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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0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47)- 맥에 대한 오해들. (2)
글
박태환, 나이스!
그동안 많이 뜸했습니다. 오늘부터 매일 하나씩 번역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글 이외에 맥과 관련되어 번역되면 좋겠다는 글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원문 링크: 맥과 관련된 오해들

사람들이 윈도우즈에서 맥으로 바꾸지 않으려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고,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윈도우즈만 써도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고장나지 않았다면 굳이 고치지 마라"는 오래된 속담이 들어맞는다고 할까. 근데 이 사람들은 Vista로도 갈아타지 않는다. 그저 XP로도 괜찮다는 것이다. 심지어 윈도우즈 98을 쓰고 있어도 말이다.
하지만, 맥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고, 그 중 대부분은 한때 맥을 싫어하던 사람들이었다. 나처럼 말이다. 스위칭이 늘어나는 이유 역시 다양하겠지만, 그동안 XP를 써오던 사람들이 다음 단계인 Vista로의 업그레이드를 접하게 되면서, 어짜피 OS를 갈아엎어야 한다면 OS X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 생각했다는 점이 크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맥에는 관심도 안 가졌던 이유는 맥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이 계속 발목을 잡아서 후보에서 탈락되었기 때문이다. 근데, 인생이란 게 종종 그렇듯 그 '사실'이란 것이 알고보니 까마득한 과거의 일이거나 오해였다. 그래서, 과거 내가 알고 있었거나 종종 들어왔던 오래된 맥에 대한 '사실'을 까발려보고자 한다.
맥은 마우스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
난 맥 역사가도 아니고, 내가 맥을 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그런 나도 맥에서 상당히 오래 전 멀티 버튼 마우스가 지원되었다고 들었다. 버튼이 하나밖에 안보이는 맥북의 키보드나 마이티마우를 바라보며 여전히 원버튼만 지원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실제는? 맥북 트랙패드는 매우 인상적인 방법으로 우클릭을 지원하고 있어서 우측 버튼 역할을 하는 막대기 하나 더 붙어있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두 손가락으로 트랙 패드를 누르면서 클릭을 하는 게 우버튼 클릭이다. 마이티 마우스(개인적으로 싫어한다)는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 보이지만 실제는 우버튼 클릭도 존재한다. 나는 내 로지텍 마우스들을 연결해서 우클릭을 즐기고 있다.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서...
윈도우즈가 물론 맥보다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수는 훨씬 많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들의 수준들을 살펴본다면? 수 십만개의 윈도우즈용 프로그램들 중 상당수는 90년대에 개발되었고 거의 업데이트도 되지 않았다. 물론 대부분은 돌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쓸 만 하다는 건 아니다. 내 맥에서 쓸 소프트웨어가 부족하지는 않았다 - 나에게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은 맥 내이티브로 나와있다.
솔직히 말하건데 맥 소프트웨어의 상당한 양에 맥 초짜였던 나는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나 일반 유저용 프로그램의 그 수량이란. 그러나 기업체용 프로그램, 특히 수직 시장(vertical markets)의 소규모 비지니스인 경우 그 양은 훨씬 적은 편이다.
(역자주: 수직 시장은 일반 기업체용 프로그램이 아닌 한정된 분야에 특화된 시장을 말합니다)
맥은 확장이 안된다.
맥북 내장 메모리를 교체하는 데는 5분도 안걸렸고, 하드디스크 교체에도 대략 그정도 걸렸다. 대부분의 랩탑에서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란 게 딱 이수준이다. PC든 맥이든.
맥 프로 업그레이드는 더 쉬웠다. 이 기계의 디자인은 하드웨어의 확장이 얼마나 쉬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1TB 하드 설치에 1분이 안걸렸다. 너무 짧아서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와 얼마나 쉬운지를 찍어봤다.
그동안 많이 뜸했습니다. 오늘부터 매일 하나씩 번역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글 이외에 맥과 관련되어 번역되면 좋겠다는 글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원문 링크: 맥과 관련된 오해들

사람들이 윈도우즈에서 맥으로 바꾸지 않으려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고,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윈도우즈만 써도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고장나지 않았다면 굳이 고치지 마라"는 오래된 속담이 들어맞는다고 할까. 근데 이 사람들은 Vista로도 갈아타지 않는다. 그저 XP로도 괜찮다는 것이다. 심지어 윈도우즈 98을 쓰고 있어도 말이다.
하지만, 맥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고, 그 중 대부분은 한때 맥을 싫어하던 사람들이었다. 나처럼 말이다. 스위칭이 늘어나는 이유 역시 다양하겠지만, 그동안 XP를 써오던 사람들이 다음 단계인 Vista로의 업그레이드를 접하게 되면서, 어짜피 OS를 갈아엎어야 한다면 OS X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 생각했다는 점이 크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맥에는 관심도 안 가졌던 이유는 맥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이 계속 발목을 잡아서 후보에서 탈락되었기 때문이다. 근데, 인생이란 게 종종 그렇듯 그 '사실'이란 것이 알고보니 까마득한 과거의 일이거나 오해였다. 그래서, 과거 내가 알고 있었거나 종종 들어왔던 오래된 맥에 대한 '사실'을 까발려보고자 한다.
맥은 마우스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
난 맥 역사가도 아니고, 내가 맥을 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그런 나도 맥에서 상당히 오래 전 멀티 버튼 마우스가 지원되었다고 들었다. 버튼이 하나밖에 안보이는 맥북의 키보드나 마이티마우를 바라보며 여전히 원버튼만 지원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실제는? 맥북 트랙패드는 매우 인상적인 방법으로 우클릭을 지원하고 있어서 우측 버튼 역할을 하는 막대기 하나 더 붙어있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두 손가락으로 트랙 패드를 누르면서 클릭을 하는 게 우버튼 클릭이다. 마이티 마우스(개인적으로 싫어한다)는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 보이지만 실제는 우버튼 클릭도 존재한다. 나는 내 로지텍 마우스들을 연결해서 우클릭을 즐기고 있다.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서...
윈도우즈가 물론 맥보다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수는 훨씬 많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들의 수준들을 살펴본다면? 수 십만개의 윈도우즈용 프로그램들 중 상당수는 90년대에 개발되었고 거의 업데이트도 되지 않았다. 물론 대부분은 돌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쓸 만 하다는 건 아니다. 내 맥에서 쓸 소프트웨어가 부족하지는 않았다 - 나에게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은 맥 내이티브로 나와있다.
솔직히 말하건데 맥 소프트웨어의 상당한 양에 맥 초짜였던 나는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나 일반 유저용 프로그램의 그 수량이란. 그러나 기업체용 프로그램, 특히 수직 시장(vertical markets)의 소규모 비지니스인 경우 그 양은 훨씬 적은 편이다.
(역자주: 수직 시장은 일반 기업체용 프로그램이 아닌 한정된 분야에 특화된 시장을 말합니다)
맥은 확장이 안된다.
맥북 내장 메모리를 교체하는 데는 5분도 안걸렸고, 하드디스크 교체에도 대략 그정도 걸렸다. 대부분의 랩탑에서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란 게 딱 이수준이다. PC든 맥이든.
맥 프로 업그레이드는 더 쉬웠다. 이 기계의 디자인은 하드웨어의 확장이 얼마나 쉬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1TB 하드 설치에 1분이 안걸렸다. 너무 짧아서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와 얼마나 쉬운지를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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