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간으로 4월 9일 새벽 2시 애플은 아이폰OS 4의 기능을 소개했다..
처음에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아이팟터치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아이패드는 현재 45만대가 팔렸고, 제품이 없어서 못판다고 한다. 열심히 만들고 있다나..ㅎㅎ 아이폰은 5천만대가 팔렸과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를 합치면 무려 8천5백만대가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폰OS 4의 기능이 소개되었다.

100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고, 그중에 7가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1. 멀티태스킹
드디어 멀티태스킹이 아이폰OS로 들어왔다. 7가지 기능의 API를 통해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2. 폴더
이제 어플리케이션을 폴더에 넣어서 분류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바탕화면을 지정할수 있게 되었다.


3. 메일 어플리케이션 향상
받은 편지함 통합, 쓰레드로 관리 등 메일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이 향상되었다.


4. iBooks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이패드의 아이북스도 아이폰OS 4에서 지원한다.


5. 기업을 위한 지원
분명히 애플에서는 기업에 대해서도 매우 고민하고 있는 흔적이 보인다. 기업을 위해 데이터 보호나 SSL VPN 지원 등을 늘려서 기업에서 사용하기 쉽게 하였다.


6. Game Center
이제 아이폰OS는 최고의 게임 플랫폼이 되었다. 게임회사마다 지원하던 네트워크를 통한 대전 연결이나 기록 등을 애플에서 게임 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7. iAd
아이폰OS에서 광고를 지원한다.. 개발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인가 싶었는데.. 사실 광고를 좋아하는 유저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데모로 보여준 광고는 꽤 재미나 보였다. 광고 자체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처럼 보인다..


그 외에도 블루투스 키보드 지원 등이 관심을 끌었다.
아이폰OS 4는 올 여름에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용으로, 아이패드는 올 가을에 정식으로 나올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지금부터 프리뷰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3GS와 아이팟터치 3세대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3G와 아이팟터치 2세대는 멀티태스킹과 같은 기능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애플의 발표는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 특히 iAd는 광고같지 않게 재미가 있어 보였다. (물론 계속 보고 있으면 아무리 재미있어도 지겨워진다..ㅡㅡ) 아이패드의 발표와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마자 바로 새로운 아이폰OS 4를 소개하는 애플의 공격적인 모습은 자신감의 또다른 모습이 아닐까 싶다.

*사진은 engadget 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