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얼마전 신문 기사로도 나온 프로그램으로 서울버스라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고등학생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써 서울시의 버스 운행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런데 갑자기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다.
이유인즉 서울시에서 API를 막았단다.
해당 서비스로 수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나..

세계적으로 API를 오픈함으로써 윈-윈하는것이 추세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도 그렇게 하는데,
국가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오픈되는게 당연하다.
그게 국가에서 부르짖는 세계화에도 맞다.
그런데 서울시는 오픈되어 있는 API를 오히려 닫고 있으니..
말과 행동이 다르다.
그러려면 세계화를 주장하지 말아라..
우리의 혈세를 들여서 구축한 서비스는 당연히 우리가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야 한다.

오세훈 시장에게 이명박 대통령에게 생각을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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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6일 15시 30분 현재 서울 버스에 대한 서비스는 지원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버스에 대한 서비스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