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용으로 막가파 번역 달려봅니다. 통신체 사용에 따른 부작용은... 이 글에서만 무시!

원문링크: 왜 타임머신이 좋은가 하면...

...백업따위 생각 안해도 되니까.

가끔씩 하드디스크가 맛이 간다던지, 아무 생각없이 자료를 지운다던지 하는 일들이 있다. 난 뭔가 중요한건데 눈에 안보이면 그때서야 찾기 시작하는데, 타임머신은 뒤에 숨어서 다 챙겨주고 매 시간마다 알아서 백업해준다.

...너무 효율적이야.
타임 머신이 돌고 있다는걸 눈치채기가 쉬울까? 타임머신이 변경사항을 저장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콘 속의 시계가 몇 초 동안 돌아가고, 그 잠깐 사이 아주 우연히 내가 돌아가는 시계를 보게 되지 않는다면, 난 절대 타임머신이 실행중이란 사실을 느낄 수 없다. 시스템이 갑자기 기어가지도 않고, 디스크를 벅벅 긁어대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다. 그저 백업이 될 뿐이다. 심지어 내가 글을 쓰는 동안에도!

...인터페이스가 끝내줘요!
넵. 맞쑴돠. 난 잘생긴 UI에 환장합니다. 그리고 타임머신 UI는 내가 여지껏 봐 온 백업 프로그램 중 최고로 쌈박하게 생겼다. 애니메이션도 끝내주고, 단순한 눈요기도 아니다. 뭔가 왕창 바꿔버린 파일을 찾는 경우라도 시간 단위별로 순식간에 돌아다닐 수 있게 해준다.

...왠지 날 살려줄 거 같아서
집에 있는 자료를 백업한다는 건 항상 끔직한 고민거리다. 회사에서야 쉽지. 대용량의 공유형 시스템이 중요한 자료는 항상 챙겨주니까. 게다가 IT 관리해주는 직원도 있다. 집? 내가 IT 직원이고 백업하는 시스템인데, 난 그런거 생각하는게 정말 귀찮다.

레오파드를 쓰면서 백업은 안하는 당신, 당장 타임머신 쓰지 못할까! 320GB 외장하드 20만원이면 사는 세상이다. (역자주: ...비싼거 같은데...) 하나 사서, 맥에 꽂아서, 맥 OS Extended (Journaled) 형식으로 포맷하고, 타임머신에 '이거 써!' 하고 알려주시라.

하늘에 계신 백업신께서 그대를 굽어 살피사 하드디스크에 그 어떠한 고난도 닥치치 않게 하실지어다.

글 쓰다 보니 생각났다. 윈도우 백업 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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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타임머신이 나오기 전까진 주기적인 백업에 대해서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이 없게 오랫동안 모아온 데이터를 날려먹은 경우가 몇번 있지요..ㅡㅡ
지금은 타임머신덕에 편하게 사용중입니다..
실수로 하드디스크 통째로 날려먹은것을 타임머신을 이용해 손쉽게 복구한 경험도 한번 있네요..^^

이분은 확실히 개발자라 그런지 백업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듯 하네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