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기반의 풀터치폰은 대세가 되어버렸다. 새로 나오는 폰의 대부분은 풀터치폰이다. 그리고, 그 정점에 이견이 있을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이폰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폰의 좋은점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뛰어난 반응속도나 엄청난 수의 어플리케이션 등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그리고 여기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또다른 장점이 있으니 바로 터치감이다.

터치감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은 정확한 터치이다. 그리고 그것은 터치폰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

첫번째가 아이폰, 두번째는 잘 모르겠다..ㅡㅡ 세번째는 드로이드, 네번째는 넥서스원이다.

출처 : http://www.crunchgear.com/2010/02/15/question-why-does-the-iphone-still-have-the-best-touchscreen-in-the-industry/


더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아이폰이 월등하다. 부드러운 대각선을 보여주는 폰은 아이폰뿐이다. 많은 터치스크린 폰들이 나왔지만, 기본에 충실한것은 아이폰뿐인듯 하다.

삼성이 자랑하는 옴니아2에 대해 실험해보고 싶었지만, 주변에 옴니아2 사용자도 없고 또한 터치 방식이 감압식으로 위에 비교한 정전식 폰들과 다르기도 하다.

어쨌든...
아이폰이 터치의 기본에 제일 충실하다.
구글이 넥서슨원을 발표했다.
나름 멋지고 화려하게 발표된 넥서스원은 매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일부는 큰 반향은 없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든 확실히 구글이라는 이름값은 한것 같다.



한편으로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이야기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구글폰이 있는것은 당연하다.
이번에 출시된 구글폰은 아이폰에게 어떤 부분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가?

우선 입력부분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겠다.
구글의 음성인식을 통한 입력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경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영어는 꽤 잘되는것 같이 보인다.
아이폰의 터치 기반 키보드가 단점으로 많이 지적되기에 음성 인식 입력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또하나는 인터넷과의 통합이다.
구글이라는 회사가 갖는 특성에 비춰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구글폰의 거의 모든 데이터는 인터넷의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즉 구글폰은 데이터를 싱크시키기 위한 컴퓨터가 없이 혼자서 독립적인 컴퓨팅 기기가 될수 있다.
그에 비해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컴퓨터에 데이터가 저장된다.
많은 부분이 아이튠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튠이 없는 아이폰은 2% 부족한 폰이 된다.
결국 아이폰은 혼자서 독립적인 기기가 될수 없다.
즉 독립적인 기기가 되느냐 아니면 컴퓨터에 종속적인 기기가 되느냐가 두 기기를 나누는 큰 특징이 될것이다.

구글폰은 아직 시장에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았다.
시장의 반응이 나오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어쨋든, 구글폰은 아이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장은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