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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 스위칭한 기종은 맥북프로 노트북이다..
노트북은 트랙패드를 제공한다..
하지만 트랙패드는 아무래도 마우스보다 불편하기 마련이고..
결국 마우스를 구입하여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난 블루투스 마이티 마우스를 같이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조금씩 말썽을 부릴때도 있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나 마우스를 사용하는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간단히 사용할때에는 그냥 터치패드를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연구실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하지만..
집에서는 마우스를 거의 꺼내지 않고 터치패드만 사용한다..
(집의 책상에 유리가 깔려 있어서 마우스 인식이 안됙기도 하고..
애들이 마우스 던질까봐 겁나기도 하다...)

터치패드는 확실히 마우스보다 불편하다..
간단한 스크롤 기능이나 등등을 제공하지만..
아무래도 마우스보다 불편한것은 어쩔수 없다..
그러다보니.. 단축키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단축키를 사용하다보니 맥의 단축키가 정말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윈도의 ctrl을 이용한 단축키는 맥에선 command로 바꾸면 거의 모두 정상 동작한다.
윈도에서 제일 잘 알려진 단축키인 ctrl-c, v, z는 맥에서는 command-c, v, z로 입력하면 된다..
윈도와 별로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이게 좀 다르다..

먼저..
ctrl-c보다 command-c가 누르기 더 편하다..
command 키가 어디에 있냐하면.. 바로 윈도 키보드의 한자 및 한/영 변환키 위치에 있다..
짧은 새끼손가락을 쭉 뻗어서 ctrl을 누르는것보다..
자유로운 엄지손가락으로 command를 누르는것이 훨씬 편하다는 느낌이다..
물론 개인차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ctrl보다는 command가 훨씬 더 편리하다..
결국 ctrl 조합 단축키보다 command 단축키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ctrl 단축키는 커맨드창(터미널창)에서 문제가 드러난다..
기존의 도스 또는 유닉스/리눅스 터미널에서는 ctrl-c는 강제 중지 명령어이다.
즉 윈도의 ctrl-c와 단축키가 겹친다..
결국 윈도의 커맨드창에서는 일관성이 깨어진다..
그에 비해 command를 이용하면 그러한 문제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

긔 외에도 맥의 단축키는 매우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윈도의 alt-f4는 창을 닫는 단축키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외 저런 단축키가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에 비해 맥은 command-w 또는 q
그냥 창/탭을 닫는것은 w,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하는것은 q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누르기 편한것은 당연하다..

확실한것은..
윈도보다 맥에서 단축키 사용 빈도가 늘었다는 점이다..
이는 GUI를 지원하면서도 숙련된 사용자가 더 빠르고 쉽게 작업을 할수 있도록 하는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맥에서는..
시스템환경설정에서 단축키를 바꿀수 있다..
시스템 단축키 외에도 어플리케이션별로 바꾸는것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의 메뉴에 단축키를 지정하는것도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특별히 사용할일이 없었지만..
아예 불가능한것 보다는 가능성을 열어둔것이 좋으니까..^^

맥의 다양한 단축키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http://rirublue.egloos.com/90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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