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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5 새해 블로그 운영계획 (4)
- 2010.10.11 블로그 처음 글을 보셨나요? (4)
- 2010.06.11 블로그 명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6)
- 2010.03.27 2010 티스토리 간담회 T-타임에 다녀왔습니다. (19)
- 2009.05.19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86) -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뺏기기. (6)
- 2009.05.11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85) - 와이프와 맥. (8)
- 2009.05.06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84) - 타임 캡슐 설치하기 (2)
- 2009.04.28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83) - 리퍼브 맥북 구입기: for my wife (5)
- 2009.04.15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81) - 놈놈놈: iPhone 버전.
- 2009.04.13 Seagate HDD 체험 이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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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 인사와 함께..
새해 블로그 운영계획을 세워봅니다.
2010년 블로그의 들쑥날쑥한 포스팅이 제일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2011년에는 날짜를 정해놓고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너무 컬럼 위주다 보니 아무래도 들어오시는 분들이 한정적인것 같아서요..
뉴스도 좀 올려야 할것 같아요..^^
결론은...
2011년에는..
매주 화요일에 저의 컬럼을 연재하겠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일주일간의 애플 뉴스를 모아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럼보다 뉴스 정리가 더 어려울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해봐야죠..^^
그 외에 기타 리뷰등은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본 계획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와보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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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2010.06.11 07:40 ADDR EDIT/DEL REPLY
앞면이 약간 정리되지 못한 느낌이 드는데...
모든 이메일이나 블로그가 drzekil이라는 아이디를 공통적으로 사용하니 그걸 살려서 조금 더 간결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drzekil을 크게 넣고 옆쪽에 이메일주소, 티스토리 주소, 트위터를 조그만 3단 타이포로 넣는다던지..명함 ocr을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뒷면은 괜찮은데.. 앞면은 약간 정리되지 못한 느낌이 들어요 -
뽀드군 2010.06.11 09:56 ADDR EDIT/DEL REPLY
사과가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메일~핸폰번호 가 담긴 하단도 좀 사이즈를 줄이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너무 없는 느낌이네요.
트위터는 @으로 간단하게 줄여도 될 듯 싶구요.
QR코드를 활용해보는건 어떨까요? ㅎㅎ -
사과 2010.06.11 17:22 ADDR EDIT/DEL REPLY
사과가 큰것이 오히려 더 괜찮은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블랙앤 화이트가 매우 멋있군요.
큰 사과가 오히려 전체적으로 좀 깔끔해 보이게 해주는것같습니다.
글씨를 조금 다듬어 주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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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2010.06.12 14:20 ADDR EDIT/DEL REPLY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제 의견이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양면으로 하시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왜 같은 정보를 양쪽에 다 넣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다른건 영문이름 뿐인거 같은데 한글과 영문이름을 같이 쓰시고 싶으시면 한쪽은 모드 텍스트에 뒤쪽은 애플로고만 넣으시고 색의 반전을 지금처럼 주시면 어떨까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폰트가 로고와 아래에 정보들이 같은거 같은데 다른 스타일의 폰트나 아니면 같은 폰트라할지라도 로고에는 두꺼운 폰트를 쓰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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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당 2010.06.14 10:38 신고 ADDR EDIT/DEL REPLY
의견이 많이 갈리네요. 전 그냥 보고 이쁘다. 이름은 들어가는게 좋겠다.. 정도만 생각했어요.
명함 주문하기 좋은 곳은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반디로고'라는 곳에서 로고 제작하고 명함도 주문했거든요.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디자인 읽는 CEO' 책 표지도 애플의 사과디자인이 들어가있습니다.
ID는 따로 넣지 않아도 될듯하구요. 근데 어떻게 읽나요 닥터제킬로 읽으면 되나요? 어려워요. ^^; -
*연군 2010.06.14 23: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위에 Min 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거의 동일한 내용이 앞뒤로 중복된다는게..
제 생각엔 블로그 명함이라는 자체가 비교적 나이드신 분(결코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들에게 드리는거보다. 어느정도 소셜네트웍이나 블로그를 하는 비교적 젊으신분들에게 드리는 빈도가 높을거같습니다.
젊으신분들께선 주입식교육의 효과(^^)로 어느정도의 영어는 읽을줄 아실겁니다.
한쪽면 디자인을 바꿔보시는게 ^^
아..저도 디자인만짜놓고..확실히 못정했는데..ㅠ 누굴 지적할때가 아닌데 이러고 있네요 ^^:;;
글
간단한 티스토리 소개와 첫화면 꾸미기 소개, 그리고 2010년 티스토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제로 그룹을 나눠서 자기가 원하는 그룹에 가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식사와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네요..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무선 AP 하나쯤은 준비해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열려있는 무선 AP가 없더군요.. 물론 보안때문이었겠지만, 블로거들을 불러서 행사하려면 블로거들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무선 AP 하나쯤은 준비해주는 센스가 아쉬웠습니다..^^ (혹시 제 아이폰이 못찾았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으로 실시간 포스팅 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대단하십니다..^^
2. 서비스 소개가 좀 아쉬웠습니다. 중간중간 발표하시는 분들의 위트 넘치는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나름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첫화면 꾸미기는 너무 길었고, 2010년 티스토리가 계획하는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수박 겉핥기식이어서 정작 중요한 정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블로거가 돈을 많이 벌도록 노력하겠다. 블로거간의 네트워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하였지만 중요한것은 어떻게입니다. 어떻게가 나오지 않고서 블로거의 의견을 듣겠다는것은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3. 블로거가 중심이다 중요하다 이야기하였지만, 정작 이야기는 티스토리측이 제일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토론시간도 좀 짧았던것 같고, 또 여러 그룹으로 나눠있다 보니 여기 저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하나의 그룹에서만 이야기했던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한꺼번에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시간의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이부분은 아쉬움이 남을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4. 들으려고 하는 자세가 좋았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 위의 아쉬운점을 모두 커버하고 남습니다. 티스토리측의 이야기가 많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궁극적인 목적은 티스토리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취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세가 직원분들에게서 느껴지더군요.. 그 자세가 너무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룹 토론시간에 못했던 이야기들을 조금 해볼까 합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기능의 다양함 위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기능을 효율적으로 넣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만, 너무 기능이 많으면 사용이 힘들어지는게 당연합니다. 애플을 다루고 있는 블로거 입장에서 보면 정말 중요한 기능만을 제공하는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포털의 블로그들이 그런 부분을 커버해주고 있긴 합니다만 말이죠...
또한 컨텐츠를 예쁘게 꾸미고, 잘 보이게 하는데에 이야기가 집중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컨텐츠의 질인데 컨텐츠의 질보다는 보여지는데에 너무 집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거들의 관심이 그쪽에 몰려 있어서일까요.. 설사 블로거들의 관심이 예쁘게 보여지는데 있다 하더라도 티스토리측에서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SK 컴즈에서 오신분과, 충남 당진에서 올라오신 티스도리를 운영하시는 두분때문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특히 티스도리를 운영하시는 분은 고등학생이시던데, 그 패기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어쨋든 재미있었고 나름 의미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처음보는 블로거분들 몇분과 인사도 나누었구요..^^ 이런 오프 모임 나갈때마다 블로그 명함이라도 하나 파야하나 고민합니다..^^
언제나 수고하시는 티스토리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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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2010.03.27 21:00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녀오셨군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네요.
다음에 T타임이 또 있다면 꼭 가보고 싶어요^^ -
예문당 2010.03.27 21:05 신고 ADDR EDIT/DEL REPLY
빠르시네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지금 집에가는 길에 아이폰으로 댓글달지만 집에가서 컴터로 다시 올께용 ^^
이상 예문당이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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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2010.03.27 23: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여~ 단호한결의라고 합니다. 기억나시죠?
바로 리뷰올리셨네여~ 빠르십니다 ^^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28 00:22 ADDR EDIT/DEL REPLY
벌써 리뷰를 적으셨군요~
아까 이야기 나누며 재미있었습니다.
모바일 토론방에서 그리고 밖에서도 뵈었는데 기억하실는지요 ㅎㅎ
조목조목 자세한 글들이 저의 느낌과도 비슷하여 많이 공감됩니다 ^^ -
철한자구/서해대교 2010.03.28 16:40 신고 ADDR EDIT/DEL REPLY
ㅎㅎ 말그대로 "티스도리" 검색어로 유입된경우가 어느정도 있더군요..ㅎ
티타임으로 인해서, 다른 블로거분들과 다음 직원분들께 티스"도"리를 알렸네요ㅋㅋㅋ
잘보고갑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30 19:48 ADDR EDIT/DEL REPLY
티스토리는 예전에도 검색하다 봤는데
블로거들의 의견을 귀기울여주기로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 블로그의 절대다수 소비자가 예쁜거에 끌리는 만큼 외형에 관심이 많이 가는건 당연할 테지만,
반대로 블로그가 살아있게 해주는건 디자인 안에 숨어있는 정보이니.
둘 다 잡으려면 고민을 많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가고 싶었지만 27일에 하루종일 강원도에 다녀오는 바람에 못갔네요... ㅎㅎ -
문을열어 2010.03.30 21:29 신고 ADDR EDIT/DEL REPLY
만나뵙진 못했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생각을 나눴던것 같습니다!
후기 잘보고 갑니다!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글
오늘 에피소드는 수많은 남성분들의 가슴을 후벼팔 스토리로 준비해봤습니다. 읽기 전에 손수건 한장씩 준비하시길... (여성분 해당사항 없음.)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How to lose an AirPort Express in under a minute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친구들이 말하는 걸 듣고서 알게되었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기계 같았다. 매우 작은 802.11n 와이파이 베이스 스테이션이고 무선 USB 프린터 서버도 되면서 내 iTunes 음악을 오디오로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니 말이다.
어떻게 하면 별 고생 없이 iTunes에서 받은 음악들을 오디오에서 들을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하던 나에게 이건 그야말로 완벽해보였다. 그래서 아마존 가서 96$에 하나 구입했고, 아마존 프라임 계정으로 이틀만에 배송되도록 했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굉장히 작아서, 크기는 맥북 파워 아답터 정도이다. 상자에는 설명서와 에어포트 유틸리티가 들어있는 CD가 있었지만 우리집에 이미 타임 캡슐을 설치해둬서 이미 소프트웨어는 준비 완료다. 먼저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오디오 장식장 안쪽의 전원에다 연결한 다음, 소형 스테리오-RCA 케이블을 에어포트와 오디오 입력 단자에 연결했다. 작은 녹색불이 깜박이기 시작했고, 난 맥북 프로를 열어서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띄웠다.
새로 접속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가 표시되어 그쪽으로 들어갔더니 새 장치가 확인되었다. 좋아. 좋아. 에어포트 유틸리티는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장비를 설정해나갔고, 다음 순간 우리 집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제 우리집 컴퓨터는 모두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겠군.
아래층으로 내려가 내 음악을 모아둔 맥 프로의 iTunes를 실행시켰다. 그러자 iTunes의 우측 하단에 팝업 메뉴가 하나 생겨서 음악을 내 컴퓨터로 출력하거나 "David Alison's Airport Express"라는 멋진 이름의 네트워크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선택하면 iTunes에서 실행하는 음악은 모두 오디오로 보내진다.

정전기 문제가 좀 생겨서 iTunes와 오디오를 손봐야 했지만, 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 멋지군! 이제 모든 음악을 우리 집 거실에서 간편하게 들을 수 있겠다!
매력을 더욱 높이세요
이제 단 하나의 문제만 남았다. 내 음악 콜렉션은 모두 아래층의 맥 프로에 들어있어서, 다른 곡이나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려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야만 한다.

iPhone과 iPod Touch용 무료 리모트 어플리케이션을 띄워보자. 와이파이 기반 프로그램이며, iPhone이나 Touch에서 맥의 iTunes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걸 사용하면 iPhone에서 간단하게 iTunes를 제어할 수 있다. 앨범 아트도 보여준다. 멋지지 않은가?
근데 어쩌다가...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잃어버린거지?
모든 게 마무리되고, 난 와이프에게 이 모든 걸 보여줄 생각에 정말 흥분되었다. 리모트를 띄워둔 iPhone을 자랑스럽게 들고서 와이프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놀라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모든 쇼가 마무리되었다 싶어 이제 소파에 앉아 Tears for Fears 음악 좀 들어보려는 순간.
"David, 이거 정말 멋져요. 내 아이폰이랑 내 맥북을 연결해주실 수 있어요? 내 노래를 듣고 싶어요!"
멋지군.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멋진 장난감 하나 설치하고 이제 노래 하나 들으려는 참인데 그걸 자기한테 넘기라니. 물론 음악 취향이 겹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와이프는 80년대 록 뮤직엔 관심없고 난 그녀가 좋아하는 크루너 (30~40년대 유행한 콧소리 창법: 역자주) 노래 듣고 있으면 위산이 역류한단 말이다!
난 신속하게 와이프의 맥북과 iPhone을 셋업했고, 내 신품 에어포트 익스프레스가 마이클 버블의 "Save the last dance for me"를 연주하는 광경을 바라보며 퇴장해야 했다.
그래. 잠시동안 즐거웠다. 좋게 보자구. 와이프가 저렇게나 기뻐하잖아.
집에서 음악 들을 수 있는 다른 방법 아시는지? 롤란드 오저밸(Tears for Fears 멤버: 역자주) 이 말했다. 외쳐라, 외쳐라, 모두 다... 리플로.
====================================================================
아.. 이분 글을 보고 있으면 자꾸 지르고 싶어지는군요..
이번에는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네요..
정말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음질은 어떨지가 가장 궁금하군요..
아내분께서 저런거 좋아하시는것도 별로일때가 있네요..^^
갑자기 IT 기기에 관심이 없는 아내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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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비 2009.05.19 15:55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사용하는데요.
정말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프린터를 무선으로 연결하여 집안의 모든 컴퓨터에서 한 대의 프린터로 인쇄할 수도 있고
무선으로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음악도 듣고.
무엇보다
무선공유기가 너무 예뻐요.
저 파란불은...ㅎㅎ -
iggy_stardust 2009.05.19 15:58 ADDR EDIT/DEL REPLY
하하, 전 아직 미혼이라...은근 부인될 사람이 맥덕후였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씽크패드를 선호하면 선호하지 맥덕후는 드물군요 확실히.
저는 부모님께 시네마 23"과 맥미니를 선물해드렸습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풀 셑으로 드렸죠. 워낙 선이 널부러진 모습을 싫어하셔서 첨엔 아이맥으로 가려했으나 나중에 모니터를 제가 독립하면 가져갈 요량으로다가 위와 같은 구성을 하게 된거죠.
확실히 시네마가 다른 모니터에 비해 눈부심이 적다고 왠만한 일은 집에서 하시려 하십니다. 특히 문서작업은 더욱 그렇더군요.
유명하진 않지만 시조인이시기도 하시기에 발표회 같은 것도 키노트로 만들어드리구요. 가끔 아이포토로 꼬마들(엄마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찍은 사진 앨범 추출하여 학교 가서 보여주기도 하구 그러시더구요. 하하.
맥미니처럼 작은 데스크탑은 없는 것 같다며 할인점 같은 곳에서 불평도 하시고 그럽니다. '더 작은 건 없나요? 맥미니처럼요!'를 외치는 50대 후반의 여성을 상상해보세요. 캬캬...매장직원분들이 놀라 자빠지더군요. 뭐야 저 아줌마....@_@;
아빠는 원래 윗사람은 싸인만 하면 된다는 얼토당토않은 핑계로 컴맹에 가까우신지라..서핑 중 이상한 걸 자꾸 다운받아지고 그래서 아예 레오퍼드에서만 인터넷을 하게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뭘 어찌 하시는 항상 다운로드 스택에 파일이 한 뭉치!!
아무튼 그리하여 바이러스 걱정은 안 하고 삽니다. 조각모음도 안 해도 되구요. 무엇보다 그로 인해 제가 편해서 좋아요. 저번에는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사면 이렇게 할 수 있다...라고 말씀 드리니 엄마께서 꽤나 흥미있어하시더라구요. 과연 그게 저에 대한 사랑에서의 무조건적인 반응인지, 진짜로 기술에 대한 관심인지는 잘 구분이 안 되었지만...와이-파이를 알아들으시는 엄마를 모시고 있음에 자랑스럽고 더 사랑스럽고 그렇습니다.
정말 이토록 맥라이프를 잘 즐기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만....시네마는 제가 독립해도 못 빼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워북 12"에서 맥북프로로 옮겼어요. ㅋㅋ 3"차이지만...정말 커서 좋네요~
익스프레슨 정말 호시탐탐 노릴만한 것 같아요. 특히 일반 공유기에 비해 디자인이....ㅎ ㄷ ㄷ -
글
난 우리 와이프의 "새 맥북" 사용기를 굉장히 많이 쓰게 될 것이라 기대했었다.
근데 맥북을 구입한 지 2주가 지났건만 내가 보기에는 우리 와이프, 맥북을 거의 안쓰고 있다.
사실은, 우리 와이프에게 컴퓨터는 별로 중요한 물건이 아니다. 와이프는 8년 동안 한 학교에서 근무한 선생님이며, 지난 2주동안 집에서 이메일과 웹 서핑 이상의 일은 하지도 않았다. 하루 평균 맥북 사용 시간은 고작 한 시간 정도 될까.
게다가 맥북이 어떻냐고 계속 물어보는 내 태도가 좀 신기한가보다. 와이프 대답은?
"괜찮네요. 맘에 들어요."
와이프가 맥북때문에 고전한 순간도 있긴 했다. Delete 키가 맘에 안든다는 것이다. 왜? 익숙한 윈도우 방식인 앞으로 지우기가 아니라 뒤로 지우기 때문이다. 그 키를 눌렀을 때 백스페이스처럼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름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었다. 윈도우즈와 똑같은 이름에 똑같은 기능을 하는 키가 똑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갑자기, 수년간 무심코 지나쳤던 사실을 깨달았다. 와이프는 뒤로 지우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어... 앞인가.) 늘 풀사이즈 키보드를 가지고 있다 보니 무심코 커서를 - 마우스로든, 방향키로든 - 단어/글자의 좌측에다 놓고 Delete 키를 누르고 싶었던 것이다.
이 조그만 문제는 풀사이즈 키보드를 하나 가져다가 그녀 앞에다 놓아준 다음 거기 있는 Delete 키를 맘것 누르게 하거나, 아니면 펑션키 누르고 delete 키 누르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하지만 난 와이프가 맥북의 delete 키를 제대로 쓰게끔 가르치는데 시간을 좀 써 볼까 싶다.
보아하니 장인어른의 구닥다리 IBM PC의 오리지널 키보드 시절부터 이렇게 해왔던 것 같다. 세살 버릇은 여든까지 가는 법이다. (Old habits die hard.)
사소한 이메일 문제
와이프는 Gmail을 사용하며, 지난 몇년 동안은 단순히 웹으로 접속해서 편지를 확인했다. 나 역시 Gmail 유저인 만큼, 그녀도 나처럼 이메일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로 했다; 즉, Mail과 IMAP 인터페이스로 Gmail inbox를 관리하는 것이다.
Mail이 주소록을 사용하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와이프는 iPhone 때문에 모든 주소를 거기다 넣어두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와이프가 Gmail 쓰는 방식이 나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난 tag / folder 정리 광이고 inbox는 텅텅 비워두는 편이다. 그래서 다 읽은 메일이나 답장 보낸 메일은 해당하는 폴더에다 옮겨둔다. Gmail에서 만든 tag 모델을 Mail로 가지고 와서 폴더처럼 쓸 수 있으니 나로선 최고다.
그런데 와이프는 tag이나 folder를 안쓴다. 그냥 이메일을 긁어다가 Archive 버튼을 눌러버린다. (역자 질문 - Mail을 안써서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웹 버전 Gmail 을 열지 않고서 이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다.
Mail에서 Gmail처럼 Archive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손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맥에서 Gmail 사용하시는 분들이 Mail로 웹 인터페이스 대신하는 것 이외의 것을 하기 위해 뭘 하고 계시는지도 알려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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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비 2009.05.12 14:40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존 윈도우즈 PC를 사용하던 사람에게 '맥'이란 굉장히 낯설죠.
그래서 그 영역 안으로 끌어들이기가 무척 애매하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아이챗으로 화상대화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어
몇몇 끌어들이고 싶지만....ㅠㅠ -
iggy_stardust 2009.05.19 16:05 ADDR EDIT/DEL REPLY
저도 이에는 동감합니다. 맥이 좋더라도 사람에 따라 맥을 줘야 한다는 거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스위칭시켜드리면서 아예 키보드와 마우스는 아범용으로 드렸습니다.
지금은 제 무선 G5키보드가 예쁘다고 무던히 말씀하십니다....ㅋ
한편, 예전에 여친이 생각나네요. 아이팟을 선물하면 그 사람이 어찌 정리해서 어떤 재생목록을 만들어 톱25곡이 뭔지....별마크해서 좋아하는 곡은 잘 분류해서 나중에 어찌 쓰는지 보려했지만...사기 일보직전 아이튠즈 사용법을 알려주는 과정에서...그냥 씨드라이브에서 옮겨다 넣으면 안 되? 왜 이거 다 해야되는거지? 뭐! 녹음도 안 되?! 강의 녹음해야 하는데 그럼 녹음기 따로 사야하나?.....하다가 결국은 못 사준 적이 있었어요. ...사람마다 정말 다 다른 것 같아요. -
tkicon 2009.07.15 18:35 ADDR EDIT/DEL REPLY
저도 고생끝에 IMAP 셋팅은 마쳐두었답니다. ;)
그런데 애플 메일에서는 정말 Inbox에 있는 메일을 보관처리 (Archive)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웹상에서는 보관처리를 하면 Inbox 레이블만 제거된 채로 해당하는 레이블별로 구분되는데
애플 메일에서는 이를 처리할 방법이 없는건지... 어렵네요.. ㅠ_ㅠ
글
제 글이 drzekil님 덕분(?)에 독점 게시라는 표현도 무색할 정도로 손쉽게 검색이 되더군요. 하하하...
그래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 포스트 퍼가셔도 좋습니다. 돈 벌 목적만 아니라면 상관없구요, 어디로 가져가시는지만 저에게 먼저 알려주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Setting up a Time Capsule

와이프 줄 리퍼브 맥북을 구입하면서 타임 캡슐도 500GB 모델을 리퍼브로 같이 구입했다. $249 이면 신품보다 $50이나 값싸게 와이프의 맥북을 백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으로 스위칭 한 이래 늘상 타임 머신의 대단함을 자랑해왔으니, 타임 캡슐 구입은 그야말로 적절한 선택이 아니겠는가.
리퍼브 타임 캡슐 역시 맥북처럼 아무 글씨 없는 카드보드 상자에 담겨서 배달되었다. 내용물은 타임 캡슐, 설명서, 타임 캡슐 설치용 에어포트 유틸리티가 들어있는 CD, 그리고 전원 코드이다. 인터넷 선이 없다는 건 좀 실망스러웠지만, 다행히 우리집엔 랜선이 넘쳐난다.
한번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타임 캡슐은 매우 슬릭하게 생긴 장비로 백업용 500GB 하드 이외에도 프린터나 외장 하드를 위한 USB 포트가 있으며, 심지어 USB 허브 기능도 할 수 있다. 거기다 타임 캡슐 자체가 802.11n 규격을 지원하는 에어포트 익스트림 베이스 스테이션이다. 그리고 타임 캡슐 뒤에는 랜선이나 캐이블 모뎀에 연결할 수 있는 WAN 포트가 있고, 3개의 10/100/1000Base-T 포트를 가진 이더넷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설치는 매우 간단했다. 맥 프로에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설치하고 타임 캡슐의 WAN 포트와 내 로컬 라우터를 이더넷 선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전원 코드를 꽂아서 장비를 켰다. 타임 캡슐이 잠시 돌아가다 정지하였고, 정면에 호박색 불이 깜박였다.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띄우니 곧 타임 캡슐을 인식하고 연결할 수 있었다. 에어포트 유틸리티는 위저드 방식 인터페이스로 되어서 몇 가지 질문에 순서대로 대답하는 방식으로 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펌웨어 리비전이 있는데 업그레이드 하겠는지를 물어왔는데, 설치는 잠깐이면 되었다.

리비전이 끝나고 다시 설치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우리 집 네트워크의 추가 무선 엑세스 포인트로 쓸 생각이므로 보안은 WPA2를 적용해서 close network를 구축했다. 다시 말해서, 타임 캡슐의 SSID broadcast를 꺼서 보안 수준을 더 높인 것이다.
타임 머신 켜기
이제 이번 주말 와이프에게 생일 선물로 줄 맥북을 타임 캡슐에 연결하는 작업이다. 와이프의 맥북을 Hope라고 이름지었으니, 모든 파일을 다 백업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는 의미로 타임 캡슐은 "Faith"로 이름지었다.
맥북은 즉시 "Faith"를 찾아냈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타임 머신이 인식하고 백업이 시작되었다. 막 구입한 노트북이지만 그새 와이프의 iTunes 콜렉션을 다 옮겨서 플레이리스트 리셋해놨고, 와이프 파일들도 다 옮겨둔 상태이다. 그래서 백업할 자료가 34GB나 되었다. 백업이 끝나는데는 '고작' 3.5시간 걸렸다.
기분 좋은 사실 하나. 타임 머신이 작동할 때 타임 캡슐을 데스크탑에 마운트되면서 "Backup of Hope" - 희망의 백업 - 라는 이름으로 표시된다.

꼭 무슨 캠페인 슬로건 같아보이지 않는가. 어쩌면 정말 그런 시즌인지도 모르지. 백업이 끝나자 드라이브는 사라졌고, 확인 결과 당연하게도 모든 파일이 Faith에 백업되어 있었다.
백업 하는 방식
우리 집에만 맥이 4대나 돌아가는 만큼, 각각의 맥에 맞춘 백업 기준을 적용한다. 내 맥 프로에 설치한 1TB 드라이브는 전적으로 타임 머신용으로 쓰고 있으며 맥북 프로에는 1TB WD MyBook drive를 USB로 연결해서 타임 머신 전용으로 사용한다. 이건 여행갈 때는 두고 간다. 그리고 와이프와 우리 딸의 맥북은 타임 캡슐의 500GB 하드가 맡게 될 것이다.
우리 집의 모든 맥들은 전원이 켜지고 한 시간마다 백업이 된다. 물론 타임머신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에러만 만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지만. (정말 열받는 일이다. 애플은 어서 대책을 내어놔야 할텐데.) 여러분의 백업 방식은 어떠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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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Buying a refurbished MacBook for my wife
아, 기계광에게 집앞에 멈춰서는 택배 트럭 소리는 언제 들어도 아름다울지니. (네. 날림 번역입니다... 돌은 내려놓으시고.)
이젠 브레이크 소리만 듣고 UPS와 FedEX 트럭을 구분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다.
와이프의 맥북 배달은 어제 하필 딱 15분 다른 데 다녀온 사이 FedEX 배달원이 다녀가는 바람에 하루가 늦어져버렸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와이프의 리퍼브 맥북은 평범한 카드보드 상자에 담겨서 왔다. 신품을 사면 보게 되는 깔끔한 버전과는 하늘과 땅 차이 되겠다.
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맥북은 전혀 흠잡을 곳이 없다. 찍힌 곳도 없고, 완전 새것처럼 보이는 데 가격은 $949로 훨씬 싸다.
맥북을 꺼내고 전원을 켜서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맥북은 즉시 우리집의 무선 랜 네트워크를 발견했고, 몇 분 뒤 나는 OS X 데스크탑을 보고 있었다.
안타까운 점은 이 맥북에 Tiger가 깔려서 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애플에서 제공한 업그레이드 DVD를 넣고 Leopard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DVD consistency check까지 진행하느라 업그레이드에 더 시간이 들었고, 25분 정도가 지나서 본격적인 업그레이드로 들어갔다.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맥북에 달린 작은 냉각팬이 신나게 돌아가면서 꽤 큰 소리가 -열은 별로 안났지만- 났다. Tiger에서 Leopard로 업그레이드에 걸린 시간은 1시간 반 정도였다.
DVD로 업그레이드가 끝난 다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돌렸더니 14개의 항목에 약 800MB 이상의 데이타를 다운받아야 한다고 나왔다. 난 에어포트를 끄고 맥북을 라우터에 직접 연결했다. 모두 다운받는 데 약 10분이 소요되었다. 역시 Verizon FIOS는 최고라니까. 이번에는 여러 번의 리부팅과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했다.
파일 옮기기
다음 단계는 Windows XP에서 파일을 옮겨오는 작업이다. 연결이야 간단하다. Finder로 가서 Go / Connect to Server 를 선택한 다음 와이프의 구형 랩탑 SMB 주소만 집어넣으면 끝이다. 유저네임과 workgroup도 이렇게 지정해줘야 한다:
smb://WGP;Allison@Bethany
WGP는 와이프의 컴퓨터가 속한 workgroup 이름이고, Allison은 로그인 이름, Bethany가 컴퓨터 이름이다. XP의 내 문서 폴더가 공유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했다. 여기까지 되면 모든 파일들을 볼 수 있고, 맥북의 적절한 폴더에다 카피할 수 있다.
기타 잡다한 일들
나중에 다시 다루겠지만 와이프에게 줄 마우스로 Logitech VX Nano 무선 마우스를 구입했다. 그리고 OWC에서 구입한 추가 메모리와 500GB 타임 캡슐도 오늘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일단 목표는 이번 주말이 되기 전까지 셋업을 완료하고 XP에서 파일도 다 옮겨온 다음, 토요일 와이프의 생일 선물로 전해주는 것이다.
맥북의 이름으로 제안을 주신 여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름은 Rasterman의 아이디어인 "Hope"로 부르기로 했다. 짧고, 쉽고, 와이프가 좋아했으면 하는 내 희망을 표현한 것 같아서이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테마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쨌든 새로운 희망 (a new hope: 스타워즈 episode 4의 부제- 역자주) 아닌가.
남은 문제: Word, Pages or Neo Office?
윈도우 유저 대부분이 그렇듯, 와이프는 워드를 주로 사용한다. 파워 유저가 아니라서 종종 고생을 하는 편이며, 특히 포맷 만들 때 힘들어한다. 그래서 종종 다른 사람들이 만든 DOC 파일을 가져와서 편집을 하곤 한다. 학생들에게 내어줄 시험지나 숙제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파워포인트도 사용은 하는데, 주로 프리젠테이션 만들거나 다른 선생님들이 만든 결과물을 열어보고 내용을 합칠 때 쓴다. 주로 파워포인트의 PPT 파일을 사용하는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Word for Mac 2008의 복잡한 유저 인터페이스보다 Pages를 더 좋아하지 않겠나 싶다. Numbers와 Excel은 비교 대상도 아닐거고, 다만 Keynote와 파워포인트는 어떨지 모르겠다. NeoOffice까지 꺼내놓으면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넒어지는 샘이다. 와이프가 완전히 스위칭하는데다 내가 도와주고 있는 만큼, 세 가지 다 써봐서 가장 좋은 거를 선택하였으면 한다.
뭔가 제안이 있으신지? 혹시 고등학교 선생님 독자분이 계시다면 와이프가 어떤 문제에 부딛치게 될 지 아실 것 같으니, 여러분들의 의견도 꼭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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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Living with the iPhone
3G 아이폰 구입하고 한 달 정도가 흐른 지금, 아이폰은 항상 나와 함께한다. 전화기로 그렇게 쓰는 편은 아닌데도 말이다.
난 항상 핸드폰을 들고다녀야 하는 사람이고, 이건 일주일 내내 24시간동안 가동되어야 하는 온라인 비지니스에 10년이나 발을 담그다 보니 몸에 배인 습관이다.
좋은놈
아이폰의 기능들은 쓰다 보면 더 쓰게 된다. Notes 기능은 쇼핑 리스트나 아이디어 적을 때 사용하느라 없으면 안될 지경이고, 이메일 기능 역시 훌륭하다. 키보드에는 쉽게 적응한 편이다. 물론 오른손 검지손가락만 사용하긴 하지만. 그걸로 블로그를 쓸 생각은 없지만 이메일이나 문자 온 거 보고 간단한 답장 쓰는 정도는 식은죽 먹기다.
웹 브라우징은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나 Wi-Fi 커넥션이 된다면 말이다. 플래쉬가 별로 없는 사이트라면 거의 대부분 랜더링이 가능하고, 그것도 아주 정확하게 해낸다. 복잡한 사이트는 시간이 좀 걸린다. 사이트 깊숙히 테이블이나 그래픽, 동적 HTML 등이 박혀있다면 더욱 그렇다. 줌이나 패닝 기능은 정말 탁월하다.
iChat 풍선 모델을 채용한 iPhone의 텍스트 메시지 기능은 정말 괜찮다. 덕분에 요즘엔 친구들이나 아이들과 대화한 내용을 저장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사실 난 문자메세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일단 말로 하는게 훨씬 빨리 일을 풀 수 있으니까. 그랬던 내가 이제는 문자를 더 자주 보내며 살고 있다.
전화 품질도 좋은 편이며 번들된 이어버즈로 들을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의 블루투스와 싱크로하기도 매우 쉽고, 싱크로된 상태에서의 전화 퀄리티 역시 양호했다.
싱크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주소록와 iCal 통합 기능도 정말 훌륭하다. 이 기능은 우리 와이프를 다음달 맥북으로 스위칭 시킬 때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진 카탈로그 기능 역시 멋지고 내 iPhoto 컬랙션에 잘 어울린다. 용량이 16GB나 되는 덕분에 카메라로 찍은 사진 중 상당수를 담아올 수 있다. 사람들과 앉아서 최근에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나쁜놈
가끔씩 iPhone이 매우 느려질 때가 있고, 어떨 때는 거의 움직이질 않는다. 특히 연락처로 들어가서 누구를 찾으려고 할 때는 특히 그런다. 다행히 지난 번 애플 업데이트로 거의 해결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연락처나 사파리에서는 좀 버벅이는 편이다. 전화기를 끄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식 그렇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버지니아의 우리 집에서는 3G 연결 품질이 좋아서 안테나가 4개~5개 정도 뜬다. 물론 연결은 잘 되는데 속도가 느리거나 데이터 전송이 얼어붙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지난주에는 꽤 큰 규모의 데이터 전송 사고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경우 iPhone이 아니라 AT&T 측 문제로 보인다. 그렇다고 애플에 책임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AT&T는 애플이 지원하는 유일한 이통사이지 않은가. 그 비싼 전화요금을 놓고 본다면 두 회사는 제대로 일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
배터리 성능이 처음에는 좋아보였는데 계속 블루투스를 켜놓다 보니 지금은 약간 줄어든 상태이다. 이전에는 좀 심하게 사용해도 이틀 정도는 충전 없이 쓸 수 있었지만 요즘은 가볍게 사용해도 매일 매일 충전해야 한다. 이제는 여행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니 배터리 수명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서 아직은 Mophie에서 내놓은 것 같은 추가 배터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더해준 놈
이전에 쓰던 핸드폰에는 전부 허리에 차는 밸트 클립을 해줬지만 iPhone은 그냥 주머니에 넣는다. 보호 케이스를 사기는 했다. 검은색 Incipio dermaSHOT 인데, 긁힘이나 떨어질 때 적당히 보호해준다. 이 케이스는 얇아서 바지에 넣고 돌아다녀도 괜찮아서 나에게 딱이다. 표면이 찐득찐득한 편이데, 좋게 보자면 우리 차 센터 콘솔에 올려놓고 달리다가 회전을 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고, 나쁘게 보면 뭐가 막 달라붙는 바람에 주머니에다 넣었다 빼면 꼭 사각형 테디 베어 한마리를 보는 기분이다.
iPhone 게임은 딱 하나 구입했다: HoldEm이란 텍사스 포커 게임이다. 애플에서 나온 4.99달러짜리 게임인데 참 괜찮다. 게임 상의 플레이어들도 잘 만들어놔서 어떨 때는 안좋은 패 가지고도 뻥을 치는 과감함을 보이기도 한다. 여러분도 포커 광이시고 iPhone을 가지고 계시다면 5달러도 충분히 권할 만한 게임이다.
Twitterific 공짜 버전도 다운로드 받아서 내 계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직 Twitter는 맛보기로 쓰는 중이지만 꽤 빨리 익숙해지고 있다. 내 계정은 여기이다. 어디서든 손쉽게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다. 오늘 아침에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잠시 쉬면서 글을 올린 것 처럼 말이다.
iPhone용 어플리캐이션을 이것 저것 시험해보긴 했지만 아직 여기 적어볼 만큼 괜찮은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 블로그의 독자 중 한 분께서 본인이 개발중인 어플래케이션을 먼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상당히 흥미있었고 출시가 기대된다. 초기 버전도 매우 훌륭했고, 출시되면 아 블로그에다 소개하고 싶다.
전반적으로 나와 와이프는 iPhone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 기계가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을 비교해보면 물론 잘하는 일이 더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기계는 아니다. 와이프에게 종종 iPhone이 맘에 드는지를 물어보는데, 대답은 항상 이런 식이다:
"I lo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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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좋은 블로그 기대해 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urtle님, 새해 복 특별히 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을 읽을수 있는 저에게는 아주 기쁜 소식이네요. 멋진계획 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작은 댓글이 힘을 나게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