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의 글을 보고 있으면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스위칭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이렇게 급격하게 실력이 느는 사람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 전문가가 스위칭해도 이 정도로 될까요? 어렵겠죠.

번역하는 저도 많이 놀라고 또 배우고 합니다. 이런 좋은 글타래를 시작해주신 onepiece onepeace 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도 '이런게 되던가?' 싶은 내용입니다.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Make Spotlight find your kind of files


Spotlight 은 매일 매일 쓰게 되는 레오파드의 놀라운 기능이다. 최근에는 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사용한다; 필요한 프로그램이 Dock에 없을 때는 가볍게 커맨드-스페이스를 누르고 프로그램의 이름 몇글자를 입력한다. 프로그램은 검색 리스트의 맨 위로 올라오니까 그냥 리턴키만 눌러주면 프로그램이 뜬다.
이 방법이 워낙 빠르다 보니 Dock에 있는 프로그램도 Spotlight로 불러오곤 한다.

Kirk McElhearn이 파일 빨리 찾기에 관해 맥월드에 올린 글을 읽었다.
Kirk는 Spotlight와 Finder의 기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다양한 팁을 알고 있었다. 정말 좋은 글이며,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역자주: 이 글은 다음에 번역할 예정입니다.)

팁들이 넘쳐나서 이걸 전부 다 이용하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팁이 있다.

"kind:" 를 써서 찾기 힘든 PDF 파일 검색하기
Spotlight은 엄청나게 많은 걸 검색한다; 프로그램, 문서, 북마크, 기타등등.
이게 좋기도 하지만 나쁘기도 하다. 좋은 점은 뭐든지 찾는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찾은 걸 전부 다 보여준다는 점이다.
만일 특정한 타입의 파일만 찾는다면 "kind:" 키워드를 써서 골라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가끔씩 참조하는 PDF 파일 하나가 있다. 데스크탑에 놓고 늘상 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파인더에 들어가 찾아다니기도 싫다.
그럼 "kind:pdf bgc"라고 입력해보자. the Boys and Girls Club과 관련된 PDF 파일이 짠 하고 나타난다.

며칠 전에 방문한 사이트 찾기
또 다른 예는 최근에 방문했던 사이트를 찾는 경우다. 북마크 방문기록을 돌아다녀야 하는 경우, 엄청난 양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얼마 전 Ruby on Rails에 대한 괜찮은 튜토리얼을 읽었는데, 제목이나 저자의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게다가 북마크도 안해놨고. 언제 봤더라? 이틀 전? 사흘? 나흘 전? 방문기록을 검색하자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Spotlight를 열고 "kind:history tutorial rails"를 입력해보자. 내가 찾던 사이트가 다섯 째 줄에 나타난다.
"kind:history" 필터 없이 Spotlight에 "tutorial rails"만 입력했으면 절대 못찾았을 것이다.
이 기능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kind에는 다양한 키워드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그 중 내가 유용하게 쓰는 것으로는 bookmark, history, pdf, email, todo 등이 있다.
Kirk의 글을 보면 모든 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다.

Spotlight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Keeping Spotlight current)

이전에 Spotlight의 인덱스가 깨졌을 때 어떻게 복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Spotlight를 쓰기 싫어지게 만드는 이유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파일을 못찾아서 새로 인덱싱을 해야 하는 경우일 것이다. 정말이지 애플은 이 문제의 원인을 빨리 찾아내어 고쳐야 한다.
한때 reindex 명령어를 스크립트에 넣어서 밤에 실행되도록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인덱스를 망가뜨리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렇게 해봤자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내 맥북에서는 인덱스가 망가진 적이 몇 번 있지만 내 맥 프로에서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혹시 맥북을 잠자기 모드로 뒀다가(즉, 뚜껑을 닫았다가) 디스크 이미지를 기록하는 몇 초 사이에 다시 깨우는 경우와 연관이 있는 걸까?
뭐, 이유야 뭐가 되었든 애플은 어서 조치를 취애햐 할 것이다.

어쩌면 지금이 Quicksilver를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하는 때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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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드의 스팟라이트는 타이거의 스팟라이트에 비해 좀 안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시스템 폴더를 검색하려면..
다른 조작이 필요하죠..
그에 비해 타이거에서는 시스템 폴더도 다 검색했습니다.
물론 그러다보니 시스템 폴더를 실수로 삭제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나봅니다..^^

전 런쳐로는 퀵실버를 사용합니다..
매우 편하죠..^^
구글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것도 매우 좋습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