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안드로이드에 해당되는 글 9건
- 2011.05.16 갤럭시S, 갤럭시S2, 아이폰4 (19)
- 2011.02.01 통합 앱스토어(WAC)가 성공할수 있을까? (4)
- 2010.12.17 [유머] 넥서스S를 사기 위해 베스트바이에 생긴 줄 (5)
- 2010.10.27 아이폰이 없이 지낸 10일 (14)
- 2010.10.04 버튼 VS 터치패널 (6)
- 2010.08.05 안드로이드 판매가 아이폰을 추월!! 그렇다면 개발자는? (17)
- 2010.04.15 심비안의 문제가 안드로이드의 문제다. (87)
- 2010.03.16 삼성의 안드로이드 상표 등록은 아이폰에게 힘을 준다. (37)
- 2009.02.13 App Store의 다음 목표는? (10)
글
1. 갤럭시S
속도는 꽤 만족할만한것 같았다. 아이폰과 자꾸 비교하게 되서 좀 그렇지만 간단한 사용에는 별로 불편함을 못느꼈다. 삼성의 안드로이드폰이 이렇게 좋아졌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 터치감은 여전히 좀 부족하다. 아무래도 애플의 감성은 쉽게 따라잡히지 않을것 같다.
DMB 확실히 유용할것 같다. 아이폰의 아쉬운점중 하나라고 할까. 그나마 내가 TV를 별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 나에게는 그다지 어필하지 못한 장점인 듯 하다.
무게는 아이폰4보다 가볍게 느껴졌다. 실제 무게는 잘 모르겠지만...
2. 갤럭시S2
속도는 아이폰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된듯 하다. 너무 빠릿빠릿해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니 말이다. 게다가 인터넷 속도는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그 속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터치감은 아이폰이 더 좋게 느껴진다. 아이폰의 터치감에 익숙해져버린걸지도 모르겠다.
한편.. 속도가 빨라져서 그런건지 발열이 확실히 심하다. 여름에 쓰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일정도로.. 발열이 심하다는 것은 배터리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사용하는 후배에게 물어보니 배터리도 생각보다 빨리 떨어진다는것 같았다. 물론 그 후배는 전에 쿠키를 사용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에 대한 의견은 좀 다르게 판단할 여지가 충분하다. 또한 그 후배의 이야기로는 배터리 케이스를 여는것이 너무 불편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갤럭시S2의 가장 불편했던점은 그 넓은 화면 크기였다. 넓고 시원한 화면은 도저히 한손으로 무엇을 할수 없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까지는 한손으로도 그다지 불편함을 못느꼈는데, 갤럭시S2의 넓은 화면은 손가락을 찢어가며 사용해야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4인치정도가 스마트폰 크기의 마지노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3. 안드로이드와 iOS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완전히 컴퓨터와 독립적이었다. 처음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어렵게 느꼈던 점이 바로 컴퓨터와 독립적이라는 부분이었다. 컴퓨터와 연결할 필요가 거의 없었고 구지 컴퓨터에 연결하는 경우는 컴퓨터의 자료(문서, 음악, 동영상 등)를 복사해 올 경우가 전부였다. 다만 스마트폰에서는 그 화면 크기때문에 좀 아쉬웠다. 넓은 화면에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어플을 구입한다던가 하는게 그리웠다. 태블릿에서는 확실히 매력적일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포스트PC로써는 iOS보다는 안드로이드가 바른 접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정에 모두들 컴퓨터가 한대정도는 다 있을테지만..
4. 마치면서
어쨋든 갤럭시S와 S2를 사용해보면서 삼성과 안드로이드의 가능성을 본것 같았다. 특히 타블렛으로 간다면 iOS보다는 안드로이드처럼 컴퓨터와 독립적인 컨셉이 더 맞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갤럭시는 삼성이 자랑하는 아몰레드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게 아닌가 싶었다. 마케팅에선 성공했을지 몰라도 실제 보여지는것은 정말 별로였다. 또한 갤럭시S2의 너무 큰 크기는 사용성을 생각하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컴퓨터와 독립된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에서는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배터리는 아이폰4가 더 오래갔지만 갤럭시는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게 정말 장점인지 모르겠다. 아이폰도 보조 배터리를 갖고 다니면 비슷하지 않나)이 있을수 있다. 카메라나 기타 기능은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나에게 추천하라면? 당연히 스마트폰에서는 아이폰이다. 갤럭시가, 삼성이, 안드로이드가 많이 따라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이폰을 따라오지는 못한다. 미려한 화면과 터치감, 그리고 수많은 앱들은 iOS를 최소한 2년간은 최고로 만들어줄것으로 확신한다. 다만 안드로이드도, 삼성도, 많이 따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6월이나 하반기에 나올것이 확실한 아이폰5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크게 기대된다. 그리고 그 모습에 따라서 iOS와 안드로이드의 진정한 승부를 볼수 있지 않을까..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iOS5는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까? (6) | 2011.06.03 |
---|---|
애플과 삼성의 미출시 제품 요구에 대한 생각 (4) | 2011.05.30 |
갤럭시S, 갤럭시S2, 아이폰4 (19) | 2011.05.16 |
아이폰의 두번째 시련, 위치정보 저장 (2) | 2011.05.06 |
애플 제품의 메모리 관리에 대해 (22) | 2011.04.19 |
컨텐츠를 생산하는 아이패드 (8) | 2011.04.12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예찬 (8) | 2011.02.15 |
---|---|
13인치 맥북에어 CTO 풀옵션 사용 소감 (9) | 2011.02.08 |
통합 앱스토어(WAC)가 성공할수 있을까? (4) | 2011.02.01 |
아이패드2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14) | 2011.01.25 |
맥 앱스토어를 생각한다. (3) | 2011.01.18 |
뉴맥북에어 13인치 구입 (16) | 2011.01.11 |
설정
트랙백
댓글
-
-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11.02.07 14:23 ADDR EDIT/DEL REPLY
WAC의 경우 세계 이동통신회사(26개? 오래 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가 모여서 만든 집단 입니다.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많은 이동통신사로부터 어느정도의 금액을 받아서 운영하는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경영 시대가 온다" 도서평 (2) | 2011.01.21 |
---|---|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에 다녀온 소감 (10) | 2011.01.19 |
[유머] 넥서스S를 사기 위해 베스트바이에 생긴 줄 (5) | 2010.12.17 |
몽블랑 마이스터튁 146 만년필 (4) | 2010.12.13 |
씨게이트 최신작 모멘터스XT 리뷰 응모 (0) | 2010.09.03 |
블로그 명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6) | 2010.06.11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OSX 점유율을 잡아먹은 아이패드 (9) | 2010.11.03 |
---|---|
맥용 앱스토어 Bodega (14) | 2010.10.28 |
아이폰이 없이 지낸 10일 (14) | 2010.10.27 |
Back to the Mac 이벤트 소감 (16) | 2010.10.22 |
아이폰4 개통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KT (7) | 2010.10.21 |
디지털 허브에 대해 다르게 접근하는 MS와 애플 (19) | 2010.10.12 |
설정
트랙백
댓글
-
라디오키즈 2010.10.27 12: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오랜 안드로이드폰 생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오니...-_- 초기 혼란이...
어떤 제품의 우열을 떠나서 내 몸에 베인 습관과 학습의 무서움을 느낀 시간이었네요. 지금은 아이폰에 제법 적응했고요.^^ -
A2 2010.10.27 14:37 ADDR EDIT/DEL REPLY
저는 지난 금요일부터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기존과 방식이 다른건 금방 적응하는데 대체할 기능이 아예 존재조차 안하면 정말 불편합니다. -
bum 2010.10.27 15:53 ADDR EDIT/DEL REPLY
축하합니다~ 전 3년을 참아 아이폰4를 마련하고 나니 이거 가지고 노느라 업무에 지장이 올 정도네요. 긴 출퇴근 시간도 아주 짧게 느껴질 정도이니.
이젠 아이폰 없으면 패닉 될 것 같습니다. 터치 1세대도 나름 잘 사용했었는데..
전 맥을 처음 만졌을때,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껍데기만 구경했던 기억이 있네요. 계산기 하나 겨우 실행했던 아픈 기억이.. -
극악 2010.10.30 00:20 ADDR EDIT/DEL REPLY
저도 아이폰4로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ㅠㅠ 얇아질 지갑을 생각하니 참아야...
어서 빨리 약정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
종달 2010.11.09 15:06 ADDR EDIT/DEL REPLY
저도 아이폰 약정승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모토로이를 같이 쓰는중인데요(공짜폰이라고 하길래...)나름명기이긴 하지만... 뭔가 부족하달까요??
그래도 못쓸만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없을시절에는 어찌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좋은기회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요즘 아이폰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거 없으면 않되는 중독증상이 나는거같아서 내심 불안해집니다...
어른들은 노력하면 조절이 되지만 아이들은 문제가 있다죠...(어느 한 웹튠에도 그런 에피소드가 있어서 보면서도 재미있으면서 한편으로 씁쓸했습니다.)
글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폰케어 보상 신청 (0) | 2010.10.06 |
---|---|
바뀐 아이폰 AS 받았습니다. (6) | 2010.10.05 |
버튼 VS 터치패널 (6) | 2010.10.04 |
애플의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핑은 성공할수 있을까? (2) | 2010.09.29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계 (7) | 2010.09.28 |
아이폰, 원버튼의 편리함 (70) | 2010.09.17 |
설정
트랙백
댓글
-
-
고양이와 참치 2010.10.05 14:38 신고 ADDR EDIT/DEL REPLY
터치패널의 편리함과 기계식 버튼의 견고함에 대해서 잘 고찰한 인터페이스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기계식 버튼이 견고한 느낌을 주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동작한다는 신뢰성이 필요한데
iOS가 잘 부응을 해 준것 같아요. -
난감 2010.10.05 15:03 ADDR EDIT/DEL REPLY
근데요 님아 전 아이폰 뒤로가기 버튼이 없어서 넘 불편합니다만..;;
왜 자꾸 이리로 링크타고 들어오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안드로이드 써보고 글 좀 쓰세요.
죄송하지만, 안드로이드에 4가지 키를 모두 버튼으로 만들어 놓으면(실제로 있습니다)
완전 편한건가요??
정말 답답하네요.
글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 출시는 왜 늦어질까 (23) | 2010.08.19 |
---|---|
잠깐 만져본 아이폰4 소감 (10) | 2010.08.18 |
안드로이드 판매가 아이폰을 추월!! 그렇다면 개발자는? (17) | 2010.08.05 |
아이폰에 대한 끊이지 않는 언론플레이. (16) | 2010.07.30 |
맥북프로 AS 다녀왔습니다. (8) | 2010.07.29 |
아이폰4에 대한 애플의 해명 (8) | 2010.07.19 |
설정
트랙백
댓글
-
고양이와 참치 2010.08.05 16: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컴퓨터와 휴대폰이라는 기기의 차이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할때야 iOS나 안드로이드는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모바일용 OS지만
휴대폰 실구매자가 볼떄는 그렇지 않지요.
어쨌든 잘만든 OS를 가지고도 개인용 PC시장을 차지하지 못했던 애플이 아이폰으로 대 반격을 했는데,
이대로 정체되어 MS가 되기보다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것이 오히려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
지나가는사람 2010.08.05 20:39 ADDR EDIT/DEL REPLY
오히려 불법복제가 쉽기 때문에 더욱 대중화가 쉬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많은 선례가 있듯이 복제가 쉬울수록 대중화는 빨라지죠-
고양이와 참치 2010.08.05 21:13 EDIT/DEL
불법복제에 의해서 생긴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대중화에 의해서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이동할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드릴 말씀이 없군요.
-
-
이름모를 2010.08.05 22:06 신고 ADDR EDIT/DEL REPLY
동감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어떻게든 불법복제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선 개발자들은 불법복제가 안 되거나 힘든 플랫폼으로 몰리겠지요.
-
-
노롱 2010.08.06 12:04 ADDR EDIT/DEL REPLY
이 무슨 애플빠스러운 해석입니까?
아이폰 어플 개발용 언어인 Object-C 개발자보다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용 언어인 Java개발자 수가 10만배가 많습니다.
Java개발자들이 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변신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언제든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예비군의 숫자가 10만배라면 이건 게임도 안되는 겁니다. 그 예비군의 0.1%만 움직여도 아이폰 어플 개발자보다 100배나 많은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자가 생기는 겁니다.
구글이 똑똑하고 애플이 바보인 이유입니다. 요즘은 아무도 배우지도 쓰지도 않는 Object-C 를 고집한 스티브 잡스의 패착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맥을 처음 만들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Object-C를 고집했지요)-
drzekil 2010.08.06 14:04 신고 EDIT/DEL
애플을 좋아하니 애플빠스러운 해석을 하겠죠..
Obj-C 개발자보다 자바 개발자가 훨씬 많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자바 개발자가 모두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로 돌아서 자바 개발자가 Obj-C 공부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것 같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비슷하고 문법만 다를 뿐이니까요..
어떤 Obj-C와 자바중 어떤 언어가 더 좋은지는 쉽게 평가하기 힘듭니다만, 제가 잠시 살펴본바로는 Obj-C도 자바에 비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로 다루는 언어는 C와 C++입니다.. -
중용 2010.08.06 14:53 EDIT/DEL
분명 앱스토어가 안드로이드 보다 개발자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이 시각 자체는 옳다고 봅니다.
다만 노롱님이 말씀한 잠재적인 개발자가 안드로이드 쪽이 더 유리하다는 내용과 같은 "변수"가
향후, 애플 vs 안드로이드 진영의
승부를 결정 짓겠지요.
그런데 왜 기존의 C, C++ 개발자는 염두에 두지 않는지... 그들은 잠재적인 개발자가 아닌지..? -
엔키 2010.08.16 19:57 EDIT/DEL
전 자바개발자이고 안드로이드와 ObjC를 공부 중입니다만...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될거다?라는 생각엔 부정적입니다.
시장을 선도한 애플의 잠재력을 거론하신 개발자 숫자로 넘어서기에도 무리수가 있다고 보구요.
그저 양진영이 서로 좋은 라이벌로 상생하며 성장하길 바랄뿐이지요.
-
-
gone사마 2010.08.07 13:31 ADDR EDIT/DEL REPLY
가장 단순히 생각해도
1. 개발시 OS버전 호환성
2. 단말기 댓수
이것만 생각해도 끝나지 않나요?
안드로이드는 개방 그 자체가 독입니다.
안드로이드 1.6부터 2.2까지 너무나 많은 버전이 실제 작동하고 호환성 문제로 작동 안한다는 얘기도 있구요. 또한 스마트폰 단말로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많이 팔렸겠으나 iOS가 적용된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다면 얘기가 틀려지겠죠.
버전 호환성 문제. 쉽게 넘어갈 얘기가 아닙니다.
또한 혹 연내에 안드로이드 OS 3.0 이라도 나온다면 아주 볼만할 거 같습니다.
개발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의 프로그램을 다른 버전, 다른 HW플랫홈에서 모두 돌아가게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짜증나고 손이 많이 가는 것임을 분명 알고 있을 겁니다.
글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티브 잡스의 플래시에 대한 생각 (21) | 2010.04.30 |
---|---|
B&W의 아이폰용 헤드폰 P5 (11) | 2010.04.27 |
심비안의 문제가 안드로이드의 문제다. (87) | 2010.04.15 |
아이폰OS 4 기능 소개 (26) | 2010.04.09 |
아이폰OS 4.0을 예상해보자.. (8) | 2010.04.07 |
애플이 생각하는 멀티터치 (10) | 2010.04.05 |
설정
트랙백
댓글
- 이전 댓글 더보기
-
ladiansu 2010.04.15 23:59 ADDR EDIT/DEL REPLY
제가 글을 잘 못쓰는 지 이해를 못하신 듯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하드웨어 통일성 따위는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UI나 UX가 차이가 심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터치스크린이란 규격내에서 만들어 지는 UI가 심각할 정도의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라면 UI의 차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n5800을 산 뒤에 하루만에 익숙할 정도로 단숙한 인터페이스가 터치니까요. 실제로 문제는 과연 어느 정도에 퍼포먼스를 보장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았을 때 각 제조회사가 하드웨어를 만드는 방식은 지금의 노트북과 유사한 형태의 모습으로 비추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어떤 노트북은 모바일리티가 강조되고, 어떤 노트북은 뛰어난 그래픽성능이 어떤 노드북은 신뢰도가 강조되는 것 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심지어 각 노트북마다 자사의 노트북 관리 프로그램이 전혀 상이하다는 점도 동일할 것입니다. 또한 하드웨어 사향에 따라 어떤 것은 3D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오래 가는 배터리성능을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햇을 때의 파편화라고 불리는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진다면 원도우 7도 심각한 파편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죠.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vista와 비슷한 커널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크게 4종류, 세부적으로 각 종류마다 스타터,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비지니스, 엔터프라이즈, 얼티메이트등 으로 나누어지고 심지어는 동일한 하드웨어를 지원하지만 내부적으로는 32bit로 작동하기도 하는 버전이 있고, 64bit로 작동하는 버전도 있지요.-
drzekil 2010.04.16 00:06 신고 EDIT/DEL
파편화의 문제는 윈도와는 다릅니다. 윈도용 어플들은 모두 잘 돌아가니까요. 그런데 안드로이드용 어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잘 돌아간다는 보장을 하지 못하는게 문제죠..
스마트폰을 포함한 임베디드 장비는 장비의 표준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컴퓨터에서는 USB와 PCI 등을 통해 주변기기가 연결되고 확장되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그런 표준이 없이 제조사 마음대로 연결합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다양해지고 결국 파편화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임베디드 개발용 내지는 교육용 보드를 사용해보시면 같은 PXA270 보드라 하더라도 회사마다 구동할때 사용하는 패치가 모두 다릅니다.. CPU가 같고 다른 사양도 같은데 말이죠.. 결국 파편화가 문제가 될겁니다.
-
-
ladiansu 2010.04.16 00:08 ADDR EDIT/DEL REPLY
즉 pc시장을 생각해 본다면 안드로이드에게 각기의 하드웨어나 최적화가 상이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로 넘어가서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pc소프트웨어에는 일반적으로 권장사향이 붙어 있지 않습니까? 즉 일정한 권장사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 모든 것에서 다돌아가도록 만들 수 는 없습니다. 즉 이런 것이죠. 이번 아이폰 os4에서 3gs에서는 멀티테스킹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3g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하지요. 왜 안되는 것인지 단번에 알 수 있죠. 하드웨어 성능이 딸려서 안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죠.
-
drzekil 2010.04.16 00:15 신고 EDIT/DEL
PC용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이나 권장사항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습니다. CPU, 메모리, VGA, 디스크 용량 정도지요.. 사실 일반인에게는 그것도 꽤 복잡할겁니다. 그래서 언제쯤 구입했다는걸로 대충 짐작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번에 새로 나온 소프트웨어는 대충 1년전쯤 구입한 컴퓨터에서는 모두 돌아갈꺼라고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그게 아니지요. 최소 요구사항이 "스냅드래곤 1Ghz에 메모리 256메가, 해상도 480*800, 멀티터치 지원 스크린, 하드웨어 버튼 3개 이상, 300메가 화소 이상 전방 카메라, 프로그램 설치 공간 20Mb, 위치 감지 센서 필요, GPS는 있으면 더 좋음"이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알고 구입할까요? 유저가 프로그램 구입할때마다 사양을 확인하고 구입하는것은 넌센스가 아닐까요?
아이폰은 간단합니다. 3Gs는 되고 3G는 멀티태스킹이 안되고, 2G는 아예 안되고. 안드로이드도 모델명으로 구분하면.. 쉽지 않다는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
-
ladiansu 2010.04.16 00:20 ADDR EDIT/DEL REPLY
잘 안돌아 갑니다. 심지어 vista에서 돌아가던 것이 7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32bit프로그램의 일부는 아애 64bit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드웨어 사향에 따라 돌아가지않는 프로그램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그것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사양차이 때문이지 마소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상이한 하드웨어를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이용하기 위한 os인데요. 간단하게 보자면 os는 하드웨어 자원을 확인하고 각기 애플리케이션이 자원을 요구하면 그에 따라 할당해주는 것이 일입니다. 옛날에는 amd cpu와 intel cpu를 사용하는 것이 약간의 차이가 있어지만 지금은 어떻습니다. 차이가 없죠. 그렇다고 cpu의 내부 명령도 동일할까요 아니죠. 아시면서 왜 외면하시는지 리눅스의 경우 오만가지의 하드웨어에 포팅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죠. 또한 java가 전혀 상이한 os에 동일한 동작을 하시는 것도 아시죠. 즉 하부의 구조가 다른다는 것은 지금에 와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drzekil 2010.04.16 00:29 신고 EDIT/DEL
비스타와 7, 그리고 XP의 차이를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그래서 비스타, 7, XP의 시장점유율을 따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S에서 과감히 하위호환성을 약간 포기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양에서 윈도7만 지원한다고 한줄로 표기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리눅스의 경우 오만가지 하드웨어에 포팅됩니다만, 의존성 문제가 많다는것도 아실겁니다. 또한 GUI 환경으로 넘어가면 완전히 호환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아실겁니다. 심지어 배포판에 따라서 호환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아실겁니다.. 리눅스의 큰 문제중 하나지요..
-
-
ladiansu 2010.04.16 00:28 ADDR EDIT/DEL REPLY
아 알았습니다. 왜 서로의견이 이리 차이나는지 drzekil님은 애플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애플이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요. 오히려 양적 기준은 심비안이고, 질적 기준은 안드로이드겠지요. 분명 아이폰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지만 실제로 기술적 포용성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안드로이드 손을 들어 줘야하죠. 애플의 입맛에 따라 이 기술은 안된다. 저 기술만 써라라고 하는 물건이 기준이 될수는 없지요. 만일 그렇게 따진다면 모바일 미들웨어에 획기적인 패러다임에 가까운 wipi도 기준이 될 수 있었겠지요.
-
drzekil 2010.04.16 00:34 신고 EDIT/DEL
전 애플을 좋아하다보니 애플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의 엄청난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깨닫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윈도는 윈도XP, 비스타 또는 7 이러면 대충 끝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버전별로 기종별로 너무 많이 나눠져 있다는게 안드로이드의 발목을 잡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넥서스원이나 드로이드 같은 단일기종이 안드로이드폰의 대부분을 차지해버리면 다른 제조사들이 그 폰을 따라가게 되어 단편화 문제가 해결될수도 있게지요.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위피 언급을 하셨지만, 위피 역시 다양한 기종을 모두 테스트해줘야 하는 결코 개발에 편리한 플랫폼은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
치즈 2010.04.16 01:34 EDIT/DEL
지금 이상론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것인가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맞닥뜨린 실제적인 문제와 시장성에 대해 다루는지 알았는데요.
기술적 포용성은 개발자의 문제입니다. 사용자들은 그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논의하지 않습니다. -
mono 2010.04.16 03:58 EDIT/DEL
치즈님 글에 제 생각을 이어봅니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윗 글은 시장성 문제와는 또 조금 다른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산업 아이콘으로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본문에도 언급되어있다시피 판매량은 40%가 넘는 시장을 안드로이드가 차지할 수도 있다고 보이지만 현재 최다 판매율을 자랑하는 심비안처럼 많이 팔렸지만 이슈는 되지 않는 사례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이죠.
아이폰의 점유율은 30%에 미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만. 전세계 어디에 있는 아이폰이라도 일차적으로 동일하지요. 그런점에서 아이폰이 타 기종들과 차별성을 가질 때 미치는 파급력은 강력합니다. 어떤 아이폰을 사더라도 소비자는 그 강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안드로이드의 경우, 위 댓글중에서 인용하자면
"각 제조회사가 하드웨어를 만드는 방식은 지금의 노트북과 유사한 형태의 모습으로 비추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어떤 노트북은 모바일리티가 강조되고, 어떤 노트북은 뛰어난 그래픽성능이 어떤 노드북은 신뢰도가 강조되는 것 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심지어 각 노트북마다 자사의 노트북 관리 프로그램이 전혀 상이하다는 점도 동일할 것입니다. 또한 하드웨어 사향에 따라 어떤 것은 3D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오래 가는 배터리성능을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라고 할 때, 이 장점들(배터리나 그래픽이나..)은 "안드로이드"의 장점이 아닙니다. 그걸 강조한 "제품"의 강점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가 그 성능을 뒷받침 해주기에 가능한 개발입니다만 다시 소비자의 눈으로 돌아갔을 때 소비자에게 보이는것은 '안드로이드 폰이라고 해서 샀는데 어떤 안드로이드는 그래픽이 좋고 어떤 안드로이드는 그래픽이 후지더라.'라는거죠. 기기마다의 강점이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으로 집중되지 않습니다. "드로이드는 좋던데 넥서스원은 별로더라." 뭐 이렇게 될겁니다.
결국 이슈를 만들고 주도하는건 여전히(안드로이드 OS탑재 스마트폰 판매량이 아이폰 판매량을 넘어서더라도) 아이폰이 아닐까 라고 drzekil님께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게다가 물론 소비자들은 개발자들의 개발환경이 좋은지 나쁜지로 제품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만 개발환경이 개발되어 나오는 어플리케이션의 질과 양에 영향을 주고 그 어플리케이션의 질과 양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라는 정도는 예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환경이 열악할 수록 결과물에 오류및 호환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역시 위의 다른분의 댓글을 인용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안드로이드의 그런 문제점은 벌써 불거지고 있더군요
어떤 분의 포스팅을 봤는데. 같은 안드로이드 어플인데도 기종따라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뿐더러. 그런 사실을 구입할때까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실행 여부를 사용자가 알아서 확인해야 한다는거죠...
이래서야 단일 어플 마켓이 의미가 없을 정도인데. "
라고 하십니다. 이 글에 대해 사실여부는 제가 확인해 본 바는 없습니다만 사실이라면 벌써부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는 얘기네요.
안드로이드를 까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오픈 플랫폼을 강조하며 애플의 폐쇄성을 지적하는 안드로이드에도 이런 단점들이 존재한다는 이 포스트에 동의하는 것 뿐입니다.
역시 아직 눈이 즐거운 아이폰을 더 좋아합니다만, 안드로이드가 경쟁상대로서 함께 발전하여 서로 자극이 되는, 해서 소비자인 제가 더 나은 제품을 쓸 수 있는 미래를 바라네요. -
drzekil 2010.04.16 09:58 신고 EDIT/DEL
안드로이드가 윈도처럼 되고 제조사가 노트북 제조사처럼 되는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것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윈도를 사용하는 다양한 노트북이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호환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소니의 노트북에서는 오피스가 돌아가는데, 삼성의 노트북에서 오피스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정말 큰일이 될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시장의 열쇠는 앱이 쥐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앱이 많아지려면 시장에 널리 퍼져야 하고 개발자가 편하게 개발할 수 있어야죠.. 그런데 심비안을 보면 시장에 널리 퍼져있지만, 사실은 단일 플랫폼이라 부르기 힘듭니다. 기종마다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하나의 앱 개발로 그 넓은 시장을 다 공략할수 없는거죠. 그게 바로 큰 문제가 된다는거죠.. PC는 하드웨어가 다양하다고 하지만, 인텔의 x86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인터페이스등의 표준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임베디드 장비들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결국 하나의 플랫폼이지만 하나의 플랫폼이 아닌 형국이 되는거죠.. 결국 개발자들에겐 큰 시장도 안되고 개발도 그닥 편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앱 수의 감소로 나타나고 결국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가는것이 어렵게 되겠죠..
이렇게 댓글이 많아지면 제가 글을 참 못쓴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족한 글에 많은 의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
indes 2010.04.16 11:49 ADDR EDIT/DEL REPLY
저는 다른 부분에서도 생각하고 싶은데요.
구글에서 향후 안드로이드 OS를 업그레이드 하게 될 때마다(6월에 2.5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많은 문제점이 생길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경우는 생각해야할 HW수가 작을 뿐더러 OS개발시에도 하위 호환성이랄지 기능추가에 더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글의 경우 자기들 나름의 방향에 따라 개발을 할 것이며 기본이 되는 HW스펙이 존재하지 않는(?)관계로 OS업그레이드 여부의 경우는 모두 제조사에게 떠 넘길 겁니다.
그럼 새로운 OS의 새로운 기능이나 버그 수정 같은 부분이 제조사에 따라 반영이 안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다는 거죠. 펌업과 OS업데이트 그리고 필요에 따라 커널이나 드라이버를 새로 개발 하는 등 제조사에서 별로 점유율이 없는 모델의 경우 아예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생길 겁니다. 그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다 당하는 거구요. 제가 잘못들은지는 모르지만 모토롤라 드로이드의 경우도 향후 OS업그레이드가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 같더군요.
위의 문제를 구글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바라지만 실제 지원을 해줘야하는 쪽은 제작사인지라 알수가 없다는 거죠.(저는 왠지 한 네비게이션 맵업체가 생각나더군요. OS업글마다 기존 기기 지원 때문에 게시판이 폭팔하곤 하는 --;;; 기존 기기 제조사에서 펌업 등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맵업체에다 불만사항을 다 쏟아놓고 있더군요... 망한 기기 회사도 있다능...) -
나인테일 2010.04.16 22:06 ADDR EDIT/DEL REPLY
안드로이드가 버전별/기기별로 '파편화' 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 이전에 안드로이드 OS 자체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나오는 최신 하이엔드 안드로이드폰의 CPU 클럭은 800~1GHZ입니다만 아직 아이폰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 할수 있는 제품은 없다시피 하지요. 근데 아이폰은 거의 1년 전에 나온 '최신' 기종의 CPU 클럭이 600MHz입니다.
즉, 안드로이드로 '값싼' 제품을 만들어내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들은 스펙은 막강합니다만 실제로 돌려보면 아직도 어딘가 많이 부족하지요. 근데 출고가는 아이폰보다도 높거나 같은 수준. 이래서야 경쟁을 할 수가 없지요. 지금이야 아이폰이 터무니없는 마진을 취하고 있으니 망정이니 안드로이드폰 제작사들 수준으로 마진률을 내리면 그땐 정말 볼만 해 지겠군요. 안드로이드에 가격경쟁력이 있기는 한지 그게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이번에 펜텍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폰 같은 경우에도 출고가가 90만원이라더군요. 감압식 터치에 팬텍 브랜드 주제에 아이폰이랑 값이 똑같아요..(....)
저는 이게 아무래도 VM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호환성을 위해 만들어놓은 달빅VM 레이어가 기기 성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마 앞으로도 바이너리 구동은 불가능할테고요. 세상에 어느 기계가 자바로 3D 게임을 만들어 돌린단 말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답이 안 나오지요.
국내야 와이브로, DMB, DIVX 같은 매우 특수한 요소들이 있으니 안드로이드가 비교우위를 좀 가져갈 수는 있겠습니다만... 해외는 글쎄요...;;;-
쩝 2010.04.18 07:25 EDIT/DEL
각각 오에스별로 핸폰 구입해서 한달씩만 사용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ㅠㅠ 아직은 안드로이드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고요 현재는 아이폰이 맘고생이 덜합니다. 딴 얘기지만 이번에 나온 시리우스 터치가 감압식인게 패널 수급 문제고 다음 버전엔 정전식으로 할거라더군요. 다들 아이폰의 정전식을 비판하더니 이제 다들 정전식으로 하느라 물량이 모자르다네요.
-
-
Neon 2010.04.17 14:35 ADDR EDIT/DEL REPLY
모바일 웹으로 표준화되면서 모두 수렴해가기를 기원해야졈. 핸드폰은 워낙 규격이 다양해서 표준화하기가 영 깝깝함.
-
leelogy 2010.04.18 16:11 ADDR EDIT/DEL REPLY
애플은 어쨌거나 혼자 쿵짝하는 분위기를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 유지할테니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헷짓만 안하면 30% 정도 유지하는 것도 훌륭하죠.
애플빠 입장에서 보면 심비안이나 안드로이드, 제 3의 존재가 분발해서 상대적 반사이익이 더 많아졌음 합니다. ^^; -
hl5pma 2010.04.20 14:39 ADDR EDIT/DEL REPLY
흠 위에 적은 내용이 제가 다시보니 너무 공격적으로 쓴글 같아 보이는군요.. 죄송한 말씀드리고 위 3가지 사항에 대해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CTS규격이라는 것은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를 내놓을때 구글에서 마켓에서 운용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돌아 갈 수 있는 환경인지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이 CTS과정이 통과 하면 비로소 제조사에서는 단말기에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맵과 같은 GMS 솔루션을 넣고 출시 할 수 있게되죠 지금 중국에서 보면 안드로이드를 넣고 GPS나 가속도 센서등을 넣지 않고 나오는 단말기의 경우 GMS를 못넣고 나오는 기기들이 있더군요(CTS 예외 사항이 하나 있는 전화모듈 같은 경우는 예외가 됩니다.)
심비안의 저 점유율의 태반은 스마트폰이라고 불러주기에는 그런 형태가 상당수 포함된 누적 수치라 단위만 보면 엄청나게 크지만 실재 지금 스마트폰이라고 불러줄만한 기기에서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다양한 스크린을 지원하기 위해서 픽셀해상도보다는 밀도단위의 DIP 단위를 쓰는데요 자세하게 설명드리긴 좀 그렇고
[낮고 작은 스크린을 위한 이미지(엑스페리아 X10 mini와 같은 기종들을 위한)]
[중간 정도 크기의 중간정도 해상도를 위한 이미지(안드로원, G1, 히어로등의 기종들을 위한)]
[화면사이즈도 크고 해상도큰 기종을 위한 이미지(모토로이, 넥서스원등)]
이정도로 나눠서 같은 그림을 3가지 퀄리티로 나눠 넣고 화면 비율과 밀도에 맞추어 보여주는 개발환경을 제공하는데 이런 형태로 인하여 정사각형이라던지 또는 변태해상도를 가진 희안한 기기가 아니라면 화면 크기및 해상도에서 오는 문제는 거의 존재 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하위 호환의 이야기를 조금만 드리자면 안드로이드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플랫폼 입니다. 아직 단말기도 그렇게 많이 나온것도 아니고 플랫폼이 성숙한 단계가 아니죠 09년 업데이트만 봐도
[1.1 -> 1.5 ->1.6 -> 2.0 -> 2.0.1 -> 2.1]의 엄청난 속도의 업데이트가 있었죠 이것은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스피드죠 보통 휴대폰 프로젝트하나가 가지는 기간이 6개월~1년 사이라고 보면 지금의 버전들이 난립하는 사태를 설명할 수 있겠죠 2.1대에서 모든 휴대폰을 위한 기능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 구글도 다음버전인 2.5 프로요에서는 안정화 및 다이어트에 주력한다고 했었습니다.
아마 내년쯤되면 이런문제들이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drzekil 2010.04.20 15:33 신고 EDIT/DEL
아..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위의 댓글에 답변 달다가 아래 댓글을 보았네요..^^
CTS는 제가 아는 Clear to Send가 역시 아니었군요..ㅎㅎ 전 안드로이드는 커녕 아이폰도 개발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책은 몇권 있고 대충 훑어 보기만 했네요.. 결국 제가 이야기한것은 제가 경험한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개발자분들의 이야기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위의 댓글중에도 그런 댓글들이 좀 있구요.. 호환성 보장을 위한 기본적인 테스트만으로 호환성을 보장하는것이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심비안의 시장 점유율은.. 스마트폰의 마켓 셰어를 이야기할때 점유율입니다.. 시장 분석 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마켓 셰어를 이야기할때 심비안이 40%라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보는것이 더 타당할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플랫폼이 맞습니다. 하지만 벌써 1년이 넘었지요.. 아이폰 1년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뚜렷한것 같습니다. 너무 빠른 업데이트도 플랫폼의 파편화를 야기시키는 요인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구요.. 앞으로도 2-3개월에 한번씩 업데이트가 되고 그 업데이트가 하위 기종에서 지원되지 않는다면 파편화 문제는 전혀 해결될것 같지 않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No.190 2010.04.21 15:58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픈이라는 관점에서의 단점을 이제서야 알게 되는군요. 정말 다 좋은건 없다 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댓글 들을 보면서 생각할게 많아지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
소박한힘 2010.04.27 21:23 ADDR EDIT/DEL REPLY
휴...정말이지...^^;;
키보드가 있고, 없고 때문에 호환성이 떨어지는 건 말이 안되구요;;;
다양한 해상도로 인해 개발시에 고려할게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해상도의 다양성으로 인한 대참사" 같은 것은 발생하지 않구요;;
버튼마저도 다양? 이건 정말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버튼은 정해져 있는데 ㅎㅎ
글쓰신분 스스로
"전 안드로이드는 커녕 아이폰도 개발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책은 몇권 있고 대충 훑어 보기만 했네요.."
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지금의 심비안 꼴이다"
라는 단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 정말....ㅎㅎ^^;;
그냥 아무 이유없이 아이폰이 짱이다 라고 하는 제 후배가 글쓴분 보다 설득력이 있어 보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더 좋아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개발자 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 아이폰 두 플랫폼에서 다 개발 계속 하고 있습니다. 폰도 양쪽다 있구요..)
개인적인 선호에 타당성이나 논리 등을 억지로 갖다 붙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일기를 쓴 것도 아니고! 개발자도 아니시면 안드로이드가 너무 개방적이어서 망할 것이니 어쩌니 할 이유는 더 없으신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그냥 더 좋은거 쓰시면 될듯?)
이 글을 한줄 요약하라면 저는 그냥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아이폰이 암튼 짱! (안드로이드는 몰라, 그냥 맘에 안들어)"-
소박한힘 2010.04.27 23:18 EDIT/DEL
호환성 문제가 없다는 것이 요지는 아니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두서없는 저의 리플 ㅎㅎ
호환성 문제 있습니다.
같은 어플이 단말에 따라 되고 안되고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할 때 가장 힘든 부분도 바로 그 부분이구요
근데 구체적으로 어떤 호환성 문제가 있는 건지는 글쓰신 분은 모르시는 것 아닌가요 ^^; 그냥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실 뿐...
해상도로 인한 대참사는 없습니다.
키보드 유/무로 인한 대참사도 없습니다.
버튼 종류가 달라서 생기는 대참사 같은 것도 없습니다.
요지는 그게 아니구요
글쓰신 분은 개발도 안해 보시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데
어찌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심비안 꼴이다" 같은 결론을 포스팅하시는지요 ㅎㅎ
개인적으로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아이폰이 개발하기도 쉽고 호환성 문제도 없어서 좋습니다.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쓰기 편하고 이뻐서 좋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심비안 꼴이 날 것이라고 결론내리기는 힘드네요... 혹시 그것도 본인의 의견은 아니고 주변 개발자 분들의 여론조사 결과 인지요... -
drzekil 2010.04.28 10:17 신고 EDIT/DEL
의견 감사합니다..
전 해보고 알아야 이야기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보고 잘 알지 못하더라도 의견을 낼수 있습니다. 해보고 잘 알아야만 이야기할수 있다면 MB에 대해 누가 비판할수 있을까요? 대통령 해본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해상도나 키보드, 버튼 등의 문제는 제가 그냥 예를 들은것일 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핵심적인 이야기는 바로 호환성 문제로 인해 파편화가 생기고 그게 안드로이드의 발목을 잡을거라는 예상이었습니다. 그 문제는 심비안도 같이 갖고 있는 문제구요.. -
소박한힘 2010.04.28 11:22 EDIT/DEL
네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
그래도 이걸 일기라고 생각하며 쓰신 건 아니시죠 ㅎㅎ
저는 이런식의 "애플이 짱이야" 스타일의 포스팅이 계속 생상되는 것에 반대입장이라 글쓰신 분의 포스팅에 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안하다 보니 약간 뒤에 숨어서 공격하는 거 처럼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현재 아이폰이 사용자나 개발자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는 상황임은 확실한데, 그러한 만족도가 다른 플랫폼이나 OS에 대한 무조건 적인 폄하로 이어지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
글쓰신분의 의견처럼 파편화의 가능성은 저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어찌될지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그걸 기정 사실 처럼 개진하여 안드로이드 개발자나 사용자들에게는 기분나쁜 이야기가 될수 있는 이런 류의 포스팅은 없었으면 합니다. -
소박한힘 2010.04.28 11:45 EDIT/DEL
허허;;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딜봐서 우려를 표명한 것인지 당췌 알길이 없군요 ^^;;
어딜봐도 안드로이드는 망했다.아이폰이다 라는 문구밖에 없군요!
(안드로이드는 망할것 같아 우려가 된다? 아니죠 ㅎㅎ 글쓴분의 마지막 문구는 "그것이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될 것이다" 라고 선언하고 있지 않나요?)
더이상 덧글을 달면 감정싸움이 될것 같아 자제 하겠습니다 ㅎㅎ
제 블로그도 아닌데 너무 공격적인 댓글은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수파섭 2010.04.28 10:34 ADDR EDIT/DEL REPLY
drzekil님의 의미있는 포스팅과 여러분들의 리플들을 유익하게 잘읽었습니다 : )
리플을통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플랫폼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것 이다 라는 대략의 방향성이
나오는것 같아 매우 유익한 포스팅이 아니였나 합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구글은 안타를생산하는 교타자 스타일 / 애플은 타점을생산하는 슬러거 스타일
로 두 회사의 미래를 예상해봅니다. (어느쪽도 버릴수 없는 타자들이죠 ^^)
사실 개발적 마케팅적 이슈 따질것 없이 결국엔 유저의 니즈를 얼마나 잘 반영할수 있는
디바이스와 컨텐츠가 어느쪽에 많은가.. 가 중요하지 않을까 란 생각도 해보네요-
drzekil 2010.04.28 10:55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을 댓글들로 인해 더 보충하게 되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더 보충되는것 같습니다..
구글과 애플의 비유도 꽤 그럴듯 하네요..^^ 둘다 중요하지요..^^
결국 유저의 니즈를 얼마나 반영하는가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애플이 더 유리한것 같습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그런쪽에 강세를 보여왔지요. 그에 비해 구글은 자신들이 직접 폰을 만드는게 아니어서 각 제조사들에게 달려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제조사들에게 맞겨버린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
-
꿋꿋하게 2010.04.28 11:06 ADDR EDIT/DEL REPLY
좋은발제이십니다만 약간 섣부른 느낌도 있지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애플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수익구조를 다른 업체 (특히 제조사) 와 공유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현 시점에서의 사용성이 형편없다고는 하지만, 삼성의 햅틱 UI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 결국엔 시점의 차이일 뿐 동일하진 않더라도 유사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게 삼드로이드가 될지 SK로이드가 될지,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허용할 수 있는 한계의 사용자 경험을 누리며 장비를 소비할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 강한 MS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drzekil 2010.04.28 11:14 신고 EDIT/DEL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애플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에 대해 관심이 많구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애플에 우호적으로 글이 흐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유사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으리라는 점에 대해 쉽게 수긍하기 힘듭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그 발전에 따라 제공하는 경험과 서비스도 계속 발전할겁니다. 지금까지의 모습대로라면 애플은 계속 앞서가고 다른 회사들은 계속 뒤를 따라오기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S의 스마트폰은 거의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윈도폰7을 보면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더군요..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를 예측한다는것, 아니 미래를 예측한다는것 자체가 좀 섣부른것이죠..^^ 그래도 그런 예측을 통해서 사고의 폭도 넓히고 시각도 넓힐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
꿋꿋하게 2010.04.28 11:41 EDIT/DEL
빠른 댓글 고맙습니다.
"유사한 경험"이라는 발상의 근거는 그옛날 lc시리즈의 유려한 인터페이스를 보다 윈도우 3.0을 만났을때의 당혹감을 떠올려 언급드린것입니다.
어설프고 삐걱거리지만, 게다가 호환기종을 아우르느라 살까지 뚱뚱하게 쪄버린 윈도우입니다만 엔터프라이즈 수요와 킬러앱들의 흐름으로 세계적인 독과점 기업이 된거 아니겠습니까.
심비안은 안정성에서 높은점수를 받고있고 마켓 쉐어가 큰 노키아의 적자이므로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걷게될거라고 리서쳐들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을 만들수 없을정도로 큰 시장과, 오래된 역사를 가진 OS 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이제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개발자분들이 이야기 하는 표준화, 정제화 등등이 이슈가 될거 같네요
중언부언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엔 말씀대로 애플유저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저는 아이폰 만 유저입니다.) 애플 유니버스는 죽엇다 깨어나도 만들지 못하겠지만 애플 유니버스 자체도 안드로이드 처럼 더 커지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게 사실일듯 합니다. -
drzekil 2010.04.28 12:35 신고 EDIT/DEL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의 애플은 암흑기였죠.. 신기술의 상품화에 뒤쳐졌으니까요.. 애플 유니버스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가 4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더라도 애플의 플랫폼은 20-30%대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이윤을 남길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정도면 충분한것 같구요.. 애플은 시장을 장악하기 보다는 시장을 선도해가는 위치가 가장 알맞은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열풍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블랙베리를 넘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노키아처럼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는 탑이어도 시장을 장악하고 선도해가지 못하는 현재의 노키아처럼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전에 대해선.. 비전 제시야 말로 스티브잡스의 특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티브잡스가 건재하다는 전제 하에선 애플은 계속 발전할거라 생각합니다..
-
-
todaki 2010.05.02 23:37 ADDR EDIT/DEL REPLY
현 상황이라면 os의 버전별로 레퍼런스제품 하나 만들어두고, vga시장처럼 조금씩만 자사의 색을 넣어서, 통합드라이버(vga에 비유)로 몽땅 제어가 가능하게 되어야할건데...
그렇게 된다면 제품별로 가격도 좀 경쟁이 될듯하구요.(쓰지도 못할 스팩경쟁 안하니까)
물론, os따로, 제품따로 어떤 규격이 나타나서 원하는대로 설치하면 가장 좋구요.
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
난둘다~ 2010.05.16 14:43 ADDR EDIT/DEL REPLY
잡스형님이 부디 오래 건재하시길...그래야 이런 생각도 약간은 수긍이 되겠죠 ^^;
잡스형님이 떠나신동안 애플의 암흑기를 기억하신다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양쪽진영이 급하게 커갈수록 전 그분(지름신님)과 싸워야하니 죽을맛입니다...ㅜㅜ -
konich 2010.05.21 19:44 ADDR EDIT/DEL REPLY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 분인듯 해서 몇자 올리겠는데요..
심비안은 독자적인 코드를 가지고 있구요.. core라고 핵심적인 코드는 공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점은 맥OS 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이 두개는 폐쇄적이라고 하는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창 인베디드 유닉스라고.. 열풍이 분적이
있죠.. 리눅스나 유닉스를 인베디드.. 그러니까 각종 전자 기기에 넣어보자고 하던..
그게 진화된 모습이 현재 안드로이드 입니다.. 당연히 핵심 코어가 공개가 되어 있구요..
개발자들은 그 코어 표준에 맞추어서 코딩만하면 어느 버전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2.1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에 1.5에서는 당연히 안 돌아가죠.. 교통신호로 따지자면.. 빨.황.녹색 신호등
에서 빨.황.좌.녹색 신호등으로 바뀌었는데.. 세번째 불이 들어왔다고 전진하면 어캐 됩니까???
표준이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큰 변화를 가질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구요.. 무슨 OS가 버전에 따라
서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시는 듯 한데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아니라, 서로 다른 표준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표준은 다 공개가 되어 있구요..
그래서 안드로이드가 대세다 라고 하는 겁니다..-
drzekil 2010.05.21 20:07 신고 EDIT/DEL
의견 감사드립니다..
코어라는게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네요.. 운영체제에서 코어라고 하는것은 보통 커널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konich님께서는 다른것을 이야기 하시는것 같습니다.
애플의 경우 커널은 공개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위의 프레임워크가 공개되어 있지 않지요.. 심비안도 올초에 완전 공개한다고 기사를 본것 같은데요..
임베디드용 리눅스, 또는 모바일용 리눅스는 안드로이드만 있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코어가 커널이라고 했을때 같은 리눅스 커널 버전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와 다른 모바일용 리눅스가 호환되지 않을것 같네요.. 프레임워크의 차이로 말이죠..
2.1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당연히 1.5에서 안돌아갈겁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현재 거의 모든 아이폰이 3.x대입니다. 그에 비해 안드로이드는 제조사의 지원에 따라서 1.x대와 2.x대가 함께 사용되고 있죠.. 그것이 곧 호환성 이슈를 가져올거라는 것이죠..
표준이 바뀌면 당연히 변화해야 합니다만, 아이폰은 그 변화가 전체적으로 빠르게 적용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그렇지 못하다는것이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밍은.. 아니.. 제대로 된 코딩은 해본지 좀 된것 같네요..ㅡㅡ
-
-
개발자입장이랄까요.. 2010.05.31 23:14 ADDR EDIT/DEL REPLY
제가 프로그래밍쪽입니다만, 아직까지 많은걸 배우지 않았고 이제 겨우 대학생이고 아직 자바를 배우지 않아 안드로이드는 손댈 수 없지만은 이해는 다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현재로썬 공개소스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겠지만, 필자가 말씀하신대로 앞으로 가면 갈수록 안드로이드는 힘들어질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이제 겨우 시작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제한을 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프로그래머로써는 다양화가 되면 될수록 호환성 문제가 커지니 참.. 골치아프죠. 그렇다고 위에 글들처럼 해상도떄문에 크게 하자니 오히려 프로그램만 괜히 커져서 별 것 아닌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버벅될 확률도 높아지니 말이죠.. 참..
현재는 아닐지라도 앞으로 가면 갈수록 아이폰 승이겠죠.. 역시 기대는 윈도우폰입니다 ㅎㅎ
안드로이드는 가면 갈수록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면 그다지 크게 사용이 안될것 같은 폰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이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들도 읽다가 너무 많아서 패스해버립니다ㅠ) -
지나가던1인입니다. 2010.07.01 22:31 ADDR EDIT/DEL REPLY
프로그램 경험 없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고 갑니다.
쌩뚱 맞을수도 있겠지만, 아이폰 이용자들의 많은 수는 온라인에 논의 되고 있는 여러 스팩을 고민하여 구매를 할 수 있겠지만, 또 다른 많은 부류는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아이폰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초기 구매자는 애플매니아, 하드웨어 매니아, 그리고 입소문, 그리고 여성 유저들로 발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예 입니다)
대세라는 표현을 할 수 없겠지만, 여전히 많은, 앞으로도 많은 구매자 들은 당분간 아이폰을 속이 아닌 겉만 보고 판단 할 것이라는 점 입니다. 마치 루이비통 다 아시는 그 모양 가방을 다 들고 다니듯이 말입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폰의 근본적인 문제는 예외상황 대처능력 부족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는 뭐가 매력적인지 잘 모를 거라는 애매모호함 이라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하면 뭔가 새로운 대세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하드웨어를 강조한 각 업체의 2G 폰과 뭐가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 줄 까 라는 점이지요.
다수의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지원을 하여 (특히 한국은 삼성이 그러하지요) 안드로이드 하면 막연히 좋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겠지만, 오픈 플랫폼과 다양한 하드웨어 스펙은 완전한 장점이 될 수 없습니다.
루이비통은 좋은 가방이지만 짝퉁이라도 그저 좋아서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도 많습니다...
(하드웨어적, 창의성, 마케팅 부분에서 모두 루이비통은 뛰어납니다.)
아이폰은 애플의 신비주의를 떠나서, 쓰기 좋은 폰입니다.
하지만, IT분야에 관심이 많아 글을 많이 보아 왔었으며 그래서 막연히 오픈 플랫폼을 동경하던 시기도 있었으나, 사실 오픈 플랫폼은 개발자들에게 좀더 실질적으로 와 닫는 말이 아닌가 싶으며, 지금 보면 애플은 패쇄진영이 대세가 될 것을 당분간 못 박아 놓은 듯 합니다.
논지에 벗어난 글이 될 수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폰은, 결국
1. 쓰기 편한 것.
2. 잘 포장 되어 있는 것
3. 나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것.
외적인 면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은 어떤 혜안을 내놓을지는 몰라도,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벽한 답을 줄 수 없습니다.
벡터 이미지화시키는 점도 이상적인 심미안적으로 이상적인 UI에 답이 될 수 없습니다.
iOS 3.1.3에서 iOS4로 업그레이드 하면서도 작은 버그들로 어플들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안드로이드폰이 모든 답을 줄 수 있을까요?
(저야 iOS업그레이드와 함께 수반되는 어플 업데이트를 어느정도 이해 하지만, 루이비통 이란 이름이 좋아서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KB은행 어플을 업글 하는것, 나아가서 iOS4로 왜 업글을 해야 하는지는 엄청난 귀찮음 입니다.)
비유를 들면, 윈도우 XP가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대세 입니다. 그런데도 XP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잦은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업그레이드를 강요합니다. 업글때 채크표시 풀지 않으면 이것저것 많이 깔립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윈도우7로의 업그레이드는 더욱 안드로메다 이야기 입니다.
사실 개발자 분들 이야기에 제가 끼어들면 안되는 것인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 블로그면 애플빠네 아니네 시끄러울텐데 그래도 고민을 통한 논쟁을 하시는 모습들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입장은 많은 경우 이상주의자 적 마인드를 품고 있는 듯 하며, 이점에 참 동경과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
흠... 2011.08.23 17:43 ADDR EDIT/DEL REPLY
저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우선 1년도 넘은 글에 이런댓글을 다는것이 좀 우스워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지나치려니 답답한 마음에 몇글자 적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분나쁜 글이네요.
일단 제목과 글들을 보면
개발자도 아니시고, 이렇다라고 단정지을만큼 공부하신것도 아닌것같은데
그냥 주위사라들에게 들은얘기론 안드로이드는 망한다.....?
그것도 심비안과 비교햐여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여기저기서 범하시고...
컬럼을 작성하시고 1년이 지났습니다.
과연 안드로이드가 심비안과 같은길을 걷고 있나요???
1년새에 얼마나빠르게 아이폰을 따라가고 있는지 충분히 느끼셨을겁니다.
무튼 이것저것 다 떠나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셨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drzekil님께서 어떤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누가 너희직장은 곧 망할거야.
안봐도 뻔해~~ㅋㅋㅋ
이말을 듣고 어떠시겠습니까.
그리고 아래 댓글들을 보며 느낀건
고집이 무척세시구나....라는것.....
누가 어떤말을 해도
아...그렇군요... 그래도 아이폰엔 못따라오고
결국엔 안드로이드는 안될것같은데요...???
라는반응들....ㅋ
다른사람이 그렇게 글을 적었다면 drzekil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한번 돌이켜보심이....-
drzekil 2011.08.23 21:36 신고 EDIT/DEL
1년이나 넘은 글에 댓글이 달리니 내용과 상관없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올해 초 모 워크샵에서 구글코리아 분께 안드로이드의 프래그멘테이션 문제에 대해 물어보니 앤디 루빈의 말을 인용하면서 레전드로 봐달라더군요..
전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드로이드에서 파편화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장난으로 넘기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구글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할 생각보다 레전드라는 네이밍을 통해 넘기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1년 전에 심비안은 현재의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모토롤라를 인수했구요..
심비안과 더 비슷해지지 않았나요?
구글이 계속 파편화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심비안과 같은 길을 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1-2년 내에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제가 다니는 직장에 대해서 누가 망할거라고 하면,
그냥 직장을 옹호하기 보다는 직장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가 잘나가고 있는듯이 보입니다만, 잘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쓴소리가 없다면 결국엔 망하게 될겁니다.
계속 돌아보며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해야지요..
MS의 위기도 그런데에서 왔자나요..
다니던 회사가 망한 후에 후회해봤자 이미 늦습니다.
미래를 예측해보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애정이 없으면 관심조차 없습니다.
악플보다 무서운것은 무플이라고 하자나요..
-
글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이 생각하는 멀티터치 (10) | 2010.04.05 |
---|---|
가전제품으로써의 아이패드 (6) | 2010.03.31 |
삼성의 안드로이드 상표 등록은 아이폰에게 힘을 준다. (37) | 2010.03.16 |
차세대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빠르게 출시될까? (10) | 2010.03.11 |
아이폰에서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 차단으로 본 규제민국 (17) | 2010.03.08 |
애플의 아이폰OS도 공개되어 있다. (21) | 2010.03.03 |
설정
트랙백
댓글
-
-
아무로 2010.03.16 19:11 ADDR EDIT/DEL REPLY
음.. 구글과 협의를 거친 것일까요? 안거쳤으면 어떤 반응일까요?
하여간.. 신기하네요.. 삼성이 타사 플랫홈 이름을 등록하다니..
제가 제 3업체라면.. "안드로메다"로 이름을 바꿀지도 -_-;; -
짠이아빠 2010.03.16 21:05 ADDR EDIT/DEL REPLY
안드로이드라는 상표권은 글로벌하게 다른 업체가 가지고 있나봅니다.
삼성은 불필요한 소송을 피하기 위해 해당 사용권리를 획득했다고 하더군요. -
-
johns 2010.03.17 00:26 ADDR EDIT/DEL REPLY
글쓴 분 생각은 다소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은 의외로 영리하지 못하다. 이름만 달라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폰인지 알지 못한다."
라고 하셨는데요.
글쎄요. 수십만원 짜리 스마트폰을 사는 이들 중에
이 폰이 안드로이드 OS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피처폰을 쓰겠지요.
안드로이드폰에 안드로이드 라는 네이밍 캐릭터를 붙여서 파는건
그저 모토로라가 주도했던 몇몇 초창기 안드로이드폰에 한해서 입니다.
그게 무슨 유행도 아니고 그닥 세련되어 보이지도 않았지요.
오히려 삼성에서 독점하는 짓거리는 애니콜 아몰레드 뭐뭐 하는식으로 네이밍하는
정말 촌스럽기 그지없는 짓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만 매력있게 잘 만든다면 OS를 이름으로 갖다 붙여버리는 촌스런 방식을
굳이 부러워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비안이든, 아이폰OS든, 안드로이드든.. OS는 OS일뿐,
OS 자체가 제품 이름이 되는 걸로 다 성공이 되었다면 외국 모든 회사들이 벌써 그렇게 했었겠죠. ^^
삼성은 모토로라가 써먹은 저 촌스러운 네이밍시리즈가 너무너무 부러웠나 봅니다.
그것만 독점하면 안드로이드 시장이 다 자기것이 되는줄로만 착각하고 있나 보죠.
그저 살때 좀 더 읽어보고 사면 그 뿐, 대중이라고 해서 그리 멍청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drzekil 2010.03.17 00:41 신고 EDIT/DEL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중에서도 어플을 단 하나도 설치하지 않고 기본상태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광고를 하니까 다들 안드로이드라는게 있구나 하고 알겠지만 과연 그게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인식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인들은 삼성이 만들면 다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되니까요..
또한 초창기에 안드로이드라는 네이밍은 안드로이드 플랫폼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상표권 획득은 그런 좋은 기회를 축소시키는 효과만 가져올것 같다는 것이죠.. 물론 대중들이 모두 안드로이드가 무엇인지 알고 스마트폰을 명확히 구분할수 있게 된다면 안드로이드라는 상표가 그다지 효과가 없겠지만 시장 초기에는 꽤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저 살때 좀 더 읽어보고 사면 되겠지만, 일반인들은 주로 그렇지 않는것 같습니다.. -
치즈 2010.03.29 14:20 EDIT/DEL
저는 drzekil님의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휴대폰은 pc와 달라서 굉장히 대중적인 기기입니다.
아무리 컴맹이라 할지라도 다 휴대폰 하나씩은 들고 있고요. 이것이 안드로이드 기반인지, 아이폰OS를 쓰는지 중요시 여기는 사람은 제 주위에는 없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많았다면 옴니아의 판매량은 설명이 안됩니다.
-
-
-
나그네 2010.03.17 01:11 ADDR EDIT/DEL REPLY
삼성 요즘 CF 계속 때리더니...결국 일을 저질렀군요..
LG... 안드로 -1 이라...하하..;;;;
뭔가 플랫폼인데 그걸 제작한 회사도 아니고 핸드폰 만드는 회사가 상표를 획득을 한다는게 약간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근데 삼성의 바다는 어떻게 된건지..ㅋㅋㅋㅋㅋ
아 제발 삼성 ㅠㅠ -
오늘하루 2010.03.17 01:17 ADDR EDIT/DEL REPLY
아이티 쪽 학도로써 전혀 달갑지 않은 이야기네요... 휴우
현재 대학가에서 안드로이드를 반기며 이제는 안드로이드 시대를 예견하여
열심히 그쪽 공부를 많이 하는데 이런식으로 삼성이 태클걸고 머리 잡아당기면
모두 다함께 죽자는 데몰리션 테러리스트가 아니겠습니까? 참 이 삼성이란 기업 괘씸합니다.
독점하고 싶다는 야심을 이렇게 밝히는 군요. 더러워서 참.
아 참 그리고 drzekil님 '소비자'에 대한 의견에 정말 정말 격하게 찬성합니다.
사실 대중들이 인식하지 못해서 그렇지 광고의 노예 아닙니까?
그런 사실을 못 느끼게 왕대접을 해주는게 바로 상술이고요.
그런 의미에선 대중은 의외로 똑똑치 못 한게 아니라 똑똑하다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떤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에 대한 분야에 매니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내가 사려는 물건을 2~3주 이상 공부하지 않는 이상
대중은 속으면서 사는 거라 봅니다. 바로 지름신이란 녀석도 일종의 상술로 인해 생겨난
대중들의 자기위안적 망상 아니겠습니까?
그 물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왠지 사고 싶은 느낌! -
미더 2010.03.17 09:29 ADDR EDIT/DEL REPLY
상표권을 어떤 이유에서 얻었든... 네 삼성이 좀 치사하게 느껴지네요.
이제 폰을 바꿀때가 됬는데.. 오직 아이폰만 생각중입니다. -
VX 2010.03.17 10:31 ADDR EDIT/DEL REPLY
파이를 키워서 같이 크게먹을 생각을 안하고 [무조건 나혼자 차지한다]라는 마인드 뿐이라서...
나중에 다 잃어버리고 국민들에게 징징대겠죠. -
국내용 2010.03.17 13:38 ADDR EDIT/DEL REPLY
그래도 국내에선 통할겁니다
삼썽이란 기업을 싫어해도 삼숭이 만드는 제품에 대한 신뢰 특히 휴대폰은 절대적이기때문에
삼숭이 안드로이드가 된다면 삼숭자체는 잘될겁니다
말씀대로 대중은 때때로 그리 똑똑하지 않으니까요.
걱정되는건 다른 회사들이죠
다만 하반기에 윈도폰7까지 나오면 삼썽은 안드로이드-윈도폰7-바다까지 라인이 다양해져서
오히려 문제가 될 것 같기는 하니 선택과 집중을 잘하면 삼썽을 이길것도 같은데 워낙 역량들이 부족해서.. -
-
jink 2010.03.17 20:14 ADDR EDIT/DEL REPLY
관련 기사를 보면 폰 이름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되어 있지, 관련 문구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한 안드로-1' 이런 식의 사용은 가능하다는 거지요.
마케팅 상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양지 2010.06.17 15:23 ADDR EDIT/DEL REPLY
ㅎㅎㅎ 재밌는 글입니다.
아이폰 어플 제작자로써 안드로이드 쪽도 공부를 해볼까 하는데...
그냥 아이폰-> 아이패드 태크 타야겠습니다..^^
글
그 뒤를 이어서 구글도 안드로이드 마켓을 준비하고 있고,
삼성에서도 비슷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연다고 한다.
애플의 App Store를 보면 등록된 프로그램이 2만개를 넘어섰다고 하고,
지금 이시간에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는것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
너무 많은 정보는 정보가 아닌 쓰레기가 되버리듯이,
너무 많은 프로그램은 필요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
많은 프로그램을 확보하는것이 중요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많다면 그중에서 정말 유저가 필요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찾는것이 중요해진다.
따라서 각 플랫폼별로 프로그램 스토어가 생기고,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지면, 정말 중요한것은 바로 검색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검색이라면 누구보다 구글이 앞서있는게 사실이다.
구글의 검색은 이미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다.
그런 검색 기술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적용할 수 있을것이다.
한편 애플은 크게 성공한 iTunes Store를 이미 갖고 있고,
App Store도 iTunes Store와 함께 연계시키고 있다.
iTunes Store에 익숙해진 유저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비슷한 방식의 검색 및 탐색 기능은 애플의 노하우가 되어 App Store를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삼성이 연다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삼성은 애니콜랜드라는 컨텐츠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꽤 오래된 홈페이지로 거의 10년가까이 된듯 하다.
하지만, 그다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신경 쓰는것 같지도 않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구글이나 애플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예상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삼성의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잘 만들어진 플랫폼보다는 그럴듯한 외형만 갖춘 스토어가 될 확률도 많아 보인다.
어쨋든..
지금까지는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애플과 같은 프로그램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시장이 개장되고,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개발되는 시기가 된다면,
중요한 부분은 바로 검색 기술이 될 것이다.
그때 가서 준비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늦는다.
미리 준비한 플랫폼이 스마트폰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할것이다.
그리고 애플도 구글도 이미 이런 방향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Apple > drzekil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예측 (6) | 2009.03.02 |
---|---|
애플은 북미라는 우물에서 나와야 한다. (23) | 2009.02.17 |
App Store의 다음 목표는? (10) | 2009.02.13 |
애플 코리아 iWork, iLife 09 발표 행사장에 다녀오다. (4) | 2009.02.12 |
아이폰의 핵심은 App Store이다. (28) | 2009.01.31 |
메타데이터, 태그 기반의 데이터 정리 (20) | 2009.01.28 |
설정
트랙백
댓글
-
-
1월의가면 2009.02.13 23:07 ADDR EDIT/DEL REPLY
올블로그 소개글에
'Appstore의 발정방향'이라는 약간 야시시한 오타가 난듯합니다 ㅎㅎ
어쨌든 삼성은 애플같은 선구자적 업체들은 모방하는데 급급할듯합니다 -
럭키스타 2009.02.14 01:14 ADDR EDIT/DEL REPLY
삼성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만든다는 소리듣고 좀 웃겼습니다 ㅎㅎㅎ
애플이 AppStore로 수익에도 재미를 쏠쏠히보고 시장장악에도 일조하는걸 봐서 따라하는거 같은데...
AppStore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터치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많은건데...
과연 삼성은 어떻게 개발자들을 끌어모을지가 궁금하네요 ㅎㅎㅎ 황새걸음을 뱁새가 쫓아가다가 또 가랑이 찢어질듯... -
까만거북이 2009.02.14 01:32 ADDR EDIT/DEL REPLY
애플의 앱스토어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 활발하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활발한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돌아본 앱스토어는 그 부분이 약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어플리케이션 리뷰 페이지도 생각보다 덜하고, 그 외 어플리케이션은 사람의 경험이 중요하니,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단순히 검색 성능이 좋다고 이루어지는 부분이 아닌 것 같구요.
물론 검색 성능이 좋으면,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금방 찾기도 하겠지만, 경험 공유의 공간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두고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
아버지가 최근에 아이폰4화이트를 사셨는데 갤럭시를 많이 아쉬워하시더라구요. 그 이유는 문자 전화 캘린더 정도밖에 휴대폰을 쓰지 않는데 눈이 나쁘셔서 글씨가 작고 자판 치기가 어렵다...이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큼지막한 화면이 괜찮은 듯 싶습니다. 아이폰5루머는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좀 더 키운 모습이던데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이 커진다면 환영해야 할 듯 싶습니다.
큰 화면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갤럭시도 좀 작지 않나요..
아버지께서 아이폰을 사용하시다가 결국 이번에 아이패드2를 구입하셨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워 하시네요..
전화는 아이폰으로 나머지는 아이패드로 하십니다..
사실 화면보다는 자판이 문제였지요. 쿼티자판밖에 지원을 안해서..전 쿼티자판이 더 좋긴 하지만 천지인 이나 좀 더 큼지막한 자판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sms문자를 아이패드2로 보낼 순 없으니까요.
우리 아버지께서는 키보드에 익숙하셔서 아이패드를 선호하셨나 봅니다.. 천지인이나 다른 피쳐폰용 자판을 사용 못하시더라구요.. 아이폰의 자판을 더 좋아하시네요..^^
지금 갤S2와 아이폰화이트에서 엄청나게 갈등중인 한사람으로써 정말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음 이 글만 읽었을경우에는 아이폰을 사야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약정이 올해 10월에 한개 끝나고 내년 2월에 지금 쓰는폰이 끝나서 아이폰 5를 기다리려다가
아이폰5가 올해안에 출시 되지 않을것이라고 하고 주변인 모두가 스마트폰을 쓰고 저도 정말 필요한것같아 사려고 하는데 결정을 못해서 아직 3주째 고민중입니다 ㅠㅜ
근데 이 글에선 아이폰5가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 나온다고 되있는데..... 정말 사실인가요? ㅠ
그럼 기다릴만 할껏 같은데 ㅠㅜ
유용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폰5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애플만이 정확히 알겠죠.
하지만 제 생각엔 아이폰5가 아니더라도 아이폰의 차기 버전은 올해 안에 출시할 것 겉습니다.
휴대폰 시장에서 1년이 넘은 모델은 경쟁력이 너무 없어요.
작년에 나온 아이폰4만 해도 이제는 제법 많은 대항마들이 나온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것 같습니다.
어제 저도 갤럭시S2 화면보고 깜놀했습니다. 실사 영화에서는 그나마 좀 나은데... 애니메이션을 돌렸더니 색이 너무 진하게 표현되더군요. 주변 지인왈, '역시 삼성에는 개발자만 있고 디자이너는 없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해 버렸습니다. 한참 영상을 보면서 삼성의 높은 분들은 이 색감에 대해 머라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어허. 거 선명하고 색이 찐~하니 좋네'하고 넘어간 걸까요?
삼성이 일부러 강렬한 색감을 추구한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쨋든.. 갤럭시S2의 색감은 여전히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색감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니 뭐가 좋다 단정 지을순 없지요. 카메라에서 니콘의 쨍한 색감과 캐논의 화사한 색감이 사람들 취향마다 전혀 다르듯이 말이죠.
색감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갤럭시의 색감은 너무 왜곡이 심해요..
이게 무슨망언이지...
갤스2랑 아이폰4랑 비교하면서 화질을 논하다니...
이거 진심인가요?
두개 다 한달간 써본 사람으로서 이건 아닌데요.. 왜 갤스2가 아이폰4랑 호질로 비교되야하나요?
갤스2가 훨씬좋구나 라는 생각만 들던데여...
갤스2 계속보다가 아이폰봐보세요 그게 편한 화질인가 저화질인가..
본인이 아이폰에 적응되셔서 그런가본데여....
어플양을 제외한 화질..거기다가 다운로드속도 인터넷속도 전부 아이폰4는 솔직히 말해서 비교불가입니다.
저는 갤투 KT 아이폰4 전부 동시간대 처음 사용하면서 느낀겁니다.
둘다 KT로 같은장소에서 같은 와이파이 한달간 써보면서 지극히 객관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래요 화질에 호불호는 있다쳐도...
솔직히 갤투가 좋지요....
본인아 아이폰에 적응되서 그런거 같은데 동시간대 같이 삼주간 써본 라람으로서 말씀드리는대여
ㅡㅡ 제 주변에선 다들 갤스2의 화질을 싫어합니다..
사진을 보면 쨍한듯 하지만, 과장된 색감일뿐이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갤스2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도 같은 의견을 주더군요..
화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니까요..
역시 님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아래 댓글단사람인데요
글쓰신분 애플팬이셨네요
지극히 주관적일수밖에 없었을듯..
ㅡ.ㅡ
ㅡ.ㅡ
모든 평가는 주관적일수 밖에 없죠..
특히 화질같이 객관적인 지표가 불확실한 부분은 더욱 그렇죠..
허허 아이폰4화질이 갤스투보다 좋다는소린 진짜처음듣네요 속도 하드웨어스펙 화질 기타기능 갤투가앞서고 터치감 최적화 아이폰이 앞서는데 장점을 단점화하시다니 쩝
제 주위에선 갤스2가 아이폰4보다 화질이 좋다면 다들 웃습니다.. 갤스2의 장점이라고 꼽으신 속도, 하드웨어 스펙은 결국 단가만 올라갈뿐 사용자가 느끼는 부분은 아이폰4보다 떨어지니 장점도 아니죠.. 기타기능은 대체 무엇인지도 모르겠구요.. 삼성 알바같아요..
AM-OLED가 좋다고요?
(Super라고 붙이긴 하던데 이러다간 몇 년 안가서 슈퍼 울트라 다이내믹 얼티밋 AM-OLED라 할 판이네요)
저 x 같은 액정을 보고도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인간들은 정말 안타깝지만 안과에 가봐야 합니다.
색상 캘리브레이션을 해야 그나마 봐줄만한 색감을 뱉어주는 AM-OLED.
그 과장된 색감으로 디자인하면 인쇄소에 넘겨주고 출력물을 받으면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색상이 나오죠.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나 사진 관련 업종에 계신 분들은 IPS >>>> AM-OLED가 거의 정설이라고 생각하죠. 왜 다들 IPS IPS 하는 지는 생각을 해보심이? AM-OLED 웹서핑 할 땐 배경이 흰색이어서 전력 소모량이 장난 아닌거 다들 아시잖아요?
글이 겉보기엔 객관적으로 보이는데 제대로 읽으면 그냥 애플빠의 아이폰 찬양글이네요;
솔직히 속도는 갤투가 살짝더 앞서는 듯 하지만 터치감, 화질, 어플 등은 아직 삼성이 애플한테 안댐. 갤럭시가 아이폰따라잡을려면 몇년은 더 있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