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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1 2011년 1월 셋째주 애플 뉴스 정리 (10)
- 2011.01.21 "앱경영 시대가 온다" 도서평 (2)
- 2011.01.19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에 다녀온 소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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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파란 2011.02.08 22: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맥으로 가고 싶네요..ㅠㅠ 아이폰 사고 나서부터.. 맥이 완전.. 팍팍 땡기고.. 해킨토시하고 싶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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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캣 2011.02.09 00:44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에어를 쓰고싶긴 하지만 일단은 지금 PC를 맥으로 대치하는게 먼저라 후속기종을 노려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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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J 2011.02.09 15: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3년반 전쯤에 맥북프로로 전향한 후에 작년 초에는 인텔 SSD 160기가를 달아서 잘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전 원래 작은 노트북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에어는 11인치든 13인치든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그런데 SSD가 문제가 없나요? 전 SSD만 사용하다가 trim을 못해주니 문제가 생겨서 optical bay에 기존 하드를 달아서 자주 읽는 데이터는 그곳으로 옮겨서 사용중이었거든요. 아직 trim이 지원되지 않지 않나요? -
yangkoon 2011.03.01 14:21 ADDR EDIT/DEL REPLY
맥북 프로로 바꾼후 이것저것 자료 찾다가 찾아들어왔습니다....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맥북 프로로 바꾼후...흔히 말하는 맥 빠돌이가 된거 같습니다...iPod, iPad에 맥북 프로까지.....아이폰만 없네요...지금 핸드폰 약정이 안끝나서....^^
몇일동안 블로그를 읽고있는데.....역시나 공격도 많이 받으시네요....^^ 저도 써보다보니 기존 삼성제품에 대한 욕만하게 되네요....IT쪽 일을하다보니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고 해야할까????
애플 제품을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시는거 같습니다....
지금 고민이 맥북 프로를 SSD로 바꾸고 램을 업그레드 할까 맥북 에어를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랩탑은 가벼워야한다는게 평소 지론인데....맥북프로는 생각보다 많이 무겁네요....
맥북프로게 optical부분에 기존 하드를 다셨다고 하셨는데....CD ROM을 떼어내셨다는건가요? 궁금하네요..SSD는 2.5인치인가요 아니면 1.8인치 인가요? 싸이즈가 찾아도 안나오네요...
어쨋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IT쪽에 종사하시는거 같은데...그래서 정보가 더 믿을만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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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2011.02.07 14:23 ADDR EDIT/DEL REPLY
WAC의 경우 세계 이동통신회사(26개? 오래 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가 모여서 만든 집단 입니다.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많은 이동통신사로부터 어느정도의 금액을 받아서 운영하는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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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난 아이패드2에 대한 예측을 하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의견을 내놓았다. 아이패드의 1024*768 해상도는 웹페이지 보기에 충분하기 때문, 아니 적절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레티나 디스플레이처럼 2배가 된다면 현재의 웹페이지는 너무 작게 보일것이 뻔하다. 그래서 아이패드2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채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이제 생각을 바꾸겠다. 아이패드2에는 레티나가 필요하다. 왜? 바로 아이폰4 때문이다.
예전의 기준은 아이폰3Gs였다. 아이폰3Gs에 비해 아이패드의 해상도는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큰 화면으로 인해 더 깨끗한 느낌까지도 주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사진을 보고 웹서핑을 하는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해상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이패드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는 바로 전차책이다. 전자책으로 활용하기엔 아이폰4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는게 크게 느껴진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것은 최근 아이패드로 PDF 문서를 보고 나서이다. 아이폰4의 선명함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이 아프지는 않길 기대했다. 그런데 이미 아이폰4에 익숙해져버린 나에게 아이패드로 보는 PDF 문서는 좀 흐려보이고 눈이 아프다는 느낌도 들었다. 폰트 크기를 봐서는 한페이지를 통채로 볼수 있을것 같은데, 해상도가 걸림돌이었다. 해상도가 더 좋다면 선명한 글자를 볼수 있을것 같은데 해상도로 인해 뿌옇게 된 글자를 봐야 했다. 결국 불편해서 어느정도 확대를 해서 볼수밖에 없었다.
이미 아이폰4로 인해 높아진 사용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정확히는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300ppi가 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니더라도 (해상도가 두배가 되면 264ppi가 된다) 해상도를 두배로 올려서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아이폰4와 마찬가지로 해상도를 2배로 올린다면 만족스러울듯 하다.
그때에 생길만한 가장 큰 문제는 웹페이지가 너무 작게 보일것이라는 점과 성능이 과연 고해상도를 받쳐줄수 있을것인가 하는 점이다. 웹페이지 문제는 맥에서의 초록색 버튼을 생각하면 가능할것 같다. 맥에서의 초록색 버튼은 최대화가 아니라 적절한 창의 크기로 조절해 준다. 즉 적절한 크기를 전체 화면으로 자동으로 확대해 준다면 좋은 화면에 적절한 웹페이지를 보여줄수 있을것 같다. 성능에 대해선, 멀티코어라고 예상되고 있는 A5가 장착된다면 성능 문제도 해결할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결론은.. 아이패드2에는 레티나급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높아진 사용자들 특히 아이폰4 사용자들의 눈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구글의 타블릿용 안드로이드 버전인 허니콤이 발표된 것까지 생각해볼때 타블렛 시장에서 굳건한 아이패드의 위치를 흔들리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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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nn 2011.01.25 12:41 신고 ADDR EDIT/DEL REPLY
제 생각에는 아이패드2에서 디스플레이가 레티나로 가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블로그에서도 웹페이지가 너무 작게 비쳐질 것이다라는 논쟁이 있었지만 기술적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결국 해상도도 픽셀단위로 가니 4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합쳐서 디스플레이 하면 레티나에서도 웹페이지가 너무 작지 않게 하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위력을 보일 수 있게 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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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call 2011.01.25 13:02 ADDR EDIT/DEL REPLY
그 문제는 이미 아이폰4에서 해결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림은 확대하고 폰트도 키워서 아이폰3Gs와 같은 크기로 보여주고 있지요. 글자는 훨씬 선명하구요. 문제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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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2011.01.25 13: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일단 정확히 말하면 가로 세로 2배가 되어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기준이 맞지 않죠.
그리고 생산할 수는 있을 지언정. iPad2 의 예상 판매량만큼 양산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는. 글쎄요.. 라는 생각입니다.-
drzekil 2011.01.26 01:38 신고 EDIT/DEL
예.. 저도 본문에 그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가로 세로 2배를 해도 300ppi가 넘지 못해서 스티브 잡스가 언급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애플이라면 적절한 설명을 통해 레티라 디스플레이라 이야기를 할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는 큰 화면으로 인해 더 멀리 보게 되고 더 멀리 본다면 ppi는 낮아져도 된다는 식으로 말이죠..
양산의 문제야 말로 가장 큰 걸림돌인것 같습니다만.. 아이폰4의 세밀함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마냥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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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캣 2011.01.25 16:05 신고 ADDR EDIT/DEL REPLY
궁극적으로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율 문제도 있고, 당장 아이패드2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달려 양산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아이패드3나 다른 후속작에서 슬슬 그 모습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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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보면 2011.01.25 22:54 ADDR EDIT/DEL REPLY
아이폰4의 경우는 작은 화면에 보다 잘보이게할 목적의 레티나기술이 당연히 필요했다고 보지만,
거의 4배이상의 면적인 화면에 레티나가 필요한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물론 보다 선명하면 좋겠지만, 기술적인 뒷받침이 필수겠죠. -
흠냐 2011.01.26 13:21 ADDR EDIT/DEL REPLY
아이폰4만 봐도 웹페이지를 표시할 떄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PC와 달리 글자가 작아지지않기떄문이죠. 다만 선명해질 뿐입니다. 따라서 이를 걱정하는 것보다 수율, 어플리케이션 호환을 더 걱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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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참치 2011.01.21 16:07 EDIT/DEL
사파리만 놓고 볼떄는 굉장히 유려하게 돌아가지만요.
시스템 전체로 놓고 보면 가볍다는 느낌은 확실히 아닌것 같습니다.
윈도용에 비해 가볍다는것이지 이게
파폭이나 크롬, 오페라와 비교에 들어가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웹킷 브라우저인 크롬보다 2배의 메모리를 사용하고요.
파폭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파리의 경우가 더 심각한데, 완성도 낮은 익스텐션을 사용할 떄 굉장한 속도 저하가 오기도 합니다. 익스텐션 갤러리에서 걸러내 주어도 좋을성 싶은데 말이죠. 절대수가 적다보니.. -
drzekil 2011.01.21 16:15 신고 EDIT/DEL
아.. 그런 문제가 있었나요..
맥에서 써본 크롬이나 파폭, 오페라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해봐도 사파리만큼 만족하지 못해서 맥에서는 사파리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요즘 맥용 크롬은 한글 입력 문제가 해결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나왔을때 한글 입력문제때문에 제껴버린 기억이 있네요.. 또한 앞으로/뒤로 할때 리프레쉬도 사파리랑 좀 달라서 사파리에 익숙해진 저에게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이렇게 이야기가 나온김에 크롬 한번 써봐야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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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 2011.01.21 14:26 ADDR EDIT/DEL REPLY
역시 스티브 잡스의 병가가 가장 중요한 뉴스군요!! 이미 애플이 워낙 잘나가고 있어서.. 늦더라도 건강히 복귀하길 바라는중이네요. 애플 뉴스중에 100억 앱 다운로드는 빠져있군요^^;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중에 1만달러 기프트카드 주인공이 탄생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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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를 한다고 하기에 신청했다. 블로그로 신청할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트위터로 신청했는데 다행히 초대가 되었다. 임요환, 남궁연, 소녀시대가 온다고 하고 새로운 샌디브리지의 발표회여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6시 40분쯤 행사장에 도착해서 등록을 마치고 줄을 섰다. 도착해서 등록에 대한 안내도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어떤 사람은 등록도 하지 않고 줄에 서있다가 나중에서야 등록하러 가기도 하였다. 추운데에서 10여분정도 떨다가 드디어 입장했다. 나름 따뜻한 온열기를 준비했는데, 입구쪽에만 있어서 긴 줄의 대다수는 혜택을 보지 못했다.
로비에 가득한 사람들
입장 후에도 정신없기는 비슷했다. 로비에 들어서자 마자 아무 생각없이 줄을 섰다. 무슨 줄인지도 모르고.. 그런데 안내하는 사람이 줄 설 필요 없으니 자유롭게 음식 먹고 구경하라고 하길래 줄에서 나와서 앞으로 갔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준비된 음식 먹는 줄이었다. 덕분에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줄을 다시 서야 했다. 그런 안내는 잘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참석자에게 음료를 제공받을수 있는 쿠폰을 통해 음료를 제공한 것은 꽤 만족스러웠다. 음식도 베니건스에서 준비한듯 한데 간단하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음식 먹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는 문제는 여전히 똑같았다. 음식을 받아서 먹기가 쉽지 않았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긴 했지만.. 초대한 사람에 비하면 너무 부족했다.
간단히 음식을 먹고 전시해놓은것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한다. 입장할 시간이 되어서 입장을 위한 줄을 서기 시작했다. 내 주변의 게이트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돌아가보니 옆쪽에서는 줄이 흐트러진채로 입장중이었다. 대충 껴서 잽싸게 입장했고, 그냥 보이는 자리에 대충 앉았다. 그런데 의외로 명당자리였다. 무대 앞자리는 VIP 자리였고, 결과적으로 내가 앉은 자리는 일반 초대받은 사람중 제일 앞자리였다. 계단 바로 뒤쪽이라 사람들이 왔다갔다 많이 하긴 했지만 일반 초대자중에서는 손꼽히게 좋은 자리였다. 이런 행운이.. 한편으로는 아까 내가 밖에 있을때 줄서던 사람들은 아직 입장 시작도 안했던데.. 진행측의 진행 미숙이 또다시 보였다.
행사 시작하기 직전의 무대
7시 46분에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했다. KBS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맨 이광수씨가 사회를 봤다. 예전에 MS 윈도7 발표회때 변기수가 사회봤던것을 기억하는데, 그보다는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그래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그보다 사회가 나와서 소개할 시간이 워낙 적었다.
임요환과 이윤열의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
이어서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임요환이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대전 상대가 무려 이윤열.. 황제와 천재가 다시 만났다. 물론 이벤트 경기라 서로 부담 없이 즐기는 분위기이기도 하였다. 경기는..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져서인지 그닥 박진감이 넘치지는 않았다. 그보다 해설자중 한분이 (이름을 너무 빨리 소개하고 넘어가는 바람에 적어놓지 못했다.) 이번에 나온 인텔의 차세대 CPU에 대한 홍보를 매우 잘했다. 눈이 치푸려지기 보다는 꽤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에 비해 다른 해설자와 캐스터는 정말 그냥 중계를 하러 나온듯 했다. 보기에 따라서는 과도한 홍보처럼 보일수도 있었는데, 나에겐 이벤트 매치의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신선하기도 했다. 사실 행사중에서 2세데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제일 많이 소개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경기 결과는 1:1로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이윤열이 좀 봐주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어쨋든 그래도 많이 표나지는 않은듯.^^
인텔 코리아의 이희성 사장
그 후에는 인텔 코리아 사장인 이희성씨가 나와서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소개하였다. 광고 카피가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을 누려라" 여서 그런지 계속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들으니 관심도 떨어지고 너무 추상적으로 들렸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이 광고 카피만 계속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 그냥 인텔에서 새로운 프로세서가 나왔는데 좋아졌더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남궁연님의 강연
그리고 신기술인 WiDi를 위해 남궁연님이 등장해서 무선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셨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맘에 들었던 내용이다. 다만 WiDi를 시연하는데, 화면에 노이즈나 줄이 가거나 아예 검은 화면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발표 화면을 보니 키노트 같은데 남궁연님이 들고 있던 노트북은 맥이 아니었다. 후에 트위터를 통해 물어보았더니 키노트에서 퀵타임으로 익스포트한 것이라고 한다. 남궁연님이 하신 말씀중 좋았던 구절들을 몇개 뽑았다.
"시각은 청각을 압도한다.
그러나 청각으로 내용을 이해한다."
"기술이 가동을 주려면 문화를 선물해야한다."
"소통 : 같은것을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자유를 인정하는것"
그리고 이어진 10여분간의 공연.. 남궁연님의 연주는 리듬감이 참 좋다. 그래서 만족스럽다.
일반인도 무대에 나와서 시연을 도왔다.
남궁연님의 공연이 끝나고 자랑하는 기술인 퀵싱크에 대해 시연이 있었다. 신선하게 일반인을 무대로 불러서 시연을 했다. 그런데, 그냥 트랜스코딩이 빠르다는것을 보여주기만 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었다. 퀵싱크 시연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아졌는데, 왜 좋아졌다는 설명이 하나도 없어서 좀 답답했다.
이어서 나온 소녀시대의 공연.. 별세계를 본 느낌이다. 내 뒤에 앉으신 분은 써니가 그렇게 좋으신지.. 지금까지 연예인이 나오면 그냥 와~~ 하고 마는줄 알았는데, 정말 여기저기에서 목청이 터져라 소리지르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다. 소녀시대의 공연보다 그런 분들을 보는게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그래도 눈은 소녀시대를 주시하고 있었다.^^ 어쨋든 소녀시대는 훗과 새로 나온 Digital Dream 두곡을 불렀는데, 훗을 부를때엔 일부 마이크가 안나오는듯 했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니까..^^
소녀시대의 공연이 끝나고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의외로 퇴장은 수월했고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쉬운점이 많았던 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행사 전의 복잡함부터 시작해서, 자리 안내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VIP들은 왜이리 많이 돌아다니는지.. 그리고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인데, 무엇이 좋아졌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WiDi가 CPU에서 제공하는 기술인가? 퀵싱크는 왜 그렇게 좋은 성능을 내는것인가? 하는 의문은 전혀 풀리지 않았다.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이라는 광고 문구만 이야기할 뿐이다. 행사 전 로비에서 시연할때에라도 궁금한것을 물어볼만한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좀 물어봤을텐데, 전혀 물어볼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행사 전이나 후에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았을것 같다.
그래도 임요환과 이윤열의 경기와 남궁연님의 발표 및 공연, 그리고 소녀시대의 공연만으로도 재미있었던것 같다. 다만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에 대한 내용은 너무 없었던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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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도그 2011.01.19 15: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 저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셨군요. 저도 이게 신제품 발표회장인지 소녀시대 콘서트 장인지 모르겠더군요. 신제품에 대한 문의를 해볼려고 해도 험상굳고 싸가지 없는 경호원들만 잔뜩 있더군요.
경호원이 그러더군요 그러세요 그러세요. 그렇게 두줄로 안서면 모두 2층으로 올려 보낼께요. 그 소리 듣고 확 깨더군요. 에라이 줄 안서고 말지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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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a 2011.01.19 17:18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은 좋은데,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서 눈이 아프네요 ^^;;
22인치 모니터로 보기엔 힘든거 같아요, 고딕체도 아니라서 더 작게 보이기도 하구요
( 제 브라우져에선 명조체로 나오는 듯 )
암튼 잘 읽고 갑니다~ -
극악 2011.01.20 10:49 ADDR EDIT/DEL REPLY
이렇게 자세한 피드백을 써주시는데~ 마케팅 담당자라면 더욱더 초대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저도 신청해서 갔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이벤트를 한다는걸 못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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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현제 IT 업계의 최대 아이콘이죠. 논란이 되는것은 당연한듯요
예.. 애플이 너무 주목을 받게 되다보니 이런저런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애플도 배우는게 많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