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여만에 애플에서 새로운 맥북프로를 발표했다.
올해 초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i5, i7이 장착된 맥북프로를 기다려왔다. 전의 맥북프로는 2009년 봄즈음에 업데이트 된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니 거의 1년만의 업데이트이다. 그동안 다른 회사는 i5, i7을 장착한 노트북 라인을 내놓았는데, 유독 애플만 늦었다. 아이패드가 그 이유일거라 예상하지만 그래도 좀 많이 늦은게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나올때가 되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계속 나오지 않으니 일부 사람들은 담달폰에 이어서 다음주 노트북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할 정도였다. 그 와중에도 계속 루머는 나오고 있었고, 최근에는 4월 13일에 업데이트되고, 사양과 모델번호까지 나오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근의 그 루머들은 얼추 맞은것 같다..^^


13인치부터 17인치까지 코어2듀오, i5와 i7을 채용해서 출시되었다. 가격은 155만원부터 17인치 기본형은 299만원이다. 미국은 1199달러부터 2299달러까지 가격이다. 어림잡아서 1180원대 정도 환율이 적용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금 10%가 포함된 가격이고 미국은 세전 가격이다.) 

15인치 맥북프로의 주요 CTO 옵션


전 기종 4기가의 메모리가 기본이고 8기가가지 확장 가능하다. (가격은 살인적이다.) 또한 하드디스크의 경우 최고 512기가의 SSD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정말 엄청나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15인치는 기본적인 글로시 액정 외에 Hi-Res Glossy와 Hi-Res Antiglare 디스플레이 옵션이 추가되었다. Hi-Res 옵션의 경우 약 30%정도 늘어난 해상도를 제공한다. (15인치의 경우 1440*900에서 1680*1050으로 늘어난다.) 13인치의 경우 디스플레이 옵션이 없고 17인치는 Hi-Res이 기본이다. 그래픽카드는 13인치는 nVidia가 기본이고, 15인치 이상은 인텔HD 내장 그래픽카드 기본에 nVidia Geforce GT 330M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4월 들어서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아이폰OS 4를 발표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맥북프로를 업데이트했다. 맥으로 스위칭한 후에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발표된 기억이 없다. 그만큼 애플이 공격적이라는 것이 될것 같다.
어쨋든.. i5, i7을 장착한 맥북프로를 기다렸던 유저들은 마지막 관문인 전자파 인증만 기다리면 된다. 나도 SSD가 아니었으면 지름신을 떨쳐내기 힘들었을것 같다.. (SSD가 비싸지만, 새로운 맥북프로보다는 싸다..^^)

애플 스토어는 http://store.apple.com/kr 이다.
  • 2010.04.14 00:4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Kanny 2010.04.21 09:05

    안녕하세요?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의견을 좀 여쭤봐도 괜찮을지요?

    저는 지금 미국에 거주중이고 맥으로 스위칭을 준비중입니다. 작년 8월부터 컴퓨터도 없이 맥북 프로 새버전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라(마찬가지로 아이폰 출시 기다리느라 손전화도 없이 지냈죠...ㅠㅠ) 나왔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맥프로 구입 희망자들의 영원한 딜레마인 15인치와 17인치 구입에 대한 의견을 여쭤볼까 싶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17인치가 끌리긴 하는데 너무 크지 않을까 싶어서요. 무게는 별 상관 없는게 이전에 쓰던 노트북이 13인치주제에 무게는 4킬로 가까이 나갔었기 때문에... 그냥 까페나 도서관에서 쓰기 불편하진 않을까요? 원래는 에어 4세대가 메모리 4기가로 나오면 그쪽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감감 무소식이라-_-;

    가격차이가 굉장히 많이 날줄 알고 15인치로 가야겠다 싶었는데, 15인치 중간모델 선택+하이레졸루션 옵션+SSD 128G 옵션과 17인치 i5모델+SSD 128G의 가격이 교육할인 받으니 150불가량밖에 차이가 안나네요.. 해상도옵션과 교육할인률이 17인치가 더 높아서;

    현재 돌아다닐 일은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밖에 없고 대부분이 인도어용 용도입니다. 사용처도 사실 가끔 로직 돌릴거 아니면 거의가 문서작업 위주라 에어로도 큰 문제는 없는데... 사양에 집착하는 성격은 아닌데 가격차이가 너무 조금 나서 고민이네요...

    그나저나 로직만 50G인데 128G짜리 하드라니 고생길이 훤하게 보이는군요.. SSD 가격이 생각했던것처럼 빠르게 내려가진 않네요.

    • BlogIcon drzekil 2010.04.21 10:24 신고

      15인치 맥북프로와 17인치 맥북프로를 모두 사용해보았습니다. 17인치의 이동성은 확실히 좀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이동성이 문제가 되지 않으신다면 17인치가 분명히 더 편합니다. 넓은 화면은 정말 좋습니다.. 컴퓨터는 크면 클수록 편하니까요..^^

      에어의 높은 가격은 아무래도 많이 아쉽죠..

      SSD는.. 정말 진리입니다.. 다만.. 용량이 부족하면 부족한 용량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꽤 심합니다..ㅡㅡ SSD로 가신다면 용량을 신중히 결정하세요.. 128기가는 좀 작지 않나 싶습니다.. 전에 120기가를 사용했는데.. 용량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습니다..

    • BlogIcon Kanny 2010.04.21 10:33

      답변 감사드립니다^ ^ 역시나 17인치로 가야겠네요...;

      용량 문제는 저도 고민이 많이되서 세컨하드를 돌리고 SSD는 OS구동용으로만 사용할까 하다가 일단은 128G + 외장하드로 가려고 합니다. 캡슐은 비싸고 안정성이 떨어져서 서드파티로.. 로직같은 용량 좀 높은 프로그램은 전부 외장하드에 인스톨하고 사용할까 싶은데 이건 좀 아닐까요;? 현재 사용중인 외장하드는 1.5T짜리인데 1.5T를 하나 더 사용하던지 아니면 베이를 사서 4T정도 레이드 구성할까 싶습니다. 현재도 대부분의 파일을 외장하드에 담아놓고 피씨엔 기본적인 오피스,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만 깔아놨는데 버릇이 되서 그런지 그렇게 힘겹진 않은데 맥은 좀 다를런지요.

      맘같아선 256으로 가고싶지만 가격차이가 너무 심해서 눈물을 머금게 되네요ㅠㅠ

    • BlogIcon drzekil 2010.04.21 11:07 신고

      외장하드도 괜찮습니다만, 아무래도 한계가 명확합니다..
      저는 얼마전 맥북프로의 ODD를 들어내고 SSD를 두개 달아버렸습니다.. 160+60기가로 총 220기가가 되었고 매우 쾌적하네요.. ODD를 들어내는것도 고민해보실만 한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ODD를 사용하는 빈도가 많지 않으니까요..
      로직같은 프로그램은 데이터의 사이즈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경험에 의하면 OS, 프로그램, 데이터의 순서대로 빠른 HDD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 외장하드디스크의 사용이 꽤 불편하던데 Kanny님께선 지금까지 외장하드디스크로 잘 사용하셨다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맥도 윈도랑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