치의 갤럭시탭을 잠시 써본 결과 스티브 잡스가 7인치 타블렛에 대해 했던 혹평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스티브 잡스의 혹평을 모두 믿을수는 없다. 맥이 인텔로 이주하기 전 스티브 잡스는 인텔에 대해서 혹평을 늘어놓곤 했다. 하지만 맥의 인텔 이주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냈던 선례가 있다. 하지만 이번 7인치 타블렛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를 뒤집을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7인치의 아이패드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다만.. 해상도를 현재의 1024*768로 유지하면서 7인치로 줄이는것은 조금 더 시장 상황을 봐 가면서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5.가격
현재 아이패드의 가격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패드 대항마로 나온 갤럭시탭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그래서 아이패드의 판매가격을 특별히 조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 그래도 50-100달러정도 인하하면 더 공격적으로 판매 신장을 가져올 수 있을것 같다.

6. 기타
그 외에 자이로 센서가 탑재되는 것은 기정사실화 해도 문제가 없을것 같다. 화면 크기는 조금 더 커져도 좋을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화면은 조금 더 커지고 무게는 조금 더 가벼워지면 좋을것 같다. 화면은 그대로여도 무게가 조금만 더 가벼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메모리는 기존의 256MB에서 512MB 내지는 1GB정도로 업그레이드 될것이다. CPU는 솔직히 짐작도 가지 않는다. 그런데, 새로운 CPU가 나온다면 삼성에서 만들것 같지는 않다. 이번 갤럭시S가 꽤 귀찮게 한것 같다..

특히 애플에 대해서는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예상대로 나온다면 좋겠지만, 애플의 놀라움은 예상 이상으로 나오는데에 있다. 그래서 예상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 예상 역시 마찬가지로 예상일 뿐이다.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맞출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 2번째 아이패드가 내년 봄에 늦지 않게 출시되길 바란다..^^

  • BlogIcon Ray  2010.12.09 17:58 신고

    그냥 카메라 추가와 자이로 센서 정도가 유력해보입니다. 해상도를 또 늘리자니 아이폰에 비해 앱의 갯수도 적은 아이패드에 부담이 될테고 디자인도 구지 바꿀 필요도 없어보이고요.. (개인적으로 1세대에도 페이스타임을 쓸 수 있게 30핀 커넥터용 카메라 악세사리가 나와주길 바라지만.. 가능성은 적을듯 )

    • BlogIcon drzekil 2010.12.10 12:55 신고

      아이패드 앱의 수가 상대적으로 작은것이 오히려 해상도 변경을 하기에 좋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수정할 앱의 수가 작다는 의미도 될수 있으니까요..

  • BlogIcon feox 2010.12.09 18:40

    2048*1536 해상도는 일반 피씨에서도 적은 해상도는 아닌데,
    베터리까지 해결되고, CPU까지 과연 해결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기는 하네요.
    장기적으로 봐서는 후에는 분명히 그정도의 해상도가 기본이 될거 같지만 말이죠.
    정말 그렇게 나온다면 정말 놀랄만하고, 획기적일겁니다.
    한동안 따라 잡을 적수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drzekil 2010.12.10 12:56 신고

      노트북에서 저정도 해상도라면 최소 15인치에서 17인치정도는 되어야 보여줄수 있는 해상도지요..
      배터리와 CPU등이 받쳐줄수 있을지가 저도 의문입니다..
      그런 제품을 내놓는다면 정말 다른 타블렛들은 두손 들고 말것 같아요..^^

  • BlogIcon Oldradio70 2010.12.10 00:47

    향후의 OS를 위한 CPU와 메모리관리, 그리고 해상도만 발전된다면 앞으로도 롱런하리라 기대합니다. 베터리 부분이야 1세대에서도 매우 만족스럽구요. 좋은 글 보고갑니다. :)

    • BlogIcon drzekil 2010.12.10 12:57 신고

      현재의 256메가 메모리는 아무래도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1기가까지 메모리 확장을 예상해볼수 있을것 같네요..^^

  • BlogIcon 극악 2010.12.11 00:46

    이번 아이패드 1세대는 꾹~ 참고 기다리는중입니다.. 언넝 2세대가 나와야할텐데 말이죠~

  • BlogIcon 렌즈캣 2011.01.12 00:59 신고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전 이미 아이패드 1세대가 있는지라(...) 속도나 배터리, 다른건 만족하는데 Facetime이 좀 아쉽네요. 아이폰으로도 할 수 있지만 뭔가 화상통화는 아이패드로 해야 더 정감이 갈 것 같아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만약 들어간다면 아이폰4에 들어간 디스플레이의 뻥튀기가 아니라 좀 저 집약적으로 변형된 디스플레이가 들어갈듯 합니다. 만약 해상도를 뻥튀기 한다면 그만큼 어플 제작자나 웹페이지 제작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 BlogIcon drzekil 2011.01.12 01:20 신고

      저도 아이패드1세대를 구입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타임때문에 뒤로 미루었습니다. 그래서 전면 카메라는 분명히 탑재될것 같습니다.
      화면 해상도는.. 만약 더 좋아진다면 아이폰4처럼 단순히 2배 하는것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 앱은 아이폰4처럼 그냥 픽셀을 2:1로 매칭시켜서 보여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저는 해상도의 변화가 없을걸로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화면 해상도가 좋아지면 웹 화면도 너무 작아질테고, 하드웨어에 부하도 많이 걸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