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아이폰과 위피에 대한 포스팅이나왔다..
그래서 살펴보니 이런 뉴스가 바로 그 시발점이었다..

애플·노키아 "한국시장 빗장 풀라"

위피가 애플, 노키아등 외국의 혼이 들어오는데 장벽이 되고 있다는 그런내용의 기사이다.

사실 애플의 아이폰 국내출시 이야기를 할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위피라는 장벽을 어떻게 돌파하느냐 하는..
즉 위의 기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런데..
난 그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신기한게..
작년엔 이런 기사도 있었다..

급성장하는 '논(Non) 위피폰'..."후폭풍을 대비하라"

작년엔 스마트폰도 아닌 일반폰도 위피를 삭제하고 출시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반드시 위피를 채택해야 하는건가 의문이다..

또하나..
이명박정부는 전체적으로 지난 10년간 행해왔던 정책을 다 뒤엎고 있다..
그리고 위피는 지난 DJ 시절에 만들어진 기술이다..
이명박정부라면 위피를 버릴수도 있지 않을까..

지난 민주당정권때 잘한 정책도 있고 잘못한 정책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위피는 전자보다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당시 휴대폰 플랫폼은 각 회사마다 달라서 컨텐츠를 제작 및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위피가 나와도 그다지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각 통신사마다 어차피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는 제한적이다..
망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은 위피는 그냥 하나의 장벽일 뿐이다..

위피를 버릴경우.. 어떻게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위피때문에 많은 국내 유저들이 선택에 제한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난 아이폰을 국내에서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