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플래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꽤 재미있고 읽어볼만한 글이라 생각한다. 영어가 어려우면.. 애플포럼의 까소봉님께서 번역해 놓으신 글도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6가지정도의 이유를 들고 있다.

1. 플래시는 표준을 지키지 않는 폐쇄적이고,
2. 플래시가 아니어도 대다수의 웹 컨텐츠 접근이 가능하고
3. 신뢰성, 보안과 성능에 문제가 있으며
4. 배터리 수명도 줄어들며
5. 터치 인터페이스에도 맞지 않고,
6. 마지막으로 자사의 신기술 도입이 아도브에 의해 활성화 되지 못한다.

이렇게 6가지 이유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6번째 이유를 강조하고 있다.

애플은 신기술을 꽤 빠르게 도입하는 회사중 하나이다. 아이폰 출시후 매년 아이폰 OS에 대한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발표되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아이폰 OS 4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플래시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짜게 되면 아이폰 OS 4의 신기술이 바로 도입되기 힘들다. 어도비가 플래시 기술에 아이폰 OS 4의 신기술을 지원하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어도비 플래시는 크로스플랫폼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다른 플래시를 지원하기로 한 안드로이드와 같은 다른 기기에서도 비슷한 기술이 지원될때까지 플래시에서 신기술을 지원하기란 쉽지 않아진다. 스티브 잡스는 바로 이점을 가장 크게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어도비의 답변이 나왔는데, 좀 부족해 보인다.

(1) 플래시가 맥OS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면 그건 (플래시 잘못이 아니라) 맥OS 탓이다.
(2) 플래시가 배터리 소모를 더 크게 한다는 건 거짓말이다.
(3) 애플의 플래시 배제 때문에 개발자들은 애플 기기들과 다른 플랫폼을 지원하려면 "두개의 개발 일정"이 필요해지는 비효율을 강요당하고 있다.

1번은.. 할말이 없다.. 정말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건지..ㅡㅡ 2번 역시 넌센스에 가깝다.. 스티브 잡스의 글에는 배터리에 대한 근거가 있다. 하드웨어 가속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어도비의 CEO는 그냥 거짓이란다.. 물론 시간이 제한된 인터뷰이다 보니 그 근거를 명확히 이야기하기엔 시간이 없었을수도 있다. 어쨋든 아직까지는 스티브 잡스의 의견이 더 논리적이다.
그리고, 3번은.. 두개의 개발일정이 필요한 비효율이라는건데.. GOMGOM님은 웹표준을 지키면 문제 없다고 하셨지만, 플래시 기반의 어플까지 생각한다면 나름 일리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이부분은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6번과 충돌한다. 조금 힘들지만 신기술을 빠르게 사용할것인가, 아니면 조금 편하게 신기술을 천천히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될 것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편리함보다는 신기술을 택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 개발자라는 종족이 기술을 좋아하니까..^^ 그리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둘다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인다. 다만 어도비의 방식은 플래시 프레임워크를 하나 더 거침으로 인해 성능저하가 있을 소지가 다분하다. 스티브 잡스의 의견이 더 그럴듯해 보인다..
스티브 잡스의 글로 인해 애플과 어도비의 싸움이 최고조에 달했다. 내가 애플을 좋아해서인지, 애플이 더 유리하게 보인다. 애플은 준비를 많이 한듯 하다. 글에 나름 근거도 있고 논리도 명확하다. 그에 비해 어도비는 대응에 근거와 논리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오늘 새벽 플래시에 대한 논쟁을 보면서 10년도 더된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나와서 넥스트 스텝을 이끌고 있던 시절, 애플이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던 시절 그당시 애플의 CEO인 어멜리오는 맥의 차세대 OS로 스티브 잡스의 넥스트 스텝과 장 루이 가세의 BeOS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었다. 애플 이사회는 스티브 잡스와 장 루이 가세를 불러서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해달라고 하였다. 그때 스티브 잡스는 모든 준비를 마쳐서 그 유명한 현실왜곡장을 최고로 펼쳐 보였다. 그에 비해 장 루이 가세는 별다른 준비없이 와서 발표를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모두 다 알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애플을 이끌고 있다.
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작년말에 쓰고 싶었던 2009년 애플에 대한 정리를 이제야 포스팅한다..

2009년에 애플의 굵직한 일을 살펴본다.


1. 스티브 잡스의 병가와 복귀
2008년부터 야위어 가던 스티브 잡스는
2009년 1월 호르몬 문제로 인해 6개월간 병가를 낸다.
그동안 임시로 팀쿡이 CEO를 맡게 되고,
스티브 잡스는 간 이식을 받고 여름에 예정대로 복귀한다.
스티브 잡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어쨋든,
스티브 잡스의 부재로 인해 2009년 애플의 이벤트는 필 쉴러가 주로 담당하였다.

2. 13인치 맥북프로
기존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맥북이 13인치 맥북프로로 바뀌고,
맥북은 하얀색 플라스틱 바디로 남아있게 되었다.
덕분에 알루미늄 유니바디 맥북은 초레어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맥북프로는 13인치부터 17인치까지 많은 제품을 보유한 라인이 되었고,
맥북은 13인치 하얀색 플라스틱 바디뿐인 초라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맥북도 유니바디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맥북 라인이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3. 아이맥 모델 변화
아이맥이 더 와이드해졌다.
16:9의 스크린을 채용하고,
21.5인치와 27인치의 스크린을 채용하고 나왔다.
또한 27인치 모델엔 i5 프로세서를 장착 가능하다.
더 와이드해지고 더 강력한 모습으로 아이맥은 돌아왔다.


4. 아이폰 3Gs 출시

아이폰의 3번째 버전인 아이폰 3Gs가 발표 및 출시되었다.
아이폰 OS는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했고,
앱스토어 역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11월 28일 KT에서 아이폰을 정식 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고,
2009년 말까지 1달 남짓한 시간에 20만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의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5. Snow Leopard 출시
레퍼드에서 더 발전한 스노우 레퍼드가 출시되었다.
겉으로는 크게 바뀐게 없어서인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더이상 파워피씨를 지원하지 않고, 주요 코드가 카본 기반에서 코코아 기반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용량도 꽤 줄었고, 성능도 더 좋아졌다.
하지만 유저들에게는 바뀐게 없는듯이 느껴지기도 해서 좀 아쉽기도 하다.


6. 맥미니 업그레이드와 맥미니 서버 출시
계속 단종될거라 예상되던 맥미니가 업그레이드되고,
더 나아가 맥미니 서버도 출시되었다.
맥미니 서버는 OSX 서버 버전이 함께 제공되고,
ODD 대신 HDD를 두개 사용하고 있다.
애플의 홈서버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주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7. 멀티터치를 적용한 매직 마우스 출시
마이티 마우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마이티 마우스라는 이름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애플은 애플은 멀티터치를 적용한 매직마우스를 출시하여 돌파하였다.
아름다운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능까지..
일부 그립감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내가 써본바로는 정말 맘에 드는 마우스이다..^^

8. 기타
맥북프로의 업그레이드, 맥프로의 업그레이드, iLife, iWork 09 출시, 그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등,

애플의 2009년도 매우 많은 일이 있었다.
그중에 내가 생각하는 주요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다음에는 2010년도 애플의 모습을 예상해 보아야겠다.

바쁜 일이 생겨서..
9월 9일 이벤트를 좀 늦게서야 보았다..
이미 무엇이 발표되었는지 주요 내용은 대충 알았고,
스티브 잡스가 복귀한 모습이 보고 싶어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서 보았다.


역시 최고의 박수소리는 스티브 잡스가 등장할때 나왔다. 
11개월만에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스티브 잡스는 매우 수척한 모습이었다.
반년간의 병가와 간 이식 수술..
회복되어서 조금은 보기 좋아지길 기대했는데,
여전히 수척해져 있었다.
그래도 많이 회복했으니 이벤트때 모습을 드러낸거라 생각한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을듯..
어쨋든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무려 1분이 넘게 박수를 받았으니..

첫번째 소개는 바로 iTunes9 이다.
09년 9월 9일에 소개하는 iTunes9..
나름 신경을 쓴 듯 하다..
확 바뀐 아이튠스토어와, 새로운 프리미엄 컨텐츠인 iTunes LP..
하지만, 국내에는 아이튠스토어를 오픈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눈에 가장 띄는것은 Home Sharing이었다..
꽤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아이팟 터치/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 관리도 추가되었다..

다음엔 아이팟 제품들인데..
이게 참 애매하다..
클래식은 용량 업그레이드,
셔플은 색상의 다양하게,
아이팟 터치는 가격 인하와 어정쩡한 2.5세대.. 아니 2.1세대쯤 될듯..ㅡㅡ
대신 아이팟 터치/아이폰용 게임 소개가 많았다..
흠..
근데.. 참 재미있어 보이더라..

그다음에 이어진 수년만의 One More Thing..
그동안 계속되었던 아이팟 나노의 카메라 장착이다.
이걸 5세대로 불러야 할지 4.5세대라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카메라가 들어갔다..
디자인은 별로 변한게 없고..
스틸사진은 안되고 동영상만 되는 카메라가 내장되었다.
위치가 아래쪽이라 조금 불편해 보이기는 하지만,
카메라를 위쪽에 넣기엔 액정때문에 적절한 공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것 같다.
그 외에 만보계가 포함되었고,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되었고,
드디어 라디오가 된다는 등 작은 기능 추가가 있었다.


이번 이벤트는 기대에 비해 큰 이슈는 없었던것 같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가 복귀했다..
여전히 수척한 모습이지만,
다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은가?

애플에서 9월 9일에 이벤트를 연다고 초대장을 발송했다.

Rock and Roll이라는 이름을 보아서,
아이팟이 중심이 되는 이벤트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수년동안 애플은 9월에 아이팟 라인업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관심사는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도 아니고,
아이튠즈9도 아니고,
타블렛도 아닐거라 생각된다.
바로 스티브 잡스의 복귀 무대가 된다는 점이 가장 주목받지 않을까 싶다.

작년 10월 새로운 유니바디 맥북을 발표한 이후로 애플의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스티브 잡스가,
거의 1년만에 새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으로 인한 휴가와 수술 이후 얼마나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내가 투표한 후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타블렛보다 비틀즈가 더 많은 기대를 받는게 조금은 신기하다..^^

지난 4년간 애플은 9월에 꼬박꼬박 이벤트를 해왔다.
올해라고 건너 뛸 이유는 없어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9월 7일에 열린다는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지금까지 애플의 이벤트는 주로 화요일에 열렸으므로,
9월 8일에 열릴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번에 이벤트가 열린다면 무엇이 나올까?

1.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
작년 9월에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올해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아이팟 터치 3세대는 나올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2. 아이튠즈 9
최근에 많이 나오는 루머중 하나가 바로 아이튠즈 9에 관한 루머이다.
FaceBook과 같은 SNS와 연계된다는 둥..
이것도 아이팟 터치 3세대가 출시된다면 기대해 볼만 하다.

3. 새로운 애플의 타블렛
최근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수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고, 또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했듯이 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애플 타블렛에 대한 루머는 계속 나오고 있다.

4. 칵테일 프로젝트
최근에 루머로 흘러나온 프로젝트이다.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고,
이와 함께 맞물려서 타블렛 루머도 나오고 있다.
아직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
칵테일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어도 우리가 모르고 넘어갈지도 모르겠다.

5. 스노우 레퍼드
이 전에 니온 이야기는 주로 음악이나 미디어 등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스노우 레퍼드는 맥에 대한 이야기다.
조금은 생뚱맞기도 하지만,
그래도 9월은 스노우 레퍼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윈도7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어서 스노우 레퍼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스노우 레퍼드에 대한 발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6. 스티브 잡스
올해 스티브 잡스의 공식적인 첫 키노트이다.
건강 악화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고,
간이식 수술후 처음이다.
어떻게 보면 위의 어떤것보다 스티브 잡스의 복귀가 가장 큰 이벤트거리가 될거라 생각된다.

7. 혹시.. 한국의 아이폰 출시 발표?
기다리다 지쳤다..
이제 낚시는 그만..
마지막 희망이다..ㅜㅜ

9월의 이벤트는 아직 정식으로 발표된것도 없고 단지 루머만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든 최근 몇년을 살펴보면 이벤트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무엇보다 건강해진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볼수 있다면 만족스럽지 않을까..

스티브 잡스가 내년에 열리는 CES 2010에서 키노트 발표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맥월드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애플이 발표했고,
마지막 키노트도 스티브 잡스의 건강문제로 인해 필 쉴러가 대신 발표했지요..
그런데 맥월드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CES 2010에 애플이 참가할 예정이고,
CES측에서 스티브 잡스에게 키노트 발표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아직 애플측에서는 답변을 하기 전이라고 하네요..

맥월드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그래서 어찌보면 맥월드와 경쟁관계일수 있는 CES에서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 발표를 한다면 어떨까요..
맥월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사실 그동안 맥월드는 전체적으로 CES에 비해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게 사실입니다..
CES보다 맥월드가 각광받았던 때는 아이폰을 발표했을때가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애플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겐 그렇지 않겠지만요..
또한 CES의 기존연설은 MS의 CEO가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엔 빌 게이츠가 했었고, 최근에는 스티브 발머가 했습니다..
그런 자리를 스티브 잡스가 뺏어 온다면 MS의 자리를 빼앗아 온다는 상징도 있겠네요..
CES 측에서는 CES 2009의 참석자가 20%정도 감소한것에 대한 타개책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를 볼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긴다는 것은 애플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큰 설레임입니다..^^

======================================================
7월 30일 오전..
아니랍니다..
애플에서 CES 참가도 하지 않고 스티브 잡스가 기조연설도 안한다는군요..
왜 아쉬울까요..^^

스티브 잡스가 업무에 복귀한것을 애플에서 공식 확인했습니다.
매주 2-3일은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 한다고 하는군요..
복귀하고서 키노트가 있을거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직 그정도 몸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복귀 사진이 궁금하신가요?
에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저작권때문에 퍼오기가 좀...)
여전히 많이 야윈 상태네요..
어서 건강해 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1월 건강 이상으로 6개월간 휴직한 스티브 잡스가
업무에 복귀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스티브 잡스의 자동차


불과 1주일도 지나기 전에 지난 4월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많은 소식통이 그것을 사실일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2달만에 업무에 복귀한듯이 보이는 스티브 잡스는 간 이식 수술이 매우 잘되었고,
예후도 좋은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잡스가 떠나 있는 동안 애플은 잘해온듯이 보인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도 괜찮을것 같다는 인식을 심어줄수 있을듯 하다.

난 얼마전까지 애플에서 넷북을 내놓을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지 넷북을 내놓을 필요가 있을까.
맥북과 맥북 프로 라인이 멋지게 있는데..
그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WWDC 09 키노트를 보고 나서 그 생각이 바뀌었다.
애플은 넷북을 내놓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WWDC09에서 애플은 13인치 유니바디 맥북을 맥북프로 패밀리로 올렸다.
덕분에 유니바디로 나온 맥 노트북은 모두 맥북프로가 되었다.
덕분에 맥북프로는 13인치 2, 15인치 3, 17인치 1종, 합쳐서 6종이나 되는 엄청난 패밀리를 자랑한다.


그리고 맥북은 단종될거라 여겼다 화이트 맥북 한모델만 남았다.
너무나 빈약해져버린 맥북 패밀리이다.


애플의 노트북 전성시대를 구가했던 맥북 패밀리가 이렇게 초라해진것을 보고,
갑자기 떠오른 것은 스티브 잡스의 6월말 복귀.
그리고 그와 맛물린 이벤트가 있을거라는 루머..

이쯤 되면 머리에 번쩍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는게 당연하다.
맥북은 저가 노트북 라인이다.
또한 넷북과 이름도 비슷하다..

그래서 과감한 예언 하나 해본다.
6월말 스티브 잡스 복귀와 함께 이벤트가 열리고 거기에서 넷북이 발표될것이다.
사양같은것은 잘 모르겠다..
짐작도 어렵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알맞는 이벤트라면
넷북 출시 정도는 되어줘야 하지 않겠나..

6개월간 병가를 냈던 스티브 잡스..
그가 드디어 돌아온다고 하는군요..
WWDC때 깜짝 등장을 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아직 그런 이야기는 없네요..
하지만 이제 퇴원해서 6월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해서,
스티브 잡스 복귀의 공식 발표는 퍼블릭 이벤트를 통해 이루어질거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습니다.
WWDC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할만한 이벤트가 애플에게 무엇이 있을까요..
쉽게 떠올릴수 있는게 새로운 아이팟정도?
아니면 맥의 업데이트 내지는 새로운 맥?


어찌되었든..
왕의 귀환을 기대하고 환영합니다.
WWDC 2009에서 발표자인 필 쉴러가 One More Thing..하면서 스티브 잡스를 소개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단상에 뛰어 올라오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여전히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