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역사상 최고라고 할 정도로 요즘 애플은 상종가를 치고 있다. 그에 따라 애플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아이폰, 아이패드 뿐 아니라 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람들이 맥에 관심을 가지면서 새로운 맥 라인이 나오면 그에 대한 분석도 많아지고 찬사와 아쉬움이 함께 이야기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물론 맥북/프로/에어가 관심을 받을만큼 예쁘고 성능도 괜찮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나오는 불만들을 살펴보면, 가격이 비싸다. 맥OSX가 안되는게 많다. 그리고 사양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사양이 떨어진다는 불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맥중에 특히 대중적인 노트북 라인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에 나온 맥북프로는 가나마 썬더볼트라는 최신 기술로 보여주었지만, 다른 제품들은 아무래도 다른 회사의 제품에 비해 사양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심지어 13인치 맥북프로도 얼마전 업데이트 전까지는 i5도 아닌 코어2듀오였다. 물론 이번에 i5로 업데이트 되었지만.. USB는 여전히 2.0이고, 13인치의 경우 인텔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 슬림한 맥북에어를 보면 여전히 코어2듀오이고, 유선랜포트는 아예 없고, 메모리도 최대 4기가뿐이 지원하지 못한다. 타사의 하이엔드 13인치 노트북이 i7, USB3.0은 물론이고 HDMI, D-SUB, ATI나 nVidia 그래픽카드를 내장하고 있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부족한 사양이다. 슬림 노트북은 현재 맥북에어보다 먼저 나온 타사 노트북은 이미 i5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니 애플의 사양은 분명히 떨어진다.

하지만, 사양이 아닌 다른 애플의 강점이 있으니 바로 균형감각이다. 실제로 애플의 노트북은 타사의 노트북보다 사양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애플을 좋아하는 속칭 애플빠들의 애플 찬양일수도 있지만 마냥 애플빠들의 찬양이라고 하기엔 비슷한 이야기가 꽤 많다.

왜 애플 제품은 사양에 비해 쾌적하다는 이야기가 많을까.. 그것은 바로 애플의 균형감각이다. 무조건 좋은 사양을 제공하는것보다 적절히 균형잡힌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좋은 사양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양이 좋아도 화면이나 무게, 입력장치 등 사양에 나오지 않는 부분도 사용자들에게 쾌적함을 느끼게 한다.

맥북에어에서 애플은 CPU를 올리는 대신 하드디스크를 플래시 기반 디스크를 채택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덕분에 다른 회사의 서브노트북에 비해 떨어지는 사양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느끼기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해상도의 액정은 기존 애플 노트북 라인의 15인치 제품과 동일한 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13인치 화면에서 15인치 화면과 같은 쾌적함을 느끼게  한다.

맥은 사양에 비해  비싼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양이 아닌 사용자가 느끼는 쾌적함으로 보면 결코 비싸지 않다. 오히려 그 쾌적함으로 인해 느끼는 만족감이 훨씬 크다. 이런 경향은 맥만이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에도 적용된다. 동일하거나 낮은 사양으로 쾌적함은 더 많이 느끼게 한다. 물론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도 있지만 그 외에도 사용자를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된 외형이나, 적절하게 조화된 사양도 큰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애플은 더 낮은 사양을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할수 있게 되고 그것이 애플의 경쟁력 만드는 한 부분이 된다.

애플은 최고사양보다 최고의 만족도를 목표로 만들어진다. 목표에 따라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그 만족도를 다른 회사들은 사양으로 추월하려고 한다. 결국 애플은 시장 점유율에 비해 월등한 이익을 남길수 있게 되었다. 애플과 같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목표가 필요하다.
 
  • BlogIcon 까당 2011.03.18 10:53 신고

    비싸도 사게 만드는 애플의 힘입니다

  • BlogIcon 파란가람 2011.03.19 01:28

    아이폰으로 처음 애플제품을 접했는데, 여태까지의 경험을 송두리째 깨버리는 엄청난 경험을 겪고 있습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것이 만족스러울까 고민하는 회사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제품은 100가지 기능이 있다!!!' 라고 얘기하는 기업과 '우리제품은 10가지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기업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 BlogIcon drzekil 2011.03.19 23:13 신고

      애플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마케팅하기 좋은 물건이 아닌 고객이 사용하기 좋은 물건을 만드는 회사중 하나지요.. 아무리 기능이 많아도 사용하지 못하면 다 소용 없지요.. 적어도 애플 제품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사용법이 어려워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적은것 같습니다..

애플은 iOS로 모바일 생태계를 평정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아이폰을 구입하고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도 매우 커지고 있다.

그런데, 새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충을 물어보면 바로 아이튠을 이야기한다. 반드시 아이튠에 접속해야 하는 iOS의 제약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튠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아이튠이라는 녀석이 나름 진입장벽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아이튠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id3 태그로 관리한다는 점이다. 요즘 정식 루트를 통해 구입한 음원은 태그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모아온 많은 음악들은 제대로 태그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수기가~수백기가에 달하는 음원들의 태그를 정리하려면 정말 암담하다.. 이 문제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수 있다. 아이튠은 기본적으로 정품을 가정하다 보니 특별히 태그 정리에 편의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쉽게 태그를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꽤 많이 나와있다고 한다.

또하나의 문제는 아이튠이 무겁다는 것이다. 맥용 아이튠은 그나마 좀 괜찮지만 윈도용 아이튠은 오피스, IE보다 더 무겁다는 느낌이 든다. 맥용 아이튠도 갈수록 무거워져서 이제는 마냥 쾌적하다고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것은 마땅히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고민해보니 아이튠의 기능이 너무 많아졌다. 아이튠은 처음 음원을 관리하고 플레이하는 프로그램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동영상, 팟캐스트, iOS 디바이스 관리, iOS 프로그램 관리, 아이튠 스토어, 앱스토어, 핑까지 매우 무거운 프로그램이 될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 데이터 양을 보면.. 나의 경우 음악이 100기가에 달하고 동영상 10여기가, iOS 프로그램이 40기가에 달한다. 250기가의 디스크중 150기가가 아이튠이 사용하는 데이터이다.

아이튠이 이렇게 기능이 많아서 무거워 진것은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음악 관리를 하다보니 음악 구입을 위해 아이튠 스토어를 지원하고 싱크를 위해 iOS 디바이스 관리하고, 아이튠 스토어에서 동영상, 팟캐스트를 판매 및 구독하게 되고, iOS 디바이스를 관리하다보니 앱스토어까지 관리하고, 음악 관련된 SNS인 핑까지도 아이튠으로 들어오게 된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iOS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을 분리하는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도 사진은 아이튠에서는 연결만 하고 관리는 따로 하게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음악도 아이튠에 남겨놓고 iOS 디바이스 관리 및 앱스토어는 따로 분리하는게 어떨까 한다.

그렇게 된다면 아이튠은 나름 가벼운 프로그램이 될테고, iOS 디바이스 관리를 분리시킴으로써 아이튠이 아닌 다른 써드파티 음악 관리 프로그램 지원도 가능해 질 수 있다. (애플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ㅡㅡ) iOS 디바이스 관리 프로그램이야 당연히 가벼울테고 말이다. 맥앱스토어와 사진과 캘린더, 메모 관리를 보면서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애플이 생각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번 아이패드2가 발표된 후에 애플이 아이패드를 포스트PC로 소개하면서 많이 나온 비야냥이 PC와 싱크해야되는데 무슨 포스트PC냐 하는 이야기였다. 어느정도 의견에 공감한다. 진정한 포스트PC가 되려면 PC 없이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그런점에서 아이튠은 본연의 기능인 음악 관리 및 재생 기능으로 돌아가야 할것 같다.

  • SharPen 2011.03.08 21:59

    동감합니다 ㅎㅎ

    2009년 1월 아이팟터치를 처음 구매했을때 그동안 모아놨던 Mp3들은 테그정리가 하나도 안되있어서 20g의 음악을 다 테그정리 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ㅎㅎ
    지금이야 다 테그정리가 되 있고 왠만하면 테그정리 된 상태로 파일이 나오니 괜찮지만...

    게다가 엄청 오래된 똥컴에서 아이튠즈 킬때는 정말... 아이튠즈 눌러놓고 화장실 다녀오면 떠있을정도 ㅠㅠ
    전 애플을 좋아하는 편이라 터치때부터 아이튠즈에 대해 적응을 좀 빨리하고 불만 없이 쓴 편이지만
    컴퓨터를 초 구형을 물려받아 쓰다 보니 아이튠즈의 무거움은 정말 답이 없네요 ㅎㅎ

    • BlogIcon drzekil 2011.03.09 11:13 신고

      태그 정리는 다른 프로그램들이 꽤 있는것 같아서 큰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갈수록 무거워지는게 문제죠..
      윈도에서는 예전부터 악명이 높았지요..
      맥에선 좀 괜찮습니다만.. 갈수록 더 무거워지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BlogIcon bluedaemon 2011.03.09 00:01

    10000% 공감 합니다.
    아이튠즈 이제 초심으로 돌아갈때가 되었습니다.
    아니면 코드를 다시 짜던가!

    • BlogIcon drzekil 2011.03.09 11:14 신고

      예.. 저도 한계에 도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0.7에서도 아이튠만 32비트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 물만두 2011.03.09 00:39

    불법다운로드 파일 관리하기가 불편한 게 욕먹을 일인가요 ㅡㅡ

    • 이사발 2011.03.09 08:36

      가령 네가 가지고 있는 시디를 과거 어떤 툴로 mp3로 변환을 했다고 쳐 근데 그 툴에서 태그 관리 그런게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그럼 어떻게 아이튠즈로 관리하려면 툴 써서 태그 입혀야지 백프로 불법다운로드라고 가정하냐? 이 볍지니아!!! 그리고 글 끝까지 안읽냐 태그 관리보다 본문은 아이튠즈에 가지가지 기능 추가가 되다보니 무거워져서 쾌적하지 못하다는거잖아 응? 이 앱등이 새퀴야

    • BlogIcon drzekil 2011.03.09 11:19 신고

      물만두//
      불법 다운로드 파일 관리만이 아니라..
      저같은 경우 CD 리핑할때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역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태그 관리보다는 너무 많은 기능으로 인해 무거워진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사발 //
      아무리 맞는 의견도 표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삭제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다음부터는 바른 언어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자그니 2011.03.09 12:50

    그냥 아이튠즈를 웹...으로 옮겨버릴 수는 없을까요? 데이터만 하드에다가 놓고...

    • BlogIcon drzekil 2011.03.09 17:31 신고

      아이튠이 웹으로 가면 데이터도 웹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웹에서 로컬 디스크의 데이터를 쉽게 접근 가능해지는것은 보안 측면에서 너무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ㅁㅁㅁ... 2011.03.11 09:28

    잘 봤습니다.
    아이튠스1부터 사용해 온 입장에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젠 분갈이가 팔요한 시잠입니다.
    그것도 시급히...

  • 고양이와참치 2011.03.11 11:20

    관리 프로그램의 이원화는 애플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닐텐데.. 그렇다고 비대해진 프로그램을 방치하는것은 더더욱 올바른 방식이 아닐테고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감하는데.. 아이튠스가 여러 개의 작은 프로그램으로 갈라지는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맥 사용자야 iPhone의 백업과 동기화는 타임머신에서, 음악 관리는 아이튠스에서, 사진은 iPhoto에서(유료라고 해도 맥사면 주니까), 앱 구매와 관리는 AppStore에서 한다 해도 그리 큰 혼란과 불편함이 없겠지만요..

    그리고.. id3Tag 관리 방식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테니 뭐라고 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노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폴더 관리 방식은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주인장님이 곧 무료화 된다는 루머가 돌고있는 MobileMe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해주셨으면 합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3.11 11:45 신고

      관리 프로그램이 많아지는것은 애플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아이튠이 관리프로그램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튠은 아이포토처럼 음악만 관리하고, 아이폰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윈도유저도 별로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태그 방식은 저도 찬성입니다.. 다만 처음 진입장벽이 좀 높다는게 아쉽죠.. 진입장벽만 넘어서면 그만큼 편하고 막강한 방식은 없는것 같습니다.

      모바일미의 클라우드, 무료화는.. 너무 어려운 주제 같아요.. 클라우드라는게 워낙 실체가 없어서 이렇게 저렇게 다되는것이다 보니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고민해볼게요..^^

  • BlogIcon 위세이 2011.03.27 04:51 신고

    무겁긴 하지만요.. 그럭저럭 쓰고 있습니다.. 헌데 저는 분리보다는 통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이 용도별로 있으면 좋겠지만..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합니다. 요즘 음악이 좀 늘어나서 저도 고생하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일일이 태그 달아주는 재미도 있고요.. 앨범 찾아서 싱크할때의 쾌감도 있네요.. 요즘엔 아이튠즈에서 한국곡도 앨범은 지원해 주더 군요..

    • BlogIcon drzekil 2011.03.29 18:58 신고

      제가 말하는 분리는, 음악과 iOS 기기 관리의 분리입니다. 두가지가 같이 있어야 할 필요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것 같아요.. 음악은 아이튠을 통해서 싱크하고, 사진은 아이포토를 통해서 싱크하고, 전체적 관리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3일 새벽 3시에 (그러고 보니 333이다..) 애플에서 아이패드2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아이패드2에 대한 루머가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이미 아이패드2에 대한 예상이 너무 많이 되었고 결국 발표된 아이패드2는 그 모양까지 예상과 빗나가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아이패드2가 아니라 스티브 잡스가 나왔다는 점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보면 기존보다 10% 가벼워진 무게, 33% 얇아진 두께, 전/후면 카메라 장착, A5 듀얼코어 프로세서 장착, 9배 빨라진 영상 처리 칩 장착, 검정/흰색 출시, 3월 11일 미국 출시, 주요 국가 3월 25일 출시, 우리나라 출시 미정, 가격과 용량 그대로, 새로운 아이패드 악세사리 등장 정도가 될것 같다. 그 외에 iOS 4.3도 발표하면서 새로운 포토부스를 소개했고,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페이스타임, iMovie, 개라지 밴드를 소개했다.


그런데, 신기한점이 아이패드2 발표전 루머로 나왔던 아이패드2 유출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발표 전과 후의 반응이 매우 다르다. 발표 전 유출된 사진은 디자인에 대해 평이 안좋았는데, 발표가 되자 안좋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쏙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과연 아이패드2라는 이야기도 있고, 애플 제품은 2세대부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이게 바로 애플의 마술이 아닌가 싶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애플 제품은 2세대부터라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당최 알수가 없다. 아이패드 1세대가 그렇게 안좋았나? 아이패드2가 그렇게 좋은가? 2세대가 1세대에서 완전히 바뀐 제품은 최근 들어서는 애플TV 뿐인듯 하다. 맥북/프로/에어 모두 1세대도 매우 훌륭한 제품이었고, 맥미니, 아이맥 등등 애플은 1세대부터 훌륭한 제품을 출시해 왔다. 대체 애플 제품은 2세대부터라는 이상한 이야기는 왜 시작된것인지 알수 없다. 심지어 광파리님까지 그런 이야기를 하시니..

한편 역시나 국내 언론들은 애플 흠집내기에 들어갔다. 아이패드 먼저 산 사람들을 골탕먹였다는 어이없는 기사까지 나왔으니..ㅡㅡ 스티브 잡스가 삼성을 경계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잡스가 삼성의 갤럭시 탭의 실적에 대해 실수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아이패드 먼저 산 사람들을 애플이 골탕먹였다면 삼성의 옴니아, 갤럭시탭, 갤럭시 A를 구입한 사람들은 삼성에게 더 크게 골탕먹은게 아닌가.. 또한 스티브 잡스가 삼성을 경계했다는 기사는.. 2010년에 그나마 좀 팔린 아이패드가 아닌 태블릿이 갤럭시탭뿐이어서 언급한것을 너무 부풀렸다. 잡스가 갤럭시 탭의 실적에 대해 실수했다는 기사는 잡스의 실수라기 보다는 언론의 실수를 그대로 인용한 것일 뿐이다. 나역시 언론의 기사를 봤고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그에 대한 정정기사를 본 기억이 없다. 그러한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 우리나라의 잘못되어 가는 사회상을 지적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다.

어쨋든.. 기다리던 아이패드2가 발표되었다. 아쉽게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빠졌지만 스티브 잡스는 1차 출시국이 늘어날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니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전자파 인증이 필요해서 빠진걸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폰4때 나름 고생했을테니 그에 대해 미리 조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전자파 인증이 되자 마자 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출시를 알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무려 3개월 전에 했던 아이패드2 예상 포스팅을 확인해보니.. 꽤 잘맞춘듯 하다. 디자인도 아이팟 터치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예상한게 맞았다고 할수 있고, 가격등도 맞췄다. 그당시 예상을 안한것은 빼고 예상 했던것은 거의 모두 맞춘듯 하다.. 그만큼 이번 아이패드2에 대한 정보가 많이 새나온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많이들 예상했지만, 레티나급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지 않은 것이 정말 아쉽다. 그부분만 만족시켰으면 정말 꿈꾸던 기기가 될수 있었을텐데.. 아마 3세대에는 레티나급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또 우리 언론은 애플이 아이패드 구매자들을 골탕먹였다는 뉴스를 써 내려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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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티빙 2011.03.03 14:26 신고

    (자그니) 애플 제품 1세대는 사지말라-는 얘기가 나온지는 한 10년된 것 같아요... ^^;

    아이패드 1세대, 요즘 앱 하나 구동 시키려면 장난 아니게 뻑이납니다....;; iOS4는 램 작은 물건에선 그리 쓸만한 OS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 글세요 2011.03.03 14:54

      글세요. iOS가 그리 쓸만한 OS가 되지 못핟나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내요.

      저는 iOS 유저고요이고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시간 비율이 50:50 정도 되는대요.

      안정적이지 못한 OS 는 안드로이드 더 불안정합니다.
      체감상 수시로 셧다운 되는 횟수가 iOS가 비해 현저하게 많고요
      심지어 안드로이드는 OS가지 재부팅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iOS 내에서는 app 이 뻑날 지언정 OS가 재부팅되지는 않더군요.(탈옥하지 않은 상태라면)

    • BlogIcon drzekil 2011.03.03 15:00 신고

      10년전 애플 제품이라면.. 아이팟인가요? 아이맥인가요? 국내에 애플 유저가 얼마나 됬을지도 의문입니다만.. 애플 제품 1세대가 안좋았던것 보다는 애플 제품은 매 세대 혁신을 보여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아이패드가 없습니다만.. 제 주변에 아이패드 쓰는 사람들은 별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안합니다만.. 아무래도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예전만 못해진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만.. 아이패드 3세대가 나올때 쯤이면 2세대 아이패드도 찬밥 신세가 될것 같아요..

    • BlogIcon 티빙 2011.03.03 18:33 신고

      글세요/ '아이패드 1세대'와 관련한 말이었지, iOS4 전체를 놓고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 안드로이드와 iOS 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사용자입니다.

      ...그런데 어찌 사용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OS가 그 정도로 불안정한 OS는 아닐텐데요-

      drzekil/ 아이패드의 램 부족은 아이패드1 사용자들 사이에선 매우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수시로 앱을 죽여줘야만 합니다. Daily등 최근 나오는 덩치큰 앱을 사용할 때는 더 자주 그러구요.

    • BlogIcon drzekil 2011.03.03 18:43 신고

      아.. 램이 부족하군요.. 제 주위의 사람들은 정말 문서 보는게 주된 용도라 그런 일이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 멀티태스킹이 문제였나 봅니다.. 한번에 하나의 앱만 실행시키면 그런 문제는 안생길텐데요..

  • BlogIcon 라디오키즈 2011.03.03 15:33 신고

    여기저기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니 디자인은 안좋다는 평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뭐 실물을 보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 BlogIcon drzekil 2011.03.03 15:41 신고

      루머로 나왔던 사진때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그런데.. 역시 실물로 보면 이쁠것 같아요..
      원래 애플제품은 사진보다 실물이 멋지다죠..^^

  • BlogIcon 티빙 2011.03.03 18:36 신고

    아참, 애플 1세대 제품은 사지마라-는 말은 아이맥이나 맥북등, 잡스 복귀 이후 히트쳤던 여러 1세대 제품들이 나중에 발열문제나 여러가지 오작동 문제로 시달리면서, Geek 들 사이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히트쳤던 문구입니다. 애플 첫세대 제품은 언제나 문제가 많고, 2세대 제품은 그 문제를 모두 수정해서 나온다-라는 의미랄까요. 아래 링크에 담긴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http://www.tuaw.com/2006/06/03/why-first-generation-apple-products-suck/#comments

    • BlogIcon drzekil 2011.03.03 18:50 신고

      2006년도에 있던 글이군요.. 제가 2006년도 말에 스위칭했으니 잘 몰랐던것 같네요..^^ 그런데 잘 읽어보면 문제들이 1세대 제품에만 나왔던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죠.. 그런식으로 가다보면 국산품은 사지 마라.. 베타테스팅 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렌즈캣 2011.03.03 18:59 신고

    저도 신기한게, 루머로 유출된 아이패드2 모습이 진짜라는 말에 "아, 애플도 갈데까지 갔구나" 하는 생각부터 했는데 막상 이미지를 보고 실물 동영상을 보니 애플매직이 확 덮쳐오더라구요. 거기에 화이트 색상까지;;
    애플은 마술사를 고용한게 분명합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3.03 19:17 신고

      예.. 정말 신기합니다.. 그게 바로 스티브 잡스의 현실왜곡장인가 싶습니다.. 이런 경험이 꽤 자주 있는것 같아요..^^

  • 네오 2011.03.03 19:10

    루머로 나왔던 사진하곤 좀 다르죠. 루머로 나온 사진은 두껍고 투박하고 뭔가 조잡했는데, 이상하게 이건 같은 디자인인데도 정리된 느낌... 소재 때문일까요?

    • BlogIcon drzekil 2011.03.03 19:20 신고

      루머로 나온 사진이랑 같지 않나요? 좀 조잡한 느낌은 있었지만 얇상하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소재도 알루미늄의 느낌이었는데요.. 더 무서운것은 애플 제품은 사진발을 별로 안받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들어보면 애플의 사진보다 더 이쁠거라는 점이죠..

  • BlogIcon 극악 2011.03.03 19:32

    전 루머로 흘러나온 사진들을 그냥 흘려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발표때 소개한 아이패드2 디자인이 정말 좋다고 느껴지네요... 솔직히 말하면 이정도로 얇게 만들수 있을지?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아마 여기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건 정말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 BlogIcon drzekil 2011.03.03 19:43 신고

      전 루머 사진의 스피커 구멍을 보면서 애플이면 절대로 스피커 구멍을 내지 않을거다 주장했는데.. 배신당했습니다.. 적어도 저 스피커 구멍만큼은 애플답지 않아요..
      머머.. 그래도 이상하게 이뻐 보여요..^^
      그런데.. 지금 다시 루머때 나온 사진을 보면 별로인것 같습니다.ㅡㅡ
      이제 정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쉬워요..
      3세대를 위해 아껴놓은 것이겠죠..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1.03.04 00:58 신고

    그럼. 마음 속에 두셨다가 사시는 거죠?

  •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1.03.04 02:38 신고

    레티나.. 정말 아쉽죠? 으으
    저도 레티나가 적용 안된게 정말 안타 깝더라구요.. 이거 살려고 .. 1세대는 팔아 버렸는데.. 살짝 고민이..

    • BlogIcon drzekil 2011.03.04 15:54 신고

      레티나가 정말 아쉽긴 한데..
      한번에 모두 만족시켜버리면 다음에 더 좋아질게 없겠지 하고 생각중입니다..
      레티나였다면 정말 정말 최고일텐데요..^^

  • 고양이와참치 2011.03.04 04:01

    저크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성능이 따라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 똑똑하게 2011.03.22 16:41

    저도 갤럭시탭 12월초에 샀다가 망했네요

  • 똑똑하게 2011.03.22 16:41

    저도 갤럭시탭 12월초에 샀다가 망했네요

지난주 새로운 맥북프로가 발표되면서 주목받게 된 기술중 하나가 바로 썬더볼트이다. 외부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차세대 규격으로 인텔과 애플이 공동 개발했다고 알려졌다. USB 3.0보다도 훨씬 빠른 무려 10G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엄청난 연결 인터페이스로 소개되고 있다.


썬더볼트는 포트 하나로 각종 외부 장치를 연결할수 있다. USB와 마찬가지로 외장 스토리지는 물론이고 외부 모니터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또한 여러 장치를 연결하기 위하 IEEE1394에서 사용하던 방식인 데이지 체인을 통해 6개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앞으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계속 나오면 정말 유용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게 사실이다. 바로 모니터 연결때문이다.

모니터 연결은 엄청난 데이터를 사용한다. 1920*1080(1080p)의 해상도를 24비트의 컬러를 사용하고 60Hz의 리플레시 레이트를 사용하는 경우 초당 데이터 전송량은 1920*1080*24*60=2,985,984,000 bit 이다. 즉 초당 약 3기가의 대역폭을 사용한다. 서서히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는 30인치 모니터의 경우 2560*160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이는 초당 6기가의 대역폭을 사용한다. 따라서 30인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썬더볼트를 통해 주변기기가 얻을 수 있는 대역폭은 4기가에 불과(?)하다. 현재는 충분해 보이지만, 막 발표된 인텔의 G3 SSD의 경우 읽기 속도가 초당 500MB, 비트로는 4기가에 육박하니 인텔의 G3 SSD 하나를 같이 사용하면 썬더볼트의 대역폭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거기에 멀티트랙 레코딩을 하거나 동영상 레코딩을 한다면 이미 썬더볼트의 대역폭은 부족하게 된다.

물론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여유가 있다. 그런데 맥북프로에는 따로 외장 모니터를 연결할 포트가 없다. 그리고 외장 모니터를 사용함으로 얻을수 있는 생산성 향상을 생각해보면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작업 환경이 된다.

결국 썬더볼트의 10기가에 이르는 대역폭은 외장모니터 연결로 인해 대역폭을 매우 많이 잡아먹게 된다. PCIe x4 를 직접 외부 장치에 연결한다는 아이디어와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너무 많은것을 넣은게 아닌가 싶은 불안함이 있다. 물론 2개의 포트를 이용할수 있다면 그만큼 대역폭은 늘어날수 있지만 그것은 다른 인터페이스도 비슷하다.

물론 썬더볼트는 불안함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인터페이스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써 미래를 내다 본다면 성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는듯 하다. USB 3.0은 하위 호환성을 무기로 좀 부족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쉽게 확산될 수 있지만 썬더볼트는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이므로 완전히 무에서부터 기반을 닦아야 함을 생각하면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큰 성능차이가 없음을 고려하면 마냥 성공을 확신할수는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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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11.03.02 18:41

    http://www.tidbits.com/article/11993
    위 아티클 보시면 사실 20Gbps 라고 하네요. 썬더볼트 케이블 내부가 두개 채널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이 별도로 10Gbps 라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포트용 10Gbps, PCI Express 10 Gbps.

    • BlogIcon drzekil 2011.03.02 18:50 신고

      예..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썬더볼트 포트 한개는 PCIe x4 하나를 사용하는데요, 이 최고 속도가 20Gbps가 안됩니다. 2GB/s 비트로 환산하면 16Gbps정도입니다. 피지컬로 보면 정확히 20Gbps가 나오지만 실제로 데이터가 사용되는것은 16Gbps지요. 이를 20Gbps를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좀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현재 맥북프로에서 20Gbps를 지원하는지 의문입니다. 애플에서는 10Gbps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20Gbps를 지원하게 될때엔 그만큼 주변기기 속도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 vam 2011.03.03 03:09

    글을 읽어보니 그런부분도 염려되긴 하네요.
    좀 무리수이긴 하지만, 파이어와이어 단자와 usb단자가 사라지고
    그자리에 썬더볼트 포트 3-4개쯤 달리고,
    최소한 애플의 모든 외부 기기들이 썬도볼트 단자를 쓰게 된다면,
    정말 깔끔하고 유용할 듯 싶네요. 그렇지만, 그런날이 언제쯤 올지..ㅎㅎ;..

    좀 다른얘기지만, 역시 애플의 이름짓기는, 그냥 기술 이름을 직접 붙이기 보단,
    약간의 은유법을 넣는 부분이 너무 맘에 듭니다. '썬더볼트'라니... ㅎㅎ

    추가로,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큰맘먹고 사보려고 했으나 썬더볼트 단자가 나와서,
    혹시나,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추가로 썬더볼드 단자가 달린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불안감으로 아직 지르지 못하고 있다지요. 현재로썬, 모니터를 직접 썬더볼트에 연결하면,
    더이상 남는 포트가 없으므로..(데이지 체인이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제일먼저꽂고 나머지 외장을 시네마디스플레이에 연결했을때가 가장 깔끔하지 않나 싶네요.ㅎㅎ;..)

    뭐. 새벽에 애플 이벤트 기다리면서, 오늘도 역시 좋은글, 좋은 정보 얻고 가면서 두서없이 이야기드려봤네요.

    애플 이벤트 보러 고고~ 하시죠. ^^

    • BlogIcon drzekil 2011.03.03 12:50 신고

      이벤트는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벽 3시는 너무 무리에요.. 게다가 아스날 경기가 4시 30분에 있어서 이벤트 보고 나면 아스날 경기까지 보고 밤을 새버릴것 같아서..ㅡㅡ

      모든 포트를 없애고 썬더볼트를 3-4개 달기엔 좀 무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썬더볼트 포트가 PCIe x4 레인을 차지하다보니 PCIe 슬롯에 대한 제약이 좀 있을것 같네요.. 노트북에는 PCIe 슬롯이 많지 않을테니까요.. 또한 하위 호환성도 고려해야 할테니까요.. 관건은 얼마나 다양하고 쓸만한 주변기기가 나오는가가 될테지요..

      네이밍 센스는 애플이 원래 그런건 정말 잘하자나요..^^

  • 지나가는 사람 2011.03.03 03:50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광섬유로 상용화는 미루어진것 같더군요.. 광섬유로 사용화 할경우 이론적으로 100Gbps가 가능하다고
    http://en.wikipedia.org/wiki/Thunderbolt_%28interface%29

    • BlogIcon drzekil 2011.03.03 12:52 신고

      썬더볼트가 사용하는 PCIe x4레인이 100Gbps를 지원하지 못합니다. 차세대에는 PCIe 레인을 더 확보해서 지원할수는 있겠지만 현재는 광섬유를 사용하더라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 리얼아찌 2011.03.05 16:45

    트위터 보다가 우연히 들어와보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썬더볼트에 대해서는 감탄만 했지 그런 면이 있다는 생각은 못했었네요.
    개인적으로 비디오 편집하는 일이 많아서 HD 비디오를 썬더볼트 지원 외장 하드에서 불러와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썬더볼트가 대중화되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맥북 프로와 외장하드로 작업한다면 환상적이겠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디오 편집의 경우에는 하드는 주로 읽는 편이고 디스플레이는 아웃풋 전용이니까 양방향 채널이 별개로 동작하는 썬더볼트가 이론상으로는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멀티트랙 오디오 레코딩의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 아웃풋 채널을 사용하므로 대역폭에 제한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Firewire 800에 비하면 그게 어딥니까. 항상 좋은 제품을 먼저 쓰게 해주는 애플이 고마울 뿐이죠.

    • BlogIcon drzekil 2011.03.05 22:11 신고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지금은 썬더볼트정도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보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더 고사양을 요구할것 같습니다.
      기술이나 주변기기의 발전을 인터페이스가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거든요..
      썬더볼트로 인해 한단계 도약할 가능성을 보였으니 그 후로도 더 기대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cretu 2011.03.23 18:00

    그런데 pcie 2.1 x4 lane이면 단방향 대역폭이 16Gbps(4Gbps * 4) 아닌가요?
    그리고 Thunderbold는 단방향 대여폭이 10Gbps(full duplex시 20Gbps)가 두개 채널 존재하고요. 그러면 6Gbps가 display에 소비되도 10Gbps가 남으니 애플이 주장하는 10Gbps는 충분히 보장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실 수치는 좀 떨어지겠지만 displayport로 인한 제약을 걱정안해도 될듯.

    더 고해상도 display가 나온다면 pcie 3.0도 나오겠죠?

    • BlogIcon drzekil 2011.03.23 22:27 신고

      PCIe 2.0과 2.1에 속도 차이가 있나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차이가 없다고 들어서요.. http://ko.wikipedia.org/wiki/PCI_익스프레스 http://en.wikipedia.org/wiki/PCI_Express#PCI_Express_2.1

애플에서 3월 2일에 이벤트를 개최하는것을 정식으로 알렸습니다.
이벤트 초대장을 보니 아이패드2를 발표하는것이 확실해 보이네요.


40%정도가 WiFi 버전, 60%정도가 3G 모델이 될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CDMA 버전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저렇게 많은 루머가 있었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전 2세대 아이패드를 기다리면서 아직 아이패드가 없거든요..^^
2세대가 나오면 바로 구입할겁니다..

드디어 새로운 맥북프로가 나왔다.
스티브잡스 생일에 맞춰서 등장한 새로운 맥북프로는 정말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나왔다.

13인치는 듀얼코어 i3부터, 15인치는 쿼드코어 i7부터 지원하는것은 물론이고, HD급을 자랑하는 Facetime 카메라, 더 강력해진 VGA에.. 신기술인 썬더볼트까지.. 특히 썬더볼트는 기존에 LightPeak로 알려진 차세대 입출력 기술로 최대 10기가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가격은 기본형이 우리나라 돈으로 155만원부터 319만원까지 이고, 환율은 세금을 10%정도로 계산하면 대략 1180원정도가 적용된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썬더볼트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외장기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가장 중요한 점은 성능보다 지원하는 외장기기가 얼마나 많은가 하는 점이다. 10기가라는 강력한 성능은 사용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이른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 사실 10기가나 하는 고속의 연결이 필요한 경우가 현재 있는지도 의문이다. (개인이 아닌 연구나 산업계에서는 좀 다를수 있지만..) 현재의 디스크 속도가 6기가도 채우지 못하는것을 보면 너무 앞서나간다는 우려가 없지 않다. 현재 10Gb의 속도를 내는 네트워크 카드가 수십만원에 육박하는것을 보면 너무 획기적이다. 하지만 USB를 전격 채용함으로써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도 애플임을 생각해보면 이번도 역시 애플로 인해 다시한번 기술이 도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를 보면서 질끈 눈을 감고 지름신을 떨쳐보려고 한다.
  • 지나가는 사람 2011.02.25 04:33

    저 썬더볼트라는 기술 자체가 애플의 라이트피크를 인텔이 상용화 한거더군요... 애플에서 구현한 방식은 광케이블로 되어 있었지만... 인텔은 그냥 구리선으로 상용화를 해버렸음.. -_- 하나의 컨트로러로 다른 프로토콜방식까지 모두 지원한다는 개념으로 나온것인데.. 포트는 USB 1394 hdmi dvi를 사용해도 단일한 컨트롤러 칩하나로 서로 다른 방식의 프로토콜 모두 구현한다는 발상으로 나온 겁니다. 별도의 포트가 필요한게 아니고 말이죠.. 연결된기기가 서로 동일한 라이트피크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면 그때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는 거죠. 그러니 주변기기가 부족한걸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당장 맥북프로에 달린 썬더볼트도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면 그냥 일반적인 디스플레이포트 역할을 하죠..

    • BlogIcon drzekil 2011.02.25 13:45 신고

      1394가 생각보다 크게 성공하지 못한것은 기기들이 모두 컨트롤러를 내장해야 함으로 인해 생긴 가격과 크기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썬더볼트도 비슷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또한 디스플레이 포트까지 겸용으로 사용한다니 대역폭이 충분하지만은 안을것 같네요..

스티브잡스의 과거와 현재

지난주 최대의 뉴스는 스티브잡스의 6주 시한부설이었다. 모 뉴스를 인용해서 스티브잡스가 6주의 시한부일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여기저기 마구 쏟아졌다. 그러나 오바마와 식사를 했다는 뉴스와 사진이 나오면서 스티브잡스의 6주 시한부설은 어느정도 가라앉은듯 하다.

Tim Cook, Steve Jobs, 그리고 Phil Schiller

하지만 여전히 스티브 잡스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계속 되고 있다. 주주들은 스티브잡스의 후계자를 공식화 하기를 요구하고 있고 애플의 주식은 스티브잡스의 건강 상황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즉 스티브잡스의 후계자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주주들과 애플의 팬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애플은 포스트 잡스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포스트 잡스에 대해 쿡, 아이브, 쉴러, 포스탈, 만스필드 등 많은 사람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느 누구도 스티브 잡스의 자리를 대신할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들 잘 알고 있다. 스티브잡스의 현실왜곡장으로 대표되는 프리젠테이션 및 협상 능력은 다른 사람이 쉽게 대신하기 어렵다. 거기에 미래의 제품을 선택하는 능력까지 고려하면 스티브잡스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Scott Forstall과 Bob Mansfield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스티브잡스가 없는 애플을 준비해야만 한다. 대신할수 없는 무엇을 대신해야 하는 딜레마에 애플은 빠져버린 것이다. 지금까지 스티브잡스가 없던 시절의 애플은 암흑기로 생각될만큼 스티브잡스가 애플 그 자체이기도 했음을 생각하면 애플의 미래는 더 암울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애플의 미래는 없는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스티브잡스을 대신할 사람은 없지만 스티브잡스를 대신할 사람들은 있다.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쉴러가 그 뒤를 이어서 나가고 있고 (물론 스티브잡스와 비견하기엔 너무 부족하지만..) 미래의 제품은 아이브, 포스탈 등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협상에 대해서도 누군가 시티브잡스를 대신할만한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Jony Ive

이것이 포스트 잡스를 준비하는 애플의 모습이다. 스티브잡스의 후계자로 명확히 이사람이라 선택할수는 없지만 스티브잡스의 역할을 분담해서 나눠갈 수 있는 모습을 준비하는것이라 생각한다. 스티브잡스가 병가를 내고 있는 지금 쉬고 있지만 완전히 일에서 손을 떼지 않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는 스티브잡스의 모습은 그런 포스트 잡스 시대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간임이 분명하다.

  • 1 2011.02.23 02:36

    스티브잡스를대신할사람은없지만스티브잡스를대신할사람은잇지

    • BlogIcon drzekil 2011.02.23 11:42 신고

      스티브잡스를 대신할 사람은 없지만 사람"들"은 있다입니다. 단수와 복수의 차이지요..

  • 1 2011.02.23 02:37

    뭐지

  • BlogIcon 레인레테 2011.02.23 18:09 신고

    이제서야 애플이 1인 기업 체제에서 변모하는 느낌이에요.

    • BlogIcon drzekil 2011.02.25 00:41 신고

      성공적으로 변화해야 할텐데요.. 아직은 걱정이 더 큽니다.

  • JOMOGOON 2011.02.24 01:01

    일본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사장도 같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지금 추진중이더군요.
    창업자라는 1명의 천재를 꼭 1:1로 대치 할 필요는 없겠지요
    1:n에서 n의 조합이 창업자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다면 되지 않을까요

    • BlogIcon drzekil 2011.02.25 00:42 신고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한사람을 찾는것 보다는 여러사람이 자신의 일을 대신하도록 분담하는것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애플을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애플은 기대하게 만드는 무엇이 있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은 시장을 선도한다. 난 그래서 애를을 좋아한다.

애플은 혁신을 이루어낸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제품은 이쁘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제품은 사용하기도 쉽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역사는 파란만장하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은 내 추억속의 컴퓨터이다. 난 그래서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단점은?

애플은 통제한다. 하지만 통제받는것이 더 편리하다.

애플은 비싸다. 하지만 비싼 값을 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독단적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그만큼 능력있다.


그래서 애플이 좋다.

2월 2주 애플 관련 뉴스와 루머를 정리해봅니다.

1. 아이패드 루머들
여전히 아이패드 루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충 살펴보면, 레티나는 아니고, NFC/RFID를 지원하며, 재질은 Carbon Fiber를 사용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라는 7인치 아이패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월 말에 발표하고 3월에 출시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는 루머도 있다. 스타일러스를 지원할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더 나아가서 아이패드 3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올해 9월에 아이패드 3가 나올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아이패드 3는 너무 앞선 루머같다. 아이패드2의 크기와 무게는 더 얇아지고 가벼워질거라고 한다. 과연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2. 아이폰에 대한 뉴스 및 루머들
아이폰5는 돌아오는 6월에 열리는 WWDC에서 발표될거라고 한다. 주목할만한 루머로는 아이폰 미니라고 명명된 작은 아이폰이 2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나올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고 한참 나왔던 루머인데 조용해졌다가 최근 다시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을것 같지만, 애플 입장에서는 쉽게 만들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급율은 안드로이드에 뒤쳐졌다. 하지만 제조사로 보면 아이폰은 노키아에 이어 2위를 굳건히 하고 있고, 앱스토어도 아직 안드로이드가 아이오에스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3. 애플, 소프트웨어 리테일 박스 판매 중지 가능성
애플이 맥용 앱스토어의 성공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리테일 박스 판매를 중지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맥용 앱스토어가 성공하면 구지 리테일 박스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고 그런점에 좋은 결정이 될것 같다. 그래도 OSX 리테일 박스는 계속 판매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4. 아이튠 스토어 및 아이팟 클래식 시장 현황
아이튠 스토어의 음악 판매가 전분기 대비 5%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디지털 음원 시장이 정체기에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화 판매는 여전히 강력하고 월마트가 쫓아오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뉴스로 지난번 아이팟 업데이트때 제외된 아이팟 클래식이 여전히 북미에서 5위의 미디어 플레이어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팟 클래식이 업데이트가 없어서 단종될것 같다는 예측이 예전에는 나왔는데, 여전히 5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을 보면 쉽게 단종되지는 않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John Gruber가 꼽은 탑3 아이폰 앱을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 BlogIcon 릿찡 2011.02.11 22:05 신고

    애플은 현제 IT 업계의 최대 아이콘이죠. 논란이 되는것은 당연한듯요

    • BlogIcon drzekil 2011.02.12 16:07 신고

      예.. 애플이 너무 주목을 받게 되다보니 이런저런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애플도 배우는게 많을겁니다.

올해초 13인치 맥북에어로 기기변경하고 이제 1개월정도 지났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본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종은 2006년도 하반기에 나온 15인치 맥북프로이고, CPU는 코어2듀오 2.33Ghz, 메모리 3기가, 디스크는 SSD 160기가 + SSD 60기가였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맥북에어는 코어2듀오 2.13Ghz, 메모리 4기가, 디스크는 플래시기반 256기가이다.



1. 정말 환상적이기까지 한 무게
정말 가볍다. 너무 가벼워서 매일 들고다니는데 아직까지는 무리가 없다. 물론 기존의 맥북프로가 너무 무거워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수도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무겁게 느껴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쨋든 아직까지는 너무 가볍고 정말 만족스럽다. 11인치라면 더 가볍겠지만, 13인친도 매우 만족스럽다.

2. 충분한 화면 해상도
지난번에 사용하던 15인치 맥북프로와 동일한 해상도를 13인치 맥북에어에서 제공한다. 덕분에 폰트등 전체적인 크기는 줄었지만 작업 공간은 줄지 않았다. 그리고 그덕에 별다른 적응 기간이 필요 없이 바로 적응해서 사용이 가능했다. 고해상도의 화면도 매우 만족스럽다.

3. 플래시 기반 디스크
기존의 맥북프로도 SSD를 달아놓았다. 그래서 플래시 기반 디스크에 대해서는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새제품이라 그런지 성능도 더 좋게 느껴진다. 게다가 256GB의 넓은 크기는 공간에 대한 걱정도 거의 없이 만들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이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지만 말이다..

4. CPU 성능
내가 하는 작업들이 높은 CPU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작업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동영상 인코딩할 일이 한번 있었는데,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물론 2.33Ghz와 2.13Ghz는 수치적으로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니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게 당연하게 생각된다.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4년만에 바꾼 컴퓨터의 CPU 성능이 그대로라니..

5. 메인 메모리
메인 메모리는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사용하던 맥북프로의 가장 큰 아쉬움은 3GB 이상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런점에서 4GB로 업그레이드된 환경은 정말 쾌적함을 가져다 주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최대가 4GB라는 점이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4GB도 부족하게 될것이 쉽게 예상되기 때문이다.

6. 디자인
디자인은.. 더이상 말이 필요 없다. 최고다.. 날씬하게 빠진 외형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유니바디 맥북프로도 이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맥북에어의 그것을 따라오지는 못하는것 같다.

7. 그 외
아직 VGA는 그 성능을 테스트해볼 기회가 없었다. 3D 게임같은것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나면 문명정도는 돌려서 그 성능을 테스트해봐야 겠다. 포트가 부족한것은 좀 아쉽다. 특히 랜포트의 부재는 정말 아쉽다. 그래서 USB 이더넷 어댑터를 구입해서 사용중이다. 또한 번들로 제공되는 애플 USB는 정말 앙증맞다. 잘 보관중이다.^^ 배터리는 720p 동영상을 플레이한지 3시간 30분만에 비상전원 사용 경고 메시지가 떳다. 보통 일반적인 작업을 할때엔 5-6시간정도는 가는듯 하다. 그래서 집에 갈때엔 어댑터를 놓고 다니기도 한다..^^ 멀티터치 트랙패드는 만족이고, 키보드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나쁘지 않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된다. 아쉬운점은 추후 확장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과 4년전과 비교해서 CPU 클럭이 떨어지고, 4기가의 메모리 한계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만족도가 너무 높다. 그래서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90점이 넘는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다.
  • BlogIcon 도플파란 2011.02.08 22:28 신고

    저도 맥으로 가고 싶네요..ㅠㅠ 아이폰 사고 나서부터.. 맥이 완전.. 팍팍 땡기고.. 해킨토시하고 싶고..ㅠㅠ

    • BlogIcon drzekil 2011.02.08 22:36 신고

      해킨 해보시고 좋으시면 맥으로 스위칭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전 그냥 맥으로 무작정 스위칭한 케이스입니다만..
      주변에 보면 무작정 스위칭했다 실패한 경우도 간혹 있더라구요..

  • BlogIcon 이동진 2011.02.08 23:13

    13인치 에어 기본형 쓰고 있습니다^^ 그립감 빼곤 다 만족합니다 ㅋㅋ 표면이 너무 미끄러워여 ㅎ

    • BlogIcon drzekil 2011.02.09 11:00 신고

      그립감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너무 이뻐서 더 조심스럽게 들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렌즈캣 2011.02.09 00:44 신고

    저도 에어를 쓰고싶긴 하지만 일단은 지금 PC를 맥으로 대치하는게 먼저라 후속기종을 노려야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drzekil 2011.02.09 11:01 신고

      PC를 맥으로 스위칭 할 예정이시라면.. 에어로 스위칭해보세요.. 그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All That J 2011.02.09 15:28 신고

    저도 3년반 전쯤에 맥북프로로 전향한 후에 작년 초에는 인텔 SSD 160기가를 달아서 잘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전 원래 작은 노트북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에어는 11인치든 13인치든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그런데 SSD가 문제가 없나요? 전 SSD만 사용하다가 trim을 못해주니 문제가 생겨서 optical bay에 기존 하드를 달아서 자주 읽는 데이터는 그곳으로 옮겨서 사용중이었거든요. 아직 trim이 지원되지 않지 않나요?

    • BlogIcon drzekil 2011.02.09 21:04 신고

      예.. 저도 아직 trim 지원이 안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저의 경우 160+60기가의 SSD를 99%까지 채운적도 많았는데요.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 BlogIcon yangkoon 2011.03.01 14:21

    맥북 프로로 바꾼후 이것저것 자료 찾다가 찾아들어왔습니다....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맥북 프로로 바꾼후...흔히 말하는 맥 빠돌이가 된거 같습니다...iPod, iPad에 맥북 프로까지.....아이폰만 없네요...지금 핸드폰 약정이 안끝나서....^^
    몇일동안 블로그를 읽고있는데.....역시나 공격도 많이 받으시네요....^^ 저도 써보다보니 기존 삼성제품에 대한 욕만하게 되네요....IT쪽 일을하다보니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고 해야할까????
    애플 제품을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시는거 같습니다....
    지금 고민이 맥북 프로를 SSD로 바꾸고 램을 업그레드 할까 맥북 에어를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랩탑은 가벼워야한다는게 평소 지론인데....맥북프로는 생각보다 많이 무겁네요....
    맥북프로게 optical부분에 기존 하드를 다셨다고 하셨는데....CD ROM을 떼어내셨다는건가요? 궁금하네요..SSD는 2.5인치인가요 아니면 1.8인치 인가요? 싸이즈가 찾아도 안나오네요...
    어쨋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IT쪽에 종사하시는거 같은데...그래서 정보가 더 믿을만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