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베어먹은 사과를 로고로 사용한다.


이 로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본다.

그런데..
이미 잘 정리된것이 있었다..ㅡㅡ

1. 특별한 사연은 없다. Rob Janoff가 단지 조형적인 이유에서 디자인한 것이다.

2."bit"와 컴퓨터의 "byte"로 언어유희를 한 것이다.

3. 처음 디자인한 모양이 사과인지 토마토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서 한입 베어문 모양을 넣은 것이다.

4. 스티브 잡스가 창고에서 컴퓨터를 만들때, 사과를 한입 베어물고 컴퓨터 위에 올려놓았던 적이 있는데 그것을 상징화 한 것이다.(컴퓨터 완성후, 기쁜나머지 사과먹던걸 잊어버렸다는군요)

5. 창세기에 나오는 것처럼 하와가 선악과를 먹어 최초로 죄를 지은 것 만큼이나, 컴퓨터의 발명은 인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걸 표현한 것이다.(선악과는 사과가 아닌데 이건 좀 억지인듯)

6. 사과농장에서 일했던 가난한 스티브 잡스가 지겨운 사과 농부생활을 청산하고 돈을 벌자는 의미를 상징화한 것이다. (설마...)

7.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옥스퍼드의 교수 앨런 튜링(Alan Turing 1912~1953)은 측량하기 힘든 위대한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이고 초라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당시엔 동성애가 엄청난 사회적 금기였는데, 그의 동성애 행적이 어떠한 이유로 낱낱이 공개되어 버리고 말았다. 거기에 상심한 그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주사기로 사과에 청산가리를 주입해 한입 베어물고 자살하였다. 평소 튜링을 존경하였던 두 스티브는 자신들의 회사 로고에 튜링에 대한 존경심을 재치있게 담은 것이다.

8. 애플과 IBM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때, IBM이 "썩은 사과"를 신문광고에 내고 애플을 비꼬은 적이 있었다. 그러자 다음날 애플이 "썩은 곳이 도려내진 사과"를 신문에 내어 재치있게 응수하였으며,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자사 로고도 그렇게 변경했던 것이다.

출처는 역시 애플포럼이다..

역시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지 못한다..
확실한것은 처음의 로고는 지금의 한입 깨물어먹은 사과 마크가 아니었다..

뉴튼의 사과를 기초로 애플의 로고가 디자인되었다.
그것이 애플2의 출시와 함께 다시 디자인되었다..

7번이 제일 많이 알려져 있고,
개인적으로는 8번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