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 대한 편견들.. Apple 2008. 2. 18. 13:50
맥으로 스위칭 하기 전 맥에 대한 많은 편견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도 그런 편견이 사람들 사이에 남아있는듯 하다..
생각나는 편견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1. 맥은 비싸다.
제일 많이 갖고 있는 편견이다..
맥은 비싸다!!

맥미니는 60만원대 완제품 컴퓨터이고..
맥북은 120만원 안쪽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몇번 이야기했지만..
잘 아는 형은 내가 맥북프로를 산것을 보고 비싼 맥을 샀다고 하시더니..
정작 노트북을 구입해야할 필요가 생기니..
이거저거 비교해보고 제일 가격대 성능이 좋다고 판단한 맥북을 구입했다..

물론 모든 제품이 적당한 가격인것은 아니다..
맥북프로는 3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도 나올수 있고..
얼마전 발표한 맥북에어는 SSD를 장착한 경우 300만원이 넘는다..
맥프로는 최고 사양으로 만들 경우 1000만원이 훌쩍 넘어버린다..
하지만.. 이는 프로들을 위한 라인으로써 그만큼 막강한 기능을 제공하는것이다.

한편.. 맥의 옵션이 비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확실히 사실이다..
새로 메모리 2기가를 구입해도 5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
맥을 구입할때 옵션으로 하면 무려 15만8천원이다..
부품의 가격 변동이나 환율 변동이 적용되지 않는듯 하다..
이는 정말 시정되어야 할 사항이다.
이것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에서도 아이맥 메모리를 1기가에서 2기가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세금을 빼고 150달러가 든다..

2. 맥에선 안되는게 많다.
맥은 안되는게 많다는 편견또한 매우 많다..
윈도보다 프로그램도 적고,
그래픽하는 사람들이나 쓰는 컴퓨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역시 잘못된 편견이다..
그래픽이나 전자출판 영역은 당연하고..
음악이나 동영상편집도 이미 전문가쪽은 거의 맥을 사용한다.
그외에도 일반인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거의 모두 맥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다..
MS 오피스는 맥용으로 계속 출시중이고..
한글도 2006 버전이 나와있다..
(한글은 PPC 버전이라 인텔맥에서는 좀 많이 느리다..)
그 외에도 거의 모든 종류의 프로그램이 맥에 존재한다..

다만 맥에서 안되는것은 액티브엑스 기술을 이용한것들..
즉 인터넷뱅킹이나 인터넷쇼핑등...
그리고 윈도용 프로그래밍정도인듯 하다..
그외에는 맥에서 대체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거의 있다..

오히려 맥에서 더 지원이 잘되는것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pdf 지원을 들 수 있다.
또한 윈도에서도 가능하지만 맥에서는 훨씬 편리한 작업들이 정말 많다..
iLife 시리즈를 보면 하나하나가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3. 맥은 특별한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맥은 쿽이라는 프로그램으로 DTP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맥은 DTP하는 사람만 사용하는 컴퓨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또한 맥은 사진작업에 매우 뛰어나다..
따라서 사진하는 사람만 사용하는 컴퓨터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다.

하지만 맥은 그렇지 않다..
2번에서 언급했듯이 맥에서 안되는것은 거의 없다.
즉 맥은 특별한 사람만 사용하는 컴퓨터가 아니다..
오히려 그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일반인들도 쉽게 전문가같은 작업을 할수 있도록 돕는다.

위에서 언급한 iLife에 포함되어 있는 iPhoto는 복잡한 사진 보정을 손쉽게 할수 있도록 돕고, 또한 사진 관리도 쉽게 할수 있도록 한다.
또한 iMovie는 동영상 편집을 쉽게 할수 있도록 되어 있고,
iDVD는 iMovie에서 편집한 동영상으로 자신만의 DVD를 쉽게 만들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작업은 컴퓨터에 대한 기초만으로도 쉽게 작업이 가능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4. 맥에서는 한글 사용이 편리하다.
맥은 최초로 GUI를 사용화하였다.
따라서 한글 사용이 초창기부터 이루어져서 지금쯤은 매우 발전되어 있을거라 생각했다..
지금은 돌아가신 고 공병우 박사님께서는 맥이 한글의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라고 이야기하셨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의외로 한글 입력기에 버그도 많고,
한글 표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이는 맥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코드셋의 문제이지만..

물론 윈도의 한글 입력에도 은근히 버그가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갑자기 한글 입력이 안된다던가..
한글 입력기가 두개로 보인다던가 하는 자잘한 버그가 존재한다..
하지만 맥 역시 그러한 버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다국어 지원은 맥보다 윈도가 조금 더 잘되어 있는듯 하다..

하지만 최근 레퍼드에서 기존에 부족했던 한글 폰트를 개선하여 모든 글자 표현이 가능해졌고,
(타이거까지는 기존의 완성형 세트만 갖고 있어써 똠같은 글자는 다른 폰트로 나왔다..)
언어 입력기 변환의 딜레이도 확실히 줄어들어서 더 편해진듯 하다..
앞으로 애플이 우리나라에도 조금 더 관심을 쏟아서,
더 훌륭한 한글 입력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혹시 또 다른 편견이 있을까?
맥에 대한 다른 생각이 있다면 주위의 맥 유저에게 물어보라..
아니면 나에게라도..^^
최대한 자세하게 가르쳐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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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contrail 2008.02.18 14:34

    위의 글 참 공감합니다...
    사용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불편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 보면 참 안타깝죠...
    저는 반대로 지금까지 맥만 사용해서 그런지 윈도우즈가 불편해서 회사 PC를 반납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프로그램 왜 설치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했거든요~
    그러고 보면 저는 윈도우즈에 대해 편견이 생겼는지 모르겠군요. ^^;;;

    • BlogIcon drzekil 2008.02.18 14:57 신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윈도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보니 윈도가 기준이 되는듯 합니다..
      맥이 기준이 된다면 위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좀 바뀔까요..^^

  • BlogIcon 비트손 2008.02.18 14:54

    저같은 경우 처음 맥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니깐 주위에서 만류하시더라구요. 위와 같은 경우들을 언급하면서 말이죠. 이글을 읽고나니깐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마음이 생긱도 하네요.(^^)

    • BlogIcon drzekil 2008.02.18 15:00 신고

      도전해보실만 합니다..^^
      이런저런것을 다 살펴보시고 알고 사시면 거의 적응을 잘 하시더군요..^^

  • BlogIcon 염산맛황산 2008.02.18 15:02

    목적에 맞는 컴퓨터를 선택하는게 중요하죠.. 3년째 맥을 쓰고 있습니다만.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제외하고는 딱히 불편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 BlogIcon drzekil 2008.02.18 15:20 신고

      예.. 확실히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것이 좋은듯 합니다..
      다양한 게임을 즐기기엔 윈도가 최고지요..

  • BlogIcon 나인테일 2008.02.18 15:15 신고

    애플 개그.

    맥북은 다른 노트북과 달리 터치패드를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OSX 마우스 감도는 괴이하기로 유명합니다.

    애플은 항상 새로운 시도로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 그런데 가끔 보면 당연히 잘 되어야 할 평범한 부분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튠즈/아이팟의 DB방식 음악파일 관리는 대단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파일 기반의 평범한 재생으로 가면 할 말이 없습니다..(....)



    대체로 이런 것들. 굉장히 특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가득 담겨있는데 정작 기본적으로 되어야 할 것들이 빵꾸가 나는 일이 많다는 것이 애플의 단점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drzekil 2008.02.18 15:24 신고

      ㅎㅎ 개그군요..
      그런데 개그 속에도 잘못된 편견이..^^

      OSX의 마우스 감도는..
      윈도에서 사용하는 MS 마우스를 연결해보시면..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윈도랑 거의 똑같은듯 합니다..

      당연히 잘 되어야 할 부분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윈도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아이튠즈에 익숙해지니..
      파일기반의 평범한 재생으로 돌아가는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또한 윈도의 시각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 BlogIcon 괴ㅈ 2008.02.18 15:40

    저도 iTunes쓰다가 윈앰프같은거 쓰라 그러면 못쓸꺼 같아요...

    • BlogIcon drzekil 2008.02.18 15:57 신고

      예.. 사실 수십곡, 수백곡정도는 폴더기반으로 가능하지만..
      수천곡이 넘어가면 폴더기반으로 하기엔 너무 많아서 힘들어지지요..^^

  • BlogIcon 환타 2008.02.18 16:24

    돈없어서 미니도 못사는 환타............

  • BlogIcon 에그핀 2008.02.18 17:14 신고

    1. 얼마전에 iMac 24인치를 구매했습니다.
    189만원 짜리 iMac 24인치와 13만 4천원짜리 apple care를 사면서 참 후덜덜하더라구요^^
    애플은 디자인을 너무 중요시해서 그걸 사는 사람도 액세세리(필름, 슬리브, 키스킨 등)를 사야하죠. 왠지 기스나면 안될 것 같잖아요. 그러다보면 가격은 천정 부지로...
    맥북 프로를 구매하면서 참 많이 느꼈습니다. 비싼게 맞습니다. PC제품군 뿐 아니라 iPod제품군도 그렇구요^^;

    2. 게임이 안되요... PC를 게임기로 쓰는 사람이 의외로 아주아주 많다보니 안되는게 많다고 생각하는 것도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3. 1번과 2번에서 막히는 사람들이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

    4. 윈도우가 훨씬 편하긴 하죠. 한글의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라고 해도 구현이 안되어있으니 그림의 떡이네요. command + space에 익숙해지긴 했지만... 한영 전환은 아직도 불편하네요^^

    맥 제품 자체는 참 좋습니다. 그놈의 xx한 A/S 보면 치가 떨리지만요^^
    윈도우는 맥의 장점을 맥은 윈도우의 장점을 가져와 더 나은 제품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drzekil 2008.02.18 17:40 신고

      1. 아.. 그런가요..^^ 전 악세사리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팟나노 스킨만 사용하고 있구요.. 맥북프로나 마이티마우스나 애플 키보드나 모두 그냥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쁘다는것에 매여서 사용이 어려워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용할만 하지 않나요? ^^

      2. 아.. 게임.. 그렇죠.. 게임이 안되는게 많습니다.. 되더라도 국내에선 구하기 힘들구요.. 맥용으로 나오더라도 한글판은 절대로 맥용으로 안나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와우 만세~~~ 와우는 다 됩니다..^^

      3. 아.. 그런가요..^^

      4. 한/영 변환키에 있어서는 윈도의 한/영키도 좋은듯 합니다.. 다만 외국을 돌아다닌다던가 하면 아무래도 일관성이 깨지지요.. 그래도.. 맥의 한글 지원은 확실히 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제 경험상 AS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외국의 AS는 다 별로라고 하더군요.. 국내의 AS가 너무 좋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2008.02.18 17:24

    한글은 2바이트 문자권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윈도든 OSX든 리눅스든 조금씩 버그가 존재하는 것 같네요... 특히 입력기라는 것이 단순히 키보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래픽하고도 관련이 있다보니 은근히 완벽하게 만들기 어려운걸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가격도 호환성(여기서의 호환성은 윈도 등 타 OS의 지원 여부) 문제도 인텔맥으로 넘어오고나선 다른 제품과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게 된 것 같네요... 맥에서 부트캠프로 윈도를 돌리는 것이나 일반 데탑에서 해킨토시를 돌리는 것도 모두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요즘엔 악세사리들도 OSX지원 제품들이 꽤 많아졌죠... 제가 쓰는 올인원 프린터만 해도 모든 윈도 제품군과 OSX를 지원하는데 리눅스는 빠져있어서 배포판에서 자체지원하는 드라이버를 썼더니 제대로 프린팅이 안 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맥과 OSX로의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액티브X와 다이렉트X가 가장 큰 장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부트캠프로 XP 돌리면 그만이겠지만요...

    • BlogIcon drzekil 2008.02.18 17:43 신고

      최근 애플포럼의 글타래에서도 이야기 되기도 했습니다만..
      일본은 외부 입력기도 지원한다고 하더라구요..
      한글도 그런식의 여지를 남겨두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확실히 인텔로 넘어오면서 맥의 진입장벽이 낮아진듯 합니다..
      인텔로 넘어오면서 맥의 정체성이 위협받는다는 등의 이야기가 많았지만..
      지나고 나니 확실히 잘 넘어온듯 하네요..^^

  • BlogIcon 이레오 2008.02.18 17:43 신고

    나는 맥이 너무 쓰고싶은데 돈이없다.
    하지만 12개월 할부가 있다규!

    • BlogIcon drzekil 2008.02.18 17:53 신고

      허허.. 할부..
      전 할부는 한번도 안해봐서..
      할부할 시간만큼 돈을 모아서 일시불로 구입해야 맘이 놓이더군요..^^

  •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2008.02.18 18:07

    일단 OSX도 유닉스계열인만큼 리눅스처럼 한글입력기를 개발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보기엔 리눅스 사용자보다도 OSX사용자가 훨씬 적으니까요... 그래도 애플이 그런 쪽에서는 MS보다는 훨씬 개방적이니만큼 맥이 더 보편화된다면 그런 문제를 해결해줄 외부입력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애플에서도 한글입력기나 폰트같은 것들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쓸수가 없겠죠...

    • BlogIcon drzekil 2008.02.18 18:12 신고

      뛰어난 개발자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조만간 해결될 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 모모 2008.02.18 22:04

    리눅스를 쓰고 있고 딱 한번 맥을 써본적있지만 이런걸 친구들에게 권유하면
    "윈도용 프로그램이 실행안된다" 이런 말 합니다.
    결국은 자기가 쓰는 윈도 프로그램이 완벽히 돌아가는 OS를 원하는 거죠. ㅡ.ㅡ


    이젠 꼭 어느 OS가 최고다 라는 말을 할때는 지났습니다. 윈도가 보안에 어쩌고 하는데 리눅스나 맥만큼 불편하게 사용하면 (비스타의 UAC 정책같은거)꽤 안전하기도 하구요.
    자기 사용하는 용도에 맞춰서 합리적으로 사용하면 되는거죠.

    • BlogIcon drzekil 2008.02.18 22:12 신고

      예.. 윈도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으면 그냥 안된다고 마음을 접어버리는 경우도 많더군요..

      비스타의 UAC는.. 리눅스나 맥에 비해 너무 불편합니다..

  • BlogIcon A2 2008.02.18 23:39

    역시 맥매니아. drzekil님 ^^
    저는 우분투매니아 ㅋ

    • BlogIcon drzekil 2008.02.19 00:33 신고

      허허.. 매니아까지는 아니구요..
      그냥 팬이라고 봐주세요..^^
      우분투도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 지나다 2008.02.19 01:22

    윈도 말고 다른 OS를 사랑(?)하는 분들이 종종 틀리시는 거..

    일반 유저들 대부분에게 게임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지금은 게임과 나머지 기능이 거의 동급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웹서핑, 오피스, 웹디자인 정도의 그래픽, 메신저, 동영상, 음악.. 등등의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기본 기능들은 사오만원하는 중고 튜알셀 1G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컴퓨터 본연의 업무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 성능은 이미 오래전에 넘어버렸죠. 하지만 사람들은 중고 본체 한대 값을 훌쩍 넘기는 비싼 비디오카드를 달고 듀얼코어에 쿼드에 메모리를 2G 이상씩 장착합니다. 야구동을 보기 위해서일까요?

    백신 얘길 가끔 하시는데 맥도 리눅스도 윈도만큼의 점유율이 되면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인기 연예인이 안티가 많은 것처럼 풍부한 컴퓨팅 환경에 따라오는 약간의 불편함이겠죠.

    마지막으로 음악 플레이어 얘기가 나와서..
    제가 음악을 무지 좋아하고 한때 엠피삼 모으기에 미친적이 있어서 참 많이 쌓고 듣는데요.. (이젠 모으는 건 부질 없다는 걸 깨닫고 열심히 감상만 합니다 ㅋ) 파일 자체로 관리하는게 DB형 보다 편합니다. 태그 관리보다 디렉토리, 파일이름으로 관리하는게 차라리 편해요. 걸출한 태그 관리 프로그램 tag&rename으로도 한달을 투자해도 정리 다 못해요. 그리고 이미 푸바나 윈엠프가 DB형 관리를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윈도 탐색기가 좀 바보라 그렇지 편리한 인터페이스의 파일관리자를 쓰면 아이튠, 아마록 그런 거 다 필요없습니다. 좀 생뚱맞은 얘긴데.. 음악은 편의보단 감동이 우선이니 불편함을 일부러 즐기는 것도 좋아요. 엘피처럼 ^^;

    • BlogIcon drzekil 2008.02.19 09:03 신고

      예.. 의견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반론을 제시해보면..
      글쎄요.. 모든 사람들이 게임을 그렇게나 즐기는지 몰랐습니다..
      저도 한때는 게임을 참 많이 했지만..
      요즘은 거의 안하거든요..
      해봐야 간단한 플래시 게임이나.
      웹기반의 게임이나 조금씩 하지요..
      컴퓨터 사양이 올라가는것도 게임이 아니더라도 그만큼 성능 향상을 느낄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빠른것 쓰다가 느린것 쓰기는 힘들거든요..

      바이러스는 맥이나 리눅스의 점유율이 올라가면 더 많아질거라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어느정도 동감은 합니다만..
      윈도만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윈도는 액티브엑스등 너무 취약점이 많아요..
      비스타는 좀 괜찮아진듯 합니다만..

      음악은..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를 못하실만큼 많은 음악파일을 소장하시기때문에 DB형 관리를 못하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불편한것보다.. 편한것이 더 감동에만 집중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BlogIcon neul` 2008.02.19 12:31 신고

    맥으로는 인터넷 뱅킹이나 결제등이 불가능한가요?
    activeX는 치가떨리지만....
    이것만 어떻게 해결한다면 정말 좋을텐데요...크흑

    • BlogIcon drzekil 2008.02.19 13:10 신고

      액티브엑스 기반으로 이루어진것은 안됩니다..
      얼마전부터 전자정부에서 맥의 사파리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은행쪽도 지원해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국내 은행으로는..
      신한은행이 있구요..
      결제는..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는 결재가 가능합니다..

  • BlogIcon sai 2008.02.19 14:18

    리눅스든 맥이든... 일반인들 기준에선 낯선 운영체제는 경계의 대상이더군요
    관공서에서 리눅스 깔았다가 몇일 고생했습니다.
    보안에서부터 바이러스를 거쳐, 저작권까지...
    엉터리 지식으로 훈계를...
    맥도 위협의 대상이 될까요
    맥은 GUI가 너무 이뻐서 ㅎㅎㅎ

    • BlogIcon drzekil 2008.02.19 14:30 신고

      ㅎㅎ 개인적으로 리눅스도 매우 좋아합니다..
      다만 리눅스도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조금 힘들수 있지요..
      그런점에서 우분투는 매우 훌륭한듯 합니다..
      패키징을 참 잘했어요..^^

      어찌보면.. 제 글이 단지 맥만이 아니라 리눅스에 대한 편견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BlogIcon 스카이호크 2008.02.19 23:13

    은근히 다 되지만 또 은근히 불편한 것이 맥이죠;;

    쓰면서 한글입력(폰트도) 문제랑 맥오피스와 윈도우 오피스간 파일호환이 완벽하지 않다는 게 의외로 큰 장벽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른 건 다 각오했는데, 그건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그것들만 해결되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drzekil 2008.02.19 23:23 신고

      예.. 그렇지요..
      정말 오피스간 호환이 엉망인것은 정말 짜증나지요..
      저도 그래서 오피스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윈도를 사용합니다..
      대신 저 혼자 사용하는 경우는 iWorks를 사용합니다..

  • BlogIcon snowall 2008.02.19 23:58 신고

    이건 편견은 아닙니다만, 4천곡 정도의 음악을 재생해도 아무생각없으면 파일기반 재생기도 괜찮습니다. 4천곡의 음악 프로필을 거의 외우고 있으면, 듣고싶을때 폴더 찾아가서 폴더채로 재생 목록에 넣고 돌리면 되거든요. 뭐, 된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iTunes가 쓸데없다는건 아니구요.

    MP3를 DB로 관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에 만들때 ID3태그를 넣은 파일들을 구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죠. 아니면 온라인으로 사서 들으면 됩니다만, 우리나라 온라인 음악 공급사들은 또 이상한 DRM포맷을 쓰지요. 어쨌거나 이런게 점점 쌓이면 손댈수가 없어져요. 정품CD를 사서 MP3로 복사해서 듣는다면 CDDB 같은 곳에서 정보를 꺼내올 수 있으니 상관이 없겠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불법복제가 너무 만성화 되어 있어 그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파일이름+폴더 기반으로 관리하는게 더 편리해요.
    즉, 우리나라만 좀 이상하다는 얘기입니다.

    게임은 뭐, 우리나라에서만 굳이 웹으로 접속해서 액티브X로 실행시키게 하고 있는 것 같던데요. 어차피 C로 만들었으면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하는건 거의 컴파일 수준의 문제니까 개발하는 것 자체보다는 쉬울 겁니다. 액티브X를 맥에서 못쓰니까 문제죠.
    사실 이건 노력의 문제인데, 맥용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기만 하면 온라인에서 카트라이더를 하든 리니지를 하든 뭐든 다 될겁니다. 맥이 성능이 딸리는 PC는 아니니까요. 그걸 굳이 액티브X로 실행시켜야만 한다는 "넘사벽"이 있어서 안하는 거죠.

    • BlogIcon drzekil 2008.02.20 15:38 신고

      수천곡의 프로필을 외우고 있으면 가능하겠죠..^^ 아니면 막강한 화일 검색 기능이 있다면 나름 쓸만할지도 모르겠네요..

      mp3와 id3 태그 및 drm에 관한 의견은 정말 공감이 갑니다만.. 역시 우리나라의 문제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탓이라는 생각입니다.. mp3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인 id3 태그를 사용 안하는 이상함.. 표준을 무시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국제 경쟁력도 약해지겠죠.. 국내 서비스가 바뀌어야 할 부분인듯 합니다..

      리니지만 해도 북미판은 맥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게임쪽은 맥이 많이 부족합니다.. 요즘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만.. 대작들이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역시 이런쪽은 블리자드가 너무 멋져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