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순도 100% 공돌이가 금리 0.75% 인하의 문제점을 알고있다니, 어떻게 된걸까요.
(특정 인물을 언급해서 적절치 않은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Intimidating people with a Macintosh



'관점'이란 게 참 웃길 때가 있다. 나를 보시라. 윈도우즈에서 헤비 맥 유저로 넘어오면서 변화를 즐기고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컴퓨터 이야기가 나올 때 맥은 정말 쉽다고, 맥 꼭 써보라고 설파하고 있다. 내 블로그의 맥과 관련된 엄청난 글 수가 보여주듯, 모두들 어떤 식으로든 내 의견에 동감하는 것 같았다. 그게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간에 말이다.

- 밑줄 친 부분 번역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I clearly feel that everyone is entitled to my opinion, elation and angst.

이번 주 초에 나같이 기계 광인 친구 하나가 자신의 윈도우즈 랩탑이 죽어간다면서 새로운 컴퓨터를 사야겠다고 말했다. 부인이 iMac을 쓰고 있어서 조금 써보긴 했지만 맥을 메인 컴퓨터로 써보겠다는 소리는 안하던 친구였다. 나야 당연히 맥북이나 맥북 프로를 권했는데, 이 친구 대답이 걸작이다.

"데이브, 솔직히 말해서 나 맥 쓰는게 좀 겁나. 네 블로그를 읽어봤는데, 배울 게 엄청 많아보이더라구."

어떻게 이럴수가!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맥처럼 쓰기 쉬운 컴퓨터에 겁을 먹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는 깨달았다. 맥으로 스위칭을 고려중인 사람이 나 또는 내 블로그를 접한다면 좀 '질릴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블로그의 수많은 스위칭 관련 글들을 본다면 배워야 할 게 많다고 느낄 수 있다는 걸.

혹여 내 블로그를 접하게 되신 분 중 윈도우즈에서 맥으로 스위칭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글 숫자에 겁먹지 마시기 바란다. 난 내가 배운 건 모조리 적어둔다. 난 기계광이고, 새로운 기능이나 팁, 소프트웨어 등등, 뭐든 새로 알게 된 사실을 공유하는 게 즐겁기 때문이다. 물론 스위칭에 몇 가지 문제들은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소소한 수준일 것이다.

내가 맥을 쓰기 좋아하는 이유는 깔끔하고, 깨끗하고, 매우 손쉬운 시스템을 박스를 여는 순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있어 가정용 컴퓨터란 이메일, 웹브라우징, 디지털 사진 관리, 홈 비디오 업무 용도로 쓰인다. 이런 정도는 맥에선 쉽고 간단한 일로서 전원을 처음 켠 그 순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파워 유저가 아닌 사람들에게 추가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등이 있는데, 이거라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애플 iWork, 그리고 공짜인 NeoOffice for mac 를 사용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이런 문제는 그냥 지나쳐갈 것이므로 무척 행복하고 '두려움 없이' 지낼 수 있다.

내가 맥을 사랑하는 이유는 파고들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이 머신은 원하는 만큼 확장하거나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일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내 호기심과 탐구심도 충족시켜준다.

그러니까 결론은, 맥은 유저 인터페이스에만 익숙해지면 전혀 두려운 기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1~2주 정도면 익숙해질 것이고, 윈도우즈를 계속 쓰고 있다면 조금 더 걸릴지 모르겠다.

난 이 토끼굴이 얼마나 더 깊은지를 여전히 탐험하는 중이며, 계속 자취들을 남기고 있다. 여러분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따라오시기 바란다. 두려워할 이유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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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에 대해선 나도 David와 같은 의견이다..
바꿔야할게 많은것 같고,
익숙해질것이 많은것 같지만,
생각보다 배울것이 많지 않고,
쉽게 익숙해진다..

스위칭 해보라!!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