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플 하면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대세이지만..
우리나라에 언제 출시될지도 모르는 아이폰이기에 애써 마음을 차분하게 갖고..
이번 WWDC에 발표된 레퍼드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본다..^^

이번 WWDC에 발표된 레퍼드는 9A466버전이다.
그리고, 이미 인터넷에는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궁금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6기가나 되는 용량을 살짝쿵 받아서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는 업그레이드로 설치했고,
사용하지 못할만큼 엉망이었다.
사실 10.4 타이거를 아무런 생각없이 사용했고 그에 대한 문제일수도 있어 보였다..
그래서 과감하게 완전 삭제하고 재설치를 감행했다..
영문상위로..
그런데 영문상위로 설치하였더니 한글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썬더버드에서 한글 메일 제목이 풀어져서 나오는것이다.
파이어폭스의 타이틀도 풀어져서 나오고..ㅡㅡ
결국 다시 한글상위로 설치하였다.

소감은..
대만족이다..
이런 저런 버그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틀동안 사용하면서 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기존 10.4 타이거에서 백업받아놓은 iWorks와 iLife를 설치하고
기타 중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한 후 사용중인데..
전혀 문제를 못느끼고 있다.
오히려 너무 좋다는 생각만 든다..
자잘하게 변경된 부분도 눈에 띄고,
환상적인 스페이스와 스택...
퀵룩과 커버플로우의 멋진 콤보..
그리고 타임머신까지..

속도도 그다지 느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계속 사용하면서 좋다는 느낌만을 받고 있다..
사소한 버그 하나 이야기하자면..
블루투스 마이티 마우스를 사용중인데..
브라우저에서 링크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으면 약간 떨린다..
큰 불편은 없고..
처음엔 신경이 좀 쓰였는데..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에는 불편이 거의 없는듯 하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당분간은 레퍼드를 메인으로 사용해야겠다..^^
그리고 레퍼드가 정식으로 출시되는 그날..
바로 구입해서 레퍼드 유저가 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