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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1 2011년 2월 2주 애플 뉴스 정리 (2)
- 2011.02.08 13인치 맥북에어 CTO 풀옵션 사용 소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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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중에 특히 대중적인 노트북 라인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에 나온 맥북프로는 가나마 썬더볼트라는 최신 기술로 보여주었지만, 다른 제품들은 아무래도 다른 회사의 제품에 비해 사양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심지어 13인치 맥북프로도 얼마전 업데이트 전까지는 i5도 아닌 코어2듀오였다. 물론 이번에 i5로 업데이트 되었지만.. USB는 여전히 2.0이고, 13인치의 경우 인텔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 슬림한 맥북에어를 보면 여전히 코어2듀오이고, 유선랜포트는 아예 없고, 메모리도 최대 4기가뿐이 지원하지 못한다. 타사의 하이엔드 13인치 노트북이 i7, USB3.0은 물론이고 HDMI, D-SUB, ATI나 nVidia 그래픽카드를 내장하고 있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부족한 사양이다. 슬림 노트북은 현재 맥북에어보다 먼저 나온 타사 노트북은 이미 i5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니 애플의 사양은 분명히 떨어진다.
하지만, 사양이 아닌 다른 애플의 강점이 있으니 바로 균형감각이다. 실제로 애플의 노트북은 타사의 노트북보다 사양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애플을 좋아하는 속칭 애플빠들의 애플 찬양일수도 있지만 마냥 애플빠들의 찬양이라고 하기엔 비슷한 이야기가 꽤 많다.
왜 애플 제품은 사양에 비해 쾌적하다는 이야기가 많을까.. 그것은 바로 애플의 균형감각이다. 무조건 좋은 사양을 제공하는것보다 적절히 균형잡힌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좋은 사양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양이 좋아도 화면이나 무게, 입력장치 등 사양에 나오지 않는 부분도 사용자들에게 쾌적함을 느끼게 한다.
맥북에어에서 애플은 CPU를 올리는 대신 하드디스크를 플래시 기반 디스크를 채택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덕분에 다른 회사의 서브노트북에 비해 떨어지는 사양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느끼기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해상도의 액정은 기존 애플 노트북 라인의 15인치 제품과 동일한 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13인치 화면에서 15인치 화면과 같은 쾌적함을 느끼게 한다.
맥은 사양에 비해 비싼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양이 아닌 사용자가 느끼는 쾌적함으로 보면 결코 비싸지 않다. 오히려 그 쾌적함으로 인해 느끼는 만족감이 훨씬 크다. 이런 경향은 맥만이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에도 적용된다. 동일하거나 낮은 사양으로 쾌적함은 더 많이 느끼게 한다. 물론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도 있지만 그 외에도 사용자를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된 외형이나, 적절하게 조화된 사양도 큰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애플은 더 낮은 사양을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할수 있게 되고 그것이 애플의 경쟁력 만드는 한 부분이 된다.
애플은 최고사양보다 최고의 만족도를 목표로 만들어진다. 목표에 따라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그 만족도를 다른 회사들은 사양으로 추월하려고 한다. 결국 애플은 시장 점유율에 비해 월등한 이익을 남길수 있게 되었다. 애플과 같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목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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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en 2011.03.08 21:59 ADDR EDIT/DEL REPLY
동감합니다 ㅎㅎ
2009년 1월 아이팟터치를 처음 구매했을때 그동안 모아놨던 Mp3들은 테그정리가 하나도 안되있어서 20g의 음악을 다 테그정리 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ㅎㅎ
지금이야 다 테그정리가 되 있고 왠만하면 테그정리 된 상태로 파일이 나오니 괜찮지만...
게다가 엄청 오래된 똥컴에서 아이튠즈 킬때는 정말... 아이튠즈 눌러놓고 화장실 다녀오면 떠있을정도 ㅠㅠ
전 애플을 좋아하는 편이라 터치때부터 아이튠즈에 대해 적응을 좀 빨리하고 불만 없이 쓴 편이지만
컴퓨터를 초 구형을 물려받아 쓰다 보니 아이튠즈의 무거움은 정말 답이 없네요 ㅎㅎ -
bluedaemon 2011.03.09 00:01 ADDR EDIT/DEL REPLY
10000% 공감 합니다.
아이튠즈 이제 초심으로 돌아갈때가 되었습니다.
아니면 코드를 다시 짜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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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발 2011.03.09 08:36 EDIT/DEL
가령 네가 가지고 있는 시디를 과거 어떤 툴로 mp3로 변환을 했다고 쳐 근데 그 툴에서 태그 관리 그런게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그럼 어떻게 아이튠즈로 관리하려면 툴 써서 태그 입혀야지 백프로 불법다운로드라고 가정하냐? 이 볍지니아!!! 그리고 글 끝까지 안읽냐 태그 관리보다 본문은 아이튠즈에 가지가지 기능 추가가 되다보니 무거워져서 쾌적하지 못하다는거잖아 응? 이 앱등이 새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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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2011.03.11 09:28 ADDR EDIT/DEL REPLY
잘 봤습니다.
아이튠스1부터 사용해 온 입장에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젠 분갈이가 팔요한 시잠입니다.
그것도 시급히... -
고양이와참치 2011.03.11 11:20 ADDR EDIT/DEL REPLY
관리 프로그램의 이원화는 애플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닐텐데.. 그렇다고 비대해진 프로그램을 방치하는것은 더더욱 올바른 방식이 아닐테고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감하는데.. 아이튠스가 여러 개의 작은 프로그램으로 갈라지는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맥 사용자야 iPhone의 백업과 동기화는 타임머신에서, 음악 관리는 아이튠스에서, 사진은 iPhoto에서(유료라고 해도 맥사면 주니까), 앱 구매와 관리는 AppStore에서 한다 해도 그리 큰 혼란과 불편함이 없겠지만요..
그리고.. id3Tag 관리 방식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테니 뭐라고 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노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폴더 관리 방식은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주인장님이 곧 무료화 된다는 루머가 돌고있는 MobileMe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해주셨으면 합니다.-
drzekil 2011.03.11 11:45 신고 EDIT/DEL
관리 프로그램이 많아지는것은 애플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아이튠이 관리프로그램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튠은 아이포토처럼 음악만 관리하고, 아이폰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윈도유저도 별로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태그 방식은 저도 찬성입니다.. 다만 처음 진입장벽이 좀 높다는게 아쉽죠.. 진입장벽만 넘어서면 그만큼 편하고 막강한 방식은 없는것 같습니다.
모바일미의 클라우드, 무료화는.. 너무 어려운 주제 같아요.. 클라우드라는게 워낙 실체가 없어서 이렇게 저렇게 다되는것이다 보니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고민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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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이 2011.03.27 04:51 신고 ADDR EDIT/DEL REPLY
무겁긴 하지만요.. 그럭저럭 쓰고 있습니다.. 헌데 저는 분리보다는 통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이 용도별로 있으면 좋겠지만..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합니다. 요즘 음악이 좀 늘어나서 저도 고생하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일일이 태그 달아주는 재미도 있고요.. 앨범 찾아서 싱크할때의 쾌감도 있네요.. 요즘엔 아이튠즈에서 한국곡도 앨범은 지원해 주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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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011.03.03 14: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자그니) 애플 제품 1세대는 사지말라-는 얘기가 나온지는 한 10년된 것 같아요... ^^;
아이패드 1세대, 요즘 앱 하나 구동 시키려면 장난 아니게 뻑이납니다....;; iOS4는 램 작은 물건에선 그리 쓸만한 OS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글세요 2011.03.03 14:54 EDIT/DEL
글세요. iOS가 그리 쓸만한 OS가 되지 못핟나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내요.
저는 iOS 유저고요이고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시간 비율이 50:50 정도 되는대요.
안정적이지 못한 OS 는 안드로이드 더 불안정합니다.
체감상 수시로 셧다운 되는 횟수가 iOS가 비해 현저하게 많고요
심지어 안드로이드는 OS가지 재부팅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iOS 내에서는 app 이 뻑날 지언정 OS가 재부팅되지는 않더군요.(탈옥하지 않은 상태라면) -
drzekil 2011.03.03 15:00 신고 EDIT/DEL
10년전 애플 제품이라면.. 아이팟인가요? 아이맥인가요? 국내에 애플 유저가 얼마나 됬을지도 의문입니다만.. 애플 제품 1세대가 안좋았던것 보다는 애플 제품은 매 세대 혁신을 보여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아이패드가 없습니다만.. 제 주변에 아이패드 쓰는 사람들은 별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안합니다만.. 아무래도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예전만 못해진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만.. 아이패드 3세대가 나올때 쯤이면 2세대 아이패드도 찬밥 신세가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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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 2011.03.03 15:33 신고 ADDR EDIT/DEL REPLY
여기저기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니 디자인은 안좋다는 평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뭐 실물을 보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
티빙 2011.03.03 18: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참, 애플 1세대 제품은 사지마라-는 말은 아이맥이나 맥북등, 잡스 복귀 이후 히트쳤던 여러 1세대 제품들이 나중에 발열문제나 여러가지 오작동 문제로 시달리면서, Geek 들 사이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히트쳤던 문구입니다. 애플 첫세대 제품은 언제나 문제가 많고, 2세대 제품은 그 문제를 모두 수정해서 나온다-라는 의미랄까요. 아래 링크에 담긴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http://www.tuaw.com/2006/06/03/why-first-generation-apple-products-suck/#comments -
렌즈캣 2011.03.03 18:5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신기한게, 루머로 유출된 아이패드2 모습이 진짜라는 말에 "아, 애플도 갈데까지 갔구나" 하는 생각부터 했는데 막상 이미지를 보고 실물 동영상을 보니 애플매직이 확 덮쳐오더라구요. 거기에 화이트 색상까지;;
애플은 마술사를 고용한게 분명합니다. -
네오 2011.03.03 19:10 ADDR EDIT/DEL REPLY
루머로 나왔던 사진하곤 좀 다르죠. 루머로 나온 사진은 두껍고 투박하고 뭔가 조잡했는데, 이상하게 이건 같은 디자인인데도 정리된 느낌... 소재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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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 2011.03.03 19:32 ADDR EDIT/DEL REPLY
전 루머로 흘러나온 사진들을 그냥 흘려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발표때 소개한 아이패드2 디자인이 정말 좋다고 느껴지네요... 솔직히 말하면 이정도로 얇게 만들수 있을지?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아마 여기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건 정말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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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자이너김군 2011.03.04 02:38 신고 ADDR EDIT/DEL REPLY
레티나.. 정말 아쉽죠? 으으
저도 레티나가 적용 안된게 정말 안타 깝더라구요.. 이거 살려고 .. 1세대는 팔아 버렸는데.. 살짝 고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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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1.03.02 18:41 ADDR EDIT/DEL REPLY
http://www.tidbits.com/article/11993
위 아티클 보시면 사실 20Gbps 라고 하네요. 썬더볼트 케이블 내부가 두개 채널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이 별도로 10Gbps 라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포트용 10Gbps, PCI Express 10 Gbps.-
drzekil 2011.03.02 18:50 신고 EDIT/DEL
예..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썬더볼트 포트 한개는 PCIe x4 하나를 사용하는데요, 이 최고 속도가 20Gbps가 안됩니다. 2GB/s 비트로 환산하면 16Gbps정도입니다. 피지컬로 보면 정확히 20Gbps가 나오지만 실제로 데이터가 사용되는것은 16Gbps지요. 이를 20Gbps를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좀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현재 맥북프로에서 20Gbps를 지원하는지 의문입니다. 애플에서는 10Gbps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20Gbps를 지원하게 될때엔 그만큼 주변기기 속도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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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 2011.03.03 03:09 ADDR EDIT/DEL REPLY
글을 읽어보니 그런부분도 염려되긴 하네요.
좀 무리수이긴 하지만, 파이어와이어 단자와 usb단자가 사라지고
그자리에 썬더볼트 포트 3-4개쯤 달리고,
최소한 애플의 모든 외부 기기들이 썬도볼트 단자를 쓰게 된다면,
정말 깔끔하고 유용할 듯 싶네요. 그렇지만, 그런날이 언제쯤 올지..ㅎㅎ;..
좀 다른얘기지만, 역시 애플의 이름짓기는, 그냥 기술 이름을 직접 붙이기 보단,
약간의 은유법을 넣는 부분이 너무 맘에 듭니다. '썬더볼트'라니... ㅎㅎ
추가로,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큰맘먹고 사보려고 했으나 썬더볼트 단자가 나와서,
혹시나,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추가로 썬더볼드 단자가 달린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불안감으로 아직 지르지 못하고 있다지요. 현재로썬, 모니터를 직접 썬더볼트에 연결하면,
더이상 남는 포트가 없으므로..(데이지 체인이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제일먼저꽂고 나머지 외장을 시네마디스플레이에 연결했을때가 가장 깔끔하지 않나 싶네요.ㅎㅎ;..)
뭐. 새벽에 애플 이벤트 기다리면서, 오늘도 역시 좋은글, 좋은 정보 얻고 가면서 두서없이 이야기드려봤네요.
애플 이벤트 보러 고고~ 하시죠. ^^-
drzekil 2011.03.03 12:50 신고 EDIT/DEL
이벤트는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벽 3시는 너무 무리에요.. 게다가 아스날 경기가 4시 30분에 있어서 이벤트 보고 나면 아스날 경기까지 보고 밤을 새버릴것 같아서..ㅡㅡ
모든 포트를 없애고 썬더볼트를 3-4개 달기엔 좀 무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썬더볼트 포트가 PCIe x4 레인을 차지하다보니 PCIe 슬롯에 대한 제약이 좀 있을것 같네요.. 노트북에는 PCIe 슬롯이 많지 않을테니까요.. 또한 하위 호환성도 고려해야 할테니까요.. 관건은 얼마나 다양하고 쓸만한 주변기기가 나오는가가 될테지요..
네이밍 센스는 애플이 원래 그런건 정말 잘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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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 2011.03.03 03:50 ADDR EDIT/DEL REPLY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광섬유로 상용화는 미루어진것 같더군요.. 광섬유로 사용화 할경우 이론적으로 100Gbps가 가능하다고
http://en.wikipedia.org/wiki/Thunderbolt_%28interface%29 -
리얼아찌 2011.03.05 16:45 ADDR EDIT/DEL REPLY
트위터 보다가 우연히 들어와보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썬더볼트에 대해서는 감탄만 했지 그런 면이 있다는 생각은 못했었네요.
개인적으로 비디오 편집하는 일이 많아서 HD 비디오를 썬더볼트 지원 외장 하드에서 불러와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썬더볼트가 대중화되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맥북 프로와 외장하드로 작업한다면 환상적이겠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디오 편집의 경우에는 하드는 주로 읽는 편이고 디스플레이는 아웃풋 전용이니까 양방향 채널이 별개로 동작하는 썬더볼트가 이론상으로는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멀티트랙 오디오 레코딩의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 아웃풋 채널을 사용하므로 대역폭에 제한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Firewire 800에 비하면 그게 어딥니까. 항상 좋은 제품을 먼저 쓰게 해주는 애플이 고마울 뿐이죠. -
cretu 2011.03.23 18:00 ADDR EDIT/DEL REPLY
그런데 pcie 2.1 x4 lane이면 단방향 대역폭이 16Gbps(4Gbps * 4) 아닌가요?
그리고 Thunderbold는 단방향 대여폭이 10Gbps(full duplex시 20Gbps)가 두개 채널 존재하고요. 그러면 6Gbps가 display에 소비되도 10Gbps가 남으니 애플이 주장하는 10Gbps는 충분히 보장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실 수치는 좀 떨어지겠지만 displayport로 인한 제약을 걱정안해도 될듯.
더 고해상도 display가 나온다면 pcie 3.0도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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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생일에 맞춰서 등장한 새로운 맥북프로는 정말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나왔다.
13인치는 듀얼코어 i3부터, 15인치는 쿼드코어 i7부터 지원하는것은 물론이고, HD급을 자랑하는 Facetime 카메라, 더 강력해진 VGA에.. 신기술인 썬더볼트까지.. 특히 썬더볼트는 기존에 LightPeak로 알려진 차세대 입출력 기술로 최대 10기가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가격은 기본형이 우리나라 돈으로 155만원부터 319만원까지 이고, 환율은 세금을 10%정도로 계산하면 대략 1180원정도가 적용된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썬더볼트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외장기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가장 중요한 점은 성능보다 지원하는 외장기기가 얼마나 많은가 하는 점이다. 10기가라는 강력한 성능은 사용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이른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 사실 10기가나 하는 고속의 연결이 필요한 경우가 현재 있는지도 의문이다. (개인이 아닌 연구나 산업계에서는 좀 다를수 있지만..) 현재의 디스크 속도가 6기가도 채우지 못하는것을 보면 너무 앞서나간다는 우려가 없지 않다. 현재 10Gb의 속도를 내는 네트워크 카드가 수십만원에 육박하는것을 보면 너무 획기적이다. 하지만 USB를 전격 채용함으로써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도 애플임을 생각해보면 이번도 역시 애플로 인해 다시한번 기술이 도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를 보면서 질끈 눈을 감고 지름신을 떨쳐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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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 2011.02.25 04:33 ADDR EDIT/DEL REPLY
저 썬더볼트라는 기술 자체가 애플의 라이트피크를 인텔이 상용화 한거더군요... 애플에서 구현한 방식은 광케이블로 되어 있었지만... 인텔은 그냥 구리선으로 상용화를 해버렸음.. -_- 하나의 컨트로러로 다른 프로토콜방식까지 모두 지원한다는 개념으로 나온것인데.. 포트는 USB 1394 hdmi dvi를 사용해도 단일한 컨트롤러 칩하나로 서로 다른 방식의 프로토콜 모두 구현한다는 발상으로 나온 겁니다. 별도의 포트가 필요한게 아니고 말이죠.. 연결된기기가 서로 동일한 라이트피크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면 그때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는 거죠. 그러니 주변기기가 부족한걸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당장 맥북프로에 달린 썬더볼트도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면 그냥 일반적인 디스플레이포트 역할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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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파란 2011.02.08 22: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맥으로 가고 싶네요..ㅠㅠ 아이폰 사고 나서부터.. 맥이 완전.. 팍팍 땡기고.. 해킨토시하고 싶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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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캣 2011.02.09 00:44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에어를 쓰고싶긴 하지만 일단은 지금 PC를 맥으로 대치하는게 먼저라 후속기종을 노려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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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J 2011.02.09 15: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3년반 전쯤에 맥북프로로 전향한 후에 작년 초에는 인텔 SSD 160기가를 달아서 잘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전 원래 작은 노트북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에어는 11인치든 13인치든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그런데 SSD가 문제가 없나요? 전 SSD만 사용하다가 trim을 못해주니 문제가 생겨서 optical bay에 기존 하드를 달아서 자주 읽는 데이터는 그곳으로 옮겨서 사용중이었거든요. 아직 trim이 지원되지 않지 않나요? -
yangkoon 2011.03.01 14:21 ADDR EDIT/DEL REPLY
맥북 프로로 바꾼후 이것저것 자료 찾다가 찾아들어왔습니다....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맥북 프로로 바꾼후...흔히 말하는 맥 빠돌이가 된거 같습니다...iPod, iPad에 맥북 프로까지.....아이폰만 없네요...지금 핸드폰 약정이 안끝나서....^^
몇일동안 블로그를 읽고있는데.....역시나 공격도 많이 받으시네요....^^ 저도 써보다보니 기존 삼성제품에 대한 욕만하게 되네요....IT쪽 일을하다보니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고 해야할까????
애플 제품을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시는거 같습니다....
지금 고민이 맥북 프로를 SSD로 바꾸고 램을 업그레드 할까 맥북 에어를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랩탑은 가벼워야한다는게 평소 지론인데....맥북프로는 생각보다 많이 무겁네요....
맥북프로게 optical부분에 기존 하드를 다셨다고 하셨는데....CD ROM을 떼어내셨다는건가요? 궁금하네요..SSD는 2.5인치인가요 아니면 1.8인치 인가요? 싸이즈가 찾아도 안나오네요...
어쨋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IT쪽에 종사하시는거 같은데...그래서 정보가 더 믿을만한거 같습니다...^^
비싸도 사게 만드는 애플의 힘입니다
정말 무섭기도 하지요..
아이폰으로 처음 애플제품을 접했는데, 여태까지의 경험을 송두리째 깨버리는 엄청난 경험을 겪고 있습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것이 만족스러울까 고민하는 회사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제품은 100가지 기능이 있다!!!' 라고 얘기하는 기업과 '우리제품은 10가지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기업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애플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마케팅하기 좋은 물건이 아닌 고객이 사용하기 좋은 물건을 만드는 회사중 하나지요.. 아무리 기능이 많아도 사용하지 못하면 다 소용 없지요.. 적어도 애플 제품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사용법이 어려워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적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