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WWDC 스티브잡스 키노트 발표가 있었습니다.
강한 임팩트는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동영상을 다시한번 보니 재미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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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의 게임 이야기..
EA와 id soft의 게임이 맥용으로 나온다는군요..
EA야 세계 최대의 게임회사이니 말할 필요가 없고..
id soft도 둠, 퀘이크로 이어지는 훌륭한 게임회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존 카멕도 나왔네요..^^
id soft의 경우 OpenGL을 사랑하는 게임회사이기때문에 맥용으로 안나오는게 이상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을 계기로 맥의 게임 부족이 많이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좋은 소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 레퍼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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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맥 유저들이 기대했던 One more thing은 나오지 않았네요..
ZFS, Resolution Independency, 새로운 i 어플리케이션등 수많은 루머가 모두 루머로 끝난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욱 유저 프렌들리한 기능들이 선보였습니다.

1) 데스크탑의 소개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스택 기능은 편할것처럼 보이더군요..^^
2) 새로워진 파인더도 분명히 편해진듯 합니다..
파인더에 커버플로우라니..
단순한 커버플로우만이 아니라 간단한 프리뷰도 가능하니.. 좋아보이네요..^^
3) 퀵룩은 기존의 프리뷰를 완전히 대체할듯 합니다..
4) 64비트 운영체제임을 이야기하면서 32비트보다 확실히 빠른것을 데모로 보여주기도 하구요..
레퍼드가 64비트 32비트용으로 따로 출시되지 않고 하나의 버전으로 나오네요..^^
윈도 비스타와는 다르군요..
5) 코어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보여준 데모는, 보면서 연신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군요..
6) 부트캠프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VMWare와 Parallels와의 연계 등 윈도 XP와 비스타 지원이 더 완벽해지는군요..^6
7) 스페이스는 다중 데스크탑입니다..
에전엔 버츄라는 프로그램으로 사용했지요..
버츄가 시너지와 충돌하는바람에 지금은 사용못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8) 대쉬보드는 타이거에서도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웹클립이라는 기술을 통해 웹에서 정말 쉽게 위젯 제작이 가능하게 했네요..
9) iChat을 통해 화상대화를 하고 이를 통해 iChat의 기능을 데모로 설명하는 모습은 새롭더군요..^^
다양한 포토부스의 기능은 별로 필요없어 보였는데.. 실제 데모를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발머의 사진에 입만 보이게 해서 하는 채팅은.. 꽤 많이 사용될지도  모르겠네요..^^
10) 타임머신은.. 워낙 유명해서..^^
다시 봐도 신기하네요..^^

베이직버전은 129달러이고
프리미엄버전은 129달러이고
비즈니스버전은 129달러이고
엔터프라이즈버전은 129달러이고..
모든 기능이 들어있는 Ultimate 버전도 129달러네요..
비스타를 비꼰듯한 표현이.. 맥유저 입장에서는 재미있네요..^^

WWDC에 참여한 사람들에겐 레퍼드 베타판을 배포했더군요..
토렌트가 시끄러울듯 합니다..^^

그래도.. 레퍼드가 여전히 기대가 되고 기다려지는군요..^^

3. 윈도용 사파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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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hing으로 나온 사파리..
역시 제일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습니다..
윈도용 사파리라니..
물론 잠시 실행시켜본 결과로는 한글 페이지에 문제가 많습니다..
아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을듯 하네요..
영문 사이트들은 잘 동작합니다..^^
창의 모습들은 맥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이번 레퍼드대부터 적용되었다는 테마의 스킨을 가져왔군요..^^
맥의 느낌이 나서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4. iPhone 이야기..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Web 2.0 + AJAX 기반으로 개발한다고 하네요..
사파리가 다 들어가기때문에 가능하겠지요..^^
그 외에는 더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없었던듯 합니다..
아이폰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것이 공개되어서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레퍼드의 다양한 모습은 재미있고 기대하기 충분해 보였습니다..
무언가 큰 한방은 부족한것 같았지만..
어찌 생각하면 너무 큰것을 상상하고 있었던게 아닌지..

그리고 그 유머감각도 여전하더군요..^^
처음의 Get a Mac 광고는 재미났습니다..^^

언제 오나 기다렸던 6월이 와서 WWDC가 열렸습니다..
10월도 오겠지요..
그래서 레퍼드도 사용할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