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2시
애플에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예상도 하고 동영상 실시간 중계를 한다는 소식도 전해드렸습니다.

전 새벽에 보려다가, 못일어나는 바람에 마지막 30분정도뿐이 못보았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다시 키노트 발표를 보았네요..
그리고 빠르게(?) engadget의 사진과 함께 정리해봅니다..

스티브 잡스는 여전히 말랐습니다..
예전의 보기 좋았던 시절로는 다시 돌아가기 힘들어 보이네요..ㅜㅜ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제일 큰 걱정일 겁니다..

가장 먼저 전한 소식은 애플 리테일 스토어의 이야기입니다..
파리, 샹하이, 그리고 런던에 애플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샹하이의 애플스토어 모습입니다.
멋지고, 사람도 많군요..
런던의 애플 스토어는 300번째 스토어라는군요..
우리나라는 언제쯤이나...

다음은 iOS 이야기입니다..
무려 1.2억의 iOS 디바이스가 지금까지 판매되었군요..

더 놀라운 사실은 하루에 23만의 새로운 iOS 기기가 액티베이션 된다는군요..
업데이트를 제외하고 23만입니다..
즉 하루에 23만대의 iOS 기기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0일이면 230만대, 100일이면 2천3백만대로군요..ㅡㅡ

iOS 4.1을 다음주에 발표합니다..
개선사항을 소개합니다.
HDR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사진이 잘찍힌답니다..^^

게임센터에 대한 소개입니다.

더해서 iOS 4.2에 대한 소식도 전합니다.
프린팅도 되고 AirPlay라는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11월에 나온다는군요..

AirPlay는.. 미디어를 와이파이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에 멋진 장면을 연출하지요..^^

이번 이벤트의 메인인 새로운 아이팟입니다.

4세대 아이팟 셔플입니다.
3세대 셔플에 버튼이 없어서 좀 별로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다시 버튼을 넣었군요..
작아진 2세대 셔플같습니다.
물론 기능은 2세대와 3세대를 모두 커버합니다..^^

다양한 색상에..
가격은 2기가에 무려 49달러
우리나라 애플 스토어를 보니 65,000원입니다.
환율이 1230원정도 적용된것 같습니다.

놀라웠던 아이팟 나노입니다..
과감하게 클릭휠을 버리고 멀티터치로 갔습니다..
클릭휠을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이렇게 빠를줄은 몰랐습니다.
카메라, 블루투스가 빠진게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놓으니 정말 갖고 싶습니다..

8기가에 149달러, 16기가는 179달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각각 209,000원, 260,000원입니다.
1,220원, 1,270원정도의 환율이 각각 적용되었습니다.
한국 애플스토어를 가니 세금이 얼마인지 표시해 두었네요..
덕분에 얼마의 환율이 적용됬는지 게산이 쉽네요..

놀라운 아이팟 터치입니다..
아이폰 4와 기능으로 거의 비슷하게 보입니다.
디자인이 다르고, 전화가 없고 GPS가 없군요.
페이스타임까지 지원하는 아이팟터치네요..
와우..

가격입니다..
8기가 229, 32기가 299, 64기가가 399달러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각각 319,000원, 429,000원, 569,000원입니다.
환율은 1,210원, 1,250원, 1,240원 정도가 적용됬습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팟 3총사는 다음주부터 풀린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파인증때문에 늦어지겠죠..
그리고, 아이팟클래식은 변화가 없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여전히 판매하고 있으니 다행히(?) 단종은 아니네요..

다음으로 iTunes입니다.
대단한 기록들을 갖고 있습니다..^^

저 많은 컨텐츠에서 어떻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까요..

새로운 음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핑을 아이튠즈10과 함께 서비스합니다.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음악에 특화시킨 느낌입니다.
현재 아이튠즈10이 다운로드 가능하고 잠시 사용해본바로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유저들의 참여도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얼마나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지켜봐야겠지요..^^

마지막으로 원 모어 띵이 아닌 하비입니다..^^
애플이 취미로 내놓은 제품..

바로 애플TV이지요..
기존의 애플TV 장점과 요구사항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작고 간단해진 새로운 애플TV를 소개합니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정말 작고 깜찍한 사이즈네요..

새로운 애플TV의 특징입니다.
모두 대여 형태로 사용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스토리지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iOS 4.2의 AirPlay를 이용해서 아이패드의 동영상을 애플TV에서 이어 볼수 있습니다..
상상만 하던 기능이 iOS 4.2와 애플TV를 통해 구현되는군요..

가격은 99달러입니다..
299달러에서 99달러로 확 내리는군요..
그만큼 공격적이라는 이야기도 될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판매되지 않을것 같네요..
자막없는 외국 동영상은..ㅡㅡ

마지막으로 ColdPlay가 나와서 노래부릅니다..
긴장했는지 조금 틀리기도 하더군요..ㅎㅎ

이렇게 1시간30분여에 걸친 키노트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간단히 정리한다고 했는데, 스크롤이 장난이 아니군요..ㅡㅡ
자세한 분석은 조금 더 정리하고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이팟 셔플 3세대가 출시되었다..
셔플 3세대에 대한 루머는 들은 기억이 없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짜잔 나와버렸다..^^


정말 작고 이쁘다..
마치 라이터같은 모습이다.
리모콘으로만 조작이 가능하고,
액정 대신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용량은 4기가이고 은색과 검정색의 두가지 모델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12만9천원..
새로운 환율적용으로 가격이 훌쩍 뛰어버렸다..
셔플만이 아니라 아이팟 라인 전체적으로 새로운 환율을 적용해서 가격이 훌쩍 뛰어버렸다.
세계에서 가장 아이팟이 싼 나라중 하나였는데,
다 물건너가버렸다.

정말 단순한 애플의 미니멀리즘의 결정체이다.
컨트롤할수 있는 버튼 자체가 없어져버렸다.
컨트롤은 리모콘으로 하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어버드와 같은 이어폰은 자꾸 귀에서 빠지기때문에 사용하기 힘들다.
따라서 리모콘을 사용하기 힘들다.
다른 이어폰을 사용할수 있는 리모콘이 따로 출시된다면 모를까 지금 상태로는 사용이 힘든 모델이 되었다.

또한 음성안내도 한국어는 제외되어 있다.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일본어도 지원하지만, 지원하는 14개국어중에 한국어는 빠져있는게 아쉽다.

하지만 더 좋아진 부분도 있다.
일단 기존의 셔플은 지원하지 않던 플레이리스트를 지원한다.
4기가나 되는 용량으로 늘어났기때문에 플레이리스트를 지원하는것이 꼭 필요해 보인다.
또한 VoiceOver라는 음성안내 기능으로 현재 플레이되고 있는 곡명과 아티스트는 물론이고 플레이리스트도 음성을 통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액정이 없어서 현재 플레이되고 있는 노래의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기존 셔플의 문제를 멋지게 해결했다.

무엇보다 이번 셔플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게 "붐~~~" 하면서 출시되었다는게 신기하다.
애플의 일거수 일투족은 수많은 팬들에게 감시되고 있고,
그에 따라 수많은 루머들도 나왔다.
아이팟 나노 3세대도 4세대도 미리 루머가 나왔고,
그외에도 사실이던 아니던간에 많은 루머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셔플은 루머가 거의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되었다.
상대적으로 다른 기기들에 비해 큰 주목을 못받아서인가?

VoiceOver라는 완전히 새로운 음성안내 기술을 탑재하고, 극도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팟 셔플..
과연 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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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오늘 이사를 하게 되어서..
새벽에 있던 스페셜 이벤트를 보지도 못하고..
이제서야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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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팟 셔플...
색상이 바뀌었다..
업데이트 할게 없으면 색상을 업데이트하는게 취미인가 싶은데..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기엔 색상이 좀 많이 이쁘다..ㅡㅡ
새로운 색상을 내놓은것만으로 유저들을 만족시킬수 있는 회사는 애플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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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팟 나노..
24시간 전까지만 해도 아이팟 나노 루머 사진을 보고 합성이라는 글이 많았는데..
그 합성 사진이 사실이었다..ㅡㅡ
역시 세상은 모르는거다..
그런데..
합성 사진은 별로 안이뻐 보였는데..
왜 스티브 잡스가 들고 있는 아이팟 나노 3세대는 이뻐보이는건가..
스티브 잡스의 현실 왜곡장은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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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팟 클래식..
용량이 대폭 늘었고..
재질도 바뀌었다..
이름도 클래식으로 바뀌었다..
애플의 네이밍 센스도 멋지다..
아이팟 클래식..
왠지 더 뽀대가 나는듯 하다..
또한 160기가에 달하는 용량은..
내 맥북프로의 하드디스크 용량보다 크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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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팟 터치..
루머라고 생각했는데..
어렵게 국내에서 아이팟 구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배가 많이 아프실듯..
힘들게 해킹하고 사용하셨는데..
아이폰에서 폰기능을 제외하고 그냥 나와버렸다..
좀 센 가격이 걸림돌이지만..
솔직히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싶다..
한글 입력이 아직 미지원이라지만..
시간문제다..
정식으로 출시되는 10월즈음에는 다 해결될것 같다..
아이폰 한국에 안나와도 상관 없어졌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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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폰 가격 인하..
그렇다..
아이폰을 서둘러 내놓았던것이다..
그러니 아무래도 비싼 가격일수밖에 없었던듯..
하지만 이젠 안정된듯 하고..
가격도 따라서 내려갔다..
한편..
3G 아이폰이 나오기 위한 준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살포시 해본다..

22개국에 아이튠스토어가 있단다..
23번째 아이튠스토어 국가가 한국이 되면 참 좋겠다..

그리고 이 모든 소식과 함께..
아이튠즈가 7.4로 업데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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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사이더에..
아이팟 셔플이 (PRODUCT) RED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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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D 제품은 판매액의 일부를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운동에 사용하는 캠페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노의 경우 개당 10달러를 기부한다고 하네요..
(PRODUCT) RED iTunes Gift 카드의 경우엔 25달러를 기부한다고 하구요..

이제 셔플도 (PRODUCT) RED에 참여하는군요..
(PRODUCT) RED의 붉은색 정말 이쁩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 나노 (PRODUCT) RED 보면 매혹적인 붉은색에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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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아이팟 셔플 (PRODUCT) RED는 용량이 더 크게 해서 나올지도 모른다는 루머도 있네요..
아이팟 나노의 경우 8기가는 검정색과 (PRODUCT) RED 뿐입니다..

더 나아가서 원래의 아이팟에도 (PRODUCT) RED 제품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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