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맥으로 스위칭하고 처음으로 OSX를 재설치하였다.
사실 스위칭하고 OSX를 처음 구동할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없어서 초기 화면을 못보기도 했고..
재설치하면 윈도처럼 더 쾌적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재설치를 감행하였다..
그 결과는.. 조금 좋아진것 같지만.. 별로 다를게 없다.. 였지만..^^

재설치를 하려고 하니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 데이터들을 백업해야했다.
물론 migration을 이용하면 될듯 했지만..
그건 다음에 이용해보기로 하고.. 수동으로 백업하기로 했다.
Document는 당연히 백업해야 하고..
itunes도 백업해야하는건 당연했다..
iphoto도 백업해야 했다..
여기까지야 그다지 어렵지 않다.
Document는 그냥 그 폴더 자체로 복사하면 되었고,
itunes와 iphoto도 음악 및 그림 폴더 안에 있는 폴더를 그대로 복사해버리면 끝이니까..

문제는 썬더버드의 이메일..
DEVONthink의 데이터들,
그리고 Delicious Library의 데이터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SpotLight 만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팟라이트로 백업 데이터들의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결국 무사히 백업하고, 재설치를 수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정보를 살짝 포스팅해본다..
[username]은 각자의 계정 홈폴더 이름이다.

1. 썬더버드의 pop3로 받은 이메일
썬더버드의 이메일은 썬더버드의 헬프나 FAQ를 보면 나와있다.
위치는 /Users/[username]/Library/Thunderbird 폴더를 백업하면 된다.
재설치후 같은 위치에 덮어씌움으로써 간단하게 복구가 되었다.

2. DEVONthink의 데이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DEVONthink는 주기적으로 백업을 한다.
그런데 그 백업을 하는 폴더가 어디인지 설명이 안되있었다..
결국.. 스팟라이트로 검색했고 위치를 알아내었다.
/Users/[username]/Library/Application Support/DEVONthink 폴더를 백업하면 말끔히 해결된다.
재설치후 같은 위치에 덮어씌우고 DEVONthink를 실행시키면 처음에 에러가 나오지만..
가뿐히 무시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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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elicious Library의 데이터
Delicious Library의 데이터도 DEVONthink의 위치와 별반 다르지 않다.
/Users/[username]/Library/Applicaiton Support/Delicious Library 폴더를 백업한다.
재설치후 마찬가지로 같은 위치에 덮어쓰면 된다.
에러도 나지 않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해결된다.

다음번 OSX를 재설치할때가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다.
백업->재설치->데이터복구까지 4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20기가에 이르는 itunes 파일 백업 및 복구에 사용되었다.
실제로 OSX를 설치하는데 사용된 시간은 1시간 남짓인듯 하다.
백업에는 Firewire 1.0 인터페이스를 갖는 외장 HDD를 사용하였고,
재설치한 맥 기종은 15인치 맥북프로 코어2듀오 2.33GHz 메모리 2기가였다.

  • BlogIcon nekoneko 2007.05.01 13:39

    백업과정
    cd
    tar cvfpz /Volume/firewire-hdd/backup.tar.gz *
    다시풀기
    cd
    tar xvfpz /Volume/firewire-hdd/backup.tar.gz

    이래서 Mac OSX 에서도 기본적인 유닉스 명령어는 배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시스템 관리와 관련한 작업은 유닉스 명령어만큼 쉽고 간편한 도구가 없습니다. 약간의 노력을 들여 유닉스 기본을 배워두면 평생이 편해지죠. 유닉스를 조금만 쓸 줄 아는 사람들은 맥 오에스를 부팅한 뒤에도 반드시 터미널을 띄우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유닉스 터미널만큼 편리한 작업 환경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 BlogIcon drzekil 2007.05.01 13:42 신고

      아.. 콘솔창 이용해본지 워낙 오래되어서..ㅡㅡ
      3-4년전 연구실 서버 관리할때는 좀 알았는데..
      사용 안하니 잊어먹네요..
      OSX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는 유닉스 기반이라는 것이겠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2007.05.01 22:56

    오... OSX가 유닉스 기반이었나요?
    그래서 리눅스도 맥용이 있었던 거군요...
    우분투 씨디 신청할때 맥용이 있어서 신기해 했는데요...

    그건 그렇고 여기 들르고 나서 맥북이 너무 사고싶어졌어요... 하지만 맥북 최저가만 하더라도 공식 가격으로 119만원이더라구요... 인텔 코어2 듀오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긴 하지만, 학생신분에 덜컥 구입해버릴 수는 없는 가격이네요...

    확실히 하얀색의 맥북은 무슨 무늬 어쩌고 와인색이 어쩌고 하는 제품들보다 훨씬 눈에 잘 띄고 괜찮은 디자인인데 말이죠...

    • BlogIcon drzekil 2007.05.01 23:14 신고

      OSX는 BSD기반의 커널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POSIX 표준을 따르는 커널이죠..
      OSX 나올때 큰 이슈가 되었던것도 유닉스 기반이었기 때문이죠..

      학생이시면 애플에서 학생할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맥북의 할인폭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그래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코어듀오의 제품도 애플 관련 쇼핑몰에 보시면 싸게 나와있는 제품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 BlogIcon mac&beyond 2007.05.04 21:41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도 그제 어제.. 오에스 엑스 다시 설치했거든요... 별로 달라진 것 없지만.. 부트캠프때문에...
    윈도우에 비해서는 백업과 재설치가 상당히 편리한 것 같아요. 어떤 프로그램은 재설치 필요없이 백업한 어플리케이션 폴더를 그냥 어플리케이션 폴더에 살짝 옮겨주는 것으로 끝나더군요.. 물론 복잡한 프로그램은 다시 설치해야 하지만요...

    • BlogIcon drzekil 2007.05.04 22:28 신고

      온라인 백업 사이트가 있더군요..
      https://mozy.com/?ref=HS5K6G
      를 통해 가입하시면..
      저에겐 1기가의 추가 용량이 가입하신 분께는 200메가의 추가 용량이 주어진다네요..
      기본 2기가의 용량이 주어지구요..
      맥도 베타이지만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국내에서는 좀 느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한번 이용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