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아이폰과 위피에 대한 포스팅이나왔다..
그래서 살펴보니 이런 뉴스가 바로 그 시발점이었다..

애플·노키아 "한국시장 빗장 풀라"

위피가 애플, 노키아등 외국의 혼이 들어오는데 장벽이 되고 있다는 그런내용의 기사이다.

사실 애플의 아이폰 국내출시 이야기를 할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위피라는 장벽을 어떻게 돌파하느냐 하는..
즉 위의 기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런데..
난 그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신기한게..
작년엔 이런 기사도 있었다..

급성장하는 '논(Non) 위피폰'..."후폭풍을 대비하라"

작년엔 스마트폰도 아닌 일반폰도 위피를 삭제하고 출시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반드시 위피를 채택해야 하는건가 의문이다..

또하나..
이명박정부는 전체적으로 지난 10년간 행해왔던 정책을 다 뒤엎고 있다..
그리고 위피는 지난 DJ 시절에 만들어진 기술이다..
이명박정부라면 위피를 버릴수도 있지 않을까..

지난 민주당정권때 잘한 정책도 있고 잘못한 정책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위피는 전자보다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당시 휴대폰 플랫폼은 각 회사마다 달라서 컨텐츠를 제작 및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위피가 나와도 그다지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각 통신사마다 어차피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는 제한적이다..
망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은 위피는 그냥 하나의 장벽일 뿐이다..

위피를 버릴경우.. 어떻게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위피때문에 많은 국내 유저들이 선택에 제한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난 아이폰을 국내에서 써보고 싶다..

  • BlogIcon NekoNeko 2008.07.04 03:47

    > 난 아이폰을 국내에서 써보고 싶다..

    이게 결론이군요... 그래서 아이폰을 국내에서 쓰기 위해 위피라는 모바일 플랫폼 표준을 버려야 하는 건가요?

    • BlogIcon drzekil 2008.07.04 08:45 신고

      써보고 싶은것은 사실입니다..^^

      아이폰을 국내에서 쓰기 위해 위피를 버려야 한다기 보다는..
      위피가 하나의 장벽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외국 업체가 들어오지도 못하고..
      국내 업체가 나가지도 못하고..
      한마디로 글로벌화 하는데 장벽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전체적인 정책 흐름과도 반대되구요..

  • BlogIcon WaterFlow 2008.07.05 16:37 신고

     IT강국이 이렇게 패쇄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정말 표준 아닌 표준인 것 같아요.. 얼른 문제가 해결되서 국내에서 아이폰을 써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

    • BlogIcon drzekil 2008.07.05 21:10 신고

      사실 위피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한다고만 하면..
      꽤 괜찮은 솔루션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위피가 추구하던것..
      즉 통신사에 독립적으로 모든 컨텐츠를 사용 가능한 플랫폼의 구축이라는 본래의 목적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죠..
      가장 기본적으로 추구하던 목적조차 이루지 못한 플랫폼은 실패가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