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삼성, LG등 주요 업체에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외국에서도 RIM이나 노키아, 구글폰 등 다양한 제품이 계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아이폰이 빛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의 기사에 의하면,
2008년 3/4분기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3.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분기에는 12.2%, 전년도에는 11.2%였던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크게 성장했음을 알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만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들은 스마트폰 내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정체 내지는 하락하고 있다.
특히 심비안의 하락폭은 매우 큼을 알수 있다.
2008년도 1,2분기때엔 아이폰이 고전했지만,
3분기에 3G 아이폰을 출시하고는 급격하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북미시장만 한번 살펴보자.


북미시장에서는 RIM의 블랙베리가 강세이지만,
아이폰 3G의 출시와 함께 시장점유율이 뚝 떨어졌다.

물론 아이폰 3G는 새로 나온 제품이라 이런 그래프를 보일수도 있다.
따라서 4분기 실적까지 나와봐야 더 확실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의 약진과 블랙베리, 심비안의 점유율 하락은 눈여겨 볼만 하다.

한편,
아무리 애를 써도 힘을 쓰지 못하고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윈도 모바일은,
MS는 역시 윈도와 오피스뿐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윈도 CE 6 기반의 기기들이 출시된 2008년도 4분기 윈도 모바일의 실적이 궁금해진다.
4분기에서도 어느정도 회복하지 못한다면,
MS에게 모바일 시장은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시장이 될것같다.

어쨋건,
애플을 좋아하는 나에게 애플 아이폰의 약진은 흐뭇하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그런 아이폰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무용지물이라는게 정말 아쉽다.
애플이 지난 이벤트때 발표한 새로운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따라서 각종 사진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24인치의 멋진 모니터의 모습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소개한다.

새로운 Display Port와 MagSafe, 그리고 USB 포트가 보인다.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이 부럽다..ㅜㅜ

무지개 컬러의 애플 스티커가 참 이쁘다..

LED를 채용한 새로 나온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아이맥보다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24인치의 크기를 자랑하지만,
139만원이란 가격은 너무 부담스럽다..
그냥 사진으로 보고 군침만 삼킨다..

사진은 http://arstechnica.com/journals/apple.ars/2008/11/26/first-impressions-apple-24-inch-led-cinema-display 에서 가져왔다.


아이폰이 드디어 미국 최고 휴대폰이 되었다.
NPD에 의하면 3분기 휴대폰 1위는 아이폰이 차지했다.
그럴법 한게..
애플은 아이폰 한개의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6위를 기록했다..
다른 회사는 수십개의 제품을 내놓았는데 말이다..

놀랄만한 사실은 그동안 레이저가 1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12분기면 3년인데..ㅡㅡ
어쨋든 레이저도 대단하다..

2위는 레이저,
3위는 블랙베리
4위와 5위는 LG의 루머와 enV2가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이 올라갔다던 삼성은 보이지 않는다..
노키아도 보이지 않고..

기사에 의하면 아이폰의 기기 에러율이 블랙베리의 절반뿐이 되지 않아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불만과는 다른 결과이다..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불만이 크게 들리는듯 하다..^^

기사는 다음에서 볼수 있다.

애플 '아이폰', 美 최고 휴대폰 등극
macworld magazine을 통해 애플은 2008년도에 더이상의 하드웨어 발표는 없다고 하였다.
그동안 11월 중순경에 아이맥이 업데이트 된다는 루머가 계속 나왔었다.
그런데 이번 발표로 그런 루머는 힘을 잃게 되었다.

2008년도에 애플은 거의 모든 라인업을 크게 업데이트했다.
연초의 맥프로에 이어서 아이맥, 아이폰, 아이팟이 계속 업데이트되었고,
최근엔 맥북/맥북프로까지 완전히 업데이트되었다.
현재 업데이트 되지 않은 품목은 애플TV, 맥미니정도?

내년 맥월드에는 그동안 올해 초에 업데이트 되었던 제품에 대한 대거 업데이트가 다시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