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3일 새벽 3시에 (그러고 보니 333이다..) 애플에서 아이패드2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아이패드2에 대한 루머가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이미 아이패드2에 대한 예상이 너무 많이 되었고 결국 발표된 아이패드2는 그 모양까지 예상과 빗나가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아이패드2가 아니라 스티브 잡스가 나왔다는 점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보면 기존보다 10% 가벼워진 무게, 33% 얇아진 두께, 전/후면 카메라 장착, A5 듀얼코어 프로세서 장착, 9배 빨라진 영상 처리 칩 장착, 검정/흰색 출시, 3월 11일 미국 출시, 주요 국가 3월 25일 출시, 우리나라 출시 미정, 가격과 용량 그대로, 새로운 아이패드 악세사리 등장 정도가 될것 같다. 그 외에 iOS 4.3도 발표하면서 새로운 포토부스를 소개했고,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페이스타임, iMovie, 개라지 밴드를 소개했다.


그런데, 신기한점이 아이패드2 발표전 루머로 나왔던 아이패드2 유출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발표 전과 후의 반응이 매우 다르다. 발표 전 유출된 사진은 디자인에 대해 평이 안좋았는데, 발표가 되자 안좋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쏙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과연 아이패드2라는 이야기도 있고, 애플 제품은 2세대부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이게 바로 애플의 마술이 아닌가 싶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애플 제품은 2세대부터라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당최 알수가 없다. 아이패드 1세대가 그렇게 안좋았나? 아이패드2가 그렇게 좋은가? 2세대가 1세대에서 완전히 바뀐 제품은 최근 들어서는 애플TV 뿐인듯 하다. 맥북/프로/에어 모두 1세대도 매우 훌륭한 제품이었고, 맥미니, 아이맥 등등 애플은 1세대부터 훌륭한 제품을 출시해 왔다. 대체 애플 제품은 2세대부터라는 이상한 이야기는 왜 시작된것인지 알수 없다. 심지어 광파리님까지 그런 이야기를 하시니..

한편 역시나 국내 언론들은 애플 흠집내기에 들어갔다. 아이패드 먼저 산 사람들을 골탕먹였다는 어이없는 기사까지 나왔으니..ㅡㅡ 스티브 잡스가 삼성을 경계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잡스가 삼성의 갤럭시 탭의 실적에 대해 실수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아이패드 먼저 산 사람들을 애플이 골탕먹였다면 삼성의 옴니아, 갤럭시탭, 갤럭시 A를 구입한 사람들은 삼성에게 더 크게 골탕먹은게 아닌가.. 또한 스티브 잡스가 삼성을 경계했다는 기사는.. 2010년에 그나마 좀 팔린 아이패드가 아닌 태블릿이 갤럭시탭뿐이어서 언급한것을 너무 부풀렸다. 잡스가 갤럭시 탭의 실적에 대해 실수했다는 기사는 잡스의 실수라기 보다는 언론의 실수를 그대로 인용한 것일 뿐이다. 나역시 언론의 기사를 봤고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그에 대한 정정기사를 본 기억이 없다. 그러한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 우리나라의 잘못되어 가는 사회상을 지적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다.

어쨋든.. 기다리던 아이패드2가 발표되었다. 아쉽게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빠졌지만 스티브 잡스는 1차 출시국이 늘어날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니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전자파 인증이 필요해서 빠진걸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폰4때 나름 고생했을테니 그에 대해 미리 조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전자파 인증이 되자 마자 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출시를 알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무려 3개월 전에 했던 아이패드2 예상 포스팅을 확인해보니.. 꽤 잘맞춘듯 하다. 디자인도 아이팟 터치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예상한게 맞았다고 할수 있고, 가격등도 맞췄다. 그당시 예상을 안한것은 빼고 예상 했던것은 거의 모두 맞춘듯 하다.. 그만큼 이번 아이패드2에 대한 정보가 많이 새나온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많이들 예상했지만, 레티나급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지 않은 것이 정말 아쉽다. 그부분만 만족시켰으면 정말 꿈꾸던 기기가 될수 있었을텐데.. 아마 3세대에는 레티나급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또 우리 언론은 애플이 아이패드 구매자들을 골탕먹였다는 뉴스를 써 내려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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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티빙 2011.03.03 14:26 신고

    (자그니) 애플 제품 1세대는 사지말라-는 얘기가 나온지는 한 10년된 것 같아요... ^^;

    아이패드 1세대, 요즘 앱 하나 구동 시키려면 장난 아니게 뻑이납니다....;; iOS4는 램 작은 물건에선 그리 쓸만한 OS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 글세요 2011.03.03 14:54

      글세요. iOS가 그리 쓸만한 OS가 되지 못핟나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내요.

      저는 iOS 유저고요이고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시간 비율이 50:50 정도 되는대요.

      안정적이지 못한 OS 는 안드로이드 더 불안정합니다.
      체감상 수시로 셧다운 되는 횟수가 iOS가 비해 현저하게 많고요
      심지어 안드로이드는 OS가지 재부팅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iOS 내에서는 app 이 뻑날 지언정 OS가 재부팅되지는 않더군요.(탈옥하지 않은 상태라면)

    • BlogIcon drzekil 2011.03.03 15:00 신고

      10년전 애플 제품이라면.. 아이팟인가요? 아이맥인가요? 국내에 애플 유저가 얼마나 됬을지도 의문입니다만.. 애플 제품 1세대가 안좋았던것 보다는 애플 제품은 매 세대 혁신을 보여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아이패드가 없습니다만.. 제 주변에 아이패드 쓰는 사람들은 별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안합니다만.. 아무래도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예전만 못해진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만.. 아이패드 3세대가 나올때 쯤이면 2세대 아이패드도 찬밥 신세가 될것 같아요..

    • BlogIcon 티빙 2011.03.03 18:33 신고

      글세요/ '아이패드 1세대'와 관련한 말이었지, iOS4 전체를 놓고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 안드로이드와 iOS 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사용자입니다.

      ...그런데 어찌 사용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OS가 그 정도로 불안정한 OS는 아닐텐데요-

      drzekil/ 아이패드의 램 부족은 아이패드1 사용자들 사이에선 매우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수시로 앱을 죽여줘야만 합니다. Daily등 최근 나오는 덩치큰 앱을 사용할 때는 더 자주 그러구요.

    • BlogIcon drzekil 2011.03.03 18:43 신고

      아.. 램이 부족하군요.. 제 주위의 사람들은 정말 문서 보는게 주된 용도라 그런 일이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 멀티태스킹이 문제였나 봅니다.. 한번에 하나의 앱만 실행시키면 그런 문제는 안생길텐데요..

  • BlogIcon 라디오키즈 2011.03.03 15:33 신고

    여기저기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니 디자인은 안좋다는 평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뭐 실물을 보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 BlogIcon drzekil 2011.03.03 15:41 신고

      루머로 나왔던 사진때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그런데.. 역시 실물로 보면 이쁠것 같아요..
      원래 애플제품은 사진보다 실물이 멋지다죠..^^

  • BlogIcon 티빙 2011.03.03 18:36 신고

    아참, 애플 1세대 제품은 사지마라-는 말은 아이맥이나 맥북등, 잡스 복귀 이후 히트쳤던 여러 1세대 제품들이 나중에 발열문제나 여러가지 오작동 문제로 시달리면서, Geek 들 사이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히트쳤던 문구입니다. 애플 첫세대 제품은 언제나 문제가 많고, 2세대 제품은 그 문제를 모두 수정해서 나온다-라는 의미랄까요. 아래 링크에 담긴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http://www.tuaw.com/2006/06/03/why-first-generation-apple-products-suck/#comments

    • BlogIcon drzekil 2011.03.03 18:50 신고

      2006년도에 있던 글이군요.. 제가 2006년도 말에 스위칭했으니 잘 몰랐던것 같네요..^^ 그런데 잘 읽어보면 문제들이 1세대 제품에만 나왔던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죠.. 그런식으로 가다보면 국산품은 사지 마라.. 베타테스팅 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렌즈캣 2011.03.03 18:59 신고

    저도 신기한게, 루머로 유출된 아이패드2 모습이 진짜라는 말에 "아, 애플도 갈데까지 갔구나" 하는 생각부터 했는데 막상 이미지를 보고 실물 동영상을 보니 애플매직이 확 덮쳐오더라구요. 거기에 화이트 색상까지;;
    애플은 마술사를 고용한게 분명합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3.03 19:17 신고

      예.. 정말 신기합니다.. 그게 바로 스티브 잡스의 현실왜곡장인가 싶습니다.. 이런 경험이 꽤 자주 있는것 같아요..^^

  • 네오 2011.03.03 19:10

    루머로 나왔던 사진하곤 좀 다르죠. 루머로 나온 사진은 두껍고 투박하고 뭔가 조잡했는데, 이상하게 이건 같은 디자인인데도 정리된 느낌... 소재 때문일까요?

    • BlogIcon drzekil 2011.03.03 19:20 신고

      루머로 나온 사진이랑 같지 않나요? 좀 조잡한 느낌은 있었지만 얇상하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소재도 알루미늄의 느낌이었는데요.. 더 무서운것은 애플 제품은 사진발을 별로 안받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들어보면 애플의 사진보다 더 이쁠거라는 점이죠..

  • BlogIcon 극악 2011.03.03 19:32

    전 루머로 흘러나온 사진들을 그냥 흘려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발표때 소개한 아이패드2 디자인이 정말 좋다고 느껴지네요... 솔직히 말하면 이정도로 얇게 만들수 있을지?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아마 여기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건 정말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3.03 19:43 신고

      전 루머 사진의 스피커 구멍을 보면서 애플이면 절대로 스피커 구멍을 내지 않을거다 주장했는데.. 배신당했습니다.. 적어도 저 스피커 구멍만큼은 애플답지 않아요..
      머머.. 그래도 이상하게 이뻐 보여요..^^
      그런데.. 지금 다시 루머때 나온 사진을 보면 별로인것 같습니다.ㅡㅡ
      이제 정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쉬워요..
      3세대를 위해 아껴놓은 것이겠죠..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1.03.04 00:58 신고

    그럼. 마음 속에 두셨다가 사시는 거죠?

  •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1.03.04 02:38 신고

    레티나.. 정말 아쉽죠? 으으
    저도 레티나가 적용 안된게 정말 안타 깝더라구요.. 이거 살려고 .. 1세대는 팔아 버렸는데.. 살짝 고민이..

    • BlogIcon drzekil 2011.03.04 15:54 신고

      레티나가 정말 아쉽긴 한데..
      한번에 모두 만족시켜버리면 다음에 더 좋아질게 없겠지 하고 생각중입니다..
      레티나였다면 정말 정말 최고일텐데요..^^

  • 고양이와참치 2011.03.04 04:01

    저크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성능이 따라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 똑똑하게 2011.03.22 16:41

    저도 갤럭시탭 12월초에 샀다가 망했네요

  • 똑똑하게 2011.03.22 16:41

    저도 갤럭시탭 12월초에 샀다가 망했네요

지난주 새로운 맥북프로가 발표되면서 주목받게 된 기술중 하나가 바로 썬더볼트이다. 외부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차세대 규격으로 인텔과 애플이 공동 개발했다고 알려졌다. USB 3.0보다도 훨씬 빠른 무려 10G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엄청난 연결 인터페이스로 소개되고 있다.


썬더볼트는 포트 하나로 각종 외부 장치를 연결할수 있다. USB와 마찬가지로 외장 스토리지는 물론이고 외부 모니터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또한 여러 장치를 연결하기 위하 IEEE1394에서 사용하던 방식인 데이지 체인을 통해 6개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앞으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계속 나오면 정말 유용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게 사실이다. 바로 모니터 연결때문이다.

모니터 연결은 엄청난 데이터를 사용한다. 1920*1080(1080p)의 해상도를 24비트의 컬러를 사용하고 60Hz의 리플레시 레이트를 사용하는 경우 초당 데이터 전송량은 1920*1080*24*60=2,985,984,000 bit 이다. 즉 초당 약 3기가의 대역폭을 사용한다. 서서히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는 30인치 모니터의 경우 2560*160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이는 초당 6기가의 대역폭을 사용한다. 따라서 30인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썬더볼트를 통해 주변기기가 얻을 수 있는 대역폭은 4기가에 불과(?)하다. 현재는 충분해 보이지만, 막 발표된 인텔의 G3 SSD의 경우 읽기 속도가 초당 500MB, 비트로는 4기가에 육박하니 인텔의 G3 SSD 하나를 같이 사용하면 썬더볼트의 대역폭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거기에 멀티트랙 레코딩을 하거나 동영상 레코딩을 한다면 이미 썬더볼트의 대역폭은 부족하게 된다.

물론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여유가 있다. 그런데 맥북프로에는 따로 외장 모니터를 연결할 포트가 없다. 그리고 외장 모니터를 사용함으로 얻을수 있는 생산성 향상을 생각해보면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작업 환경이 된다.

결국 썬더볼트의 10기가에 이르는 대역폭은 외장모니터 연결로 인해 대역폭을 매우 많이 잡아먹게 된다. PCIe x4 를 직접 외부 장치에 연결한다는 아이디어와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너무 많은것을 넣은게 아닌가 싶은 불안함이 있다. 물론 2개의 포트를 이용할수 있다면 그만큼 대역폭은 늘어날수 있지만 그것은 다른 인터페이스도 비슷하다.

물론 썬더볼트는 불안함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인터페이스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써 미래를 내다 본다면 성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는듯 하다. USB 3.0은 하위 호환성을 무기로 좀 부족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쉽게 확산될 수 있지만 썬더볼트는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이므로 완전히 무에서부터 기반을 닦아야 함을 생각하면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큰 성능차이가 없음을 고려하면 마냥 성공을 확신할수는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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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11.03.02 18:41

    http://www.tidbits.com/article/11993
    위 아티클 보시면 사실 20Gbps 라고 하네요. 썬더볼트 케이블 내부가 두개 채널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이 별도로 10Gbps 라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포트용 10Gbps, PCI Express 10 Gbps.

    • BlogIcon drzekil 2011.03.02 18:50 신고

      예..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썬더볼트 포트 한개는 PCIe x4 하나를 사용하는데요, 이 최고 속도가 20Gbps가 안됩니다. 2GB/s 비트로 환산하면 16Gbps정도입니다. 피지컬로 보면 정확히 20Gbps가 나오지만 실제로 데이터가 사용되는것은 16Gbps지요. 이를 20Gbps를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좀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현재 맥북프로에서 20Gbps를 지원하는지 의문입니다. 애플에서는 10Gbps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20Gbps를 지원하게 될때엔 그만큼 주변기기 속도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 vam 2011.03.03 03:09

    글을 읽어보니 그런부분도 염려되긴 하네요.
    좀 무리수이긴 하지만, 파이어와이어 단자와 usb단자가 사라지고
    그자리에 썬더볼트 포트 3-4개쯤 달리고,
    최소한 애플의 모든 외부 기기들이 썬도볼트 단자를 쓰게 된다면,
    정말 깔끔하고 유용할 듯 싶네요. 그렇지만, 그런날이 언제쯤 올지..ㅎㅎ;..

    좀 다른얘기지만, 역시 애플의 이름짓기는, 그냥 기술 이름을 직접 붙이기 보단,
    약간의 은유법을 넣는 부분이 너무 맘에 듭니다. '썬더볼트'라니... ㅎㅎ

    추가로,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큰맘먹고 사보려고 했으나 썬더볼트 단자가 나와서,
    혹시나,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추가로 썬더볼드 단자가 달린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불안감으로 아직 지르지 못하고 있다지요. 현재로썬, 모니터를 직접 썬더볼트에 연결하면,
    더이상 남는 포트가 없으므로..(데이지 체인이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제일먼저꽂고 나머지 외장을 시네마디스플레이에 연결했을때가 가장 깔끔하지 않나 싶네요.ㅎㅎ;..)

    뭐. 새벽에 애플 이벤트 기다리면서, 오늘도 역시 좋은글, 좋은 정보 얻고 가면서 두서없이 이야기드려봤네요.

    애플 이벤트 보러 고고~ 하시죠. ^^

    • BlogIcon drzekil 2011.03.03 12:50 신고

      이벤트는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벽 3시는 너무 무리에요.. 게다가 아스날 경기가 4시 30분에 있어서 이벤트 보고 나면 아스날 경기까지 보고 밤을 새버릴것 같아서..ㅡㅡ

      모든 포트를 없애고 썬더볼트를 3-4개 달기엔 좀 무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썬더볼트 포트가 PCIe x4 레인을 차지하다보니 PCIe 슬롯에 대한 제약이 좀 있을것 같네요.. 노트북에는 PCIe 슬롯이 많지 않을테니까요.. 또한 하위 호환성도 고려해야 할테니까요.. 관건은 얼마나 다양하고 쓸만한 주변기기가 나오는가가 될테지요..

      네이밍 센스는 애플이 원래 그런건 정말 잘하자나요..^^

  • 지나가는 사람 2011.03.03 03:50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광섬유로 상용화는 미루어진것 같더군요.. 광섬유로 사용화 할경우 이론적으로 100Gbps가 가능하다고
    http://en.wikipedia.org/wiki/Thunderbolt_%28interface%29

    • BlogIcon drzekil 2011.03.03 12:52 신고

      썬더볼트가 사용하는 PCIe x4레인이 100Gbps를 지원하지 못합니다. 차세대에는 PCIe 레인을 더 확보해서 지원할수는 있겠지만 현재는 광섬유를 사용하더라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 리얼아찌 2011.03.05 16:45

    트위터 보다가 우연히 들어와보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썬더볼트에 대해서는 감탄만 했지 그런 면이 있다는 생각은 못했었네요.
    개인적으로 비디오 편집하는 일이 많아서 HD 비디오를 썬더볼트 지원 외장 하드에서 불러와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썬더볼트가 대중화되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맥북 프로와 외장하드로 작업한다면 환상적이겠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디오 편집의 경우에는 하드는 주로 읽는 편이고 디스플레이는 아웃풋 전용이니까 양방향 채널이 별개로 동작하는 썬더볼트가 이론상으로는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멀티트랙 오디오 레코딩의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 아웃풋 채널을 사용하므로 대역폭에 제한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Firewire 800에 비하면 그게 어딥니까. 항상 좋은 제품을 먼저 쓰게 해주는 애플이 고마울 뿐이죠.

    • BlogIcon drzekil 2011.03.05 22:11 신고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지금은 썬더볼트정도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보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더 고사양을 요구할것 같습니다.
      기술이나 주변기기의 발전을 인터페이스가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거든요..
      썬더볼트로 인해 한단계 도약할 가능성을 보였으니 그 후로도 더 기대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cretu 2011.03.23 18:00

    그런데 pcie 2.1 x4 lane이면 단방향 대역폭이 16Gbps(4Gbps * 4) 아닌가요?
    그리고 Thunderbold는 단방향 대여폭이 10Gbps(full duplex시 20Gbps)가 두개 채널 존재하고요. 그러면 6Gbps가 display에 소비되도 10Gbps가 남으니 애플이 주장하는 10Gbps는 충분히 보장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실 수치는 좀 떨어지겠지만 displayport로 인한 제약을 걱정안해도 될듯.

    더 고해상도 display가 나온다면 pcie 3.0도 나오겠죠?

    • BlogIcon drzekil 2011.03.23 22:27 신고

      PCIe 2.0과 2.1에 속도 차이가 있나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차이가 없다고 들어서요.. http://ko.wikipedia.org/wiki/PCI_익스프레스 http://en.wikipedia.org/wiki/PCI_Express#PCI_Express_2.1

스티브잡스의 과거와 현재

지난주 최대의 뉴스는 스티브잡스의 6주 시한부설이었다. 모 뉴스를 인용해서 스티브잡스가 6주의 시한부일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여기저기 마구 쏟아졌다. 그러나 오바마와 식사를 했다는 뉴스와 사진이 나오면서 스티브잡스의 6주 시한부설은 어느정도 가라앉은듯 하다.

Tim Cook, Steve Jobs, 그리고 Phil Schiller

하지만 여전히 스티브 잡스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계속 되고 있다. 주주들은 스티브잡스의 후계자를 공식화 하기를 요구하고 있고 애플의 주식은 스티브잡스의 건강 상황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즉 스티브잡스의 후계자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주주들과 애플의 팬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애플은 포스트 잡스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포스트 잡스에 대해 쿡, 아이브, 쉴러, 포스탈, 만스필드 등 많은 사람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느 누구도 스티브 잡스의 자리를 대신할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들 잘 알고 있다. 스티브잡스의 현실왜곡장으로 대표되는 프리젠테이션 및 협상 능력은 다른 사람이 쉽게 대신하기 어렵다. 거기에 미래의 제품을 선택하는 능력까지 고려하면 스티브잡스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Scott Forstall과 Bob Mansfield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스티브잡스가 없는 애플을 준비해야만 한다. 대신할수 없는 무엇을 대신해야 하는 딜레마에 애플은 빠져버린 것이다. 지금까지 스티브잡스가 없던 시절의 애플은 암흑기로 생각될만큼 스티브잡스가 애플 그 자체이기도 했음을 생각하면 애플의 미래는 더 암울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애플의 미래는 없는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스티브잡스을 대신할 사람은 없지만 스티브잡스를 대신할 사람들은 있다.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쉴러가 그 뒤를 이어서 나가고 있고 (물론 스티브잡스와 비견하기엔 너무 부족하지만..) 미래의 제품은 아이브, 포스탈 등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협상에 대해서도 누군가 시티브잡스를 대신할만한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Jony Ive

이것이 포스트 잡스를 준비하는 애플의 모습이다. 스티브잡스의 후계자로 명확히 이사람이라 선택할수는 없지만 스티브잡스의 역할을 분담해서 나눠갈 수 있는 모습을 준비하는것이라 생각한다. 스티브잡스가 병가를 내고 있는 지금 쉬고 있지만 완전히 일에서 손을 떼지 않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는 스티브잡스의 모습은 그런 포스트 잡스 시대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간임이 분명하다.

  • 1 2011.02.23 02:36

    스티브잡스를대신할사람은없지만스티브잡스를대신할사람은잇지

    • BlogIcon drzekil 2011.02.23 11:42 신고

      스티브잡스를 대신할 사람은 없지만 사람"들"은 있다입니다. 단수와 복수의 차이지요..

  • 1 2011.02.23 02:37

    뭐지

  • BlogIcon 레인레테 2011.02.23 18:09 신고

    이제서야 애플이 1인 기업 체제에서 변모하는 느낌이에요.

    • BlogIcon drzekil 2011.02.25 00:41 신고

      성공적으로 변화해야 할텐데요.. 아직은 걱정이 더 큽니다.

  • JOMOGOON 2011.02.24 01:01

    일본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사장도 같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지금 추진중이더군요.
    창업자라는 1명의 천재를 꼭 1:1로 대치 할 필요는 없겠지요
    1:n에서 n의 조합이 창업자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다면 되지 않을까요

    • BlogIcon drzekil 2011.02.25 00:42 신고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한사람을 찾는것 보다는 여러사람이 자신의 일을 대신하도록 분담하는것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애플을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애플은 기대하게 만드는 무엇이 있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은 시장을 선도한다. 난 그래서 애를을 좋아한다.

애플은 혁신을 이루어낸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제품은 이쁘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제품은 사용하기도 쉽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역사는 파란만장하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은 내 추억속의 컴퓨터이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단점은?

애플은 통제한다. 하지만 통제받는것이 더 편리하다.

애플은 비싸다. 하지만 비싼 값을 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독단적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그만큼 능력있다.


그래서 애플이 좋다.

올해초 13인치 맥북에어로 기기변경하고 이제 1개월정도 지났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본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종은 2006년도 하반기에 나온 15인치 맥북프로이고, CPU는 코어2듀오 2.33Ghz, 메모리 3기가, 디스크는 SSD 160기가 + SSD 60기가였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맥북에어는 코어2듀오 2.13Ghz, 메모리 4기가, 디스크는 플래시기반 256기가이다.



1. 정말 환상적이기까지 한 무게
정말 가볍다. 너무 가벼워서 매일 들고다니는데 아직까지는 무리가 없다. 물론 기존의 맥북프로가 너무 무거워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수도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무겁게 느껴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쨋든 아직까지는 너무 가볍고 정말 만족스럽다. 11인치라면 더 가볍겠지만, 13인친도 매우 만족스럽다.

2. 충분한 화면 해상도
지난번에 사용하던 15인치 맥북프로와 동일한 해상도를 13인치 맥북에어에서 제공한다. 덕분에 폰트등 전체적인 크기는 줄었지만 작업 공간은 줄지 않았다. 그리고 그덕에 별다른 적응 기간이 필요 없이 바로 적응해서 사용이 가능했다. 고해상도의 화면도 매우 만족스럽다.

3. 플래시 기반 디스크
기존의 맥북프로도 SSD를 달아놓았다. 그래서 플래시 기반 디스크에 대해서는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새제품이라 그런지 성능도 더 좋게 느껴진다. 게다가 256GB의 넓은 크기는 공간에 대한 걱정도 거의 없이 만들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이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지만 말이다..

4. CPU 성능
내가 하는 작업들이 높은 CPU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작업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동영상 인코딩할 일이 한번 있었는데,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물론 2.33Ghz와 2.13Ghz는 수치적으로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니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게 당연하게 생각된다.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4년만에 바꾼 컴퓨터의 CPU 성능이 그대로라니..

5. 메인 메모리
메인 메모리는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사용하던 맥북프로의 가장 큰 아쉬움은 3GB 이상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런점에서 4GB로 업그레이드된 환경은 정말 쾌적함을 가져다 주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최대가 4GB라는 점이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4GB도 부족하게 될것이 쉽게 예상되기 때문이다.

6. 디자인
디자인은.. 더이상 말이 필요 없다. 최고다.. 날씬하게 빠진 외형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유니바디 맥북프로도 이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맥북에어의 그것을 따라오지는 못하는것 같다.

7. 그 외
아직 VGA는 그 성능을 테스트해볼 기회가 없었다. 3D 게임같은것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나면 문명정도는 돌려서 그 성능을 테스트해봐야 겠다. 포트가 부족한것은 좀 아쉽다. 특히 랜포트의 부재는 정말 아쉽다. 그래서 USB 이더넷 어댑터를 구입해서 사용중이다. 또한 번들로 제공되는 애플 USB는 정말 앙증맞다. 잘 보관중이다.^^ 배터리는 720p 동영상을 플레이한지 3시간 30분만에 비상전원 사용 경고 메시지가 떳다. 보통 일반적인 작업을 할때엔 5-6시간정도는 가는듯 하다. 그래서 집에 갈때엔 어댑터를 놓고 다니기도 한다..^^ 멀티터치 트랙패드는 만족이고, 키보드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나쁘지 않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된다. 아쉬운점은 추후 확장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과 4년전과 비교해서 CPU 클럭이 떨어지고, 4기가의 메모리 한계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만족도가 너무 높다. 그래서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90점이 넘는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다.
  • BlogIcon 도플파란 2011.02.08 22:28 신고

    저도 맥으로 가고 싶네요..ㅠㅠ 아이폰 사고 나서부터.. 맥이 완전.. 팍팍 땡기고.. 해킨토시하고 싶고..ㅠㅠ

    • BlogIcon drzekil 2011.02.08 22:36 신고

      해킨 해보시고 좋으시면 맥으로 스위칭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전 그냥 맥으로 무작정 스위칭한 케이스입니다만..
      주변에 보면 무작정 스위칭했다 실패한 경우도 간혹 있더라구요..

  • BlogIcon 이동진 2011.02.08 23:13

    13인치 에어 기본형 쓰고 있습니다^^ 그립감 빼곤 다 만족합니다 ㅋㅋ 표면이 너무 미끄러워여 ㅎ

    • BlogIcon drzekil 2011.02.09 11:00 신고

      그립감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너무 이뻐서 더 조심스럽게 들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렌즈캣 2011.02.09 00:44 신고

    저도 에어를 쓰고싶긴 하지만 일단은 지금 PC를 맥으로 대치하는게 먼저라 후속기종을 노려야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drzekil 2011.02.09 11:01 신고

      PC를 맥으로 스위칭 할 예정이시라면.. 에어로 스위칭해보세요.. 그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All That J 2011.02.09 15:28 신고

    저도 3년반 전쯤에 맥북프로로 전향한 후에 작년 초에는 인텔 SSD 160기가를 달아서 잘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전 원래 작은 노트북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에어는 11인치든 13인치든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그런데 SSD가 문제가 없나요? 전 SSD만 사용하다가 trim을 못해주니 문제가 생겨서 optical bay에 기존 하드를 달아서 자주 읽는 데이터는 그곳으로 옮겨서 사용중이었거든요. 아직 trim이 지원되지 않지 않나요?

    • BlogIcon drzekil 2011.02.09 21:04 신고

      예.. 저도 아직 trim 지원이 안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저의 경우 160+60기가의 SSD를 99%까지 채운적도 많았는데요.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 BlogIcon yangkoon 2011.03.01 14:21

    맥북 프로로 바꾼후 이것저것 자료 찾다가 찾아들어왔습니다....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맥북 프로로 바꾼후...흔히 말하는 맥 빠돌이가 된거 같습니다...iPod, iPad에 맥북 프로까지.....아이폰만 없네요...지금 핸드폰 약정이 안끝나서....^^
    몇일동안 블로그를 읽고있는데.....역시나 공격도 많이 받으시네요....^^ 저도 써보다보니 기존 삼성제품에 대한 욕만하게 되네요....IT쪽 일을하다보니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고 해야할까????
    애플 제품을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시는거 같습니다....
    지금 고민이 맥북 프로를 SSD로 바꾸고 램을 업그레드 할까 맥북 에어를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랩탑은 가벼워야한다는게 평소 지론인데....맥북프로는 생각보다 많이 무겁네요....
    맥북프로게 optical부분에 기존 하드를 다셨다고 하셨는데....CD ROM을 떼어내셨다는건가요? 궁금하네요..SSD는 2.5인치인가요 아니면 1.8인치 인가요? 싸이즈가 찾아도 안나오네요...
    어쨋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IT쪽에 종사하시는거 같은데...그래서 정보가 더 믿을만한거 같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 성공 이후 많은 앱스토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오비스토어 등 다양한 앱스토어들이 생기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통신사들을 주축으로 T 스토어나 쇼 앱스토어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그런데, 앱스토어가 얼마나 성공할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해서 의문이 든다. 먼저 앱이 설치되서 사용될 수 있는 기기들의 수가 앱스토어의 성공에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애플의 앱스토어가 매우 성공적이라 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도 매우 좋은 스토어가 될 수 있다. 그에 비해 통신사들의 앱스토어는 아무래도 그 시장이 좁을수밖에 없고 결국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통합 앱스토어(WAC)가 나왔다. 전 세계의 기기를 통합하는 앱스토어를 만들자는 전략이다. 그렇게 되면 통신사들의 앱스토어가 갖는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6월에 열린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과연 WAC는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애플의 앱스토어는 애플이 30%, 개발자가 70%의 수익을 가져간다. 그리고 애플의 앱스토어가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있다. 후발주자인 WAC가 개발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거나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따라서 WAC가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은 최대 30%라고 보는 것이 맞을듯 하다.

그런데, 애플의 앱스토어에서는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다. 애플의 수수료인 30%로는 앱스토어 운영비를 채우는데 급급할 뿐이다. 대신 애플은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를 팔아서 수익을 낸다. 그런데 WAC에서 같은 수준의 수수료를 받고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따로 판매하는 기기가 없이 수익을 내고 회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도 있다. 독자적인 광고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내거나 WAC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일정 비용을 받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그런 사업 모델은 검증되지 않았거나, 검증된 경우 이미 기존의 플랫폼에서 큰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광고 플랫폼은 구글의 그것이 더 좋고, 기업들에게 일정 비용을 받는 경우 참여하는 기업의 수가 줄어들어서 플랫폼의 영향력이 줄어들 위험성이 있고, 아니면 간접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이 돌아갈 수 있다.

따라서 통합 앱스토어는 성공할 확률이 적어 보인다. 또한 앱스토어가 실패할 경우 등록된 개발자의 수익은 어떻게 될것인지 알수 없다. 현재와 같은 상태라면 통합 앱스토어 보다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다른 수익 모델이 확실한 앱스토어가 더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것 같다.
  • 고양이와참치 2011.02.02 14:25

    사실 지금 상황으로는 적자를 보더라도 애플 앱스토어로부터 사용자를 뺏어와야 할텐데요.

    • BlogIcon drzekil 2011.02.04 09:47 신고

      제조사나 다른 서비스 업체라면 적자를 다른 방법으로 커버할수 있지만 WAC처럼 앱스토어가 주된 사업 내용이라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11.02.07 14:23

    WAC의 경우 세계 이동통신회사(26개? 오래 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가 모여서 만든 집단 입니다.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많은 이동통신사로부터 어느정도의 금액을 받아서 운영하는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drzekil 2011.02.07 15:17 신고

      저도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결국 이동통신사로부터 받는 금액은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동통신사는 자신들의 스토어도 운영하면서 같이 WAC도 지원해야 하니 이중 지원이 될수도 있겠구요..
      이래저래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존에 난 아이패드2에 대한 예측을 하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의견을 내놓았다. 아이패드의 1024*768 해상도는 웹페이지 보기에 충분하기 때문, 아니 적절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레티나 디스플레이처럼 2배가 된다면 현재의 웹페이지는 너무 작게 보일것이 뻔하다. 그래서 아이패드2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채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이제 생각을 바꾸겠다. 아이패드2에는 레티나가 필요하다. 왜? 바로 아이폰4 때문이다.


예전의 기준은 아이폰3Gs였다. 아이폰3Gs에 비해 아이패드의 해상도는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큰 화면으로 인해 더 깨끗한 느낌까지도 주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사진을 보고 웹서핑을 하는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해상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이패드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는 바로 전차책이다. 전자책으로 활용하기엔 아이폰4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는게 크게 느껴진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것은 최근 아이패드로 PDF 문서를 보고 나서이다. 아이폰4의 선명함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이 아프지는 않길 기대했다. 그런데 이미 아이폰4에 익숙해져버린 나에게 아이패드로 보는 PDF 문서는 좀 흐려보이고 눈이 아프다는 느낌도 들었다. 폰트 크기를 봐서는 한페이지를 통채로 볼수 있을것 같은데, 해상도가 걸림돌이었다. 해상도가 더 좋다면 선명한 글자를 볼수 있을것 같은데 해상도로 인해 뿌옇게 된 글자를 봐야 했다. 결국 불편해서 어느정도 확대를 해서 볼수밖에 없었다.


이미 아이폰4로 인해 높아진 사용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정확히는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300ppi가 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니더라도 (해상도가 두배가 되면 264ppi가 된다) 해상도를 두배로 올려서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아이폰4와 마찬가지로 해상도를 2배로 올린다면 만족스러울듯 하다.


그때에 생길만한 가장 큰 문제는 웹페이지가 너무 작게 보일것이라는 점과 성능이 과연 고해상도를 받쳐줄수 있을것인가 하는 점이다. 웹페이지 문제는 맥에서의 초록색 버튼을 생각하면 가능할것 같다. 맥에서의 초록색 버튼은 최대화가 아니라 적절한 창의 크기로 조절해 준다. 즉 적절한 크기를 전체 화면으로 자동으로 확대해 준다면 좋은 화면에 적절한 웹페이지를 보여줄수 있을것 같다. 성능에 대해선, 멀티코어라고 예상되고 있는 A5가 장착된다면 성능 문제도 해결할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결론은.. 아이패드2에는 레티나급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높아진 사용자들 특히 아이폰4 사용자들의 눈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구글의 타블릿용 안드로이드 버전인 허니콤이 발표된 것까지 생각해볼때 타블렛 시장에서 굳건한 아이패드의 위치를 흔들리게 만들 것이다. 

  • BlogIcon ucnn 2011.01.25 12:41 신고

    제 생각에는 아이패드2에서 디스플레이가 레티나로 가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블로그에서도 웹페이지가 너무 작게 비쳐질 것이다라는 논쟁이 있었지만 기술적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결국 해상도도 픽셀단위로 가니 4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합쳐서 디스플레이 하면 레티나에서도 웹페이지가 너무 작지 않게 하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위력을 보일 수 있게 되는것이지요.

    • BlogIcon drzekil 2011.01.26 01:34 신고

      예.. 저도 처음에는 기술적인 문제로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애플이라는 회사를 생각해보면 사용자에게 필요하다면 기술적인 문제는 극복할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 okcall 2011.01.25 13:02

    그 문제는 이미 아이폰4에서 해결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림은 확대하고 폰트도 키워서 아이폰3Gs와 같은 크기로 보여주고 있지요. 글자는 훨씬 선명하구요. 문제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26 01:36 신고

      그런데, 아이폰4에서 레티나를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앱을 보면 아무래도 품질이 떨어져 보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게 아이패드로 가면 더 심각해 보일것 같았습니다. 가격이야.. 애플의 마진율이 너무 좋아서 여유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 BlogIcon Ray  2011.01.25 13:02 신고

    일단 정확히 말하면 가로 세로 2배가 되어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기준이 맞지 않죠.

    그리고 생산할 수는 있을 지언정. iPad2 의 예상 판매량만큼 양산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는. 글쎄요.. 라는 생각입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26 01:38 신고

      예.. 저도 본문에 그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가로 세로 2배를 해도 300ppi가 넘지 못해서 스티브 잡스가 언급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애플이라면 적절한 설명을 통해 레티라 디스플레이라 이야기를 할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는 큰 화면으로 인해 더 멀리 보게 되고 더 멀리 본다면 ppi는 낮아져도 된다는 식으로 말이죠..
      양산의 문제야 말로 가장 큰 걸림돌인것 같습니다만.. 아이폰4의 세밀함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마냥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 BlogIcon Ray  2011.01.26 02:33 신고

      주문량이 많으면 양산이야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가격적인 문제도 있을 것이고요.

      현실적으로 SW에서 비교우위를 차지 하지 못해서, 스펙으로 대응하는 경쟁사들 조차도 그 해상도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패드2에 레티나급이 탑재되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28 17:30 신고

      그러고보니 경쟁사들의 대응을 생각해보니 어려움이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한편 아이폰4의 고해상도 액정도 아이폰4가 처음이었죠..
      그런점에선 그래도 조금 기대를 해봅니다..

  • BlogIcon 렌즈캣 2011.01.25 16:05 신고

    궁극적으로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율 문제도 있고, 당장 아이패드2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달려 양산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아이패드3나 다른 후속작에서 슬슬 그 모습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26 01:40 신고

      궁극적으로는 당연히 고해상도로 가야지요.. 처음엔 저도 렌즈갯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만, 아이패드로 실제 문서를 보니 아이폰4로 인해 기준이 높아진 사용자에게 아이패드의 해상도는 너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2에는 반드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애플보면 2011.01.25 22:54

    아이폰4의 경우는 작은 화면에 보다 잘보이게할 목적의 레티나기술이 당연히 필요했다고 보지만,
    거의 4배이상의 면적인 화면에 레티나가 필요한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물론 보다 선명하면 좋겠지만, 기술적인 뒷받침이 필수겠죠.

    • BlogIcon drzekil 2011.01.26 01:42 신고

      4배가 되더라도 사용자에게 뿌옇게 보이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느겼기 때문에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4의 화면을 보다가 아이패드의 화면을 보니 아무래도 부족하더군요.. 참고로 제 주변의 아이패드 유저들은 아이폰3Gs 유저들이고 아이패드의 화면에 불만이 없더군요..^^

  • 흠냐 2011.01.26 13:21

    아이폰4만 봐도 웹페이지를 표시할 떄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PC와 달리 글자가 작아지지않기떄문이죠. 다만 선명해질 뿐입니다. 따라서 이를 걱정하는 것보다 수율, 어플리케이션 호환을 더 걱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28 17:31 신고

      달라지지 않나요..
      아이폰4나 3Gs 모두 어차피 1:1로 보여주지 못하니 축소해서 보여줍니다.
      그러니 선명해지지요..
      1:1로 보여줄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작아지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해결할수 있을수도 있지요..

올해 초, IT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뉴스는 맥 앱스토어의 개장이었다. CES마저도 삼켜버릴듯한 기세로 맥 앱스토어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1000여개의 맥용 어플을 갖고 개장하였고 1주일만에 100만개의 앱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발표하고 2주정도 지났고 그동안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살펴본다.



1. 편리하다.
맥 앱스토어는 정말 편리하다. 계정 로그인만 하면 간단히 어플을 구매할수 있다. 구매는 물론이고 업그레이드도 간편하다. iOS용 앱스토어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구입 및 관리를 맥으로 잘 적용시켰다. 편리하다는게 장점만은 아닌것 같기도 하다. 정신차려보니 순식간에 10여개의 앱을 구매하고 말았다.

2. 정품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
맥 유저는 윈도 유저에 비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비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맥용 불법 소프트웨어를 구하기가 윈도에 비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쨋든 일반적으로 맥용 소프트웨어는 라이센스도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 유저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율은 높다. 그런데 편리한 맥 앱스토어가 개장되면서 더 편리하게 맥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할수 있게 되었다. 결국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율이 더 올라갈것이고, 이는 시장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다. 게다가 애플은 이미 음원 시장에서 그러한 성공을 보여주었다.

3. 미려하다.
역시 맥답고 애플답다. 편리함에 더해서 미려하기까지 하다. 앱을 설치하면 앱스토어의 아이콘이 자연스럽게 독으로 날아가면서 설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아이튠에서의 iOS 앱스토어와 비슷한 화면 구성은 통일성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유저들에게 일관된 환경을 제공한다.

4. 기존 어플들과의 라이센스 호환문제
그렇다고 모두 완벽하지는 않다. 무엇보다 기존 어플들과의 라이센스 호환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듯 하다. 기존에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던 유저들은 라이센스가 호환되지 않음으로 인해 맥 앱스토어에서 다시 구입해야 한다. 기존 유저들을 배려하고자 했던 개발사들도 애플의 지원 부족을 이유로 라이센스를 나눠서 지원하거나 기존 라이센스에 대한 지원을 줄여가고 있다. 이부분은 애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5. 아이튠즈와의 통합은?
약간 의외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아이튠즈와 통합되지 않은 부분이다. iOS용 앱스토어가 아이튠즈와 통합되어 있는것을 생각하면 맥용 앱스토어도 아이튠즈와 통합해서 나올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다. 아이튠즈는 윈도용도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제일 좋은 설명인듯 하다. 어쨋든 아이튠즈와 분리됨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가볍고 더 편리한것 같다. 한편으론 애플답지 않게 일관성이 깨어진다는 느낌도 들었다.

6. 어플 종류의 한계
현재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어플은 일반적인 어플뿐이다. 위젯이나 사용자환경설정을 통해 설정하는 어플들은 아직 판매가 되지 않고 있다. 애플이 지원하지 않는지 아니면 제작사가 뛰어들지 않는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맥 앱스토어의 한계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맥 앱스토어의 개선을 기대한다.

7. 앱 백화점의 모습
iOS와는 달리 맥 앱스토어에 모든 맥용 어플이 있는것은 아니다. 의외로 유명한 어플들이 많이 빠져 있었다. 하지만 계속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어플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사이에 찾고자 하는 어플이 있다면 먼재 맥 앱스토어를 찾아본다. 즉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어플이 더 쉽게 유저에게 사용될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제작사들이 맥 앱스토어에 들어올것이고 거의 모든 맥 어플이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앱 백화점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될것으로 기대한다. 그렇다면 유저들도 더 쉽게 필요한 어플을 찾아서 구매할수 있을것이다.

2주정도 맥 앱스토어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았다.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컴퓨터용 어플 유통의 혁명이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아이폰에서 사용했던 앱스토어의 컨셉을 편리하고 미려하게 적용한 애플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한편 전에 소개했던 사설 앱스토어인 Bodega와 겉모습만 바뀌었다는 생각도 든다. 결국 Bodega는 문을 닫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좋은 서비스는 애플이 제공함으로써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애플이 무섭다는 생각도 조금씩 한다. 마치 넷스케이프를 죽인 MS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 BlogIcon 렌즈캣 2011.01.18 21:50 신고

    맥 유저가 아니라 앱스토어를 직접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편리성 하나는 정말 좋을듯 합니다. 다만, 애플이 플랫폼의 힘으로, 강제적이 아니라도 자연스레 앱 유통경로를 통합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긴 합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19 00:36 신고

      아이폰은 처음부터 통제가 되었지만, 맥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에 완전히 유통경로를 통합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vamstudio 2011.01.20 09:57

    편리해서 쓰게 되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쓰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정품 구매를 더 하고 싶어지고, 무언가 사용자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긍정적인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장점중 그점이 항상 가장 맘에 들어요. 사용자로 하여금 옳은걸 하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힘. 공감가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지난해 11월로 만 4년을 넘겨버린 맥북프로를 2011년에 처분하기로 하고, 가벼운 뉴맥북에어를 구입하기로 하였다. 무려 13인치 풀업 사양으로.. 본체만 217만원정도 (학교의 애플 교육 할인 프로그램덕에..)하는 고가의 맥북에어가 일주일의 기다림 끝에 1월 10일 월요일에 도착하였다.

새로운 제품을 받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지난주 내내 배송 트래킹 하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였는데, 드디어 도착하고 실제 제품을 보니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든다.. 역시 애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역시 가벼운게 좋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전에 사용하던 맥북프로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특히 SSD로 업그레이드 한 후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 무게만 빼고 말이다. 처음엔 무겁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갈수록 무겁다고 느껴지더니 급기야는 일주일에 1번, 1달에 1번, 작년 여름 이후에는 거의 계절당 한번쯤 갖고 다닌것 같다. 어찌나 무겁게 느껴지던지..ㅡㅡ 그래서 이번에 과감하게 맥북 에어를 구입하게 된듯 하다.

사양은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 컴파일도 자주 하고 가끔이지만 사진 편집이나 동영상 편집도 꽤 하는관계로 CPU는 무조건 높게.. 메모리도 2기가는 부족하니 무조건 4기가.. 15인치 사용하다가 11인치는 화면이 너무 좁으니까 13인치.. 마지막으로 보조기억장치는 220기가의 SSD도 좀 좁았으니 무조건 256기가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너무 고사양인듯 한 생각도 들었지만 집의 아이맥은 거의 아내 차지이니 맥북에어가 내 메인 컴퓨터가 될 가능성이 높았고 그러다 보니 좀 무리해서라도 좋은 사양으로 구입했다.

드디어 뉴맥북에어가 도착하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쭉 빠진 몸매와 가벼운 무게는 나를 120% 만족시켰다. 이렇게나 가벼웠던가.. 1.32Kg의 무게는 정말 가볍게 느껴졌다. 또한 256기가의 플래시 저장장치(애플에서 SSD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는 정말 환상적인 속도를 보여준다. 주변에서 사용하는 맥북프로보다 더 빠릿하게 움직이는것 같다.

날씬한 뉴맥북에어의 개봉샷은 길이가 길어서 접어둔다.





  • BlogIcon 렌즈캣 2011.01.11 12:30 신고

    에어를 구입하셨군요^^ 실 성능이 어떤지 많이 궁금합니다 ㅎㅎ

  • BlogIcon 극악 2011.01.11 14:30

    정말 부럽습니다~ 친구에게 뽐뿌를 주니 13인치 맥북에어를 하나 사더군요^^; 저도 무척이나 사고 싶습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11 14:35 신고

      극악님도 하나 지르세요..^^

    • BlogIcon 극악해골 2011.01.13 19:58 신고

      내일이 애플 스토어 이벤트날이라서 기대중입니다~
      만약 맥북 에어가 싸게 나온다면 덥썩 지를지도요;;

    • BlogIcon drzekil 2011.01.14 12:44 신고

      11인치 맥북에어는 행사에서 빠졌지만, 13인치 에어가 착한 가격인듯 합니다. AOC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네요.. 지르시려나요..^^

  • 화니 2011.01.12 00:47

    저도 같은 사양 사용중인데요. ^^
    붓캠으로 XP 깔려다가 결국 실패하고 패럴로 깔아서 사용중입니다. ㅠㅜ
    윈도7은 잘 깔린다던데... 이제 애플이 XP를 버린건가요 ㅎㅎ
    사람들이 하도 쳐다봐서 갖고 나가기가 부담스럽네요. ㅋㅋ

    • BlogIcon drzekil 2011.01.12 00:48 신고

      XP는 잘 설치가 안되나요..
      전 맥만 사용하다 보니 몰랐네요..

      정말 사람들이 많이들 보는것 같아요..^^

  • indy 2011.01.12 09:51

    맥북프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저 역시 어깨 빠질거 같아요. ㅠ_ㅠ

    • BlogIcon drzekil 2011.01.12 10:49 신고

      맥북프로는 무게만 빼면 정말 좋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무게가.. 무게가..

  • BlogIcon mcdasa 2011.01.12 17:43

    전 맥북프로15 집에서 썩히기 싫어서 억지로라도 빽팩에 넣어서 들고나갑니다.
    중요한건 빽팩이죠. 어깨에 메고 갔다가는 어깨빠지죠...

    • BlogIcon drzekil 2011.01.12 20:05 신고

      저도 가지고 다니려고 꽤 노력했습니다만..
      결국엔 그 무게때문에 잘 안갖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맥북에어는 무게가 가벼워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 BlogIcon 라라바스 2011.01.12 21:03 신고

    성능이 어떤지? 넘 궁금한데..기준이 될만한 뭐가 없을까요?
    PC는 여러 벤치성능 s/w가 있어서.기준이 딱 되는데..전 맥초보라서.질문드립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12 21:21 신고

      이번에 런칭한 맥앱스토어에 보니 노바벤치라는 무료 벤치 프로그램이 있어서 돌려보았습니다.
      353점 나왔네요..
      http://novabench.com/view/57070
      사이트에 보시면 다른 기종들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전 벤치마크를 믿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점에서.. 체감 성능은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오늘 동영상 트랜스코딩하는데 처음으로 CPU가 느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BlogIcon 라라바스 2011.01.12 22:24 신고

    감사합니다..novabench괜찮습니다..

  • 2011.01.20 00:46

    비밀댓글입니다

2011년이 된지 벌써 5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 인사와 함께..
새해 블로그 운영계획을 세워봅니다.

2010년 블로그의 들쑥날쑥한 포스팅이 제일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2011년에는 날짜를 정해놓고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너무 컬럼 위주다 보니 아무래도 들어오시는 분들이 한정적인것 같아서요..
뉴스도 좀 올려야 할것 같아요..^^

결론은...

2011년에는..

매주 화요일에 저의 컬럼을 연재하겠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일주일간의 애플 뉴스를 모아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럼보다 뉴스 정리가 더 어려울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해봐야죠..^^

그 외에 기타 리뷰등은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본 계획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와보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turtle 2011.01.06 07:47

    새해에도 좋은 블로그 기대해 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drzekil 2011.01.06 11:47 신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urtle님, 새해 복 특별히 많이 받으세요..^^

  • Vamstudio 2011.01.15 10:05

    좋은 글을 읽을수 있는 저에게는 아주 기쁜 소식이네요. 멋진계획 감사합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1.18 12:01 신고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작은 댓글이 힘을 나게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