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NTFS등 다양한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도와주는 MacFUSE 2.0이 릴리즈되었다.

http://code.google.com/p/macfuse/

구글에서 개발하고 공개하는 MacFUSE는 맥OSX에서 써드파티 파일 시스템을 사용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OSX에서 NTFS는 읽을수만 있고 쓰기나 수정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MacFUSE를 사용하면 NTFS에서도 쓰기나 수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NTFS만이 아니라 다양한 파일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용법이 일반인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다.
물론 Google에서는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개발자는 MacFUSE를 사용하여 맥OSX에서 동작하는 다양한 파일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실제로 MacFUSE는 FUSE(File-system in USEr space)의 맥버전이라 할수 있다.
FUSE와 마찬가지로 리눅스에 기반한 API를 동일하게 지원하기 때문이다.

MacFUSE 1.x 버전에서는 삭제가 어려웠기 때문에 간혹 문제가 생길 경우에 OSX를 재설치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MacFUSE 2.0에서는 Control Panel을 지원하여 간단하게 업데이트 및 삭제가 가능해졌다.

NTFS는 Paragon이라는 상용 프로그램이 나와 있지만 이 또한 문제가 있다고 리포팅 되고 있다.
안정성이 생명인 파일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무래도 사용이 꺼려진다.
하지만 MacFUSE는 문제가 생기기 보다는 느리다는 불만이 제일 컸던것으로 기억한다.
따라서 느리지만 안정적인 NTFS 사용을 원한다면 MacFUSE 사용을 고려해볼만 하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용이 좀 까다로운것은 어쩔수 없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