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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wnd 2010.04.28 22:03 신고 ADDR EDIT/DEL REPLY
생각보다 신형 제품 점유율이 크네요.
그래도 구형 제품을 완전히 버리는 정책이 아니라
어느정도 수용하면서 가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저걸 안해서 많은 원성을 듣고 있는..;;
근데 그런식으로 신/구 플랫폼이 호환되면서 가려면
애초에 기획이 엄청 잘되어있어야 할텐데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
발록 2010.05.12 13:07 ADDR EDIT/DEL REPLY
28%보다 더 사용되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트래픽 기준으로 2%니까 애드몹 광고를 띄우는 어플을 고르게 사용했다고 할 때의 가정이니까요.
아무래도 1세대보단 추후모델들이 더 많은 어플들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고,
그러면 전체 사용되고 있는 (애드몹에 접속하지 않은) 기기수는 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아래 OS점유율 보면 나타나듯이 아이폰 마케팅과 디자인에 혹해서 구입하고 기능 거의 쓰지도 않은채 전화로만 쓰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뭐 이게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닙니다만;;;;
그런데, 다른 휴대전화와 비교해서는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애니콜이나 노키아에도 비교할만한 객관적인 수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애플 자료만 가지고 호환성이 좋아서 오래쓸수 있다고 여길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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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ansu 2010.04.15 23:59 ADDR EDIT/DEL REPLY
제가 글을 잘 못쓰는 지 이해를 못하신 듯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하드웨어 통일성 따위는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UI나 UX가 차이가 심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터치스크린이란 규격내에서 만들어 지는 UI가 심각할 정도의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라면 UI의 차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n5800을 산 뒤에 하루만에 익숙할 정도로 단숙한 인터페이스가 터치니까요. 실제로 문제는 과연 어느 정도에 퍼포먼스를 보장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았을 때 각 제조회사가 하드웨어를 만드는 방식은 지금의 노트북과 유사한 형태의 모습으로 비추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어떤 노트북은 모바일리티가 강조되고, 어떤 노트북은 뛰어난 그래픽성능이 어떤 노드북은 신뢰도가 강조되는 것 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심지어 각 노트북마다 자사의 노트북 관리 프로그램이 전혀 상이하다는 점도 동일할 것입니다. 또한 하드웨어 사향에 따라 어떤 것은 3D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오래 가는 배터리성능을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햇을 때의 파편화라고 불리는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진다면 원도우 7도 심각한 파편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죠.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vista와 비슷한 커널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크게 4종류, 세부적으로 각 종류마다 스타터,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비지니스, 엔터프라이즈, 얼티메이트등 으로 나누어지고 심지어는 동일한 하드웨어를 지원하지만 내부적으로는 32bit로 작동하기도 하는 버전이 있고, 64bit로 작동하는 버전도 있지요.-
drzekil 2010.04.16 00:06 신고 EDIT/DEL
파편화의 문제는 윈도와는 다릅니다. 윈도용 어플들은 모두 잘 돌아가니까요. 그런데 안드로이드용 어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잘 돌아간다는 보장을 하지 못하는게 문제죠..
스마트폰을 포함한 임베디드 장비는 장비의 표준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컴퓨터에서는 USB와 PCI 등을 통해 주변기기가 연결되고 확장되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그런 표준이 없이 제조사 마음대로 연결합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다양해지고 결국 파편화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임베디드 개발용 내지는 교육용 보드를 사용해보시면 같은 PXA270 보드라 하더라도 회사마다 구동할때 사용하는 패치가 모두 다릅니다.. CPU가 같고 다른 사양도 같은데 말이죠.. 결국 파편화가 문제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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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ansu 2010.04.16 00:08 ADDR EDIT/DEL REPLY
즉 pc시장을 생각해 본다면 안드로이드에게 각기의 하드웨어나 최적화가 상이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로 넘어가서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pc소프트웨어에는 일반적으로 권장사향이 붙어 있지 않습니까? 즉 일정한 권장사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 모든 것에서 다돌아가도록 만들 수 는 없습니다. 즉 이런 것이죠. 이번 아이폰 os4에서 3gs에서는 멀티테스킹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3g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하지요. 왜 안되는 것인지 단번에 알 수 있죠. 하드웨어 성능이 딸려서 안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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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zekil 2010.04.16 00:15 신고 EDIT/DEL
PC용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이나 권장사항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습니다. CPU, 메모리, VGA, 디스크 용량 정도지요.. 사실 일반인에게는 그것도 꽤 복잡할겁니다. 그래서 언제쯤 구입했다는걸로 대충 짐작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번에 새로 나온 소프트웨어는 대충 1년전쯤 구입한 컴퓨터에서는 모두 돌아갈꺼라고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그게 아니지요. 최소 요구사항이 "스냅드래곤 1Ghz에 메모리 256메가, 해상도 480*800, 멀티터치 지원 스크린, 하드웨어 버튼 3개 이상, 300메가 화소 이상 전방 카메라, 프로그램 설치 공간 20Mb, 위치 감지 센서 필요, GPS는 있으면 더 좋음"이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알고 구입할까요? 유저가 프로그램 구입할때마다 사양을 확인하고 구입하는것은 넌센스가 아닐까요?
아이폰은 간단합니다. 3Gs는 되고 3G는 멀티태스킹이 안되고, 2G는 아예 안되고. 안드로이드도 모델명으로 구분하면.. 쉽지 않다는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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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ansu 2010.04.16 00:20 ADDR EDIT/DEL REPLY
잘 안돌아 갑니다. 심지어 vista에서 돌아가던 것이 7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32bit프로그램의 일부는 아애 64bit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드웨어 사향에 따라 돌아가지않는 프로그램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그것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사양차이 때문이지 마소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상이한 하드웨어를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이용하기 위한 os인데요. 간단하게 보자면 os는 하드웨어 자원을 확인하고 각기 애플리케이션이 자원을 요구하면 그에 따라 할당해주는 것이 일입니다. 옛날에는 amd cpu와 intel cpu를 사용하는 것이 약간의 차이가 있어지만 지금은 어떻습니다. 차이가 없죠. 그렇다고 cpu의 내부 명령도 동일할까요 아니죠. 아시면서 왜 외면하시는지 리눅스의 경우 오만가지의 하드웨어에 포팅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죠. 또한 java가 전혀 상이한 os에 동일한 동작을 하시는 것도 아시죠. 즉 하부의 구조가 다른다는 것은 지금에 와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drzekil 2010.04.16 00:29 신고 EDIT/DEL
비스타와 7, 그리고 XP의 차이를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그래서 비스타, 7, XP의 시장점유율을 따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S에서 과감히 하위호환성을 약간 포기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양에서 윈도7만 지원한다고 한줄로 표기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리눅스의 경우 오만가지 하드웨어에 포팅됩니다만, 의존성 문제가 많다는것도 아실겁니다. 또한 GUI 환경으로 넘어가면 완전히 호환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아실겁니다. 심지어 배포판에 따라서 호환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아실겁니다.. 리눅스의 큰 문제중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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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ansu 2010.04.16 00:28 ADDR EDIT/DEL REPLY
아 알았습니다. 왜 서로의견이 이리 차이나는지 drzekil님은 애플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애플이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요. 오히려 양적 기준은 심비안이고, 질적 기준은 안드로이드겠지요. 분명 아이폰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지만 실제로 기술적 포용성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안드로이드 손을 들어 줘야하죠. 애플의 입맛에 따라 이 기술은 안된다. 저 기술만 써라라고 하는 물건이 기준이 될수는 없지요. 만일 그렇게 따진다면 모바일 미들웨어에 획기적인 패러다임에 가까운 wipi도 기준이 될 수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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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zekil 2010.04.16 00:34 신고 EDIT/DEL
전 애플을 좋아하다보니 애플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의 엄청난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깨닫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윈도는 윈도XP, 비스타 또는 7 이러면 대충 끝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버전별로 기종별로 너무 많이 나눠져 있다는게 안드로이드의 발목을 잡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넥서스원이나 드로이드 같은 단일기종이 안드로이드폰의 대부분을 차지해버리면 다른 제조사들이 그 폰을 따라가게 되어 단편화 문제가 해결될수도 있게지요.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위피 언급을 하셨지만, 위피 역시 다양한 기종을 모두 테스트해줘야 하는 결코 개발에 편리한 플랫폼은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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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2010.04.16 01:34 EDIT/DEL
지금 이상론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것인가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맞닥뜨린 실제적인 문제와 시장성에 대해 다루는지 알았는데요.
기술적 포용성은 개발자의 문제입니다. 사용자들은 그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논의하지 않습니다. -
mono 2010.04.16 03:58 EDIT/DEL
치즈님 글에 제 생각을 이어봅니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윗 글은 시장성 문제와는 또 조금 다른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산업 아이콘으로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본문에도 언급되어있다시피 판매량은 40%가 넘는 시장을 안드로이드가 차지할 수도 있다고 보이지만 현재 최다 판매율을 자랑하는 심비안처럼 많이 팔렸지만 이슈는 되지 않는 사례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이죠.
아이폰의 점유율은 30%에 미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만. 전세계 어디에 있는 아이폰이라도 일차적으로 동일하지요. 그런점에서 아이폰이 타 기종들과 차별성을 가질 때 미치는 파급력은 강력합니다. 어떤 아이폰을 사더라도 소비자는 그 강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안드로이드의 경우, 위 댓글중에서 인용하자면
"각 제조회사가 하드웨어를 만드는 방식은 지금의 노트북과 유사한 형태의 모습으로 비추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어떤 노트북은 모바일리티가 강조되고, 어떤 노트북은 뛰어난 그래픽성능이 어떤 노드북은 신뢰도가 강조되는 것 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심지어 각 노트북마다 자사의 노트북 관리 프로그램이 전혀 상이하다는 점도 동일할 것입니다. 또한 하드웨어 사향에 따라 어떤 것은 3D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오래 가는 배터리성능을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라고 할 때, 이 장점들(배터리나 그래픽이나..)은 "안드로이드"의 장점이 아닙니다. 그걸 강조한 "제품"의 강점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가 그 성능을 뒷받침 해주기에 가능한 개발입니다만 다시 소비자의 눈으로 돌아갔을 때 소비자에게 보이는것은 '안드로이드 폰이라고 해서 샀는데 어떤 안드로이드는 그래픽이 좋고 어떤 안드로이드는 그래픽이 후지더라.'라는거죠. 기기마다의 강점이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으로 집중되지 않습니다. "드로이드는 좋던데 넥서스원은 별로더라." 뭐 이렇게 될겁니다.
결국 이슈를 만들고 주도하는건 여전히(안드로이드 OS탑재 스마트폰 판매량이 아이폰 판매량을 넘어서더라도) 아이폰이 아닐까 라고 drzekil님께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게다가 물론 소비자들은 개발자들의 개발환경이 좋은지 나쁜지로 제품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만 개발환경이 개발되어 나오는 어플리케이션의 질과 양에 영향을 주고 그 어플리케이션의 질과 양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라는 정도는 예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환경이 열악할 수록 결과물에 오류및 호환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역시 위의 다른분의 댓글을 인용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안드로이드의 그런 문제점은 벌써 불거지고 있더군요
어떤 분의 포스팅을 봤는데. 같은 안드로이드 어플인데도 기종따라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뿐더러. 그런 사실을 구입할때까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실행 여부를 사용자가 알아서 확인해야 한다는거죠...
이래서야 단일 어플 마켓이 의미가 없을 정도인데. "
라고 하십니다. 이 글에 대해 사실여부는 제가 확인해 본 바는 없습니다만 사실이라면 벌써부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는 얘기네요.
안드로이드를 까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오픈 플랫폼을 강조하며 애플의 폐쇄성을 지적하는 안드로이드에도 이런 단점들이 존재한다는 이 포스트에 동의하는 것 뿐입니다.
역시 아직 눈이 즐거운 아이폰을 더 좋아합니다만, 안드로이드가 경쟁상대로서 함께 발전하여 서로 자극이 되는, 해서 소비자인 제가 더 나은 제품을 쓸 수 있는 미래를 바라네요. -
drzekil 2010.04.16 09:58 신고 EDIT/DEL
안드로이드가 윈도처럼 되고 제조사가 노트북 제조사처럼 되는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것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윈도를 사용하는 다양한 노트북이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호환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소니의 노트북에서는 오피스가 돌아가는데, 삼성의 노트북에서 오피스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정말 큰일이 될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시장의 열쇠는 앱이 쥐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앱이 많아지려면 시장에 널리 퍼져야 하고 개발자가 편하게 개발할 수 있어야죠.. 그런데 심비안을 보면 시장에 널리 퍼져있지만, 사실은 단일 플랫폼이라 부르기 힘듭니다. 기종마다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하나의 앱 개발로 그 넓은 시장을 다 공략할수 없는거죠. 그게 바로 큰 문제가 된다는거죠.. PC는 하드웨어가 다양하다고 하지만, 인텔의 x86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인터페이스등의 표준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임베디드 장비들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결국 하나의 플랫폼이지만 하나의 플랫폼이 아닌 형국이 되는거죠.. 결국 개발자들에겐 큰 시장도 안되고 개발도 그닥 편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앱 수의 감소로 나타나고 결국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가는것이 어렵게 되겠죠..
이렇게 댓글이 많아지면 제가 글을 참 못쓴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족한 글에 많은 의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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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 2010.04.16 11:49 ADDR EDIT/DEL REPLY
저는 다른 부분에서도 생각하고 싶은데요.
구글에서 향후 안드로이드 OS를 업그레이드 하게 될 때마다(6월에 2.5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많은 문제점이 생길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경우는 생각해야할 HW수가 작을 뿐더러 OS개발시에도 하위 호환성이랄지 기능추가에 더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글의 경우 자기들 나름의 방향에 따라 개발을 할 것이며 기본이 되는 HW스펙이 존재하지 않는(?)관계로 OS업그레이드 여부의 경우는 모두 제조사에게 떠 넘길 겁니다.
그럼 새로운 OS의 새로운 기능이나 버그 수정 같은 부분이 제조사에 따라 반영이 안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다는 거죠. 펌업과 OS업데이트 그리고 필요에 따라 커널이나 드라이버를 새로 개발 하는 등 제조사에서 별로 점유율이 없는 모델의 경우 아예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생길 겁니다. 그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다 당하는 거구요. 제가 잘못들은지는 모르지만 모토롤라 드로이드의 경우도 향후 OS업그레이드가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 같더군요.
위의 문제를 구글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바라지만 실제 지원을 해줘야하는 쪽은 제작사인지라 알수가 없다는 거죠.(저는 왠지 한 네비게이션 맵업체가 생각나더군요. OS업글마다 기존 기기 지원 때문에 게시판이 폭팔하곤 하는 --;;; 기존 기기 제조사에서 펌업 등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맵업체에다 불만사항을 다 쏟아놓고 있더군요... 망한 기기 회사도 있다능...) -
나인테일 2010.04.16 22:06 ADDR EDIT/DEL REPLY
안드로이드가 버전별/기기별로 '파편화' 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 이전에 안드로이드 OS 자체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나오는 최신 하이엔드 안드로이드폰의 CPU 클럭은 800~1GHZ입니다만 아직 아이폰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 할수 있는 제품은 없다시피 하지요. 근데 아이폰은 거의 1년 전에 나온 '최신' 기종의 CPU 클럭이 600MHz입니다.
즉, 안드로이드로 '값싼' 제품을 만들어내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들은 스펙은 막강합니다만 실제로 돌려보면 아직도 어딘가 많이 부족하지요. 근데 출고가는 아이폰보다도 높거나 같은 수준. 이래서야 경쟁을 할 수가 없지요. 지금이야 아이폰이 터무니없는 마진을 취하고 있으니 망정이니 안드로이드폰 제작사들 수준으로 마진률을 내리면 그땐 정말 볼만 해 지겠군요. 안드로이드에 가격경쟁력이 있기는 한지 그게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이번에 펜텍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폰 같은 경우에도 출고가가 90만원이라더군요. 감압식 터치에 팬텍 브랜드 주제에 아이폰이랑 값이 똑같아요..(....)
저는 이게 아무래도 VM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호환성을 위해 만들어놓은 달빅VM 레이어가 기기 성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마 앞으로도 바이너리 구동은 불가능할테고요. 세상에 어느 기계가 자바로 3D 게임을 만들어 돌린단 말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답이 안 나오지요.
국내야 와이브로, DMB, DIVX 같은 매우 특수한 요소들이 있으니 안드로이드가 비교우위를 좀 가져갈 수는 있겠습니다만... 해외는 글쎄요...;;;-
쩝 2010.04.18 07:25 EDIT/DEL
각각 오에스별로 핸폰 구입해서 한달씩만 사용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ㅠㅠ 아직은 안드로이드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고요 현재는 아이폰이 맘고생이 덜합니다. 딴 얘기지만 이번에 나온 시리우스 터치가 감압식인게 패널 수급 문제고 다음 버전엔 정전식으로 할거라더군요. 다들 아이폰의 정전식을 비판하더니 이제 다들 정전식으로 하느라 물량이 모자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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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 2010.04.17 14:35 ADDR EDIT/DEL REPLY
모바일 웹으로 표준화되면서 모두 수렴해가기를 기원해야졈. 핸드폰은 워낙 규격이 다양해서 표준화하기가 영 깝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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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logy 2010.04.18 16:11 ADDR EDIT/DEL REPLY
애플은 어쨌거나 혼자 쿵짝하는 분위기를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 유지할테니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헷짓만 안하면 30% 정도 유지하는 것도 훌륭하죠.
애플빠 입장에서 보면 심비안이나 안드로이드, 제 3의 존재가 분발해서 상대적 반사이익이 더 많아졌음 합니다. ^^; -
hl5pma 2010.04.20 14:39 ADDR EDIT/DEL REPLY
흠 위에 적은 내용이 제가 다시보니 너무 공격적으로 쓴글 같아 보이는군요.. 죄송한 말씀드리고 위 3가지 사항에 대해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CTS규격이라는 것은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를 내놓을때 구글에서 마켓에서 운용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돌아 갈 수 있는 환경인지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이 CTS과정이 통과 하면 비로소 제조사에서는 단말기에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맵과 같은 GMS 솔루션을 넣고 출시 할 수 있게되죠 지금 중국에서 보면 안드로이드를 넣고 GPS나 가속도 센서등을 넣지 않고 나오는 단말기의 경우 GMS를 못넣고 나오는 기기들이 있더군요(CTS 예외 사항이 하나 있는 전화모듈 같은 경우는 예외가 됩니다.)
심비안의 저 점유율의 태반은 스마트폰이라고 불러주기에는 그런 형태가 상당수 포함된 누적 수치라 단위만 보면 엄청나게 크지만 실재 지금 스마트폰이라고 불러줄만한 기기에서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다양한 스크린을 지원하기 위해서 픽셀해상도보다는 밀도단위의 DIP 단위를 쓰는데요 자세하게 설명드리긴 좀 그렇고
[낮고 작은 스크린을 위한 이미지(엑스페리아 X10 mini와 같은 기종들을 위한)]
[중간 정도 크기의 중간정도 해상도를 위한 이미지(안드로원, G1, 히어로등의 기종들을 위한)]
[화면사이즈도 크고 해상도큰 기종을 위한 이미지(모토로이, 넥서스원등)]
이정도로 나눠서 같은 그림을 3가지 퀄리티로 나눠 넣고 화면 비율과 밀도에 맞추어 보여주는 개발환경을 제공하는데 이런 형태로 인하여 정사각형이라던지 또는 변태해상도를 가진 희안한 기기가 아니라면 화면 크기및 해상도에서 오는 문제는 거의 존재 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하위 호환의 이야기를 조금만 드리자면 안드로이드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플랫폼 입니다. 아직 단말기도 그렇게 많이 나온것도 아니고 플랫폼이 성숙한 단계가 아니죠 09년 업데이트만 봐도
[1.1 -> 1.5 ->1.6 -> 2.0 -> 2.0.1 -> 2.1]의 엄청난 속도의 업데이트가 있었죠 이것은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스피드죠 보통 휴대폰 프로젝트하나가 가지는 기간이 6개월~1년 사이라고 보면 지금의 버전들이 난립하는 사태를 설명할 수 있겠죠 2.1대에서 모든 휴대폰을 위한 기능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 구글도 다음버전인 2.5 프로요에서는 안정화 및 다이어트에 주력한다고 했었습니다.
아마 내년쯤되면 이런문제들이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drzekil 2010.04.20 15:33 신고 EDIT/DEL
아..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위의 댓글에 답변 달다가 아래 댓글을 보았네요..^^
CTS는 제가 아는 Clear to Send가 역시 아니었군요..ㅎㅎ 전 안드로이드는 커녕 아이폰도 개발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책은 몇권 있고 대충 훑어 보기만 했네요.. 결국 제가 이야기한것은 제가 경험한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개발자분들의 이야기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위의 댓글중에도 그런 댓글들이 좀 있구요.. 호환성 보장을 위한 기본적인 테스트만으로 호환성을 보장하는것이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심비안의 시장 점유율은.. 스마트폰의 마켓 셰어를 이야기할때 점유율입니다.. 시장 분석 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마켓 셰어를 이야기할때 심비안이 40%라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보는것이 더 타당할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플랫폼이 맞습니다. 하지만 벌써 1년이 넘었지요.. 아이폰 1년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뚜렷한것 같습니다. 너무 빠른 업데이트도 플랫폼의 파편화를 야기시키는 요인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구요.. 앞으로도 2-3개월에 한번씩 업데이트가 되고 그 업데이트가 하위 기종에서 지원되지 않는다면 파편화 문제는 전혀 해결될것 같지 않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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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90 2010.04.21 15:58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픈이라는 관점에서의 단점을 이제서야 알게 되는군요. 정말 다 좋은건 없다 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댓글 들을 보면서 생각할게 많아지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
소박한힘 2010.04.27 21:23 ADDR EDIT/DEL REPLY
휴...정말이지...^^;;
키보드가 있고, 없고 때문에 호환성이 떨어지는 건 말이 안되구요;;;
다양한 해상도로 인해 개발시에 고려할게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해상도의 다양성으로 인한 대참사" 같은 것은 발생하지 않구요;;
버튼마저도 다양? 이건 정말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버튼은 정해져 있는데 ㅎㅎ
글쓰신분 스스로
"전 안드로이드는 커녕 아이폰도 개발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책은 몇권 있고 대충 훑어 보기만 했네요.."
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지금의 심비안 꼴이다"
라는 단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 정말....ㅎㅎ^^;;
그냥 아무 이유없이 아이폰이 짱이다 라고 하는 제 후배가 글쓴분 보다 설득력이 있어 보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더 좋아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개발자 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 아이폰 두 플랫폼에서 다 개발 계속 하고 있습니다. 폰도 양쪽다 있구요..)
개인적인 선호에 타당성이나 논리 등을 억지로 갖다 붙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일기를 쓴 것도 아니고! 개발자도 아니시면 안드로이드가 너무 개방적이어서 망할 것이니 어쩌니 할 이유는 더 없으신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그냥 더 좋은거 쓰시면 될듯?)
이 글을 한줄 요약하라면 저는 그냥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아이폰이 암튼 짱! (안드로이드는 몰라, 그냥 맘에 안들어)"-
소박한힘 2010.04.27 23:18 EDIT/DEL
호환성 문제가 없다는 것이 요지는 아니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두서없는 저의 리플 ㅎㅎ
호환성 문제 있습니다.
같은 어플이 단말에 따라 되고 안되고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할 때 가장 힘든 부분도 바로 그 부분이구요
근데 구체적으로 어떤 호환성 문제가 있는 건지는 글쓰신 분은 모르시는 것 아닌가요 ^^; 그냥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실 뿐...
해상도로 인한 대참사는 없습니다.
키보드 유/무로 인한 대참사도 없습니다.
버튼 종류가 달라서 생기는 대참사 같은 것도 없습니다.
요지는 그게 아니구요
글쓰신 분은 개발도 안해 보시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데
어찌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심비안 꼴이다" 같은 결론을 포스팅하시는지요 ㅎㅎ
개인적으로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아이폰이 개발하기도 쉽고 호환성 문제도 없어서 좋습니다.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쓰기 편하고 이뻐서 좋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심비안 꼴이 날 것이라고 결론내리기는 힘드네요... 혹시 그것도 본인의 의견은 아니고 주변 개발자 분들의 여론조사 결과 인지요... -
drzekil 2010.04.28 10:17 신고 EDIT/DEL
의견 감사합니다..
전 해보고 알아야 이야기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보고 잘 알지 못하더라도 의견을 낼수 있습니다. 해보고 잘 알아야만 이야기할수 있다면 MB에 대해 누가 비판할수 있을까요? 대통령 해본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해상도나 키보드, 버튼 등의 문제는 제가 그냥 예를 들은것일 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핵심적인 이야기는 바로 호환성 문제로 인해 파편화가 생기고 그게 안드로이드의 발목을 잡을거라는 예상이었습니다. 그 문제는 심비안도 같이 갖고 있는 문제구요.. -
소박한힘 2010.04.28 11:22 EDIT/DEL
네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
그래도 이걸 일기라고 생각하며 쓰신 건 아니시죠 ㅎㅎ
저는 이런식의 "애플이 짱이야" 스타일의 포스팅이 계속 생상되는 것에 반대입장이라 글쓰신 분의 포스팅에 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안하다 보니 약간 뒤에 숨어서 공격하는 거 처럼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현재 아이폰이 사용자나 개발자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는 상황임은 확실한데, 그러한 만족도가 다른 플랫폼이나 OS에 대한 무조건 적인 폄하로 이어지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
글쓰신분의 의견처럼 파편화의 가능성은 저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어찌될지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그걸 기정 사실 처럼 개진하여 안드로이드 개발자나 사용자들에게는 기분나쁜 이야기가 될수 있는 이런 류의 포스팅은 없었으면 합니다. -
소박한힘 2010.04.28 11:45 EDIT/DEL
허허;;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딜봐서 우려를 표명한 것인지 당췌 알길이 없군요 ^^;;
어딜봐도 안드로이드는 망했다.아이폰이다 라는 문구밖에 없군요!
(안드로이드는 망할것 같아 우려가 된다? 아니죠 ㅎㅎ 글쓴분의 마지막 문구는 "그것이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될 것이다" 라고 선언하고 있지 않나요?)
더이상 덧글을 달면 감정싸움이 될것 같아 자제 하겠습니다 ㅎㅎ
제 블로그도 아닌데 너무 공격적인 댓글은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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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파섭 2010.04.28 10:34 ADDR EDIT/DEL REPLY
drzekil님의 의미있는 포스팅과 여러분들의 리플들을 유익하게 잘읽었습니다 : )
리플을통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플랫폼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것 이다 라는 대략의 방향성이
나오는것 같아 매우 유익한 포스팅이 아니였나 합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구글은 안타를생산하는 교타자 스타일 / 애플은 타점을생산하는 슬러거 스타일
로 두 회사의 미래를 예상해봅니다. (어느쪽도 버릴수 없는 타자들이죠 ^^)
사실 개발적 마케팅적 이슈 따질것 없이 결국엔 유저의 니즈를 얼마나 잘 반영할수 있는
디바이스와 컨텐츠가 어느쪽에 많은가.. 가 중요하지 않을까 란 생각도 해보네요-
drzekil 2010.04.28 10:55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을 댓글들로 인해 더 보충하게 되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더 보충되는것 같습니다..
구글과 애플의 비유도 꽤 그럴듯 하네요..^^ 둘다 중요하지요..^^
결국 유저의 니즈를 얼마나 반영하는가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애플이 더 유리한것 같습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그런쪽에 강세를 보여왔지요. 그에 비해 구글은 자신들이 직접 폰을 만드는게 아니어서 각 제조사들에게 달려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제조사들에게 맞겨버린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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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하게 2010.04.28 11:06 ADDR EDIT/DEL REPLY
좋은발제이십니다만 약간 섣부른 느낌도 있지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애플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수익구조를 다른 업체 (특히 제조사) 와 공유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현 시점에서의 사용성이 형편없다고는 하지만, 삼성의 햅틱 UI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 결국엔 시점의 차이일 뿐 동일하진 않더라도 유사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게 삼드로이드가 될지 SK로이드가 될지,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허용할 수 있는 한계의 사용자 경험을 누리며 장비를 소비할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 강한 MS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drzekil 2010.04.28 11:14 신고 EDIT/DEL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애플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에 대해 관심이 많구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애플에 우호적으로 글이 흐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유사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으리라는 점에 대해 쉽게 수긍하기 힘듭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그 발전에 따라 제공하는 경험과 서비스도 계속 발전할겁니다. 지금까지의 모습대로라면 애플은 계속 앞서가고 다른 회사들은 계속 뒤를 따라오기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S의 스마트폰은 거의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윈도폰7을 보면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더군요..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를 예측한다는것, 아니 미래를 예측한다는것 자체가 좀 섣부른것이죠..^^ 그래도 그런 예측을 통해서 사고의 폭도 넓히고 시각도 넓힐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
꿋꿋하게 2010.04.28 11:41 EDIT/DEL
빠른 댓글 고맙습니다.
"유사한 경험"이라는 발상의 근거는 그옛날 lc시리즈의 유려한 인터페이스를 보다 윈도우 3.0을 만났을때의 당혹감을 떠올려 언급드린것입니다.
어설프고 삐걱거리지만, 게다가 호환기종을 아우르느라 살까지 뚱뚱하게 쪄버린 윈도우입니다만 엔터프라이즈 수요와 킬러앱들의 흐름으로 세계적인 독과점 기업이 된거 아니겠습니까.
심비안은 안정성에서 높은점수를 받고있고 마켓 쉐어가 큰 노키아의 적자이므로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걷게될거라고 리서쳐들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을 만들수 없을정도로 큰 시장과, 오래된 역사를 가진 OS 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이제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개발자분들이 이야기 하는 표준화, 정제화 등등이 이슈가 될거 같네요
중언부언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엔 말씀대로 애플유저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저는 아이폰 만 유저입니다.) 애플 유니버스는 죽엇다 깨어나도 만들지 못하겠지만 애플 유니버스 자체도 안드로이드 처럼 더 커지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게 사실일듯 합니다. -
drzekil 2010.04.28 12:35 신고 EDIT/DEL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의 애플은 암흑기였죠.. 신기술의 상품화에 뒤쳐졌으니까요.. 애플 유니버스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가 4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더라도 애플의 플랫폼은 20-30%대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이윤을 남길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정도면 충분한것 같구요.. 애플은 시장을 장악하기 보다는 시장을 선도해가는 위치가 가장 알맞은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열풍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블랙베리를 넘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노키아처럼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는 탑이어도 시장을 장악하고 선도해가지 못하는 현재의 노키아처럼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전에 대해선.. 비전 제시야 말로 스티브잡스의 특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티브잡스가 건재하다는 전제 하에선 애플은 계속 발전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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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ki 2010.05.02 23:37 ADDR EDIT/DEL REPLY
현 상황이라면 os의 버전별로 레퍼런스제품 하나 만들어두고, vga시장처럼 조금씩만 자사의 색을 넣어서, 통합드라이버(vga에 비유)로 몽땅 제어가 가능하게 되어야할건데...
그렇게 된다면 제품별로 가격도 좀 경쟁이 될듯하구요.(쓰지도 못할 스팩경쟁 안하니까)
물론, os따로, 제품따로 어떤 규격이 나타나서 원하는대로 설치하면 가장 좋구요.
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
난둘다~ 2010.05.16 14:43 ADDR EDIT/DEL REPLY
잡스형님이 부디 오래 건재하시길...그래야 이런 생각도 약간은 수긍이 되겠죠 ^^;
잡스형님이 떠나신동안 애플의 암흑기를 기억하신다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양쪽진영이 급하게 커갈수록 전 그분(지름신님)과 싸워야하니 죽을맛입니다...ㅜㅜ -
konich 2010.05.21 19:44 ADDR EDIT/DEL REPLY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 분인듯 해서 몇자 올리겠는데요..
심비안은 독자적인 코드를 가지고 있구요.. core라고 핵심적인 코드는 공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점은 맥OS 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이 두개는 폐쇄적이라고 하는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창 인베디드 유닉스라고.. 열풍이 분적이
있죠.. 리눅스나 유닉스를 인베디드.. 그러니까 각종 전자 기기에 넣어보자고 하던..
그게 진화된 모습이 현재 안드로이드 입니다.. 당연히 핵심 코어가 공개가 되어 있구요..
개발자들은 그 코어 표준에 맞추어서 코딩만하면 어느 버전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2.1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에 1.5에서는 당연히 안 돌아가죠.. 교통신호로 따지자면.. 빨.황.녹색 신호등
에서 빨.황.좌.녹색 신호등으로 바뀌었는데.. 세번째 불이 들어왔다고 전진하면 어캐 됩니까???
표준이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큰 변화를 가질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구요.. 무슨 OS가 버전에 따라
서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시는 듯 한데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아니라, 서로 다른 표준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표준은 다 공개가 되어 있구요..
그래서 안드로이드가 대세다 라고 하는 겁니다..-
drzekil 2010.05.21 20:07 신고 EDIT/DEL
의견 감사드립니다..
코어라는게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네요.. 운영체제에서 코어라고 하는것은 보통 커널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konich님께서는 다른것을 이야기 하시는것 같습니다.
애플의 경우 커널은 공개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위의 프레임워크가 공개되어 있지 않지요.. 심비안도 올초에 완전 공개한다고 기사를 본것 같은데요..
임베디드용 리눅스, 또는 모바일용 리눅스는 안드로이드만 있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코어가 커널이라고 했을때 같은 리눅스 커널 버전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와 다른 모바일용 리눅스가 호환되지 않을것 같네요.. 프레임워크의 차이로 말이죠..
2.1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당연히 1.5에서 안돌아갈겁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현재 거의 모든 아이폰이 3.x대입니다. 그에 비해 안드로이드는 제조사의 지원에 따라서 1.x대와 2.x대가 함께 사용되고 있죠.. 그것이 곧 호환성 이슈를 가져올거라는 것이죠..
표준이 바뀌면 당연히 변화해야 합니다만, 아이폰은 그 변화가 전체적으로 빠르게 적용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그렇지 못하다는것이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밍은.. 아니.. 제대로 된 코딩은 해본지 좀 된것 같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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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입장이랄까요.. 2010.05.31 23:14 ADDR EDIT/DEL REPLY
제가 프로그래밍쪽입니다만, 아직까지 많은걸 배우지 않았고 이제 겨우 대학생이고 아직 자바를 배우지 않아 안드로이드는 손댈 수 없지만은 이해는 다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현재로썬 공개소스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겠지만, 필자가 말씀하신대로 앞으로 가면 갈수록 안드로이드는 힘들어질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이제 겨우 시작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제한을 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프로그래머로써는 다양화가 되면 될수록 호환성 문제가 커지니 참.. 골치아프죠. 그렇다고 위에 글들처럼 해상도떄문에 크게 하자니 오히려 프로그램만 괜히 커져서 별 것 아닌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버벅될 확률도 높아지니 말이죠.. 참..
현재는 아닐지라도 앞으로 가면 갈수록 아이폰 승이겠죠.. 역시 기대는 윈도우폰입니다 ㅎㅎ
안드로이드는 가면 갈수록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면 그다지 크게 사용이 안될것 같은 폰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이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들도 읽다가 너무 많아서 패스해버립니다ㅠ) -
지나가던1인입니다. 2010.07.01 22:31 ADDR EDIT/DEL REPLY
프로그램 경험 없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고 갑니다.
쌩뚱 맞을수도 있겠지만, 아이폰 이용자들의 많은 수는 온라인에 논의 되고 있는 여러 스팩을 고민하여 구매를 할 수 있겠지만, 또 다른 많은 부류는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아이폰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초기 구매자는 애플매니아, 하드웨어 매니아, 그리고 입소문, 그리고 여성 유저들로 발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예 입니다)
대세라는 표현을 할 수 없겠지만, 여전히 많은, 앞으로도 많은 구매자 들은 당분간 아이폰을 속이 아닌 겉만 보고 판단 할 것이라는 점 입니다. 마치 루이비통 다 아시는 그 모양 가방을 다 들고 다니듯이 말입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폰의 근본적인 문제는 예외상황 대처능력 부족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는 뭐가 매력적인지 잘 모를 거라는 애매모호함 이라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하면 뭔가 새로운 대세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하드웨어를 강조한 각 업체의 2G 폰과 뭐가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 줄 까 라는 점이지요.
다수의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지원을 하여 (특히 한국은 삼성이 그러하지요) 안드로이드 하면 막연히 좋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겠지만, 오픈 플랫폼과 다양한 하드웨어 스펙은 완전한 장점이 될 수 없습니다.
루이비통은 좋은 가방이지만 짝퉁이라도 그저 좋아서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도 많습니다...
(하드웨어적, 창의성, 마케팅 부분에서 모두 루이비통은 뛰어납니다.)
아이폰은 애플의 신비주의를 떠나서, 쓰기 좋은 폰입니다.
하지만, IT분야에 관심이 많아 글을 많이 보아 왔었으며 그래서 막연히 오픈 플랫폼을 동경하던 시기도 있었으나, 사실 오픈 플랫폼은 개발자들에게 좀더 실질적으로 와 닫는 말이 아닌가 싶으며, 지금 보면 애플은 패쇄진영이 대세가 될 것을 당분간 못 박아 놓은 듯 합니다.
논지에 벗어난 글이 될 수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폰은, 결국
1. 쓰기 편한 것.
2. 잘 포장 되어 있는 것
3. 나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것.
외적인 면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은 어떤 혜안을 내놓을지는 몰라도,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벽한 답을 줄 수 없습니다.
벡터 이미지화시키는 점도 이상적인 심미안적으로 이상적인 UI에 답이 될 수 없습니다.
iOS 3.1.3에서 iOS4로 업그레이드 하면서도 작은 버그들로 어플들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안드로이드폰이 모든 답을 줄 수 있을까요?
(저야 iOS업그레이드와 함께 수반되는 어플 업데이트를 어느정도 이해 하지만, 루이비통 이란 이름이 좋아서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KB은행 어플을 업글 하는것, 나아가서 iOS4로 왜 업글을 해야 하는지는 엄청난 귀찮음 입니다.)
비유를 들면, 윈도우 XP가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대세 입니다. 그런데도 XP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잦은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업그레이드를 강요합니다. 업글때 채크표시 풀지 않으면 이것저것 많이 깔립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윈도우7로의 업그레이드는 더욱 안드로메다 이야기 입니다.
사실 개발자 분들 이야기에 제가 끼어들면 안되는 것인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 블로그면 애플빠네 아니네 시끄러울텐데 그래도 고민을 통한 논쟁을 하시는 모습들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입장은 많은 경우 이상주의자 적 마인드를 품고 있는 듯 하며, 이점에 참 동경과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
흠... 2011.08.23 17:43 ADDR EDIT/DEL REPLY
저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우선 1년도 넘은 글에 이런댓글을 다는것이 좀 우스워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지나치려니 답답한 마음에 몇글자 적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분나쁜 글이네요.
일단 제목과 글들을 보면
개발자도 아니시고, 이렇다라고 단정지을만큼 공부하신것도 아닌것같은데
그냥 주위사라들에게 들은얘기론 안드로이드는 망한다.....?
그것도 심비안과 비교햐여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여기저기서 범하시고...
컬럼을 작성하시고 1년이 지났습니다.
과연 안드로이드가 심비안과 같은길을 걷고 있나요???
1년새에 얼마나빠르게 아이폰을 따라가고 있는지 충분히 느끼셨을겁니다.
무튼 이것저것 다 떠나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셨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drzekil님께서 어떤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누가 너희직장은 곧 망할거야.
안봐도 뻔해~~ㅋㅋㅋ
이말을 듣고 어떠시겠습니까.
그리고 아래 댓글들을 보며 느낀건
고집이 무척세시구나....라는것.....
누가 어떤말을 해도
아...그렇군요... 그래도 아이폰엔 못따라오고
결국엔 안드로이드는 안될것같은데요...???
라는반응들....ㅋ
다른사람이 그렇게 글을 적었다면 drzekil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한번 돌이켜보심이....-
drzekil 2011.08.23 21:36 신고 EDIT/DEL
1년이나 넘은 글에 댓글이 달리니 내용과 상관없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올해 초 모 워크샵에서 구글코리아 분께 안드로이드의 프래그멘테이션 문제에 대해 물어보니 앤디 루빈의 말을 인용하면서 레전드로 봐달라더군요..
전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드로이드에서 파편화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장난으로 넘기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구글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할 생각보다 레전드라는 네이밍을 통해 넘기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1년 전에 심비안은 현재의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모토롤라를 인수했구요..
심비안과 더 비슷해지지 않았나요?
구글이 계속 파편화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심비안과 같은 길을 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1-2년 내에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제가 다니는 직장에 대해서 누가 망할거라고 하면,
그냥 직장을 옹호하기 보다는 직장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가 잘나가고 있는듯이 보입니다만, 잘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쓴소리가 없다면 결국엔 망하게 될겁니다.
계속 돌아보며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해야지요..
MS의 위기도 그런데에서 왔자나요..
다니던 회사가 망한 후에 후회해봤자 이미 늦습니다.
미래를 예측해보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애정이 없으면 관심조차 없습니다.
악플보다 무서운것은 무플이라고 하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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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ppleInsider (http://www.appleinsider.com/articles/10/02/04/idc_apple_iphone_was_no_3_smartphone_in_2009_with_14_4_of_market.html)
출처 : 위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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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참치 2010.02.04 08:29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쎄요 아이폰 없이 아이패드가 나왔다면 혁명적인 디바이스에 모든 사람들이 열광했겠죠..
세계에서 손가락만으로 컨트롤하기 가장 쉬운 컴퓨터이고,
그럼에도 체감속도는 맥프로보다 빠르며,
전용 앱스토어로 인한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즐길 수 있고,
시스템이 돌아가는 구조나 절차에 대한 모든것을 숨김으로써 처음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언제부터 컴퓨터를 하기 위한 컴퓨터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그것이 안된다고 불만인 사람들까지 존재합니다.
아이패드는 노트북에 스마트폰까지 바리바리 싸들고다니는 IT Geeks를 위한 물건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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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2 2009.06.24 00:31 ADDR EDIT/DEL REPLY
더러운 통신사놈들... 그러면서 온갖 이미지 광고는 해대고 있죠. 자회사랑 합병한 모통신사의 이미지 광고를 보면 기가 찹니다..... 하청업체에는 가혹하고 소비자는 미혹하고 IT산업을 좀먹는 벌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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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oNeko 2009.06.24 00:39 ADDR EDIT/DEL REPLY
글쎄요. 아이폰이 이통사가 쥐고있는 헤게모니를 소비자에게 돌려준다구요? 게임을 보는 시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이폰은 이통사가 쥐고 있는 헤게모니를 애플에게 주게 되는 겁니다. 소비자는 이제 이통사가 아니고 애플에 종속이 되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것이 더 큰 해악일 수 있는게 아이폰 어플을 쓰기 위해 다음부터는 전화기를 아이폰밖에 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님이 정말로 소비자의 권익에 관심이 있다면 아이폰을 들여오지 않는 이통사를 비난할 게 아니라 이통사들이 아이폰에 대항해서 경쟁할 수 있는 휴대폰 플랫폼을 왜 개발하지 않는지, 혹은 개발할 여력이 없다면 오픈 플랫폼인 구글폰이라도 빨리 들여오지 않는지를 비판해야 합니다. 또, 이렇게 경쟁 플랫폼이 있어야 애플이 한국에 진출하더라도 싼 값에 들여올 수 있기 마련인데 소비자들이 이런 쪽에도 관심이 없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그래서 애플빠라는 얘기가 나오고 사대주의라는 얘기까지 나올 수 밖에 없는 겁니다.-
drzekil 2009.06.24 00:47 신고 EDIT/DEL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고 있는 아이폰도 들여오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안드로이드폰이 들어올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헤게머니를 애플이 쥐게 되는듯 하지만,
아이폰은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이 들어와서 성공적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면 그와 비슷하게 열려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나 안드로이드 폰이 나올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검증된 아이폰마저도 이렇게 들어오기 힘들다는게 문제라는거죠..
과거를 살펴보면 위피가 하나의 플랫폼이 될수 있었을것 같았습니다만, 결국 이통사의 헤게머니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시작점을 아이폰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구요..
첫술에 배부를수 없습니다.
확실한것은 세계적으로 아이폰으로 말미암아 통신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고, 거기에서 우리나라만 뒤쳐지고 있다는점이죠..
더 늦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폰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새로운 통신의 시대로 빨리 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통신 시대가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고 발전할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아이폰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슬아빠 2009.06.24 09:22 EDIT/DEL
아이폰은 기본으로 WIFI를 지원합니다. 무슨 의미이신지 아시죠? 지금우리나라에 나와있는 스마트 폰들은 인터넷을 쓰려면 엄청난 트래픽 요금을 이동통신사에 지불해야 합니다. 바로 옆에 AP가 있으면 굳이 이통사 망을 통해서 인터넷을 안써도 되는데 그걸 막고 이미 잡아 놓은 물고기인양 고액의 통신 요금을 내야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LGT에서 OZ에서 내걸서 히트친게 이거 잖아요. 사용자는 훨씬 저렴한 방법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걸 막고 값비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만 써야 하는 것이 현재의 구조라면 아이폰이 들어오면 이런 부분들이 무너지겠죠.
그리고 지금은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만 사용가능하지만, 아이폰이 들어오면 앱스토어에서 그냥 살 거니까 이통사의 손바닥을 벗어나는 것이지요. 어디서 살 것은지는 소비자들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들이 허용되는 것 자체가 권력이동이 아닐까 싶네요. -
NekoNeko 2009.06.24 10:21 EDIT/DEL
예슬아빠/ wifi를 쓸려면 ipod touch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ipod touch로 skype같은 voip 어플을 쓸 수 없는 것도 아니구요. 또, iphone용 어플 역시 모두 쓸 수 있으니까요.
뭐 소비자가 굳이 눈앞의 편의성에 혹해 독점 플랫폼에 발목이 잡히는 것을 말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정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은 애플의 독점을 방조하는 것이 아니고 애플과 다른 업체를 경쟁시킬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야 선택도 다양해지고 스마트폰 가격도 내려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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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Sanghun 2009.06.24 08:57 ADDR EDIT/DEL REPLY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는 사용자로서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에서 강국이지, 기타 IT산업 전반으로 본다면, 과연 강국이라 자부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게 만드는 상황이죠. 새로운 윈도우나 IE가 발표될 때마다 MS에 달려가서 매달리는... 답답하네요. 그나마 웹에서는 늦게라도 바뀌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으나, 모바일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생각됩니다.
본문중에 USIM만 바꿔서 사용하는게 안된다고 했는데, 이거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사정상 핸드폰 3개에서 USIM만 바꿔가면서 사용해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잘 되더라고요. 같은 통신사용으로 나온 폰이어서 그랬겠지요. 다른 통신사용 폰에서는 해보지 안아서 잘 모르겠군요. 아마도 이게 안된다는 의도로 말씀하신 거겠지요? -
jw 2009.06.24 09:09 ADDR EDIT/DEL REPLY
SK, KTF, LGT하는 꼬락서니 보면 도대체 국산을 왜 써야하는지 의미가 없어집니다... 이젠 솔직히 국산 외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가장 잘 이해하고 편리한 것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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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oNeko 2009.06.24 10:41 EDIT/DEL
drzekil/ 좀 많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아닙니까? 한국 시장이 언제 외산폰을 차별했나요? 한국에서 모토롤라폰은 미국산이라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제품인가요? 또 소위 그래도 wto 가입국에 세계 몇 대 교역국 운운 소리를 듣는 게 한국의 경제 규모인데 이런 나라에서 국산폰에 외국폰들이 치인다? 당장 wto 제소가 들어오고 보복관세조치가 따라올 일입니다.
언론 플레이는 또 무슨 해괴한 얘기입니까? 이건 기본적으로 애플과 국내 이통사 회사간의 계약이 성사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 두 회사가 협상중에 언론 보도를 할 것이 뭐가 있습니까? 오히려 언론에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상식적이지요. 원론적인 얘기이지만 그렇게 아이폰이 좋은 제품이고 또 그렇게 아이폰 수요가 국내에 많다면 새로 자본금 모아 이통사를 설립하고 애플과 직수입 계약을 맺어 돈벌이를 하세요.
아이폰이라는 제품은 미국에서도 이통사들은 꺼려하는 제품입니다. AT&T외에는 아무도 애플과 계약을 하지 않았어요. 그만큼 애플의 요구조건이 지나치고 또 이통사 입장에서도 비용 부담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
drzekil 2009.06.24 10:50 신고 EDIT/DEL
제가 보기엔 외산폰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중 상당부분은 이통사의 기능빼기 요구와 언론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들어온 소니나 노키아의 폰을 보면 핵심기능이 빠져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언론들을 보면, 외산 폰들의 결함은 열심히 때려댑니다.
그에 비해 국산 폰들의 결함은 보도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것들이 잘못된 국수주의가 아닐까요..
처음 아이폰은 분명히 꺼려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다른 이통사들도 아이폰과 계약하고 싶을겁니다..
다만 AT&T가 우선적으로 독점하기로 계약되어 있을 뿐.. -
NeKoNeKo 2009.06.24 15:17 EDIT/DEL
외산폰 엄청나게 차별했지여.. 모토로라는 삼성 엘쥐의 핸드폰 시장 전에 진입한 외산폰이니 그나마 성공할수 있었던것이지여.당장 삼성폰을 보면 언론에서 칭찬일색입니다. 당장 제트폰 쳐보세여..스펙다운으로 유명한 아레나 기사보세여..다~ 장점만 부각시켜놓았져.. 헌데 아이폰이라고 한번 쳐보십시오... 팩트는 300만대가 팔리니..어쩌니 하며 대히트를 치고있는데, 언론에서 한국에서 성공못할 이유니 어쩌구 사대주의가 어쩌구..이런기사가 거의 절반에 가까운듯합니다. 미국에서 이통사들이 AT&T 외에 아무도 계약을 한것이 아니라 AT&T가 사활을 걸고 달려들어서 계약한겁니다.. 모든 통신사가 달라들었지만, 애플이 AT&T의 조건을 들어준거져.
-
AsuraRally 2009.06.24 12:49 ADDR EDIT/DEL REPLY
위피가 왜 중요한지 저도 어제 알았네요
지금 최신 휴대폰이 블루투스 기능이 되면 인터넷 전화를 공짜로 쓸수 있다는군요.
결론은 이통사들의 지금까지 주 수입원중 하나인 전화료와 나중엔 무선인터넷까지 공짜로 쓸수 있다는 얘기지요.
우물안의 개구리가 맞구요.우리 이통사나 제조사가 많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정부시책이 세계의 방향과 정반대인것이 드러납니다.
또한 드럽게 비싼 통화료와 무선인터넷 패킷요금제가 사실은 다
공짜로 쓸수 있다는것도 알수 있구요.세상에 무슨 휴대폰을 2년 약정쓰는 나라가 어디잇읍니까?
휴대폰 제조사에서 일했던 사람은 다 알 수있읍니다. 휴대폰은 소모품이라는것을 ..
그런걸 약정 걸어 쓰게 만들다니....헐 우린 거꾸로 가는게 확실하구요.
이제 외산 밀려오면 저부터 먼저 외산 쓸겁니다.우리나라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우리의 정책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려주려고 그럽니다. -
-- 2009.06.24 16:03 ADDR EDIT/DEL REPLY
막는다고 좋은 건 아니지 어차피 수출해서 먹고사는데 국내에서만 보호하면 뭐하나 국제시장에서 도태될텐데....
-
공상플러스 2009.06.24 16:52 ADDR EDIT/DEL REPLY
몰라요 뭐 원래 우리나라가 이름만 it강국이지 자유롭게 글쓰는 곳이 있나, 아니면 찌질이와 악플러들이 넘쳐나질 않나, 불법 복제로 똥줄 빠지게 뛰어다니질 않나, 온라인 게임으로 실신하지를 않나.
뭐 하루이틀 일이 아님 -
ambient 2009.06.29 15:20 ADDR EDIT/DEL REPLY
포스팅 내용 중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군요.
"우리나라는 더이상 IT 강국이 아니다."
더 이상 IT 강국이 아닌 것이 아니라, 한 번도 IT 강국이었던 적이 없었다..로 고쳐야 합니다.
그냥 그렇게 떠들었던 것일 뿐. -
iPhoneArt 2009.06.29 17:14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이팟터치와 아이폰 추천정보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AA488/46]에 링크 발행했습니다. :)
글
애플은 북미에서는 강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때엔 아직 점유율이 낮았다.
많은 시장 조사 결과들을 보면 북미 시장에서는 탑3 안에도 들고 그랬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탑10에도 들지 못했다.
그런데 2009년 1분기에 영국에서 탑5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1980년대 맥은 유럽에서 꽤 잘나가는 컴퓨터였다.
그당시 애플 유럽을 이끌던 장 루이 가세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이후 애플의 매킨토시 사업부를 이끌어 나가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애플은 계속 고전을 면치 못했고 시장 점유율이 바닥을 기었다.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에도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애플에서 내놓은 서비스중 많은 부분이 북미를 대상으로 하고,
결국 북미 시장을 제외한 다른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영국에서의 탑5 진입으로 맥이 유럽에서도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4.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도 대비 6.6% 성장한 수치이다.
이에 비해 전체 컴퓨터 시장은 5.1% 하락했다.
요즘 애플은 북미 시장에서도 비교적 고전하고 있다.
넷북이 시장에서 크게 성장함에 따라 많은 컴퓨터 메이커들이 넷북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넷북 출시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결국 2009년도 맥의 시장 점유율은 최근 18분기내 최저를 기록했다.18분기만에 하락했다.
하지만 영국 시장에서 맥은 사상 2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를 토대로 유럽에서의 입지를 강하게 할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한편, 유럽에서 맥은 컴퓨터 시장 탑5에 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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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비 2009.05.11 12:57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애플의 '맥' 컴퓨터 제품의 북미 시장의 실적과 관련하여,
18분기 내에 최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는 내용은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아는 바는,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7.5%에서
올해 1-3월은 7.4%로 떨어졌으며
최근 18분기 동안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던 맥 제품이
최초로 전년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북미 지역 맥 점유율이 지난 18분기 중 최저를 기록했다는 내용은
잘못된 것입니다. -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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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3.11 13:05 신고 ADDR EDIT/DEL REPLY
3Q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 것 같은데(소문에 말이지요)...
3Q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흠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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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_H 2009.03.11 16:59 ADDR EDIT/DEL REPLY
개인적인 추측이긴 하지만 전오히려 OSX를 탑재한 넷북은 실패할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크기를 좀 PMP수준정도로 줄인 대형화면의 아이폰OS를 탑재한 미니기기가 나온다면 애플 스토어의 성공으로 비추어 보건데 그게 더 시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전설의에로팬더 2009.03.11 19:17 신고 ADDR EDIT/DEL REPLY
애플의 넷북은 왠지 어석하게 느껴지네요. 소비자로서는 기대되지만, 되도록이면 애플 스스로 창조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 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인테일 2009.03.11 20:17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미 맥북 에어로부터 시작된 신형 맥북 디자인 라인이 정착이 됐으니 넷북 하나 뽑아내는거야 어려울 것도 없겠지요. 다만 문제는 레퍼드. O<-< 그 덩치 큰 느림보가 넷북 위에 올라갔다간 애플 주가가 폭락하겠지요.(...)
아마 가장 적절한 공개 시기는 스노 레퍼드 발매 시점일거라고 봅니다. -
남석이 2009.04.09 06:52 ADDR EDIT/DEL REPLY
아시다시피 현재 신문을 비롯한 활자매체들이 인터넷으로 옮겨가고있습니다. 물론 경제위기로 그러한 현상들이 가속화 되었구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이폰기반의 넷북이 약 7~9인치사이라면 충분한 이유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킨들 이 되지않을까요?
글
맥의 시장 점유율도 쑥쑥 자라고 있고,
성장율도 PC의 그것을 뛰어넘고 있다.
물론 2008년도에 강타한 금융위기로 넷북이 뜨기는 했지만,
아직 맥은 넷북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듯이 보일정도로,
또한 넷북이 필요한가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데,
애플의 맥에 대한 내용중 상당부분은 북미에 집중되어 있다.
10%가 눈앞인 점유율도 북미가 중심이고,
너무나 유명해진 애플 스토어도 대다수가 북미에 있다.
지니어스들의 친절한 AS와,
iTune Store의 음악과 동영상도 북미에 서비스가 집중되고 있다.
애플의 동영상 플레이어인 퀵타임과 미디어 센터인 Front Row는 자막을 지원조차 하지 않는다.
(물론 perian을 사용하면 되지만, 이는 애플의 지원이 아니다.)
그러한 애플의 정책은 바로 시장에 반영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애플의 승승장구는 북미에서 벗어나면 빛을 잃어버린다.
유럽에서는 iPhone이 옴니아에 밀린다는 기사가 나오고,
북미 시장에서는 3-4위를 하는 맥의 시장 점유율이
세계 시장에서는 5위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이미 세계는 인터넷으로 국경이 허물어지고 있다.
iTune Store, App Store, Apple Online Store등도 국가에 따라 나누어져 있고,
각종 방법을 통해 외국에서 주문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유저들은 필요에 의해 국경을 넘나들며 제품을 주문하고 음악 및 동영상은 다운로드 받고 있다.
즉 더이상 국경은 의미가 없어지고 세계화는 가속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와 같이 애플은 주요 시장을 북미로 잡고 계속 그에 맞게 마케팅을 해오고 있다.
더이상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해서는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중국이라는 큰 시장도 있고,
인도, 중동, 아프리카등 다양한 환경을 단순히 지원하는것이 아니라 마케팅의 타겟으로 삼아야 한다.
이미 북미에서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이지만, 그 바람을 세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애플은 그럴 역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G 아이폰의 전세계 출시(우리나라는 빠져있지만..)는 그런 의미에서 환영할만 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2008년 1000만대 이상 판매로 나타났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고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상의 판매를 통해 더욱 성공적이 되어가고 있다.
MS는 성공적인 국제화로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애플도 그 뒤를 따라야 한다.
시장 점유율 10%가 눈앞인 지금,
20%, 30%로 성장하여 MS를 견제할수 있으려면
북미라는 좁은 시장에서 뛰쳐나와 더 넓은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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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플러스 2009.02.17 19:01 ADDR EDIT/DEL REPLY
하긴... 우리나라도 애플 하면 그냥 엠피스리 만드는 회사로만 알려지는 경우도 있죠.. 국내 판매점 중에도 애플=mp3로 홍보를 하니...
어쨌든 우리나라에도 맥을 널리 알리고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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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 2009.02.17 19:2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공감합니다.
헌데, 아이폰의 세계적인 출시(...)를 보고는 기회를 엿보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애플의 존재를 알린뒤, 뻗어나가려는 계획이랄까요.
다만, 이 글도 영어로 쓰지 않으면 애플이 관심조차 갖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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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009.02.17 22:52 ADDR EDIT/DEL REPLY
한국에서는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액티브 엑스가 지원 되지 않는 이상...... 애플은 무용 지물입니다.
뱅킹? 관공서? 게임??
한국에서는 힘듭니다.
아.. 한개.. 월드오브 워크레프트는 가능 하겠네요.
문제는 결제 하지는 못할듯...-
나인테일 2009.02.17 23:13 EDIT/DEL
Active X를 어떻게 지원하나요? Active X는 Win32 API를 브라우저에서 불러오는 기술입니다. 사파리에서 WINE돌리라는 말씀이신지요?
윈도우용 크롬과 파이어폭스에서 오만 삽질에 뻘짓을 하면 Active X가 제한적으로라도 굴러가는건 윈도우즈라는 기반이 있기 때문이지요. 근데 다른 OS에서 Active X를 바라면 도대체 어찌 하라는 말씀아신지.
인터넷의 마지막 미개척지는 모바일입니다만 한국 지금 어찌 됐습니까? 그놈의 액티브 뭐시기인지 때문에 아무 것도 못 하고 있잖아요? 윈도우즈 모바일에서도 작동을 못 시카는 Active X가 지금 이 시점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마 IMF 터지듯 한번 커다란 충격을 겪고 허겁지겁 시스템을 다 뜯어고칠 날이 올 겁니다. 그것도 조만간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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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일 2009.02.17 23:16 ADDR EDIT/DEL REPLY
정말이지... OSX 기본 위젯들 보면 한숨만 나오지요. 코스피 종목들은 제대로 등록도 안 되는 주식 위젯이라던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항공기, 레포츠 위젯이라던가.. 기타등등 말이지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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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yong2 2009.02.18 01:03 신고 ADDR EDIT/DEL REPLY
몇몇 나라에만 국한되어 있는 애플스토어를 정식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우물안을 벗어날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만이라도 애플스토어가 진출을 해도 적지 않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한국에도 진출을 해주면 더 좋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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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y_stardust 2009.02.19 17:05 ADDR EDIT/DEL REPLY
블로그에 자주 들어와서 좋은 글 보고가곤 하는 이기 스타더스트-_-;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흠...글쎄요. 과연 지구에 북미만큼 마케팅 비용 대비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대륙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으로 댓글을 시작해봅니다. 북미만큼 컨슈머 민도?가 높은 곳은 기껏해야 일본 정도가 있을텐데...이미 일본에서의 점유율은 상당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유럽이나 아프리카까지 간다면야 애플의 사용자로서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과연 그 시장에서 마케팅 비용 대비 수익이 얼마나 날지 의문이 드네요. 유럽은 특수계층을 빼고 IT쪽으로 전반적인 인식이나 인프라가 낙후되어있고 그 외지역은 가난하죠. 당장 먹을 걸 걱정하는 이들에게 먹지도 못할 한 입 배어 물린 사과가 무슨 소용일까요?
사람들은 그에 대해 너무도 뻔한 예를 들고 이렇게 반론하죠. 중국의 중산층의 숫자가 한국 전체 인구수보다 많다. 그러나 같은 이치로 중국에서의 마케팅 비용은 한국 전체에서의 마케팅 비용보다 많이 듭니다.
애플도 어쩔 수 없는 기업이란 집단입니다. 그네들이 굳이 북미에서만 머무르려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 어느 나라나 애플이 소구하는 소비자층인 중상류층은 자신들이 갖고 싶다면 여행이든 구매대행이든 그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살 수 있는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미,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에서의 굳건한 이미지는 시간의 격차를 두고 알아서 미디어-영화든 뭐든-를 통해 전세계로 쏘아져집니다. 굳이 시장개척할 필요없이 모두가 원할 때- 다수가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층이 형성될 때 - 왕처럼 대우받으며 리셀러를 통해서라도 진출하는 방법이 더 저비용 고수익의 형태를 갖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역시 애플도 기업이기에 현재 중국에 애플스토어를 열고 그러는 거겠죠. 대도시에만. 인구밀집지역인 '대도시'에만 내는 이유는 당연히 頭당 마케팅 비용대비 수익이 계산된 행동일테구요.
애플이 북미에서만 선전하는 이유를 그래서 나쁘게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엄청난 잠재력의 결과이자 필요없는 비용에대한 효율적인 접근으로 봐야 옳아 보입니다.
다행히도 애플의 국제화는 좀 더 낮은 가격의 제품군인 아이팟과 아이폰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진행중이죠. 이런 가젯들은 맥북의 엔트리제품군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견으로는 애플은 적어도 컴퓨터부분사업에 있어서는 그냥 충실히 제품품질향상에 만전을 기해서-지금의 유니바디처럼 장인정신이 느껴지는-IT와 장인정신, 그리고 애플 특유의 쿨함을 잘 섞어 특유의 아우라를 만들고 잇으면 될 것 같네요.
궤적을 같이해 경기가 많이 안 좋은 것이 변수이긴 합니다만 10년후면 또 다른 환경에서의 애플의 시장에서의 지위가 궁금해지요.-
drzekil 2009.02.19 21:43 신고 EDIT/DEL
장문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북미에서 세계로 확장해가는것이 트렌드고, 또한 북미가 마케팅 효율이 제일 좋다는것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세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북미가 중심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MS의 성공은 훌륭한 로컬라이제이션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생각해야 할것이 애플은 더이상 상위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도 안되구요..
한편 필요없는 비용에 대한 효율적이 접근이 옳다고 하더라도,
제 의견은 효율만이 아닌 인간미를 기대해보고 싶은 이상주의자의 바램이라고 생각해 주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가로 로컬라이제이션이 잘되서 퍼져나가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다양한 사람이 더 쉽게 맥을, 애플을 접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지요..^^ -
iggy_stardust 2009.02.20 00:57 EDIT/DEL
음 그렇군요. 이상주의적인 접근이라 생각하고 다시 보니 또 달라뵈네요. 정말로 애플을 사랑하시는 것 같아 훈훈하네요.
하지만 잡스옹께서 말했다시피 OS X와 그 SW를 장착한 하드웨어에 대한 독점권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M$ 연합군을 이기기엔 너무 벅차보입니다. 애플은 M$에 맞서기보다는 공존을 찾는 점이 시장에서의 파워를 기를 수 있을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M$에 다소 빌붙지만 그래도 남들과는 다른 아웃사이더식으로 나가야할 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의 포지셔닝이 그러하기에. 이른바 자립과 공존이라 표현하고 싶군요. 더군다나 그 독점권을 놓는다는 것이 애플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지킬박사님도 아실 거라 생각되기에 더 이상의 말은 불필요해보이네요^^;
로컬라이제이션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피력하셨는데요, 이도 제가 보기엔 역시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킬박사님은 룰테이커(Rule Taker)로서의 애플의 지위변화로서의 로컬라이제이션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이미 하나의 상징성을 넘어 아이콘화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자신이 의도한 것이지만요. 이는 곧 룰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만큼 소비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변화가 생기죠. 이를테면 애플의 소비자를 왜 팬덤현상까지 거들먹거리며 조롱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애플이 대중화되는 날은 곧 애플의 장례식날을 의미하리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지금의 시장에서의 선명한 지위가 변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선명한 약속이 깬 기업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게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는...양날의 칼같은"과 같은 어중간한 말보다는 어차피 의견을 말하는 자리이므로-_-; 아울러 대중화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무게를 실어봅니다. 반드시 시장의 세그멘트에서 어떤 기업은 가장 높은 가격대-정확히는 가장 높은 소구점을 가진-의 지위를 차지해야 합니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라는 점에 있어서 애플은 그래서 지금의 포지션 정도가 최적일 듯 싶은데요...이른바 몇달 허리띠 졸라 매면 살 수 있는 사치성이 가미된 PC.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팍스 아메리카나는 우리가 생존한 이 시대엔 유일한 대답이 될 것입니다. 그 어떤 나라도 이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없죠.
언쟁이 붙으면 정반합을 취하랬다고...ㅋㅋ 지킬박사님의 의견과 제 의견의 부분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팟, 아이폰을 통한 진정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이 제품군들이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플제품군으로의 엔트리제품이므로 이미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시작되었다고 '합'을 할 수 있겠네요^^;
이상 이상주의자는 아니지만, 역시 애플을 사랑하는 맥덕후의 허접한 글이었습니다. 싸우려거나 그런 목적은 없고 순수하게 애플의 미래-_-;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은 맘에 글을 남겨봤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 -
drzekil 2009.02.20 12:44 신고 EDIT/DEL
제가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글은 최대한 현실적으로 써보려고 하지만 자꾸 그런 성향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애플의 대중화가 애플의 장례식이 될거라는 이야기가 틀리길 바라지만서도 그렇게 될거라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네요.. 현재의 애플 이미지는 대중화보다는 소수의 팬들에 의해 지금의 애플과 같은 위치에 온듯 하네요.. 이게 무너진다면 그 애플은 이미 지금의 제가 좋아하는 애플이 아닐것 같습니다..
아이팟/아이폰에 대해서는 이견이 생기기 힘든것 같습니다..^^ 세계화의 시작이고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에 고무되는것이 사실이네요..^^
전혀 싸우고자 하는것 같지 않구요..^^
너무 좋은 의견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 덕에 제 시야가 한단계 더 넓어진것 같아서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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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휴대폰이라는 기기의 차이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할때야 iOS나 안드로이드는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모바일용 OS지만
휴대폰 실구매자가 볼떄는 그렇지 않지요.
어쨌든 잘만든 OS를 가지고도 개인용 PC시장을 차지하지 못했던 애플이 아이폰으로 대 반격을 했는데,
이대로 정체되어 MS가 되기보다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것이 오히려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예.. 적절한 경쟁은 소비자에게 유리하지요..^^
개발자들에게 스마트폰은 이미 PC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유저들은 그렇지 못한 부분도 많지만요..^^ 그래도 서서히 바뀌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불법복제가 쉽기 때문에 더욱 대중화가 쉬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많은 선례가 있듯이 복제가 쉬울수록 대중화는 빨라지죠
불법복제에 의해서 생긴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대중화에 의해서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이동할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드릴 말씀이 없군요.
불법 복제로 대중화가 쉽더라도 개발자에게는 그런 대중화는 매력적이지 않을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어떻게든 불법복제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선 개발자들은 불법복제가 안 되거나 힘든 플랫폼으로 몰리겠지요.
안드로이드가 불법복제를 막을것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부정적입니다. 주변의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어플중 불법복제를 막아논 어플이 있다던데, 아직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플이 막더라도 락은 깨지는법이니까 그다지 힘을 못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에서 새로운 라이센스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대충 확인해보니 유료 어플에 대한 DB를 통해 불법복제된 유료 어플에 대한 실행을 막는다는것 같더군요.. 잠깐 생각해봐도 피할 방법이 생각납니다만, 정확한 구조를 모르니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무슨 애플빠스러운 해석입니까?
아이폰 어플 개발용 언어인 Object-C 개발자보다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용 언어인 Java개발자 수가 10만배가 많습니다.
Java개발자들이 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변신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언제든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예비군의 숫자가 10만배라면 이건 게임도 안되는 겁니다. 그 예비군의 0.1%만 움직여도 아이폰 어플 개발자보다 100배나 많은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자가 생기는 겁니다.
구글이 똑똑하고 애플이 바보인 이유입니다. 요즘은 아무도 배우지도 쓰지도 않는 Object-C 를 고집한 스티브 잡스의 패착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맥을 처음 만들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Object-C를 고집했지요)
애플을 좋아하니 애플빠스러운 해석을 하겠죠..
Obj-C 개발자보다 자바 개발자가 훨씬 많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자바 개발자가 모두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로 돌아서 자바 개발자가 Obj-C 공부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것 같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비슷하고 문법만 다를 뿐이니까요..
어떤 Obj-C와 자바중 어떤 언어가 더 좋은지는 쉽게 평가하기 힘듭니다만, 제가 잠시 살펴본바로는 Obj-C도 자바에 비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로 다루는 언어는 C와 C++입니다..
분명 앱스토어가 안드로이드 보다 개발자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이 시각 자체는 옳다고 봅니다.
다만 노롱님이 말씀한 잠재적인 개발자가 안드로이드 쪽이 더 유리하다는 내용과 같은 "변수"가
향후, 애플 vs 안드로이드 진영의
승부를 결정 짓겠지요.
그런데 왜 기존의 C, C++ 개발자는 염두에 두지 않는지... 그들은 잠재적인 개발자가 아닌지..?
예..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C의 경우 거의 시스템쪽 중심으로 사용되다 보니 앱 개발과는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도 비슷한것 같구요..
글쎄요.. 개발자들이 언제 언어에 구애받았던가요?
스티브잡스의 뜻일지 그누구의 뜻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폰용 앱 개발용 언어에 obj-c를 고집한건 전혀 패착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건 지금까지 나온 앱의 수와 개발자의 수가 말해주고 있고요.
생산자는 돈이 보이는곳에 달려들지, 쉬워보이는곳에 달려드는것이 아닙니다. 시장원리를 얘기하는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시장원리로 따지면 애플빠적인 해석밖에 안나와서일까요?
전 자바개발자이고 안드로이드와 ObjC를 공부 중입니다만...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될거다?라는 생각엔 부정적입니다.
시장을 선도한 애플의 잠재력을 거론하신 개발자 숫자로 넘어서기에도 무리수가 있다고 보구요.
그저 양진영이 서로 좋은 라이벌로 상생하며 성장하길 바랄뿐이지요.
가장 단순히 생각해도
1. 개발시 OS버전 호환성
2. 단말기 댓수
이것만 생각해도 끝나지 않나요?
안드로이드는 개방 그 자체가 독입니다.
안드로이드 1.6부터 2.2까지 너무나 많은 버전이 실제 작동하고 호환성 문제로 작동 안한다는 얘기도 있구요. 또한 스마트폰 단말로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많이 팔렸겠으나 iOS가 적용된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다면 얘기가 틀려지겠죠.
버전 호환성 문제. 쉽게 넘어갈 얘기가 아닙니다.
또한 혹 연내에 안드로이드 OS 3.0 이라도 나온다면 아주 볼만할 거 같습니다.
개발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의 프로그램을 다른 버전, 다른 HW플랫홈에서 모두 돌아가게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짜증나고 손이 많이 가는 것임을 분명 알고 있을 겁니다.
안드로이드의 개방 자체가 독이라고 단정짓기는 아직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Fragmentation으로 인한 호환성 문제도 있지만 구글에서 해결방안을 내놓을수도 있으니까요..
구글이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