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가 차단된다는 뉴스가 나왔다. 방통위에서는 검토중인 사안을 KT에서 미리 조심하는것으로 보인다. 이 얼마나 한심한 규제민국인가..

우리나라는 무엇이든지 다 규제하려고만 한다. 동영상 업로드를 위해서는 실명 확인이 되어야 하고, 일정수 이상이 방문하는 웹에서도 의견을 내기 위해선 실명 확인이 되어야 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의견 개진은 다 제한되어 있고, 얼마전에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것도 선거법 위반이라는 중앙선관위의 발표도 있었다. 침을 뱉거나 쓰레기 투기, 무단횡단등도 범칙금을 받을수 있을정도로 법이 작은것 하나까지도 규제하고 있다. 심지어는 집회도 허가를 받아야 하니, 고연전때 길거리를 돌면서 부르는 축제의 모습은 모두 철장신세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최근에는 게임을 즐기는것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이미 게임심의로 인해 국내에서는 아이폰용 게임을 편법을 통해 구입해서 즐겨야 하는 실정이다. 그 외에도 각종 금융 규제로 인해 안드로이드 마켓이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고, 구글의 지도 서비스가 가장 늦게 서비스되는 나라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또한 첨단 기술직은 쉽게 이직조차 하지 못한다.. 과도한 저작권 규제로 인해 UCC 하나 올리기가 무서워졌다.

규제하지 않음으로 일어나는 피해를 막기 위해 규제한다는 생각은 그럴듯해 보인다. 그런데 규제함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 더 무서운점은 규제로 인해 생기는 피해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임 중독으로 인한 피해는 간혹 크게 보도된다. 하지만 적당히 게임을 즐기지 못함으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드러나지 않는다. 첨단 기술직이 외국 기업으로 스카우팅 되면서 핵심 기술이 유출된다는 이야기는 잊을만 하면 다시 이야기되지만, 첨단 기술직의 이직을 막음으로써 생기는 첨단 기술직에 대한 안좋은 인식과 그에 따른 새로운 인력 수급이 되지 않는 문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는 크게 보도되지만, 실명제와 과도한 저작권 규제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의 창작 의욕이 저하되고 결국 모두 획일화 되는 현상은 드러나기 어렵다.

이미 IT의 갈라파고스 섬이 되어버린 우리나라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전혀 바뀌지 않고 있다. 오늘 다른 기사를 보니 금융위에서는 여전히 공인인증서가 좋다면서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규제에 허덕이고 있다. 그 속에서 국민들의 권리는 무시당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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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에서 아이폰에서의 유튜브 업로드가 본인확인제 대상이 아닌듯 하다는 입장을 밝혔네요.. 하지만 공식적인 이야기가 아니어서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뒤통수 맞은 적이 좀 많아서요..ㅡㅡ


스퀘어의 명작 RPG 게임인 파이날 판타지 1편과 2편이 아이폰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얼마전 파이날 판타지 13을 출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에 스퀘어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스크린 샷을 공개했다.


파이날 판타지라면 일본식 RPG의 대표작으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흥행은 그닥...)
RPG를 좋아하는 나에게 매우 좋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앞으로 이런 고전게임이 아이폰용으로 많이 출시되면 좋겠다.

지난달 윈도7 블로거 초청 파티에서는 인텔, AMD, nVidia등 몇개의 회사가 부스를 차려놓고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나눠줬다.
원래 경품 운이 없는 나도 이거저거 하다보니, 인텔에서 떡하니 경품이 당첨되었고,
마우스를 집으로 보내준다고 했다.
솔직히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마우스가 택배로 도착했다.
그리고 열어보니 멋있게 생긴 마우스가 하나 나왔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델에서 게이머를 위해 새로 출시한 Alienware TactX라는 마우스다.

주로 사용하는 마우스는 로지텍의 레볼루션 MX였다.
무선의 편리함을 마음껏 누릴수 있고, 각종 버튼들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이번에 받은 마우스는 유선이다..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가 이왕 받은거 한번 테스트나 해보자 하고 설치했다.
관련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난 마우스 감도에 좀 둔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확실히 포인터가 부드럽게 움직인다..
예전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끊긴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정말 부드럽다..
그래서 급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았다..


일단.. 마우스의 LED 색을 바꿀수 있다..
머.. 그정도가 전부일리는 없고..^^

마우스에 기능별로 다양한 프로필을 지정할 수 있다.
최대 5개까지 지정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프로필의 설정은 마우스에 저장되고 마우스에서 프로필 사이에 전환이 가능하다.
마우스의 LED는 현재 사용되는 프로필을 알려준다.


또한 마우스에는 7개의 버튼이 있다.
그리고 그 버튼에 다양한 기능을 지정할수 있고,
지원이 안되는 기능은 매크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손쉽게 DPI를 바꿀수 있고,
자동은 아니지만 휠을 전에 사용하던 로지텍의 레볼루션 MX처럼 걸리게 하거나 자유회전모드로 바꿀수도 있다.
휠의 느낌도 레볼루션 MX와 비슷하다.
또한 기본적인 포인터 속도나 스크롤 속도등도 조절할 수 있다.
마우스 케이블도 전선보다는 천의 느낌이고, 꽤 괜찮다.

그렇다면 장점만 있느냐..
그런건 아니다..
당연히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마우스 버튼의 문제이다..


LED와 좌클릭 사이에 조그마하게 버튼이 두개, +,- 표시가 되어서 존재힌다.
그런데, 그 버튼의 위치가 쉽게 누르기 어렵다.
특히 게임상에서 그 버튼을 누르기란 그다지 쉽지 않아보인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듯 싶다.

또한 가격도 문제이다..
현재 다나와에서 마우스로 검색해보면..
타블렛을 제외하고는 두번째로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물론 아직 판매하는데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156,200원이라는 가격은 쉽게 구입할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
솔직히 경품이니까 사용하는거지 돈내고 사용하라면 쉽게 결정하지 못할것 같다.



요즘 애플에 관한 루머중 흥미있는 루머가 바로 애플의 트위터와 EA 인수이다.

특히 EA 인수는 게임 업계의 최대 회사가 그 인수 대상이라는 점이 더 눈길을 끈다.


애플이 게임과 친해진것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나온 후이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아이팟 터치가 나오기 전까지 게임에 큰 신경을 쓰지 않거나,

아니면 게임의 덕을 거의 못보았다.

스티브 잡스는 한때 맥과 같은 세련된 기기로 게임따위나 할 필요가 있겠냐는 식의 발언을 한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상황이 바뀌었다.

아이팟 터치는 게임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기도 하였다.

그만큼 이제 애플과 게임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EA 인수설까지 나오고 있다.


EA는 더 할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게임회사인게 사실이다.

각종 스포츠 경기를 내놓는 EA 스포츠는 물론이고,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의 원조도 EA 소유의 WestWood이다.

그 외에도 주옥같은 게임들을 계속 출시하고 있는 EA는 게임계의 공룡임이 분명하다.


그런 EA가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그와 맞춰 현금이 많다는 애플이 인수할거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애플이 EA를 인수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대 환영이다.

환영을 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나

맥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약점중 하나가 바로 게임의 부재이다.

맥의 게임은 가볍고 캐쥬얼한 게임이 대부분이었다.

대작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블리자드사의 게임과 기타 다른 회사들의 극히 일부 게임만 맥용으로 츨시되었다.

EA사의 게임도 보면 맥용은 심즈와 같이 좀 가벼운 게임 위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애플이 EA를 인수한다면 그러한 약점이 많이 사라지게 된다.

애플이 EA를 인수할만한 동기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애플은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iLife, iWorks는 물론이고 Final Cut은 이미 최고의 HD 동영상 편집 솔루션이 되어버렸다.

어퍼쳐 역시 많은 사진가들이 사용하고 있고, 로직은 많은 음악가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EA사의 멋진 게임들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멋진 라인업이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 가장 걸림돌이 되는것은 역시 애플의 실적 악화이다.

물론 다른 회사들에 비하면 크지 않지만,

아니 오히려 그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맥의 성장세가 둔화 내지는 꺾이고 있다는점은 애플이 보유한 현금 사용을 조심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EA 인수가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맥용 게임 출시로 인해 맥의 성장에 도움이 될 확률이 더 크다는 점은 여전히 인수를 그럴듯하게 만든다.


애플에 관련된 루머가 다 그렇듯이 관련 사항이 정식으로 발표되기 전까지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애플이 EA를 인수하고 맥용 게임이 마구 나온다면..

맥 유저에게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내용이 아닌가..

와~ 게임이다! 게임!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Using Crossover Games to run Team Fortress 2 on a Mac


옛날, 순전히 윈도우즈만 쓰던 그 시절에 내가 가장 좋아하던 일 중 하나는 컴퓨터 게임이었다. 사실 내 마지막 윈도우즈 머신은 애시당초 게임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였다. 게임이란 게 굉징히 고사양을 요구하는지라 이것만 된다면 다른 일 하는 거야 식은 죽 먹기다. 맥에 빠져들었을 즈음엔 게임에 질려버려 남는 시간에 맥을 가지고 놀거나 이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보냈다. 최근 내가 윈도우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에 - Team Fortress 2 -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새로운 게임 타입, 지도, 기능 등이 도입되었다. 그래서 이전의 그 손맛이 남아있나 한번 확인해보기로 했다.

TF2는 내가 보기에 Battlefield 2와 함께 가장 흥미진진한 1인칭 슈팅 게임 중 하나이다. 게임 중의 팀웍은 승리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플레이어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래픽, 음악, 효과들은 유쾌 상쾌 통쾌 그 자체다. 문제점을 하나 꼽으라면? 맥에서 그냥은 안된다는 것이다. 살짝 도움을 받아야지.

윈도우 쓰려고 컴퓨터 매번 부팅하는 취미는 없는지라 부트캠프는 사용하지 않는다. VMware Fusion을 시험해봤는데 최신 베타판에서도 극악의 프레임 레이트가 나온다. 이건 틀림없이 VMware에서 사용하는 비디오 드라이버가 문제일 것이다.

VWware를 손보는 대신, 난 Crossover Games를 한번 시험해보기로 했다. Intel 기반 맥에서 특정 게임들을 돌릴 수 있는 버전들을 제공하는데 TF2도 지원되는 게임 중 하나이다. Crossover는 윈도우즈 없이 맥이나 리눅스 머신에서 윈도우즈 응용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도록 해주는 오픈소스 툴인 Wine을 기반으로 한다.

맥북 프로에서 게임은 그닥 기대하지 않는 관계로 맥 프로로 시험해보기로 했다. 설치는 아주 간단하였고 인스톨러에서 지시하는 몇 몇 단계만 밟아나가면 된다. Steam (게임 실행시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런쳐)을 띄우는 건 순식간이었다. 최신 버전의 게임도 받았고, 이제 준비는 끝났다.

풀스크린(해상도 1600x1200)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돌릴 수 잇었다. 프레임 레이트도 훌륭하고 화면에 잔상도 남지 않으며 반응 속도도 매우 좋았다. 윈도우 모드로 돌리는데는 몇 번 고생을 했지만 일단 세팅하고 나니 매우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간간히 튀기는 했지만.



실제 게임은 거의 풀스크린으로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서버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좀 있었다. 서버에서 통신이 안된다는 것이다. 대여섯개의 서버를 돌아다닌 끝에 겨우 하나에 접속할 수 있었는데, 그랬더니 그 뒤로 모든 서버에 다 접속이 되었다. 이건 뭐가 뭔지 모르겠다.

Crossover Games은 $39.95불에 구입 가능한 아주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물론 윈도우즈에서 직접 돌리는 것 만큼 부드럽지는 않고 여기 저기서 살짝 튀는 것도 있다. 그리고 나는 꽤 강력한 시스템(맥 프로, 듀얼 2.8GHz Xeons, 12GB 메모리, 광활한 하드 용량)에서 돌리고 있는 중이니,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 어떨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Crossover Games은 7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혹시 지원되는 게임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번 시험해보시기 바란다. 아, 물론 TF2는 완전 최고다. 이 비디오를 보시고 이 게임의 디자이너들이 어떤 유머 감각의 소유자이신지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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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맥에서의 게임은 윈도보다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PC게임을 맥용으로 컨버팅 해주는 회사도 있구요..
블리자드의 게임들은 맥에서도 PC와 완벽히 똑같이 동작합니다..
맥으로 스위칭하고 나서 블리자드를 더 좋아하게 되었죠..^^
또한 David가 소개한 크로스오버도 있구요..

크로스오버가 저렇게 게임을 잘 지원하는지는 몰랐네요..
잠시 사용해보기는 했지만,
맥으로 게임까지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바로 삭제했었죠..^^
그래도 가끔 FM같은것은 맥용으로도 한글판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Macworld에서 2008년도 Best iPhone 프로그램을 하나씩 발표하고 있다.
그중에서 게임 부분을 소개해본다.

1. Best use of tilt technology
Codify AB의 Labyrinth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

2. Best way to bend it like Beckham
Gameloft
의 Real Soccer 2009가 선정되었다.
기억이 맞다면 WWDC때 소개되었던 게임인것 같다...^^

3. Best '70s flashback
1달러짜리 어플인 touchGrove의 LED Football이 선정되다.

4. Best bare-bones game
inXile Entertainment
의 Line Rider iRide가 선정되었다.
이거 플래시로 해본 기억이 있는데.. 참 재미있었다..^^

5. Best way to flex your word power
Lonely Star Software
의 Quordy가 선정되었다.
이거 하면 단어공부가 될까요..

6. Best text-based adventure
Craig Smith
의 Frotz가 선정되었다.
텍스트 기반이라 우리나라 유저들에겐 인기가 없을듯..

7. Best view of the friendly skies
Laminar Research
의 X-Plane 9이 선정되었다.
그래픽을 보면 정말 아이폰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8. Best way to keep your brain on its toes
Bridger Maxwell
의 Brain Tuner가 선정되었다.

9. Best puzzler
Mikko Kankainen
의 Marple이 선정되었다.

10. Best psychedelic arcade game

Lazrhog Games
의 rRootage가 선정되었다.

아이폰도 없고 아이팟 터치도 없지만,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보면 정말 끌린다.
하지만,
게임은 심의 문제로 국내에는 거의 출시되지 않았다.
물론 외국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할수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좀 힘든 일이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국내 실정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을 한다.
말로만 국제화 국제화 부르짖지 말고, 실제 규정들이 국제화에 맞게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애플에서 아이팟 터치의 문구로
"The funnest iPod ever"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이나 각종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많이 강조했다.
그리고,
지금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휴대용 게임기로 성공해가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 하루동안 쏟아진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게임과 관련된 기사들이다.

http://www.tuaw.com/2008/12/17/simcity-comes-to-the-iphone/
http://www.tuaw.com/2008/12/17/konami-announces-four-big-titles-for-iphone/
http://www.macworld.com/article/137619/2008/12/xplane.html?lsrc=rss_main

중복된 뉴스는 제외하고도 3건이다.
그중에 하나는 심시티가 아이폰으로 개발되었다는 기사이고,
또하나는 코나미에서 빅 타이틀 4개 (메탈기어 솔리드, 사일런트 힐, DDR, 프로거) 를 아이폰으로 발매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기사이다.

처음 아이팟 터치의 광고 문구를 보고, 솔직히 나는 게임기로서의 성공을 의심했다.
이런 저런 아기자기한 게임은 나와도 다른 휴대용 게임기를 압도할만한 멋진 작품들은 나오기 힘들거라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멋지게 빗나갔다.

올해 최대의 기대작중 하나였던 스포어도 아이폰/아이팟 터치용으로 오리진이 발매되었고,
그 외에도 각종 멋진 게임들이 하나씩 아이폰/아이팟 터치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닌텐도의 DS은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휴대용 게임기의 강자로 떠올랐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그리고 마이크등 각종 장치를 이용한 게임은 정말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이폰/아이팟 터치도 마찬가지로 멀티터치와 중력센서를 통해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게임을 위한 다양한 악세사리도 나오고 있다.
위의 그림과 같은 악세사리는 아이폰/아이팟 터치를 이용하여 더욱 즐거운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하나의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성공요인은,
애플의 앱스토어를 이용하여 간단히 구입할수 있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NDSL이나 PSP와 같은 경우, 게임 하나 구입하려면 직접 매장에 가던가 통신판매를 이용해야 했다.
(물론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는 경우고 있지만, 불법이니 논외로 하겠다.)
이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거나 시간이 필요하다.
그에 비해 아이폰/아이팟 터치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쉽고 빠르게 구입이 가능하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

아이폰의 국내 발매가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발매가 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때쯤이면 영등위의 게임 심의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게임 문제도 해결책이 보일거라 생각한다.

게임기로서 큰 가능성을 보이고 또한 성공해 나가는 아이폰/아이팟 터치가 솔직히.. 정말 갖고싶다..^^

어찌어찌 하다가.. 과거 블로그에 포스팅 한 글을 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맥으로의 스위칭을 권유할수 있을까..


이글을 찾았다..^^
대충 내용을 보면..
맥의 문제점들을 지적한 글이다..
물론 이 글에 이어서 맥으로의 스위칭을 권유한 글을 포스팅했다..

어쨋든..
저 글은 2007년 6월 2일자로 포스팅되었고..
그후로 14개월가량 지난 지금은 어떨까..

1.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된 인터넷 환경..
이거.. 아직도 여전하다..
쇼핑, 뱅킹은 엄두도 못낸다..
하지만.. 이제 네이버에서 글도 쓸수 있고..
다음도 문제가 거의 없다..
우리 나라의 사이트들이 웹표준 준수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고,
파폭3가 나와서 더 좋아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파리에서 전자정부도 어느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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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이어 폭스에서 생기던 자잘한 버그..
파폭3 만세..
깨끗이 사라졌다..
맥용 파폭3는 윈도용 파폭3와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또한 예전의 글에선 언급하지 않았던,
(그당시엔 몰랐다..)
매우 긴 페이지를 볼때 화면이 멈추는 현상도 파폭3가 나오면서 사라졌다..

3. 한글 입력기의 문제
애플고딕은 문자셋을 확장시켜서..
똠같은 글자도 나온다..
또한, 타이거에서 있던 불규칙적으로 한글 풀어쓰기가 되던 문제도
10.5 레퍼드로 오면서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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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429,000원이나 받고 판매하는 MS Office Mac 2008


4. 오피스 프로그램의 문제..
이거.. 해결이 안되었다..ㅡㅡ
물론 MS는 2008 버전을 내놓았고,
UB로 나와서 인텔맥에서도 잘 돌아간다고 광고한다..
그런데..
여전히 무겁다..
그리고 한글 입력문제도 여전히 존재하고..
윈도용 오피스와의 호환 문제도 여전히 있다..ㅡㅡ
이게 맥의 문제인지 오피스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은 그런 문제가 없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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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에서 맥용으로도 같이 출시하겠다고 한 스타크래프트2


5. 게임의 부족
지금 드는 생각은 이것은 문제이면서 장점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게임은 컴퓨터를 선택할때 꽤 중요하게 고려되는 사항이다..
맥에 게임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기자기한 게임들은 꽤 있다.
그리고 온라인애플스토어에서 맥용 게임도 조금씩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분류가 이상하다.. AOE3, 문명4 등이 액션게임인가..ㅡㅡ)
대형 게임사들은 동시 발매는 아니더라도 맥용으로 게임을 꽤 내놓고 있다..
다만..
한글게임은..
마음을 접어야 한다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여전히 블리자드 만세이다..

불과 14개월 전에 있던 맥의 단점이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오피스의 문제이다..
윈도에서 워드로 작업한 문서를 맥에서 열면..
한글이 깨져서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폰트를 다시 지정하면 되기는 하지만..
이건 분명히 큰 문제가 생각된다..
차라리 베타 딱지를 붙이고 있는 오픈오피스가 더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과거 맥으로의 스위칭을 방해하던 5가지중,
최소한 2개,  많게는 4개까지 사라지거나 개선되었다..
그것도 불과 1년 남짓한 시간만에..

맥으로 스위칭할 때가 된 것 같지 않나?

Part.1 보러가기..
Part.2 보러가기..
Part.3 보러가기..
Part.4 보러가기..
Part.5 보러가기..
Part.6 보러가기..
Part.7 보러가기..

이번엔 게임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맥으로 스위칭하고서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임을 즐기기 힘들어졌다는 점이다..
윈도는 수많은 게임들이 개발되지만,
맥은 윈도에 비해 게임들이 많이 부족하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맥을 지원하는 것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미국판 리니지와 와우정도가 맥을 지원한다..

그렇다고 맥용 게임이 전무한것은 아니다..
여러 게임 개발회사가 맥용 게임을 개발해서 발표하고 있고,
일부 회사는 윈도용 대작 게임을 맥용으로 컨버팅하여 발표하기도 한다..
또한 블리자드같은 회사는 윈도용과 맥용을 같이 출시한다..
(블리자드 정말 만세다..)
앞으로도 블리자드에서 출시할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도 맥용으로 같이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블리자드의 훌륭한 점은 플랫폼에 최대한 독립적으로 게임을 제작한다는 점에 있는듯 하다..
와우도 윈도용이나 맥용이나 에드온 사용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
또한 한글판이 출시되지 않은 맥용 워3의 경우도,
윈도용 한글판의 mpq 파일만 잘 가져오면 맥에서도 깨끗한 한글을 아무런 제약 없이 볼 수 있다..

어쨋든..
이런 대작 게임들도 있지만..
작은 소품 게임들도 꽤 많이 있다..
내가 갖고 있는 게임들을 살펴보니..
머리를 쓰는 퍼즐게임도 있고,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
비행기 슈팅게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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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게임 개발사중 하나인 Pangea soft의 OSX용 게임 종류들


난 주변에 맥으로 스위칭을 권유할때..
게임이 없다는 것이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나도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확 줄어들었다..
하지만 간단한 게임을 통해 간단히 스트레스 해소할 정도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안타까운점은..
한때 열심히 즐기던..
그리고 조만간 무료화 된다는 마비노기가 맥에서 실행이 안된다는 점이다..
무료화 되면 다시 한번 해볼 의향이 충분히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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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명작중의 하나인 워크래프트3가 유니버설 바이너리를 지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맥용 워크래프트3이지만
혹시 갖고 계신분들은 배틀넷에 접속하시면 1.21로 패치되면서 유니버설 바이너리의 워크래프트3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확장팩 프로즌 스론을 갖고 계신분들입니다..
패치후에 확장팩을 설치하면 안된답니다.
확장팩을 먼저 설치 하시고 패치하시길 당부합니다..^^

블리자드..
역시 이름값을 하는군요..^^
인텔맥에서 더욱 빨라진 워크래프트3를 즐기세요..^^

원문은 이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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