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링크: 나, 맥북, 그리고 멀어져가는 윈도우

맥을 산지 2주가 지난 지금, 점점 더 맥을 더 쓰게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물론 윈도우 XP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는 한다. Microsoft Visual Studio와 .NET/C# 는 여전히 내 메인 개발 툴이다.

내 윈도우 컴퓨터는 Newegg에서 내가 직접 꾸민, 꽤 신경쓴 녀석이다. QX6700 CPU, GTX8800 그래픽 카드, 듀얼 20" Samsung monitors, 기타등등. Microsoft ergonomic 키보드도 구입해서 손이 날아다닌다. 윈도우는 여전히 XP SP2 인데, 이건 HP 노트북에 깔린 비스타가 영 실망스러워서이다.

XP 머신의 모니터 두대는 책상 위에 나란히 놓여있다. 사실 내 작업용 테이블은 모두 이 컴퓨터를 중심으로 꾸며진거다. 그러나 요즘들어 내 손은 계속 맥 키보드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처음엔 순전히 새로운 기계에 대한 관심에서 그러는 것이라 생각했다. 윈도우만 17년 쓰다 보니 새로운 기계 쓰는거에 푹 빠져버린것 아닌가? 물론 그것도 있긴 하지.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다.

OS X는 정말 멋진 운영체계다. 쓰는 걸 재밋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기능들을 보고 있으면 시스템을 만들 때 '인간적인 면'을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를 알 수 있다. 물론 좀 빼먹은 구석도 몇 군데 있지만 대부분의 시스템은 정말 '깨끗'하다.

Spaces와 Expose가 그 좋은 예이다. 내 윈도우 PC에 20인치 모니터를 두 대나 붙혀놓은 걸 봐도 알겠지만, 난 정말 모니터 평수에 집착이 강하다. (I'm a screen real estate whore.) 하지만 요즘엔 고작 1200x800 해상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난 여러 프로그램을 띄워놓는 편이고, 한꺼번에 이것 저것 실행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나에게 F3 한 번 누르면 모든 윈도우를 다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Expose야말로 정말 멋진 기능이다.



Spaces도 멋진 유틸리티인데, 메인 스크린을 4개나 만들어 주고 Control-(1-4)를 누르면 그 사이를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바뀔 때의 속도도 빠르고 애니매이션도 멋지다. 물론 윈도우에서 그러던 것 처럼 그냥 Command-Tab을 눌러 실행중인 다른 프로그램으로 건너갈 수도 있다.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단축키에 익숙해지고 나면 금방 프로그램 사이를 건너다닐 수 있는데, 이건 마치 훨씬 큰 모니터를 쓰는 기분이다. 비스타에 들어있는 쓸데없이 티만 내는 것 같은 기능보다는 훨씬 제대로 되어있다.

요즘에는 윈도우에서 하던 일을 맥에서 하기 위해 필요한 걸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 첫번째로 VMWare에 XP를 설치하고 개발툴을 설치할까 생각중이다. 다음주에 맥용 새 메모리도 도착하고 (4GB로 늘리려고) 그럼 필요한 프로그램을 돌리기에 충분한 여유가 만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쓰던 프로그램이 아직 윈도우 기반이고 특히 개발툴은 윈도우 전용이라서 맥으로 100% 스위칭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맥용으로 정말 멋진 웹 개발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찾지를 못하겠다.

그래도 이 말은 할 수 있다.

난 맥을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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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 한지 얼마 안되서 맥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나오는군요..
웹 개발툴은.. 아는게 없어서.. 조언이 어렵네요..
개발 툴은 역시 비주얼 스튜디오가 좋은듯 하군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드디어 등장하는군요. 윈도우 매니아가 본 맥 vs. 윈도우 비교입니다.

원문링크: 맥 vs. 윈도우 (처음으로 제목을 원문 그대로 쓰는군요.)

오늘밤 RSS feed를 살펴보다가 Digg에 올라온 애플스토어 방문기를 읽게되었다.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었다. 글 쓰는 스타일도 맘에 들고, 나 역시 애플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글쓴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놀라운 건 이 블로그에 댓글이 엄청나다는 거다. 그 포스트는 "맥은 쓰레기!" "그래? PC 즐쳐드삼!" 류의 댓글로 넘쳐났고, 자세한 설명까지 들어간 댓글도 수백개가 넘었다.

여진히 양 진영은 팽팽하구먼. 다행이야. It's nice to see that the battle lines are still drawn!

일단 한가지는 인정하겠다. 나도 한때 "맥 즐, 윈도우가 킹왕짱" 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대전재가 있다. 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니 맥은 무용지물이었다. 하지만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바꾼 뒤로는 플랫폼 구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아직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하던 때가 그립기는 하다.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flexible한 시스템, 공용화되고 잘 정의된 유저 인터페이스 항목들, 그리고 어플리캐이션 개발용 툴의 빠른 속도 등등.. 이런 부분이 난 정말 좋다. 안타깝게도 요즘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걸 이전처럼 좋아하진 않는다.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가 같이 설치될까 두렵고, 회사에서 컴퓨터를 잠궈버려서 프로그램 설치가 아예 안될 수도 있다. 웹 프로그램은 그런 문제점이 없으니 새로운 사무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점점 더 각광받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플랫폼 구분은 갈수록 무의미해진다. 단순히 내 웹 사이트에 프로그램을 올리기만 하면 우리집의 모든 윈도우 머신은 물론, 내 맥과 Ubuntu에서도 돌릴 수 있다. 규격만 맞춘다면 내 핸드폰의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내가 쓰는 모든 기계에는 각자 정해진 자리가 있다. 윈도우 기계는 내 메인 개발 장비이고 게임 기계다. 맥북은 메신저 및 외부 통신용(이메일, 블로깅 등등) 기계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고, 메인 랩탑이라 어디든 나랑 같이 간다. Ubuntu? 호기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른 기계가 작업중일 땐 웹서핑에 쓰고 괜찮은 리눅스 프로그램을 찾으면 한번 깔아보긴 하지만 그게 전부다.

맥 vs. 윈도우 라는 거, 크게 상관치 않는다. 그냥 당신의 용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라. 모든 플랫폼은 그만의 장점과 단점도 있다.

결론은 난 내 컴퓨터 모두를 사랑한다. 비스타 깔아둔 노트북 하나만 빼고. 이녀석은 무슨 이유에선지 다른 컴퓨터 전부를 합친거보다 더 설쳐대니까. 그렇다고 싫다는 건 아니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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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플랫폼의 중요성이 약해져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외하고요..ㅜㅜ

그나저나.. 비스타는 이분도 싫어하시는군요..

원문링크: 맥북 하드디스크 교체하기

네. 압니다, 안다구요. 맥 산지 일주일도 안되서 벌써 하드디스크 늘릴 생각을 하고 있다니.
(역자주: 맥북 구입은 2월 3일, 하드교체 2월 8일.)

뭐, 나름 이유가 있다. 구입할 때 맥북의 하드를 더 늘리려고 했지만, 애플에서 요구하는 교체 비용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그냥 NewEgg 가서 2.5인치 하드 하나 구입해 붙이면 되는 일인데 뭘 그렇게 비싸게 받는건가?

그래서 직접 적당한 용량의 하드를 찾기 시작했다. 난 대용량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고 사진 보관함 크기만 44GB가 넘는다. 게다가 가끔씩 비디오도 찍는데 그걸 맥에서 편집할 생각이라 120GB 정도는 금방금방 차버린다.

NewEgg에 웨스턴 디지털사의 스콜피오 320GB 하드디스크가 있었다. 내 맥북 하드의 3배 정도 용량에 가격은 겨우 $179이다. 이런걸 원한거지. 나중에 맥북에서 때어낸 하드를 넣기 위해 Bytecc에서 나온 USB 2.0 외장하드 케이스도 같이 구입했다.

첫번째 단계. 웬디 하드를 포맷하기 위해 외장케이스에 설치했다. 한 30초 정도 걸렸나. USB에 꽂으니 새 하드를 인식한 맥북이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했고, 난 하드 셋업에 들어갔다. 하드 전체를 파티션 하나로 정의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갔고, 잠깐 위층 올라가서 일 보고 내려온 사이에 작업이 완료되었다.

다음 단계. 카본 카피 클로너(Carbon Copy Cloner)를 실행했다. 하드디스크를 복제해주는 훌륭한 유틸리티로, 그다지 든 게 없어서 그런지 내 하드는 12분 정도만에 복사가 끝났다. 이제 디스크 두 대가 다 준비되었으니 이식 수술을 준비해 볼까.

난 애플에서 제공한 하드디스크 교체 절차를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간단한 작업이다. 필요한 건 배터리 빼낼 때 쓰는 동전 하나, 작은 십자 드라이버 하나, 그리고 -이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매우 작은 Torx 드라이버다. 애플의 교체 설명서에는 하드 드라이브 하우징이 4개의 torx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는 내용이 빠져있는데, 나는 운좋게 공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혹시 없으신 분들은 하드 교체하기 전에 꼭 구해놓으시기 바란다.
(역자주: Torx drive - 뾰족한 육모드라이버를 말합니다)

극도로 조심하면서 한 5분 정도 걸려 하드디스크를 교체했다. 전원을 넣으니 다 잘된다! 처음엔 한참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아마 BIOS에서 새 하드디스크를 인식하고 셋업하느라 그런가보다. 정상적으로 로그인 한 다음 스포트라이트로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시켜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하드 전부를 다시 인덱싱하는데 한 20분 정도 걸렸고 CPU 점유율은 약 50%를 유지했다.

인덱싱이 끝나니 맥은 아무 문제없이 완벽하게 돌아갔고 하드디스크도 이전것처럼 매우 조용하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 내 개인 서버에 있는 사진을 하드로 옮기는 중이며, 이제 iPhoto로 뭘 할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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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은 HDD를 교체할수 있게 되어있는 반면,
맥북프로는 HDD를 교체하면 워런티가 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 맥북프로도 용량이 부족해서 HDD를 교체하고 싶습니다만..ㅡㅡ
애플케어까지 구입하였기때문에..
워런티가 깨어질까봐 HDD 교체를 못하고 있습니다.
320기가의 HDD..
정말 부럽네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원문 링크: CD 복사는 힘들어.

난 CD 한장 복사하는건 일도 아닐줄 알았다.

복사를 해 둘 데이타 CD가 하나 생겼다. 뭐, 힘들겠어?
온라인에서 친구가 알려줬다. "디스크 유틸리티 쓰면 되."

좋아~ 시작하자구.

이 시점까지만 해도, 난 맥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엄청 감동하고 있었다. 광고 대로 정말 그냥 되는거다. (Things just worked.) 물론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사용하기 쉬운 기계다. 난 이 UI 만든 사람 정말 고수라고 생각했다.

CD 복사라면 아마 버튼 하나로 (이름도 알기쉽게 '복사'라고 해 둔) 될거라 생각되지 않은가?

천만에 말씀. CD 하나 복사하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열고, "Restore" 항목으로 들어간다. 거기 "Source" 라는 곳에 원본을 끌어다 놓고, "Destination"으로 복사할 장소를 선택해준다. 내 맥북엔 CD 드라이브가 하나밖에 없으니 "Source"가 "Destination"인데, 디스크 유틸리티가 그건 또 안된다네.


(역자주: 원본 사진은 아닙니다만, 내용에 더 맞는거 같아 링크겁니다.)

난 그자리에 앉아 고민에 빠졌다. 이걸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혹시 웹을 뒤져보면 뭔가 나오지 않겠나 싶어 구글을 열었다. 첫번째 검색결과인 SmallDogs.com 블로그 에 보니 괜찮은 설명이 있었고, 따라해보니 정말 깔끔하게 해결되었다.

다음번 맥 개발진이 인터페이스 새로 만들어야될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디스크 유틸리티 강력 추천한다. CD 복사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면 제발 좀 그렇게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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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복사할때는 보통 토스트같은 유틸리티를 쓰지요..^^
Disco를 사용합니다..
간단하고 이쁘거든요..^^
윈도에서 CD 복사할때도 보통 다른 외부 유틸을 사용했던것 같습니다만..^^

디스크 유틸리티가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요..
이분 이야기를 들으니 좀 불편한것 같기도 하네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원문링크: 맥 속을 알려준다, iStat.

친구 두 명이 iSlayer에서 나온 iStat Menus 라는 유틸리티를 추천했다. 컴퓨터의 상태를 보여주는 위젯이다.

(역주: 블로그 링크가 안되어 iSlayer에서 가져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여러가지를 살펴볼 수 있지만 그 중 내가 가장 관심있는 건 메모리와 CPU 이용률이라 메뉴바에 넣어뒀다.

이 유틸리티가 정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 원래 내 맥북은 조용한 편인데, 어느날 갑자기 팬이 미친듯 돌아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지 감도 못잡고 있었는데 iStat을 보니 듀얼코어 CPU의 점유율이 줄곧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거 안좋군. 특별히 돌리고 있는 프로그램도 없는데. 난 프로그램을 하나씩 종료하면서 iStat의 숫자가 언제 떨어지는가 살펴봤다. 그럼 그렇지. iChat이 범인이었다.

왜 iChat이 메모리를 잡아먹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뭐가 문제인지는 알았다. 누군가 시스템에서 메모리 잡아먹는 프로그램을 직접 알려주도록 개발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iStat은 정말 쓸만한 유틸리티다. 게다가 사용료 대신 기부금만 달라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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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도 역시 iStat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어떤 프로그램이 얼마나 무거운지 종종 살펴봅니다..
전 경험상 사파리를 종료 안하고 며칠동안 계속 쓰면 사파리가 정말 무거워지더군요..
가장 최근인 3.1.1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그게 사파리의 문제인지 아니면 플러그인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사파리 플러그인으로 SafariStand와 Inquisitor를 사용중입니다..
어쨋든.. 그래서 사파리는 의도적으로 종료를 자주 시키려고 합니다만..
잘 되지는 않네요..^^

맥에도 버그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런 버그가 유저를 좀 짜증나게 만들죠..^^

원문링크: iChat 이거 좋네.


난 채팅 프로그램인 Trillian의 열정적인 팬이고, AIM에 접속할 때 다른 프로그램을 쓴다는 건 조금 꺼리는 편이었다. 그런데 OSX에 들어있는 iChat은 꽤 맘에 든다. 대화는 상대방 아이콘 옆의 조그만 풍선 속에 표시되고 하이퍼링크나 대화명 정해주기 정도의 기본적인 기능은 다 지원된다. 아이디 MYFO278BGF가 누군지 궁금해 할 필요는 없다는 거다.

맥북에는 내장 카메라도 있다. iChat 더하기 내장 카메라는? 비디오 채팅. 이게 되는 맥 유저 친구들 몇명과 iChat에서 '뭉쳐'봤는데, 결과는 꽤 인상적이었다. "쿨~한데!"

iChat에는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를 사용해 비디오 채팅의 배경을 바꿔주는 기능이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꽤 괜찮게 동작한다. 게다가 이미지에 필터를 적용해 늘려주거나 돌리기도 할 수 있고, 세피아 필터를 적용하면 꼭 19세기로 돌아간 기분도 낼 수 있어 꽤 재미있다.

화상회의를 안해본 건 아니지만 (전에 다니던 회사에 멋진 회의장이 있었다) iChat에선 화상회의가 너무나 편리하다. 적어도 DSL과 광랜으로 연결된 나와 친구 2명 사이에선 그랬다.

그런데 Comcast에 가입된 친구와는 연결이 안된다. 그 친구도 다른 사람과는 다 되지만 나만 안된다. 방화벽이 뭘 막는건지, packet 이 꼬여서 그러는건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해결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결국 포기했다.

연결이 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겪은 유일한 문제점은 배경에서 소음이 계속 커져간다는 것이었다. 마이크를 mute 시키면 사라지고 다시 켜면 또 그런다. 아마 내 방에 있는 온갖 기계들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제어판의 사운드 세팅에 있는 'use ambient noise reduction'을 켜도 효과는 없었다. 그런데 마이크 입력 볼륨을 낮춰주니 간단히 해결되었다.

참고: Trillian을 만든 Cerulean Studios에서 조만간 OSX 버전을 내놓는단다. 이거 재밋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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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hat 좋기는 한데..
역시 메신저의 기본은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가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AIM도 많이 쓰는듯 하네요..
그렇다면 iChat 쓸만 할지도 모르겠군요..
제 주변엔 거의 MSN 내지는 네이트온이라..
그나마 저는 네이트온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iChat의 화상채팅은 확실히 좋긴 하던데 말이죠..^^

부모님께 가르쳐 드리고 집에서 가끔 해봐야겠습니다..^^

원문 링크: 어떻게 프로그램을 깔지?

맥에 어떻게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첨 시도해본 건 Firefox였다. 다운받으러 간 모질라 사이트는 이미 내가 맥으로 접속중이란 걸 인식하고 있어서 다운로드 링크만 누르니 나머지는 일사천리였다. 설치 프로그램을 열어보니 새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경고창이 떴고, 난 그걸로 설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Firefox 로고가 보이는 창이 뜨길래 클릭하니깐 실행이 되었다. 멋지군. 잘 되는데? 데스크탑의 하드디스크 아이콘 밑에 Firefox 아이콘이 보였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후 하던 작업이 끝나서 맥을 종료했다. 근데 다시 맥을 켜보니 Firefox가 보이지 않는 것 아닌가! 화면 아래의 Dock에서도, application 폴더에도 없었다. 흐미?

나중에 알고보니, 인스톨러를 실행했을 때 봤던 창 속의 커다란 Firefox 로고는 '날 application 폴더로 옮겨'라는 의미였던 거다. 으음.... 이건 몰랐군. 윈도우에선 Start 메뉴에 넣어두는데 말이지. 맥 프로그램은 다 그런건지, 아니면 Firefox 만든 사람만 그렇게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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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 스위칭 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한번씩 겪는 일인듯 합니다..^^
저역시 포스팅한 기억이 있네요..^^
저 외에도 많은 맥 유저분들이 공감하시는것 같구요..

언제나 깔끔하게 번역해주시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 감사드립니다..

1편이 길어서 2 개로 나눕니다. 이 글은 2월 3일 블로그의 후반입니다.

2008년 2월 3일 - A hardcore Windows guy gets a Mac

맥북의 하드웨어는 상당히 잘만들었다. 화면은 정말 멋지고 1280x800 이라는 해상도보다 더 커보인다. 내 HP 노트북의 툭 튀어나온 eject 단추처럼 떨어질까 걱정되는 부분도 없다. 맥북 디자인하고 설계한 사람들은 멋지게 만드는 법을 아는가보다.

특히 키보드가 놀랍다. 언듯 보기엔 80년대 여야용 키보드처럼 생겨서 타이핑이 이상할 거 같지만 아니었다. 누르기 편하고 키 사이 거리도 적당하다.

그래도 단축기 조합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윈도우에선 컨트롤-우측 화살표로 한 단어를 건너뛰지만 맥에서는 컨트롤 대신 옵션키를 누른다. 맥북의 노트북용 키보드는 end키가 없어서 문장의 끝으로 가려면 코맨드-우측 화살표로 대신한다. 큰 문제는 아니고, 익숙해지기만 하면 된다.

매킨토시를 처음 사용하는 것도 매우 간편했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패스워드를 넣으라고 했는데 (WEP가 필요했다) 나는 금방 알 수 있었지만 컴맹에게는 설명이 필요한 거 같다.

정말로 신선한 게, AOL 바로가기, '공짜' 바이러스 프로그램 같은 쓸데없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 전원을 넣으니 닷맥 서비스 가입하라는(난 안했다.) 질문 후 금방 웹서핑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 HP 컴퓨터(Ubuntu 워크스테이션으로 쓴다)에는 비스타 홈 에디션이 설치되었는데, 쓸데없는 게 너무 많이 깔려서 처음에는 거의 쓸 수도 없었다. 비스타가 아니라 HP가 문제인 거 같지만, 어쨌든 애플에서는 그런 고민은 없었다.

맥북에 대한 내 첫인상은 매우 훌륭하다. 맥으로 개종한 내 친구 브래들리는 왜 자기 맥을 좋아하는지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저 맥을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뭔가 특별하다는 것 말고는 달리 표현을 못했다.

직접 써보기 전까진 비판적이었지만, 나도 슬슬 브래들리의 기분이 이해가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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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맥을 전도할때 많이 사용하는 말이죠..
직접 써 봐라..^^

David Alison이라는 외국 PC 개발자의 맥 스위칭기입니다..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고 계십니다..
허락을 받아서 제 블로그에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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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꽤 오랫동안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왔고, 그 전에는 DOS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사람이다. 늘 마이크로소프트의 팬이었고, 윈도우 개발에 푹 빠져있었다. 1984년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한 이래 난 늘 '마소광' 이었으며, PC 아저씨와 말쑥한 Mac 청년이 나오는 광고를 볼때면 남몰래 아저씨를 응원했다.


작년부터 꽤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내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이 맥을 사기 시작했다. 이들은 윈도우가 불편하다고 투덜거렸고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갈수록 느려지는 속도에 짜증냈었다. 그들에겐 애플의 광고가 꽤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난 그냥 기계에 무식한 사람들이 이쁘고 간단한 PC에 끌리는 거라 생각했다. 물론 OSX가 깔린 맥은 멋지고 깔끔해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엔 사람들이 그저 변덕부리는 거에 불과했다.

그런데 내 딸이 버지니아 공대에 입학하게 되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을 선택한 그녀에게 필요한 물건의 리스트를 뽑기 시작했고, 그 속엔 당연히 컴퓨터도 있었다. 그런데 딸에게 컴퓨터를 사 줄 생각에 들떠있던 나는 황당한 소리를 듣고 말았다. 그 과에서는 맥킨토시만 쓴다는 거다. 이게 뭔 소리인가?

그 학과에서 하는 말은 맥이 '더 쉽고' 문제도 적단다. 많고 많은 학과 중 우리 딸이 들어가려는 그 곳만 맥을 요구한다는 거다. 난 기분이 상했고, 평생 PC만 써오던 우리 딸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새로 배워야 할테니까) 하지만 맥을 사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흰색의 맥북을 사줬다.

첨엔 늘 써오던 PC랑 달라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찾느라 고생을 하는 것 같던 우리 딸은 입학 후 첨으로 집에 온 날 태도가 싹 달라져 있었다. 그녀는 맥을 정말 좋아했다. 아니, 사랑했다.

"맥 옆에 오지마!!!"

맥으로 음악도 듣고 인터넷도 하고 이메일도 주고받는다. 학교에서 오피스도 싸게 구입했고, 우리 딸은 꽤나 행복해보였다.

설마 이럴수가 했던 나는 결국 친구들이 선사한 최후의 한방을 맞고 맥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이 친구들도 평생 PC만 사용하던 프로그램 개발자로, 맥을 구입하고 나서는 이게 얼마나 잘 조립되었고 잘 돌아가는지를 미친듯 설명했다. 희안한 건 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다는 게 아니라 그냥 쓰니까 좋다는거다. "난 맥이 좋아."

결국 나도 맥을 한 대 사봐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내가 개발한 웹사이트를 돌려볼 XP, Vista, Ubuntu 워크스테이션도 있지만 맥은 한 대도 없으니 괜찮지 않은가. 사라피에서 안되는 경우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니, 그래. 이건 순전히 개발 목적으로 사는거다!

이렇게 정당화시킨 다음, 난 주변사람들에게 내 용도에 적합한 맥이 어떤건지 물어보고 고민하고 맥북을 샀다. 우리 딸이랑 같은 모델이다. 2.2GHz CPU, 램 2기가, 120기가 하드. 단순하군.

이 블로그에는 하드코어 윈도우 유저가 생전 처음 맥을 쓰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차근 차근 적어볼까 한다. 어떤게 좋고 또 나쁜지를 가볍게 적어갈 것이다. 혹시 윈도우를 쓰다 맥으로 넘어올까 고민하는 분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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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맥으로 스위칭하기 전의 이야기가 재미납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맥으로 스위칭하면서 자신만 혼자 PC에 남아있는것이 좀 그랬나 봅니다..^^

미국도 비슷하군요..^^
"순전히 개발 목적으로 사는거다!" 라는 자기 합리화나..
"어떻게 좋다는게 아니라 그냥 쓰니까 좋다"는 이야기는 정말 그럴듯 합니다..^^

앞으로 시간나는대로 올라와있는 분량을 한편씩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이분..
글을 잘쓰는것은 아닌데..
재미나게 쓰는듯 합니다..^^
아니면 해든나라님의 번역이 좋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