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발표된 신형 알루미늄 맥북은
Unibody 알루미늄 바디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줄어든 발열과 향상된 성능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환율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을 뿐..

그런 알루미늄 맥북에 써드 파티 메모리를 장착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는 보고가 생기고 있다.

현재 알루미늄 맥북에는 삼성에서 만든 DDR3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애플에서 제공하는 BTO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매우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 써드 파티의 메모리를 구입해서 따로 업그레이드를 많이 한다.
그리고 맥북에서는 그런 업그레이드가 어렵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런데 Apple Support Discussion Forums에서,
알루미늄 맥북에 써드 파티 메모리를 장착하면,
시스템이 불안해진다는 유저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DDR3 메모리의 새로운 기능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추측하고 있다.
애플에서는 어떻게 지원을 할지 궁금하다.

어느덧 이 포스트의 조회수가 40,000회가 넘어갔습니다. drzekil님 블로그를 통해 읽힌 회수를 포함하면 더 많겠지요. 요즘처럼 게으름 피우는 포스팅에는 분이 넘친 관심인 것 같아 고맙고 또 죄송합니다.
이런 좋은 글을 쓰시는 David Alison과, 이 글 처음 소개해주신 onepeace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Replacing a MacBook with a MacBook Pro

지난 토요일,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 15인치 맥북 프로 기본 사양을 애플 스토어에서 질러버린 것이다. 사양은 이렇다:

2.4GHz
2GB RAM
200GB 5,400 RPM hard drive
Glossy display

그리고 자유의 몸이 된 맥북을 품에 안게 된 우리 딸은 꽤나 기쁜 모양이다.
우리 따님, 맥북 프로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료들을 옮기는 동안 계속 들어와서는 맥북 가져가도 되는지 줄기차게 물어보고 있다.

얘야, 금방 끝날거야. 금방.
(역자주: '금방' 이 몇 시간인지는 아래쪽에 대충 나옵니다. 대충.)

솔직히 맥북을 보내기가 아쉽다. 사실 굉장히 멋진 기계이고, 맥북 프로보다 조금 더 좋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이 둘을 나란히 놓고 사진도 찍어보면서 비교를 해봤다.







15인치 맥북 프로는 크기라는 관점에서 볼 때 꽤 작은 축에 든다. 실제로 맥북보다 살짝 얇은 편인 맥북 프로는 굉장히 늘씬해보이고, 알루미늄 케이스는 맥북의 플라스틱과 비교해 매우 튼튼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맥북 프로는 5.4 파운드로 5.0 파운드인 맥북보다 약 0.5 파운드 정도 무겁다. 하지만 그 0.5 파운드에서 오는 차이는 더 크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넓이와 두께는 맥북 프로가 약 1인치 정도 더 큰 편이다.

맥북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정말 환상적이며, 내 업그레이드의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1440 x 900 해상도에서 약 26% 정도의 화면을 더 확보할 수 있다. 노트북의 크기 증가와 비교하면 이건 상당한 수준이다. 그리고 화면도 맥북 프로가 더 밝다.

더 많은 작업을 하기에 앞서 맥북에 설치했던 4GB 메모리를 맥북 프로의 메모리(2GB)와 교체했다. 작업은 간단했다; 두 노트북에 있는 philps #0 스크류 3개를 풀고서 3분 정도 뚝딱거리면 아무 문제 없이 작업 완료.

하지만 맥북 프로의 첫인상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시동을 걸고 충전을 하는 사이 프로그램 설치를 같이 진행했다. 첨엔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쓸까 했지만, 맥북에 있는 내용물을 전부 맥북 프로로 옮길 필요는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맥북은 내 첫번째 맥이다 보니 다양한 "소프트웨어 실험"들을 거쳤고, 그래서 몇 개만 골라서 옮기기로 맘을 먹었다.

첫번째로 장비를 모니터 하기 위해 iStat menu를 설치하였는데, 온도 게이지를 보기 편하다는 점에서 정말 적절한 선택이 아닐 수 없었다.

맥북, 정말 후끈하다!
맥북 프로로 이것 저것 카피하는 동안, 케이스가 굉장히 따뜻해졌다는 걸 알아챘다. 특히 왼손바닥 부분이 그랬다. 조금 있으니 맥북 프로는 그냥 따뜻한 수준을 넘어서 무진장 뜨거워졌고, 왼쪽 스피커 그릴에서는 덥혀진 공기가 마치 용광로처럼 쏟아져나왔다.

즉시 온라인으로 넘어가서 살펴보니 MB Pro의 발열 문제와 관련해 수백건의 불만들이 올라와있었다. 애플 사이트에 불만을 토로했더니 스펙 안이라는 애플의 답변을 들었다는 사연들도 다수 찾을 수 있었다. 내 맥북에 노가다를 시켜도 좀 따뜻해지긴 하지만 자주 그러지는 않는다. 게다가 열도 케이스의 후방 측면, 모니터의 바닥 쪽으로 방출되니까 손을 올려놓는 앞쪽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맥북 프로는 랩탑이 아니라 노트북이라는 애플 관계자의 글도 여럿 발견했다. 뭐가 다르다는 거지? 랩탑은 무릎 위에 놓고 쓸 수 있지만 노트북은 책상이 필요하다는 뜻이란다. MB Pro의 과열을 보고 있자니, 내가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고서야 무릎 위에 놓인 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자주 그러는 편은 아니지만 와이프랑 TV볼 때 책상 위에 있던 맥북을 들고와서 무릎 위에 올려두곤 한다. 맥북 프로의 발열은 이게 절대 용납되지 않을 정도였다.

결국 아빠의 날 쇼핑을 하기로 맘먹고 근처 코스트코에서 파는 $20짜리 벨킨 랩탑 냉각 패드를 구입했다. 맥북 프로를 쓰기 좋게 무릎에다 올려놓을 수도 있는데다 USB 전원을 사용하는 팬이 노트북 바닥에다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어 상당한 수준으로 냉각시켜준다. 발열 문제는 이 정도면 그럭저럭 해결된 것 같군.

냉각 패드를 몇 시간 동안 써봤는데 매우 잘 작동한다. 유일한 문제점은 '노트북을 들고 책상에서 즉시 벗어난다'는 간편함이 사라지고, 대신 쿨링 패드를 같이 챙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릎 위에 노트북을 놓고 장시간 사용하는 분이라면 쿨링 패드가 굉장히 유용할 것이다.

이제 노트북을 사용한지 24시간 정도 지났는데, 열이 상당히 없어진 것이 느껴진다. 물론 계속 뜨끈뜨근하고 특히 왼쪽이 더 그렇지만, 처음 느꼈던 소형 오븐 같은 열기에는 못미친다.

CPU 사용량을 최소화하면서 장시간 가만히 놔두면 CPU 온도가 51'C 정도로 유지된다. 15% CPU 사용 상태에서 63'C 수준으로 올라가고, 키보드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살짝 따뜻해진다. 온도 수준은 며칠 정도 더 살펴볼 계획이다.

키보드 / 트랙패드 차이점

맥북과 맥북 프로 모두 키보드 배치는 동일하고, 유일한 차이점은 맥북 프로에 Backlit 키보드의 밝기 조절을 위한 두 개의 펑션키가 있다는 점이다. (F5 & F6). F5를 Spaces 단축키로 써오던 나로서는 다른 단축키를 찾아야 할 상황이다. Backlit 키보드는 상당히 편리하며, 일정 조건이 되면 키보드 전체가 밝아진다. 야간에 비행기에서 노트북을 써야 한다면 매우 편리할 것 같다. 물론 맥북을 쓸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하겠지만.

전통적인 랩탑이나 데스크탑 키보드에 더 가깝다는 점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맥북과 맥 프로용 알루미늄 키보드는 둘 다 키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는 'chicklet' 스타일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물리적인 배치는 모두 똑같아서 적응할 필요는 없지만, 빛이 나는 키보드를 쓴다는 점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역자주: 밑줄 친 부분의 원문은 "using the countered keys on the MacBook Pro is actually quite nice." 입니다. countered key가 무슨 의미인지요?

마지막으로 맥북 프로의 트랙패드는 맥북보다 몇 가지 옵션이 더 들어가 있다. 맥북 트랙패드는 두 손가락 스크롤링과 우클릭 emulation만 지원하는데, 맥북 프로는 거기에다 pinch and expand, swipe, 그리고 부가적인 tapping 기능들을 지원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애플 스토어 직원에게 하드 디스크를 내가 직접 교체해도 워런티가 계속 유효한지 물어보았고 대답은 No 였다. 하드 드라이브를 교체하고 싶다면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Tysons Cornaer, VA에 있는 애플 스토어는 이 서비스가 없단다. 직접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경우, 그 하드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에 대해서 워런티가 적용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은 지금 있는 200GB 하드가 얼마나 잘 버텨주는지 지켜볼 생각이다. 아직까지는 공간도 충분하고, 비디오 영상들을 맥 프로에 저장하면서 음악과 사진만 여기서 작업한다면 아무런 문제는 없을 것이다.

320GB / 7200RPM 드라이브가 나온다면 서비스 센터에서 얼마에 작업이 가능한지 알아볼 생각이고, 그다지 비싸지 않다면 교체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발열 문제에 대해서도 '일단 지켜보기' 자세를 취하려고 한다. 아직은 이게 그럭저럭 버틸만한 수준인지, 아니면 애플스토어 지니어스에게 한번 봐달라고 해야 할 정도인지를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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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분이 mbp로 넘어오셨군요..
원문은 6월에 작성된것이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적 갭이 좀 존재합니다..^^
신형 맥북프로였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중요한 정보가 하나 있네요..
맥북프로의 하드디스크를 직접 교체한 경우, 그 하드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에 대해 워런티가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다른 소스에 의하면 아예 전체적인 워런티가 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제가 사용중인 mbp의 하드 용량이 너무 부족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되네요..^^

발열은..
제 mbp는 그다지 심하지는 않은듯 합니다만..
메모리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군요..
후속 포스팅을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특이할만한것이..
이분은 맥북을 먼저 사용해서인지,
글로시 스크린을 선택했군요..
이번 새로운 맥북프로에 글로시뿐이 없는거에 말이 좀 있습니다만..
이분은 글로시가 맘에 들었나 봅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애플은 새로운 맥북/맥북에어/맥북프로를 발표했다.
그리고 엄청난(그당시) 가격으로 발표한 애플코리아에게 각종 불만이 쏟아졌다..
그후로 10여일이 지났다..
현재 애플 코리아의 가격은 어떠할까..

   한국(천원) 미국(달러)
일본(백엔)
프랑스(유로)
홍콩(HKD)
 구맥북  1,580  999  1,148  949  7,800
 맥북 2.0
 2,090  1,299  1,488  1,199  10,200
 맥북 2.4  2,490  1,599
 1,848  1,499  12,500
 맥북에어 1.6  2,790  1,700  2,148  1,699  13,900
 맥북에어 1.8  3,990  2,499  2,988  2,299  19,200
 맥북프로 15  3,099  1,999  2,288  1,799  15,400
 맥북프로 15  3,890  2,499  2,888  2,249  19,200
 맥북프로 17  4,390  2,700  3,188  2,499  21,500
 아이맥 20  1,350  1,199  1,398  999  9,400
 아이맥 20  1,690  1,499  1,698  1,299  11,800
 아이맥 24  1,990  1,799  1,998  1,599  14,100
 아이맥 24  2,650  2,199  2,446  1,918  17,700
 맥미니 1.83  690  599  798  499  4,700
 맥미니 2.0  890  799  998  699  6,300
 맥프로  3,150  2,799  3,498  2,499  22,900

맥 라인의 기본가격만 정리했다.
어느정도인지 장 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2008년 10월 23일 오후 1시의 환율을 적용해서 원화를 달러(1416), 엔(1449.33), 유로(1816.73), 홍콩달러(210)로 계산해 보았다.

   한국(천원) 달러
백엔
유로
HKD
 구맥북  1,580  1,116  1,090  870  7,524
 맥북 2.0
 2,090  1,476  1,442  1,150  9,952
 맥북 2.4  2,490  1,758
 1,718  1,371  11,857
 맥북에어 1.6  2,790  1,970  1.925  1,536  13,286
 맥북에어 1.8  3,990  2,818  2,753  2,196  19,000
 맥북프로 15  3,099  2,189  2,138  1,706  14,757
 맥북프로 15  3,890  2,747  2,684  2,141  18,524
 맥북프로 17  4,390  3,100  3,030  2,416  20,905
 아이맥 20  1,350  953  931  743  6,429
 아이맥 20  1,690  1,194  1,166  930  8,048
 아이맥 24  1,990  1,405  1,373  1,095  9,476
 아이맥 24  2,650  1.871  1,828  1,459  12,619
 맥미니 1.83  690  487  476  380  3,286
 맥미니 2.0  890  629  614  490  4,238
 맥프로  3,150  2,225  2,173  1,734  15,000

위의 표와 아래 표를 비교해 보자..
일본, 프랑스, 홍콩은 잘 모르겠지만,
미국은 세금이 빠져있는 가격임을 잊지 말자..

이번에 발표된 노트북 라인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그래도 미국을 제외하면 조금 싸다..
미국에 세금을 생각하면 미국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듯 하다..

데스크탑 라인은?
최고다!!!
당장 구매해야 할 가격이다..
세금이 빠져있는 미국보다도 훨씬 싼 가격이다..
2,499유로짜리 맥프로가 국내에서는 1,734유로면 구입할수 있다..
139,800엔짜리 아이맥 기본 모델이 국내에서는 93,146엔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아이팟도 비교해 보았다..
아이팟 역시 미국보다도 싼 가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혹시 전체 비교 표가 필요하신분은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보내드릴수 있다. 다만.. 엑셀 파일이 아니고 numbers 파일이라 엑셀에서는 안열릴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우리나라는 어느새 세계에서 가장 애플제품이 싼 나라중 하나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비록 가장 많이 팔린다는 노트북 라인은 그다지 싸지 않지만,
아이맥을 비롯한 데스크탑 라인과,
아이팟 라인은 세계에서 가장 싼 나라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이게 누구 덕분인지..
고마워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ㅡㅡ

이상하게 필받는 날이 있습니다. 번역 말이지요. 오늘이 그 날인가 봅니다.

사실 이번 글은 몇 달 전부터 번역하려고 맘먹었던 내용입니다. ㅋㅋㅋㅋ....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The monster is back and wants my MacBook

얼마 전, 내가 키워낸 '막내딸'이란 이름의 괴물에 대해 기록한 적이 있다. 조만간 13살이 되는 컴퓨터 도사로, 나보고 맥을 사달라는 아가씨 말이다.
내 PC가 팔려가는 걸 보자마자 이 괴물이 다시 덤벼들기 시작했다. 마치 피냄새를 맡은 상어처럼, 그녀는 아빠에게 여윳돈이 생겼고, 다음 달 자기 생일을 앞둔 지금이 맥북을 뜯어낼 최고의 기회라는 걸 눈치챈 것이다.

"아빠, 아빤 맥이 얼마나 좋은지 그렇게 떠들면서 난 구닥다리 Dell을 쓰게 하고. 지금 저 고문하시는거죠?"
(역자주: 혹시 의심하실까봐 원문 붙힙니다.)
- "Daddy, you keep telling me how great your Macs are but I have to use this old Dell. Are you trying to torture me?"

"아빠가 맥북 프로를 사면 내가 아빠 맥북 가져도 되요?"

"그러니까 아빠, 나 맥북 사주면 아빠 안괴롭힐께요."

매일 매일, 숨 쉴 틈도 안주고 이런 식이다. 물고문이 자백 받아내는 데 최고라고 생각하시는가? 10대 소녀 한 명 붙혀주고 '물어봐!' 한마디만 해 보시라.
사실, 저런 점만 빼면 우리딸, 정말 훌륭한 아가씨다. 학교 성적도 좋고, 거기다 책임감도 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게다가 컴퓨터에 푹 빠져있다는 점도 사랑스럽고. 아무래도 따님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 맥북은 딸에게 줘야겠다. 난 맥북 프로 하나 사고.

...원래 내가 계획한거지, 우리 딸 생각은 아니라고 주장할 계획이다.



맥북 프로를 살펴보다.
맥북을 바꾸고 싶은 이유 한 가지만 말해보라면 화면 사이즈라고 답할 것이다. 대부분의 업무에는 괜찮은 편이지만, 그래도 개발 업무 하는데 좀 더 편했으면 좋겠고, 해상도가 올라가면 엄청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Spaces와 Expose를 쓰고 있지만, 창 세 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TextMate, Terminal, 그리고 Firefox. 적당한 크기의 텍스트 에디터에서 소스 코드를 보면서 Firefox에 웹 프로그램을 띄우고 Console로 결과를 살펴보는 게 필요할 때가 종종 있으니까.

이번 주 초,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서 15인치와 17인치 맥북 프로를 써봤다. 17인치 맥북 프로는 정말 고져스했다. 내 용도에는 좀 큰 것 같지만. 데스크탑으로 맥 프로가 있으니, 맥북은 딱 여행용 머신이 될 것이다. 15인치 모델이 크기와 화면 해상도 측면에서 가장 적당한 조합일 듯 싶다.

두 가지 모델이 있지만 난 2.4GHz 모델을 선택할 것이다. 2.5GHz를 사야 할 이유를 못찾겠다. 세부 사항도 다 정해졌고, 이제 PC 판매한 돈만 들어오면 방아쇠를 당겨야겠다. 아마 이번 주말쯤 되지 않을까? 누가 더 흥분하고 있는거지? 나? 우리 딸?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질문들.
이 블로그를 읽으시는 분들은 나보더 맥을 더 많이 알고 계시니까 도움을 좀 얻고 싶다.
일단, 내 맥북에 달려있는 320GB 하드디스크를 맥북 프로로 옮기고 싶다. 그냥 하드디스크를 빼서 끼우면 되는건가? 아니면 OS X를 전부 설치하고 작업해야 하는건가? 내 생각에는 그냥 포맷하고 OS X만 설치한 다음에 백업된 데이타를 가져오면 될 거 같은데.

맥북에서 하드디스크 교체하는 건 굉장히 쉬웠는데, 15인치 맥북 프로도 그런지?

맥북의 메모리를 4GB로 늘렸다. 이걸 맥북 프로에 그대로 붙일 수 있을까? 램 종류가 같은 건지?

맥북 프로 구입하기 전 내가 알아야 하거나 신경써야 할 것들이라면? 정말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며, 미리 감사를 전한다.

추신 - 우리 딸도 고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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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맥북프로는 HDD 교체가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저도 맥북프로의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냥 사용중이죠..ㅡㅡ
워런티가 깨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맥북프로는 HDD 교환이 매우 쉽다고 합니다..
물론..
David는 이미 맥북프로를 구입해서 데이터도 다 옮겼겠죠..^^

제 주위에는 David의 딸같은 사람이 없어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새벽
애플에서는 대대적으로 맥 노트북 라인을 바꿨다.
그리고 올라온 한국에서의 가격..
정말 살인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가격이었다.
1999달러짜리가 300만원이라니!!!

그런데..
오늘아침이 되니 상황이 좀 바뀌었다..
환율이 무려 100원가까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1달러당 1350원이 되어버렸다..ㅡㅡ

1999*1350=2,698,650
여기에 부가세 10%를 더하면,
2,968,515원!!!
이정도면 그럴듯한 가격이 되어버린다..

애플은 환율을 바로바로 반영하지 않는다..
예로 이번 노트북 발표가 있기 전에는,
살인적인 환율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애플제품이 가장 싼 나라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살인적은 환율 폭등을 바로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시 이번에 나온 가격도 당분간은 환율의 변화를 적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 이상 이대로 갈 확률이 높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최근 1달사이에 급등, 급락은 반복하고 있는 우리나라 환율이 불안해 보였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저런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나 싶다..

어제까지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가격이었는데..
불과 하루사이에, 환율을 고려한다면 그럴듯한 가격으로 변해버렸다..
물론 그래도 비싸다..ㅡㅡ
(환율이 오른다고 주머니가 두둑해지지는 않는다..ㅜㅜ)

그나마 다행인것은 내 맥북프로의 워런티가 1년 넘게 남았다는것이다..^^

p.s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 환율이 1310원으로 내려갔다..
부가세 포함해보니 2,880,590원정도 된다..
조금 비싸지만 안드로메다까지는 아닌것 같다.

현지 시간으로 10월 14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15일 새벽에 애플에서 새로운 맥 노트북을 발표했다..
방금까지 키노트 영상을 다 보고..
간단히 정리해보자..

1. Unibody Enclosure
무엇보다도 가장 강조하는것이..
Unibody Enclosure이다.
난 그쪽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솔직히 좀 얇아진것 같긴 한데..
그거 말고는 잘 모르겠다..
지금의 맥북프로는 충분히 아름답고 멋있지 않은가..^^
저렇게 강조할만한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나같은 사람은 잘 모르겠다..^^

2. 맥북프로
맥북프로와 맥북의 디자인이 아이맥, 맥북에어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색상이 더 맘에 들지만..
이번것도 좀 지나면 꽤 괜찮게 보일지도..
ATI에서 NVIDIA로 그래픽 칩셋이 완전히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ATI를 좋아하는데..
좀더 분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루머대로 Firewire 400은 없어졌고,
800만 남았다.
또한 모든 포트가 왼쪽으로 옮겨졌다.
또한 트랙패드도 바뀌어서,
기존의 멀티터치 트랙패드보다 더 좋아진듯 하다..
버튼이 없어진것은 편할지 불편할지 약간은 보류..
이거저거 자잘한 업그레이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것은 외장의 변화..
프로 노트북 라인이 거의 10여년동안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변하였다..

3. 맥북에어
맥북에어는..
사양이 조금 업그레이드되었다..
내장그래픽에서 nvidia를 탑재했고,
120G SATA HDD 및 128G SSD..
새로운 멀티터치 트랙패드까지..
이정도면 마이너 업그레이드 아닌가..^^

4. 시네마 디스플레이
시네마 디스플레이 역시 디자인이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다.
LED를 사용한것과,
케이블에 Magsafe를 같이 제공해서 노트북과 연결을 쉽게 한것과
새로운 Mini Display port를 채용하였다.
또한 iSight와 마이크 스피커를 내장하여 기존의 맥라인과의 일관성을 유지하였다.
새로운 Mini Display Port는 새로 발표한 맥북프로/맥북/맥북에어에 모두 탑재되었다.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언제나 끌린다..
그 엄청난 가격만 아니라면...
24인치에 139만원이라니..ㅡㅡ

5. 맥북
이번에 가장 많이 변화한것이 맥북이다.
디자인도 맥북프로와 비슷하게 변하였고,
역시 Firewire는 없어졌다.
그래픽 칩도 인텔에서 nvidia로 바뀌었다.
역시 새로운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들어갔다..
사양의 변화보다는 아무래도 디자인 및 재질의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진다.
기존의 하얀 플라스틱 모델에서,
맥북프로와 비슷한 알루미늄 모델로 변신하였으니..
맥북프로와 맥북과의 차별이 모호해졌다.
게다가 최고라인업은 맥북프로의 Backlit Keyboard까지 장착하고 있으니..
이제 맥북은 13인치 맥북프로와 똑같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든다..

마지막으로..
국내 출시 가격을 언급 안할수 없다..
맥북프로의 국내 가격은 3,099,000원부터 시작한다..
미국은 1,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어림잡아도 1달러당 1500원 이상이다..
물론 세금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이건 좀 과하다..
무엇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는지 모르지만..
좀 비싸다..
물론 1주일 전만해도 엄청나게 올라버린 환율덕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애플 제품이 싼 나라중 하나이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가장 비싼 나라중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에서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되려면 2-3주.. 길게는 1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전자파 인증.. 정말 싫다..ㅡㅡ)
그동안 가격 조정이 있을지도 모르니 좀더 두고봐야겠다..
하지만..
이렇게 납득하기 힘든 가격 책정이 계속된다면..
국내에서 조금씩 저변을 넓히고 있는 애플이
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가 비싸고 예쁘기만한 제품이 되어버릴수도 있다..
보통 모델이 바뀌기 전에는 가격이 바뀌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번 모델은 한국에서 매우 희귀한 제품이 될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외국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들여오면 꽤 괜찮은 가격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10월 14일 이벤트를 통해 발표할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맥북의 케이스 사진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번엔..
파이어와이어가 없어진듯 하다.

맥북의 좌측면,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Magsafe, Ethernet, 2 USB, mini-DVI, Audio, Kesington lock hall이 있다


맥북프로의 측면, 좌측부터 Express Card, audio, mini-DVI, 2 USB, Firewire800, Ehternet 포트가 보인다.


맥북프로에도 파이어와이어400 포트가 보이지 않고, 800 포트만 보인다.
맥북에는 파이어와이어 포트가 아예 없다.

왜 없앴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외장 하드디스크는 USB보다 파이어와이어가 훨씬 안정적이다.
그래서 난 파이어와이어를 즐겨 쓰는데..
없어지다니..ㅡㅡ
게다가 파이어와이어 800을 지원하는 기기는 아직 그렇게 많지 않다..
비싸기도 하고..

참 아쉽다..

이번 디자인을 보면 모든 포트들이 왼쪽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나는 그게 참 맘에 든다..
오른쪽의 포트에 무엇을 꼽으면 마우스가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애플이 이런건 좀 잘하는듯 하다..^^

사진은 AppleInsider에서 가져왔다.

애플인사이더에서 애플이 판매점들의 재고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해당 품목은 아이팟 패밀리와 맥북, 맥북프로라고 하는군요.
기존에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기 전에 재고관리를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조만간 신제품이 나올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팟 패밀리는 4주, 맥북 및 맥북프로는 3주 분량의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네요..
그렇다는것은..
아이팟 패밀리는 4주 후에, 맥북 및 맥북프로는 3주 후에 신제품이 출시되려나요..

간단한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아닌 대대적인 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이번 재고 관리에 맥북에어는 빠져있답니다..^^

이번엔 가벼운 내용입니다.
원문링크: 전원 어답터를 빼먹고 왔다고?!

부활절을 보내려고 딸이 대학에서 잠시 돌아왔다. 우리 딸이 집에 올때마다 난 정말 즐겁다. 훌륭한 딸이잖은가.
어제 조금 일찍 도착해서 나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던 중, 갑자기 따님 왈,
"아빠..." ("Daddy...")

...우리 딸이 날 '아빠'라고 부른다는 건 반드시 문제가 터졌다는 뜻이다. 평상시 호칭은 셋 중 하나니까. Dad, Dude, 또는 "야!"
따라서, 아빠 = ...안좋아.

"아빠. 학교 떠나기 바로 전에 자동차에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구요, 내 전화기가 고장나서 고쳐야 해요. 그리고 나 맥북 전원을 빼먹고 안가져와서 그러는데 아빠꺼 전원 좀 빌릴께요."

멍~ 한 눈으로 일단 듣고, 소화는 천천히. 머리 좀 굴려보자. 일단 엔진 경고등은 아직 보증기간 중이니까 큰 문제 없고.
저 얼어죽을 전화기, 아직 1년도 안된건데! MP3 달렸다며 "넘 멋지잖아요. 네?" 하고 고집부리는 바람에 의무사용 2년이나 걸었는데. 그래서 iPhone도 못사잖아! 불쌍한 Sprint 점원, 누가 걸릴지 모르지만 너 죽었다고 복창해라.

갑자기 경고등이 번쩍인다. 전원 아답터? 가만, 지금 내 맥북의 전원 아답터가 필요하다고 한건가? 뭔 소리야?

맥북에 전원 코드를 뽑아가면 도데체 어떻게 하라는 소리야? 물론 배터리 수명이야 좋겠지만 주말 내내 버티지는 못하잖아. 난 항상 전원을 켜두는 편이고, 설사 안쓰고 있더라도 갑자기 이런 글 쓸 일이 생길 지 모르니 어디 있는지는 알아둬야 속이 편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전원 하나를 나눠써야 한다 이거지. 스쿠버 다이버들이 산소통 하나 가지고 나눠쓰는 것 처럼 말이지. 우리 딸 올때마다 엉망이 되는 따님 방에 들어가서, 잔해 더미 속을 뒤져가며 전원 아답터를 찾아야 한다 그 말이지. 그나저나 그 작은 가방 속에 들어가는 물건이 어떻게 한 방을 가득 채울 수가 있는거지? 그리고 그 안에 맥북 전원 어답터 넣을 공간은 없었다?

언제 이렇게 투덜이 아저씨가 되셨냐고? 십대 애들만 셋이유. 신경 끄삼.

오늘은 나가서 할 일이 많으니 맥은 별로 안쓰겠군. 안그래도 애플 스토어 갈 핑계거리 찾고 있었는데 잘되었다. 전원 아답터 스패어로 하나 더 사둬야지.

장담컨데 우리 딸, 나중에 또 이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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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글의 원문 댓글을 보면, 저자 David Alison이 답글 달면서 배터리 몇프로 남았다고 적어둡니다.
중간쯤 가니 결국 전원 뺏어와서 충전했더군요.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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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도 저런 딸이 하나 있으면 참 좋겠네요..
우리 아들 녀석이 저렇게 되려면 15년정도 있어야겠군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대표적 기기인 맥북 및 맥북 프로가 업데이트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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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은 기본 메모리가 좀 늘었고..
CPU도 펜린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하드디스크 용량도 좀 늘었다..
아쉬운것은 애플 리모트가 옵션이 되었다.
별로 변한것 없이 그냥 마이너 업데이트인 느낌이 강하다..

맥북프로는..
무엇보다 맥북에어에 들어간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적용되었다..
맥북과의 차별성을 두려고 하는듯 하다..
또한 맥북과 마찬가지로 애플리모트가 옵션으로 빠지고..
대신 하면닦는 천을 제공하는군요..
기존엔 천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CPU가 펜린으로 교체되고,
비디오 메모리가 늘어났으며..
하드디스크 용량도 좀 늘었다..

애플 리모트가 맥북/프로 모두 옵션으로 빠진것이 제일 아쉽다..
하지만 기존의 맥 유저들은 거의 모두 1-2개씩은 갖고 있을 애플 리모트이니..
옵션으로 빼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대신 가격을 좀 낮췄어야 하는데 가격이 그대로인것이 약간 불만이다..

그 외에 아이팟 셔플 2기가가 출현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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