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티브잡스의 맥월드 2008 키노트 발표가 12시간정도 남았다.
기다리면서 기대감을 키우기 위해..
기존의 키노트 발표중 인상 깊었던 키노트를 소개해본다..

1.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고서..
스티브잡스는 MS의 투자를 이끌어낸다..
그리고 키노트 발표에 MS의 빌게이츠가 등장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생긴다..

회중들의 야유속에서도 회중들을 설득해내는..
스티브잡스의 키노트 발표의 백미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2. 맥에서 제일 멋져 보였던.. 큐브..
사람들은 스티브잡스의 많은 키노트 발표중 특별히 뛰어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큐브의 멋진 자태는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큐브.. 정말 멋지지 않은가..^^

3. 작년의 아이폰 발표는 수많은 애플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아이폰을 발표한다..
유머도 보이고..



과연 올해는 얼마나 멋진 발표로 우리를 놀래켜줄지..
스티브잡스의 멋진 쇼를 기대해본다..^^

맥월드 2008 키노트 발표가 30시간정도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 맥월드에서는 아이폰을 비롯 애플TV와 에어포트 익스트림 베이스스테이션이 발표되었고..
이는 맥월드와 함께 열렸던 CES를 누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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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월드 2008 키노트 발표 일정


그럼 올해 맥월드 2008 키노트에는 무엇이 발표될까..

1. 무엇보다 울트라 슬림 맥북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대된다 할 수 있다.
루머에 의하면 맥북 에어라는 이름을 갖게 될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There's something in the air라는 배너도 달았을것 같고..^^
1.5Kg 미만의 맥북을 기다리는 사람은 나만이 아닐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한게 있으니..^^

2. 3G 아이폰이 발표될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또한 가능성이 충분하다..
EDGE 망은 아이폰의 막강한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3G 아이폰은 따라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나를 비롯 국내의 소위 애플빠들은 특히나 기대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3G 아이폰은 국내 출시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말이다..^^

3. 레퍼드가 출시될 당시..
잠깐 나왔던 바로 그기능..
부트캠프의 윈도와 OSX를 최대절전모드(하이버네이션/딮슬립)로 전환이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레퍼드 출시 당시 잠시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제공되지 않는 기능이다..
그냥 단순히 패치로 제공하기엔 너무 훌륭한 기능이라 생각된다..
이번 맥월드에서 10.5.2와 함께 발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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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부트캠프 내용


4. WiMax 이야기가 나오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든다..
무선에 있어서 가장 앞서나가는 우리나라에서도 Wibro는 아직 힘을 못쓰고 있다..
그런데 WiMax라니..
땅덩어리 넓은 미국에서는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3G 모듈을 내장한 맥북같은게 더 그럴듯 하지 않을까..
아이폰과 같이 무선랜과 3G 모듈을 같이 내장해서,
무선랜이 안되는 지역에선 3G 망을 이용해서 무선 인터넷이 된다는것이 더 그럴듯 하지 않을까..

그 외에도 무비 렌탈서비스나 맥과 아이팟, 아이폰의 실적도 같이 발표될것 같다..

실제 키노트 발표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6일 새벽 2시경이라 한다..
라이브로 보기엔 너무 힘든 시간이다..
하물며 가정이 있는 나에겐 불가능한 시간이라 생각된다..

어쨋든..
이번엔 또 무엇을 내놓아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그의 멋진 쇼를 기대해본다..

맥월드 2008의 배너가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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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something in the air...
매우 의미심장한것 같다..

WiMax에 대한 루머가 설득력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전 아직 WiMax는 좀 이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만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무엇이 나올거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는데..
점점 기대감이 증폭되는군요..
맛뵈기로 먼저 내놓은것이 괴물 맥프로였으니..
키노트로 발표하는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번 맥월드2008..
수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 제일 관심을 끄는 루머는 바로 울트라 모바일 맥북에 대한 루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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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울트라 모바일 맥북 루머 사진

맥북 및 맥북 프로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은 바로 그 크기와 무게였다..
내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맥북을 고려해보다가 결국 윈도용 노트북을 사게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무게였다.
그런 시점에서 울트라 모바일 맥북이 나온다면 정말 퐌따스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 과연 정말로 출시될까..

무엇보다도 시장은 울트라 모바일 맥북의 출시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끊임없이 나오는 루머가 그러한 시장을 가장 잘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맥북 및 맥북 프로의 2.5Kg이 넘지 않는 무게는 서양인에겐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노트북의 트렌드를 보면..
크게 셋으로 나눠 볼수 있다..
UMPC로 대표되는 소형화 및 이동성을 강조하는 부분과,
올인원 노트북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기능의 노트북..
그리고, 마지막으로 100달러 노트북으로 대표될수 있는 저가형 노트북이다.

그중에 강력한 기능의 노트북은 애플에서 맥북프로로 대표될수 있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윈도 비스타를 구동시키기 가장 좋은 노트북으로
맥북 프로가 선정
되는 헤프닝도 있었으니 말이다.

저가형 노트북으로는 좀 애매하지만..
보급형 라인으로는 맥북이 존재한다..
저가형으로 보기엔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긴 하지만..
아직도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상의 노트북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젠 초 소형 노트북이 필요하다..
물론 시기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2006년도 최악의 기술중 하나로 꼽혔던 UMPC가
2007년도 들어서는 많은 제품도 나와서 어느정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2008년도에는 울트라 모바일 제품이 애플에게도 필요한 시기가 되어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멀티터치나 SSD의 장착 여부가 아니다..
그 크기와 무게가 제일 중요한 이슈이다..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 애플에겐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이제 맥월드 2008이 4일 남았다..
그리고 5일후..
우리는 새로운 울트라 모바일 맥북(개인적으론 맥북미니 내지는 맥북 나노라는 이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을 보고 환호하고 있을거라 확신한다..

Apple에서 2008년 맥월드에서 12인치의 울트라 모바일 맥북을 내놓을것이라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역으로 수많은 유저들이 울트라 모바일 맥북에 대해 바라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응일수도 있다.
이번 기회에 울트라 모바일 맥북에 대해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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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온 맥북미니 예상 모습


1. 출시 가능성
출시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울트라 모바일 맥북에 대한 유저들의 기다림이 크다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가 된다.
다들 나와만 달라고 계속 기다리고 있고,
루머도 그에 따라 계속 나오고 있다..
또한 제품 라인을 보면..
데스크탑의 경우 맥프로, 아이맥, 그리고 맥미니가 있다..
그러니 노트북도 맥북프로, 맥북, 그리고 울트라 모바일 맥북이 나오면 딱 맞을것 같다..

2. 가격은 얼마정도?
가격은 최근 1500달러정도가 될거라 예상하고 있는듯 하다..
나역시 특별히 다를 이유가 없다..
맥북프로와 맥북의 중간정도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데스크탑은 맥미니가 아이맥보다 저렴하지만..
이는 LCD가 빠져있고, 사양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 경량화, 소형화에는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맥북보다는 가격이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맥북프로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면..
맥북프로보다 더 전문가 라인이 된다는 것인데..
울트라 모바일은 전문가 라인보다는 대중을 상대로 판매하는 것이 더 시장성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3. SSD 탑재?
SSD 탑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SSD 즉 기존의 HDD가 아니라 플래시로 된 디스크를 탑재한다는 루머인데..
솔직히 아직 시기 상조가 아닐까 싶다..
왜 SSD 이야기가 나오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SSD도 HDD랑 사이즈는 비슷하고..
무게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가격은 비싸고..
단지 안정성이나 데이터를 불러오는 속도가 더 빠를 뿐인데..
SSD를 탑재하고 1500달러선의 가격을 유지할수 있을지 의문이고..
또한 용량도 충분히 제공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다만.. 중간에 소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두고..
부팅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정도는 채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 멀티터치 적용여부
일부 루머에는 멀티터치가 적용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의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인 멀티터치는 확실히 매우 환상적이고 뛰어난 모습으로 보인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최소 12인치가 넘는 화면에 멀티터치가 괜찮은 인터페이스인가?
단순한 선택과 조작에서는 매우 좋아보이지만..
터치스크린의 장점중 하나인 필기 입력의 경우..
손을 대고 필기를 하게 되고..
그경우 멀티터치는 손바닥도 인식하게 되므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물론..
애플은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할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솔직히 쉽게 해결이 가능할것 같지는 않다..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는,
멀티터치를 이용한 입력방법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기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일반 컴퓨터에서 사용하기엔 다양한 입력방법의 처리가 쉽지 않을듯 하다..
따라서 아직은 멀티터치가 쉽게 적용되서 나올것 같지는 않다..

5. 이름은 무어라 나올까..
지금 생각나는 이름은 맥북미니 내지는 맥북나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데스크탑과 아이팟 모두 미니 버전이 있었다..
그리고 데스크탑 버전은 아직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일관성을 중시하는 애플을 생각해볼때 미니라는 이름이 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니라면 아이팟 나노를 이어서 맥북 나노도 꽤 확률이 높지 않을까..
만약 맥북나노가 된다면..
맥미니도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하고 맥나노로 이름을 바꿀지도 모르겠다..^^

6. 나는 울트라 모바일 맥북이 나오면 지를것인가?
물론 정확한 사양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썬.. 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다만.. 지금 쓰고 있는 맥북프로에 엄청나게 만족하고 있고,
무엇보다 총알의 압박이..ㅡㅡ
일단 뽐뿌는 심하게 받을것이 확실히다.

무엇이든..
애플에서 새로운 제품라인이 나온다는것은 매우 설레는 일이 아닐수 없다..
이제 20일정도 남은 스티브잡스의 키노트 발표..
매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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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Airport Extreme! Apple 2007. 1. 16. 21:41
이번 맥월드에서 애플은 3개의 제품을 공개하였다.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 잡은 iPhone, iTV라 불리우던 AppleTV, 그리고 새로운 Airport Extreme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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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rt Extreme


3가지 제품중에서 가장 빠르게 유저에게 다가올 제품은 Airport Extreme이다.
디자인도 변화하여 Apple TV와 비슷한 컨셉을 갖고 있는듯 하다.
차세대 무선랜 표준이 802.11n을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Airport Express보다 5배 이상의 속도를 보장한다.
물론 기존의 무선랜 기술인 802.11a/b/g를 모두 지원한다.

802.11n은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를 지원함으로써 속도를 높였다. MIMO는 여러개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속도 및 통신 거리를 늘리는 기술이다. 802.11n은 최소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802.11a가 사용하던 5Ghz대역을 사용하며 OFDM (Orth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을 사용하였다.
100m의 거리에서 200Mbps 이상의 속도를 갖는다. 200Mpbs는 지금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유선랜 속도의 두배 속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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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n은 통신 거리도 더 넓어졌다.


놀랄만한 사항중 하나는 이미 애플의 유저중 일부는 802.11n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미 판매된 몇몇 제품에 802.11n 사용이 가능한 칩을 장착하였다.
애플의 발표에 의하면 iMac with Intel Core 2 Duo (except 17-inch, 1.83GHz iMac), MacBook with Intel Core 2 Duo, MacBook Pro with Intel Core 2 Duo, 그리고 Mac Pro with AirPort Extreme card option들은 곧 발표될 enabler를 통해 802.11n을 사용할 수 있다.

더하여 각종 USB 제품을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USB 외장 HDD를 연결하여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사용하거나, USB 프린터를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의 애플 스토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고, 미국 애플 스토어에서는 17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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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라져갈 Airport Express


이제 Airport Express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Airport Extreme이 그 바톤을 이어받아 Airport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
이번 맥월드 이전까지 애플은 언제나 맥OSX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OSX가 맥에서 돌아간다는 단순한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냥 OSX라는 명칭을 사용한 적은 내 기억엔 없다.

그런데, 이번 맥월드 iPhone 발표때 스티브잡스는 iPhone에 OSX가 들어간다고 하였다.
맥OSX가 아닌 그냥 OSX 말이다.
그것을 느낀 국내 유저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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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에 들어간 OSX

외국인들은 무섭다.
이러한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iPhone에 인텔 CPU가 아닌 ARM이 들어가고 그냥 OSX는 ARM에서 동작하는것을 의미한다는 둥.
아이팟이 사용하는 CPU역시 ARM이므로 조만간 아이팟용 OSX가 나올지도 모른다는둥..

내가 쓴 글에서와 같이 OSX는 임베디드용임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냥 보기에도 맥OSX와 OSX는 좀 달라보인다.
독도 찾아볼수 없으며, 당연하게도 맥OSX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OSX에서 사용할 수 없으리라 생각된다.
심지어 서드파티 프로그램의 설치 및 실행조차 안된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이든간에,
스티브 잡스의 실수는 아니라는 점이다.
OSX는 분명히 맥 OSX와는 다르다.
아이폰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는데,
자꾸 하게 되네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발표를 샘플링해서 만들어낸 음악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지난번에 나온 준 폰 동영상에 이어 그들의 상상력 및 행동에 옮기는 실행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TUAW에서 가져왔습니다.


맥월드 2007,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발표, iPhone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다.
계속해서 iPhone에 대한 기사와 각종 글들이 포스팅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디자인과 기능에 주목하고 그에 대한 많은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것은 없는가.

1. 사파리 브라우저 탑재

iPhone에는 사파리 브라우저가 탑재되었다.
사파리 미니 브라우저가 아니다.
사파리 모바일 브라우저가 아니다.
그냥 사파리 브라우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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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브라우저 탑재로 제약 없는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이는 PC와 같은 브라우징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휴대폰에 탑재된 브라우저는 미니 내지는 모바일 브라우저로 많이 간소화 된 브라우저였다.
따라서 브라우징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iPhone은 거의 제약 없이 브라우징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더이상 브라우징에 제약이 없음으로 인해 진정한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해졌다.

2. OSX가 설치되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OSX가 폰에 설치되어서 동작한다는 것이다.
즉 OSX가 임베디드장비에 설치되었다.

이것은 사파리의 탑재보다 더욱 중요하다.

컴퓨터 시장보다 훨씬 넓은 시장이 임베디드 시장이다.
컴퓨터는 가정당 1-2대정도 보급되면 끝이다.
그에 비해 임베디드 기기는 핸드폰을 비롯 각종 가전제품 등을 생각할때 가정당 10대 이상 보급될 수 있다.
즉 이러한 임베디드 시장에 애플이 OSX를 기반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하여 음성통화는 실시간성이 매우 강하다.
즉 OSX가 실시간성도 보장해줄 수 있는 강력한 임베디드 OS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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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성이 강한 음성통화도 잘 지원한다

애플 컴퓨터에서 애플로 회사 이름이 바뀐것도 이러한 애플의 진로를 의미하고 있는 듯 하다.


어제 난 iPhone의 성공에 대한 의견을 포스팅했고,
꽤 좋은 반응을 보였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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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획기적이다

오늘은 iPhone의 한국에서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은 iPhone의 통신방식이 GSM라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삼는다.
하지만 이는 성공과는 다른 문제다.
성공이나 실패는 일단 iPhone이 들어온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즉 iPhone이 CDMA를 지원하지 않음으로써 한국에 출시되지 않는다면, 이는 성공/실패 여부를 논할 가치조차 없어진다.

한국 통신사의 횡포 역시 위와 같은 맥락인 부분이 있다.
통신사의 횡포가 너무 심할 경우 스티브 잡스가 통신사의 횡포를 참아가면서 그들의 입맛에 맞게 조정하여 출시할지 의문이 든다.
그들의 기술에 자부심이 큰 잡스이기에 통신사의 입맛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 따라서 아예 출시가 안되는 사태도 조심스레 예상해 볼 수 있다.
예로 Wireless LAN과 셀룰러망간의 핸드오프 기능은 통신사의 수익을 감소시킬 소지가 크고 따라서 국내 통신사들은 그 기능을 제외시켜 달라고 이야기 할 확률이 높다.
싱귤러와 손잡은 이유도 싱귤러가 나름대로 Wireless LAN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조율이 잘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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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러는 AT&T와 합병했다. 즉 Wireless LAN도 서비스한다.

한편, 상대적으로 시장 지배력이 약한 KTF나 LGT는 스티브 잡스의 의견을 따라 큰 수정 없이 출시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KTF의 경우 자체 Wireless LAN망도 갖고 있기 때문에 싱귤러와 같이 Wireless LAN과 셀룰러망간의 핸드오프가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출시가 된다고 가정하고 과연 iPhone이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은 불안요소를 이기면 성공할수 있을것이다.

1. Time to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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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과 LG의 프라다폰

빠르게 출시되도 내년이다.
애플은 삼성 및 LG에게 무려 1년의 준비기간을 준 셈이다.
삼성이나 LG는 1년동안 iPhone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다.
즉 iPhone이 상대할 경쟁자들이 그만큼 강력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iPhone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인터페이스 + 로컬라이징

터치스크린에 대한 우려가 블로거들 사이에서 들린다.
그리고, 난 그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큰 전제가 있으니, 그 전제는 바로 영어권이라는 전제이다.

터치스크린의 가장 큰 문제는 포인팅의 부정확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일러스를 사용하게 되고, 이는 불편함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스티브잡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신한다.
SMS를 타이핑할때 오타 하나 없이 타이핑 하는 잡스의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다.
기사들에 의하면 타이핑되는 문자를 보고 적절한 단어를 추천하여 입력을 쉽게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해결책은 영어에서만 가능하다.
한글이 되면 어떻게 될까.
과연 얼마나 적절한 단어를 추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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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이지만 언어에 너무 의존적인 입력방식

이는 단순한 인터페이스의 문제만이 아닌 로컬라이징의 문제이다.
맥 OSX의 예를 들면, 가장 최근 버전인 10.4.8에서도 한글 사용에 약간의 버그가 있다.
물론 심각한 버그는 아니지만, 작은 버그라도 유저 입장에선 귀찮기 마련이다.
그에 비해 MS Windows는 거의 완벽하게 로컬라이징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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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XP의 거의 완벽한 로컬라이징


뉴튼은 영어권에선 어느정도 어필할수 있었지만 그 외에선 전혀 어필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로컬라이징이다.
그당시 획기적인 입력도구였던 터치스크린에 필기 인식은 10년이 더 지난 지금 봐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지만, 그러한 입력은 영어만 가능했기에 영어권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반면 수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iPhone이 출시만 된다면 지를거라고 이야기한다.
나역시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그래도 마음 한편에 불안함이 있는것은 어쩔수 없다.
어떻게 될지.. 뚜껑은 열러봐야 아는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